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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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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홍시의 인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9:25: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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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의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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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래의 효능 - Monday letter 4</title>
      <link>https://brunch.co.kr/@@dIr4/20</link>
      <description>온아, 가끔 그런 생각한 적 있어?  마음이 눈에 보였으면 했던 적. 나는 너무 답답할 때면, 내 마음 속이 시끄럽다 못해 어지러운 것들로 꽉 차 있다고 생각이 들 때면 자주 그런 생각을 해.   내가 교사로 일할 때, 수화기 너머로 소리를 지르는 어른들의 목소리를 참아내고 난 뒤엔[민원성 상담이라고 하지] 항상 했던 몇 가지 습관이 있어. 첫번째는 교실</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21:36:30 GMT</pubDate>
      <author>홍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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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드나잇 인 파리  - Monday letter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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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아, 오늘 네 아침 출근길은 좀 무겁지.  요며칠 깊은 잠에 들지 못하던 내 옆에서 너도 함께 잠을 설치는 바람에... 이번주는 심심한 사과로 편지를 시작해야할 것 같아. 나는 요즘 안개 속에 있어.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던 그 날, 공항 전광판에서 우연히 본 그 구절에 오랫동안 머물러있어.   이 낯선 도시에서 왜 자꾸만 오래된 기억들이 떠오르는 걸까?</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3:10:37 GMT</pubDate>
      <author>홍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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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내 운명이라 부르기로 했다 - Monday letter 2</title>
      <link>https://brunch.co.kr/@@dIr4/17</link>
      <description>온아,  주일 아침 언젠가 너와 함께 거리를 걷다 낙엽 한 장이 내 어깨를 스치고 바닥으로 떨어졌어. 걸음 하나에 바스러지는 갈색 잎을 볼때 나는 괜히 너에게 한번씩 묻는다.   &amp;ldquo;나를 사랑해?&amp;rdquo;   그럼, 당연하지. 이어지는 물음은 또 당연히,   &amp;ldquo;나를 왜 사랑해?&amp;rdquo;   그야, 우리는 운명이니까.   항상 똑같은 레퍼토리지? 몰라. 나는 왜 이렇게 너에</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13:10:30 GMT</pubDate>
      <author>홍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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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는 문 앞에서  - Monday letter 1</title>
      <link>https://brunch.co.kr/@@dIr4/15</link>
      <description>온아, 아침 바람이 차다.  양 팔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 오늘은 너의 첫 출근날. 뱃속이 간질간질한 기분좋은 긴장감과 두근거림. 아직 낯선 이 땅에서 출근하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는 건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해.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차를 한 잔 내려 테이블에 앉았는데, 뜨거운 찻잔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는 아득하게 사라지며 나를 스물한살 여름으로 데려간다.</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15:21:47 GMT</pubDate>
      <author>홍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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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는 글   - 결혼을 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Ir4/14</link>
      <description>나의 사랑 온에게   결혼을 해서 가장 좋은 점은 매일 아침과 저녁,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거야. 나는 영혼을 믿는데, 아침엔 잠시 여행 중인 영혼을 내 몸으로 불러 모을 수 있어야 하고 저녁엔 지친 몸을 뉘이고 그 속의 영혼이 잘 쉴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거든.   특히나 월요일 아침, 멀리 떠나버린 내 주인을 다시 찾는 몸뚱이는 얼마나</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7:56:27 GMT</pubDate>
      <author>홍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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