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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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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을 만들고 가르치며, 창작자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54: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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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을 만들고 가르치며, 창작자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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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로 만든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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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나는 작업실에 피아노 하나를 두었다. 오래전 1집 곡을 쓸 때처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거의 열어보지 못할 정도로 그대로 멈춰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음악인 루틴은 쉽게 멈추지 않을텐데 하지만 어느새 2년이 지났다.   나는 피아노를 어릴 적 좋아하거나 하지 않았고, 철저히 곡을 쓰기 위해 노래 부르면서</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23:55:16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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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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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의 시작인데, 사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벅차다. 오히려 가능하다면 하던 일을 더 줄이고 싶다.  요즘 퇴근 이후에는 거의 방전 상태다. 그럼에도 봄이 찾아왔고, 리프레시는 필요하기에 딱 한 달만 목표로 몇 가지 루틴을 해보려 적어본다.   no coffee 우선 커피를 한 달 정도 안 마시는 것이다. 습관처럼 마시다 보니 머리가 너무 아팠다.</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23:49:03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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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분기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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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도 막바지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시간은 의식할 때쯤이면 저 멀리 훌쩍 지나쳐 있다. 평범한 날들이었지만 출근길, 기억을 더듬어본다.  올해 본 영화는 &amp;lsquo;휴민트&amp;rsquo;와 &amp;lsquo;왕이 사는 남자&amp;rsquo;다. 영화관에 가서 달달한 팝콘 먹는 재미로, 사실 영화 자체보다 영화관에서의 루틴을 즐기는 편이다. 팝콘을 사고, 암전이 되고, 영화에 집중을 하고&amp;hellip; &amp;lsquo;왕이 사는 남자&amp;rsquo;가</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3:24:31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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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일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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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일의 풍경은 어느 회사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광고주는 회사에 광고비 입금을 해야 하고, 광고회사는 다시 매체사와 실행사에 입금을 한다.  결국 현금의 흐름이 돌고 도는 날. 하지만 요즘처럼 광고 업계가 불황일 때는 그 흐름 하나에도 모두가 예민해진다.  당장의 업무에만 집중하면 되는 사람도 있고, 숫자와 일정, 관계 사이를 오가며 신경을 곤두세워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rAmu3ZD-Ttl4jgjw-9LfN_Vbo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4:54:14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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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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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옷차림이 가볍다. 어제까지 코트를 입고 출근했는데, 낮에는 더울 정도였다. 그렇게 또 계절을 지나고 있다.  회사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덜 신경 써도 되고, 당장 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다. 차주까지 제출해야 하는 제안서를 쓰고 있는데 어느 순간 음악을 만드는 작업과 제안서를 만드는 작업이 굉장히 유사</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23:55:37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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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title>
      <link>https://brunch.co.kr/@@dLqH/147</link>
      <description>사실은 엉망진창 연휴였다. 계획이 거창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쉼 없이 오가다가끝났다.  원래는 금요일 퇴근 후 처가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래저래 딸과 대화하다가 시간이 지체되고, 도저히 4시간이 넘는 심야 운전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토요일 아침에 출발했고,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연휴의 하루를 길 위에서 보낸 셈이었다.  일요일은</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5:05:51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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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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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성공 경험이 많지 않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친한 사람이나 회사도 갑자기 큰 성공을 거두거나 그런 것들도 없었다. 그런 일들이 누구에게나 흔치 않기도 하지만&amp;hellip;  그래서일까 개인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 스스로 존재해야만 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속한 조직이 잘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잘되면, 그 안에서 나도 같</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23:37:51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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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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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이맘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니면 어떤 특정 기념일에는 무얼 했었나? 떠올려보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하루하루가 이상할 만큼 희미하다.  어젯밤에는 모처럼 길게 잠을 청했다. 잠들기 전,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흐릿했다. 아득한 감정만이 남아있다.  나는 아마도 선택을 했던 것</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23:26:21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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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title>
      <link>https://brunch.co.kr/@@dLqH/144</link>
      <description>다중직업자의 삶이라 리듬이 엉킬 때가 있다.  한쪽에 더 많은 리소스를 써야 하는데, 또 다른 한쪽을 줄이지 못할 때 이내 틈이 생기고 실수가 생겨난다.  최근 며칠을 돌아보면, 확실히 회사 일이 많았다. 신규 브랜드의 설 프로모션을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 중이고, 그 과정에서 직접 챙겨야 할 실무들도 적지 않았다. 마침 월말과 월초가 이어지며 정산까지 이어</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23:30:27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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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일이 아닌 것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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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나의 가장 큰 변화는 회사에서 광고사업부문 이사로 승진한 일이다. 여러 회사를 거치며 그동안 과장&amp;ndash;차장&amp;ndash;부장,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급과 역할은 자연스럽게 달라져 왔다.  아직은 짧은 기간이라 이 변화를 어떻다 저떻다 정의하는 게 큰 의미는 없지만, 지금 느끼고 있는 변화들은 한 번쯤 이야기해보고 싶다.  우선, 시간이 없다. 회사에서 굵직한 의사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4Bh7Bd5enk5W5NRyEzfutQqNM4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23:40:27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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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해의 AI 뮤직 프로듀싱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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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음악 프로듀서이자 드라마 OST 작곡가로 활동해 왔다. 동시에 자작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을 병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여온 생각과 경험, 그리고 언젠가는 꼭 정리해두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있었다. &amp;lsquo;책&amp;rsquo;이라는 형태로 한 번쯤은 정리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오래도록 품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음악 환경은 과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U17y0czQZyeVePvnXLBrDzNCwJ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23:09:01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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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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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다.  생각해 보면 &amp;lsquo;수능한파&amp;rsquo;라는 말처럼 11월은 이미 겨울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오히려 새해가 들어선 1월과 2월이 가장 춥다는 생각이 든다. 체감 온도도 그렇고, 마음의 온도도 그런 것 같다.  각자의 1&amp;ndash;2월에 대한 기억은 다르겠지만, 나는 유독 이 시기의 겨울에 몸과 마음이 함께 추웠던 기억이 많다.  어느덧 10년</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23:58:28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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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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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사에서 승진을 했다.  사실 내가 능력이 출중하거나 대단해서 된 거라는 생각은 냉정히 없다. 다만 내가 가진 특징과, 지금 회사의 상황이 맞물리면서 마침 필요한 역할이 생겨났을 뿐이다.  이 또한 좋은 경험의 기회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해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필요한 역할이 있다는 건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11:08:15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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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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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실제 존재했던 일인지 어색할 정도로 꿈같은 시간들이 있다. 그것이 꼭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말이다.  알고 지낸 사람들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떠난 이들도 있고, 자주 연락하지 못한 채 안부만 들려오는 이들에게는 그 소식 자체가 믿기 힘든 먼 얘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좋은 일도 마찬가지다. 운이 따라 좋은 결과를 얻어 인정을 받거나</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23:22:39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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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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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일에 끝은 있다고, 이별에도 익숙해진 듯 말하곤 했다. 하지만 당장 오늘부터 달라질 공기, 그리고 속절없이 변해가는 관계의 온도를 마주하는 일은 매번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이 당혹감과 다시 찾아온 낯선 감정들. 나는 이것 역시 삶의 한 조각으로 기꺼이 받아들여 보려 한다.  완벽하게 홀로 설 수 있는 대안이나, 기댈 수 있는 결정적인 구석은 아직 없</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23:29:45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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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귀생존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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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만이다. 지난주 월요일 출근 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진 여행, 그리고 주말까지. 아침 7시에 일어나 따듯한 샤워로 잠을 깨고 지하철로 향한다. 그렇게 1시간이 훌쩍 넘는 출근길의 시작이다.  출근 전, 짧지만 꾸준하게 피트니스 센터에 가는데 무인이라 카드키가 필수다. 어딨는지 모르겠다. 미리 찾아놓을걸, 오늘은 패스다. 15일을 출석해야 만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TIlIGn2iXh4yr8REYzWpvCCLjK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23:10:40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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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 얻는 새로운 경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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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오늘 밤,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여행은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시간이었다. 대단한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허둥지둥 당황할 일도 없었다.  여행을 할 때마다 늘 새로운 경험이 하나쯤은 생기는데, 이번 여행에서의 새로운 경험은 &amp;lsquo;배달&amp;rsquo;이었다.  그랩(Grab)으로 여러 번 배달을 시켜 먹었다. 한국에서는 배달이 일상에 가깝지만,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a1Nsu7QcNNXGesRxguJbCDLlIS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1:40:53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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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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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일까. 새삼 이런 질문을 하게 되는 여행을 보내고 있다.  필리핀에 오고 나서 어딜 가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친절함에는 친절해야 하는 이유도 딱히 없었다.   나만 유별난 건가 싶어 검색도 해봤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 것 같았다. 필리핀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인상이라는 글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dGkOaRfqai7Fioc8hUoRJqcjWd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1:14:55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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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됐든 도착</title>
      <link>https://brunch.co.kr/@@dLqH/134</link>
      <description>마닐라에 도착하자마자 예상과 달랐던 점이 하나 있었다. 내가 가고자 했던 바탕가스 지역으로 Grab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천안 정도의 거리일까. 대략 100km 남짓한 거리였고, 택시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Grab을 이용하면 비용 흥정 없이 깔끔하게 이동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 계산이 틀렸다.  공항 내 Grab 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77owXRrl-tzdhxB_ehAxYzFq10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0:41:40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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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도 이변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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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가기에 최고의 시기가 있을까, 직장인에게 말이다. 연차를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있어도 쉽게, 길게 쓰기 어려운 게 연차다.  막상 여행을 떠나도 마음이 완전히 놓이지는 않는다. 평일에 나만 자리를 비운 채 모두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은근히 신경 쓰인다. 물론 사람마다, 업무와 회사마다 다를 것이다.  오늘 퇴근을 하고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qH%2Fimage%2Fmc57Do34snEYK1sIZQ5T6a_eL5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1:26:19 GMT</pubDate>
      <author>하늘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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