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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캉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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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러닝과 글쓰기를 통해 몸과 사유를 잇는 사람. 고양이 칸트와 함께 &amp;lsquo;살아 있음&amp;rsquo;의 리듬을 탐구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08:26: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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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과 글쓰기를 통해 몸과 사유를 잇는 사람. 고양이 칸트와 함께 &amp;lsquo;살아 있음&amp;rsquo;의 리듬을 탐구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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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소는 어떻게 콘텐츠가 되는가 - 넷플릭스 &amp;lt;성난 사람들 시즌 2&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5</link>
      <description>재밌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오스카 아이작과 캐리 멀리건은 당연히 잘했다. 윤여정과 송강호는 분량이 많지 않아도 압도적이었다. 산타바바라 컨트리클럽의 여름과 서울 아모레퍼시픽의 겨울. 화면은 완벽한 계절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끝나고 아무 계절도 남지 않았다.  그러다 이상한 의심이 들었다. 시즌 1을 내가 잘못 이해했나?  1. 협박이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CwLYY8Fbkwx5ZYIu_MOD-dmYH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9:55:19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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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 않았기를 - 마이클 잭슨을 기다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4</link>
      <description>1. 이미 거기 있던 사람 나는 마이클 잭슨을 찾아간 적이 없다. 그가 먼저 와 있었다. 충청도 작은 읍내에서 자란 나는, 그 시골에서도 마이클 잭슨에 둘러싸여 자랐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스티븐 스필버그의 〈E.T〉, 나이키, 코카 콜라.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이 미국 문화를 향해 고개를 들던 시절, 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TCnMJqaeS5I4WCAqrzRZVpNM0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8:13:48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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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서진을 보려면 나영석을 견뎌야 한다 - 넷플릭스 〈이서진의 달라달라〉가 불편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3</link>
      <description>보고 싶은 것과 거쳐야 하는 것 나는 이서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영석을 봤다. 이것이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보는 경험의 정확한 요약이다. 이서진을 보고 싶다는 욕망과, 나영석이라는 구조를 통과해야 한다는 현실 사이의 간극. 그 간극이 생각보다 넓었다.  스태프에서 캐릭터로 나영석이 화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건 어느 순간부터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d3Sz3TbO_PPFLmTZbf00Es9t8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6:47:33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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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번역가를 늦게 이해한 것에 대하여 - &amp;mdash; 황석희 사건이 남긴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2</link>
      <description>나는 그 사건 자체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내가 보게 된 것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황석희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기 시작했을 때, 나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 화면 속에서 반짝이는 그를 보며,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알던 그가 저렇게 됐구나. 신기하네. 하긴 실력이 있으니까. 그 감각의 정체를 오래 설명하지 못했다. 지금은 안다.   승인하고 있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t1onZVOGO28N-qHuKjJTW_QZP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8:41:52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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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영화를 보러 간 것이 아니었다 -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가 호출한 것</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1</link>
      <description>1.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앞에서 나는 이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다. 단종이 어떻게 죽는지, 엄흥도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역사를 모르더라도 영화의 구조가 처음부터 말해주고 있었다. 이건 살아남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그걸 알면서 극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울고 있었다. 그 사실이 이상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xDr-pZoUxBMMpXP0P6EQiwu659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9:02:30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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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타자는 응답하지 않는다  -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이 끝난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dLnx/30</link>
      <description>몇 년 전 작품인데도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굳이 지금 봐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즌 2 공개 소식이 들렸고, 그제야 늦게 보기 시작했다.결과적으로는, 이 드라마는 미뤄둘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마지막 회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이건 단순한 이야기라기보다, 어떤 감정의 구조를 끝까지 밀어붙인 텍스트에 가깝다는 걸.  그래서 시즌 2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dUzTmlFKWKPbD8Que5Ob2dE31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9:21:28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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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로에서 만나자 - 달리면서 생각하는 사람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9</link>
      <description>봄이 오면 공원이 달라진다. &amp;nbsp;날이 조금만 풀려도 사람들은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겨우내 잠잠하던 트랙에 형광색 러닝화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귀에는 이어폰, 손목에는 가민. 대회 시즌이 돌아왔다는 신호다. 러너들 사이에는 재미있는 인사가 하나 있다. &amp;ldquo;주로에서 만나요.&amp;rdquo;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조금 낯설었다. &amp;nbsp;왜 하필 주로 일까. 카페에서 만나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WzBYxvepegDk32I4C2g632qeU0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9:18:05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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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호가 삼킨 몸 - &amp;lt;서브스턴스&amp;gt;와 이미지 산업의 잔혹극</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8</link>
      <description>*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리브랜딩 드라마를 몇 편 보다가 문득 한 영화가 떠올랐다. 이미지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들. 낡은 기호를 지우고 새로운 기호를 덧붙이는 이야기들.  지난 글에서 나는 그것을 플랫폼 시대의 리브랜딩 서사라고 썼다. 몰락 대신 업데이트가 반복되는 세계.  그 드라마들을 보다가 자꾸 한 영화가 떠올랐다. &amp;lt;서브스턴스&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G0A1s90QUKRtcYZSlMKp9OyGZ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8:26:42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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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오해 위에 지어진 유토피아 - 영화 〈파반느〉가 시간을 되돌리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7</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늦게 도착한 편지 이종필 감독을 처음 인식한 건 김진아 감독의 단편 〈백년해로 외전〉 속 배우로서였다. 투박하고도 어딘가 서늘한 얼굴. 그 인상은 이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서울여상을 나와 자기 몫의 삶을 버텨온 &amp;lsquo;내 사촌언니&amp;rsquo;의 존엄을 복원하던 다정한 시선으로 이어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반느〉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2hp39gFFuN4eZrvYqKaS4inaC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1:56:15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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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락은 없다, 오직 리브랜딩만 있을 뿐 - &amp;lt;레이디 두아&amp;gt;를 보고 남은 찜찜함</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6</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주인공이 처절하게 무너지는 이야기를 본다. 스탕달의 인물들이 그랬고, 스탠리 큐브릭의 &amp;lt;배리 린든&amp;gt;이 그랬다.그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욕망을 끝까지 밀어붙였고, 그 대가를 온몸으로 치렀기 때문이다. 파국은 비겁하지 않다.그것은 욕망의 가격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amp;lt;레이디 두아&amp;gt;를 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vTyf_9JDkXyJbZci1cmRVSRsc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2:35:35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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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상상력은 왜 &amp;lsquo;순애보&amp;rsquo;라는 옷을 입는가 - 영화 〈휴민트〉를 보며 남은 불편함</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5</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극장을 나오자마자 한 관객이 말했다. &amp;ldquo;아, 재미없어.&amp;rdquo; 그 말이 오래 남았다. 이 영화가 지루해서라기보다, 어딘가 이미 본 것 같은 감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매끈한 액션과 해외 로케이션, 익숙한 스타 배우들.   모든 요소는 충분히 공들여 만들어졌지만, 정작 그 안에서 움직이는 세계는 낡아 보였다.  〈휴민트〉가 남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NMPMzE3Sp8wKAbztpz68YolKU0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7:21:29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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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모노우라와 &amp;lt;벼랑 위의 포뇨&amp;gt; - 세계는 여전히 믿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4</link>
      <description>히로시마 여행을 떠나기 전, 넷플릭스에서 〈벼랑 위의 포뇨〉를 다시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에 대한 첫 기억은 실망이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보여준 복잡하고 깊은 세계에 비하면, 이 영화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귀엽기만 한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비극을 지워버린 인어공주 이야기. 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엔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E7Zv7vU097JYJmmIsY_pkbJRz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2:37:15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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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 없는 빵을 내놓는 사회 - 영화 〈더 메뉴〉가 던지는 잔혹한 농담</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3</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보려고 마음만 먹고 미뤄뒀던 영화 〈더 메뉴〉(2022)를 드디어 봤다. 셰프와 요리라는 것 빼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지만 &amp;lt;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amp;gt;를 보는 동안 계속 떠올랐기 때문이다.    &amp;lt;더 메뉴&amp;gt;에서 &amp;lsquo;빵 없는 빵&amp;rsquo;이 등장했을 때, 나는 참지 못하고 웃음이 나왔다. 접시 위에는 소스만 가지런히 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FARD-pifHh8-07pkt2zqul9WG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7:59:21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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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라는 도피처가 무색해질 때 - 〈시라트〉가 보여준 지옥도</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2</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관 문을 나서며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다행이다, 영화라서. 스페인 영화 〈시라트〉(2025)는 최근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운 공포였다. 하지만 그 공포는 괴물이 튀어나오거나 피가 튀는 장면에서 오지 않았다. 끝을 알 수 없는 사막의 수평선, 그리고 고막을 압박하는 레이브(Rave) 음악 사이에서 내가 붙잡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kfQvnrEfj6bmspiQWMluQkmS9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7:22:53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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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amp;lsquo;두쫀쿠&amp;rsquo;를 먹지 않았다 - - 불나방이 사라진 시대의 유행</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1</link>
      <description>최근 지상파 뉴스에 &amp;lsquo;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를 건강하게 먹는 법&amp;rsquo;까지 등장했다. 의사와 영양사가 나와 당 함량을 조절하라 조언하고, 하루 적정량을 제시 한다. 그 장면을 보며 나는 이 유행이 끝물에 접어들었음을 직감했다. 어떤 욕망이 관리와 조절의 대상이 되는 순간, 그 유행의 야성은 거세되기 마련이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아직 '두쫀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cZ9ag7CqlCVg4s2NyVTrVeuXy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2:31:34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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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는 모두 &amp;lsquo;그런 척&amp;rsquo;하며 산다 - &amp;mdash; &amp;lt;흑백요리사 2&amp;gt; 최강록의 깨두부, 그리고 우리가 쓰고 사는 가면</title>
      <link>https://brunch.co.kr/@@dLnx/20</link>
      <description>**우승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최강록 셰프가 &amp;lt;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2&amp;gt; 결승전에서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amp;quot;조림을 잘 못하지만 잘하는 척했다&amp;quot; &amp;quot;사실 공부도 노력도 많이 했지만 척하기 위해 살아왔던 인생이 있었다&amp;quot; 사람들은 그 말을 어떤 고백이나 폭로처럼 받아들였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그 말에서 해방이 아니라 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sNRmKRyYI_870Vi0N7IKZ5kBe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2:10:27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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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연된 편지의 귀환 - 〈화양연화〉 특별판, 그리고 그 9분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dLnx/19</link>
      <description>*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 영화를 몇 번이나 봤을까.  개봉관에서, 노트북 화면으로, 거실 TV로, 시네마테크 기획전으로, 그리고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으로.  셀 수 없이 반복해서 봤지만 매번 조금씩 달랐다. 그래도 늘 가슴이 아팠다.   이번 특별판을 다시 보러 간 가장 큰 이유는 9분의 추가 영상 때문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oLZVOqtW4FvbBV5BXTLdK8e5H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7:29:17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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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그를 그렇게 믿고 싶었을까 - 정희원 사태와 무너진 이상적 주체의 얼굴</title>
      <link>https://brunch.co.kr/@@dLnx/18</link>
      <description>1. 투자자로서의 애도: 나는 왜 흔들리는가 이 글의 첫 문장은 정희원이 아니라 &amp;lsquo;나&amp;rsquo;에서 시작해야 한다.나는 정희원을 꽤 오래, 그리고 진지하게 지켜본 사람이었다. 그의 유튜브를 구독하고, 그의 저서를 탐독하며, 그의 X(트위터) 타임라인을 종종 확인했다. 그가 말하는 &amp;lsquo;저속 노화&amp;rsquo;의 방법론뿐 아니라,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하나의 레퍼런스로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Da5MRlGBxCsB8pbYGk5NwPTiW7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8:14:38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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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담] 케빈의 요새에는 대타자가 살지 않는다 - 크리스마스 시즌 전용 영화〈나 홀로 집에〉의 정신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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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농담이다. 하지만 정신분석에서 농담은 언제나 가장 먼저 진실을 말한다. 프로이트가 그랬듯, 농담은 억압된 욕망이 검열을 피해 의식의 표면으로 분출되는 가장 우아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나 홀로 집에〉는 아이를 위한 영화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열광한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우리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4OywRNGL65vETN5Z9j3geigtN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28:12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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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켓은 연료를 태운다 - 우리는 무엇을 보지 않기로 합의했는가: 쿠팡 로켓배송의 이면</title>
      <link>https://brunch.co.kr/@@dLnx/16</link>
      <description>1. 개인정보는 왜 &amp;lsquo;환영(幻影)&amp;rsquo;인가 쿠팡에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주소, 전화번호, 주문 내역. 한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이다. 이는 분명 국가적 재난이다.  그러나 나는 묻는다. &amp;quot;안 털린 개인정보가 있나?&amp;quot;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시스템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우리의 소비 패턴, 이동 경로, 취향은 이미 데이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nx%2Fimage%2FBSZKW3TFZZF8lDei3JzGIBBtF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07:37:47 GMT</pubDate>
      <author>라캉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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