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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자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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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이란 캔버스 위에 사색을 담고, 감성으로 선을 그어 이야기를 만듭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35: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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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란 캔버스 위에 사색을 담고, 감성으로 선을 그어 이야기를 만듭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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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우리는 읽기만 배웠다,  쓰기는 배운 적이 없다. - 정답'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60</link>
      <description>당신은 글을 못 쓰는 사람이 아니다.단지, 글을 쓰지 못하도록 정교하게 &amp;lsquo;거세&amp;rsquo;당했을 뿐이다. 우리는 12년 넘게 학교라는 거대한 공장에서 글을 &amp;lsquo;쓰는 법&amp;rsquo;이 아니라, 남이 써놓은 글에서 &amp;lsquo;정답을 골라내는 법&amp;rsquo;만 주구장창 훈련받았다.  교실 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당신은 시험지를 노려본다. &amp;ldquo;다음 중 윗글의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가장</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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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당신이 글쓰기를 미루는  진짜 이유 - 내 안의 가짜 배심원</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78</link>
      <description>당신은 하루 종일 말을 한다.단톡방에서 농담을 던지고, 술자리에서는 두 시간짜리 수다도 막힘이 없다.그런데 노트북 앞에 앉으면 갑자기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이 된다.왜 말할 때는 되는데 쓸 때는 안 되는가.이유가 있다.말은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실수를 해도 웃음으로 덮으면 된다. 논리가 엉키면 &amp;quot;아, 그러니까 내 말은...&amp;quot;으로 보충하면 된다. 말은 사</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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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플라타너스 그림자를 따라 - 자!&amp;nbsp;&amp;nbsp;여름 방학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2P/983</link>
      <description>돌이켜보면, 1988년의 여름은 마치 잘 익은 수박처럼 속이 꽉 찬 희망의 계절이었다. 9월에 열릴 올림픽을 앞두고 온 나라는 단군 이래 최대의 잔치 준비로 들떠 있었고, 우리 같은 중학생들에게 방학이란 수학 시험지나 지겨운 보충수업을 거대한 파도 속에 영원히 수장시켜 버릴 수 있는 유일한 면죄부였다. 당시 우리에게 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LCJfgsvymvCGTpCTRt2y3K5up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5:00:02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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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13. 우리가 살던 소년의 별 - 세상에서 가장 고요하고 따뜻한 악수</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4</link>
      <description>1988년의 중학생들에게 누군가의 슬픔을 달래주는 일은, 영어 단어 500개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숙제였다. 우리는 도덕 교과서에서 '이웃을 사랑하자.'라고 배웠지만, 정작 눈앞에서 무너지는 친구의 어깨를 어떻게 짚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그 어떤 참고서도 답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날 밤 은하빌라 옥상은, 14살 소년의 서툰 위로와 한 소녀의 거대한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_Xq7rrj7ma1B9vfXSyh3SBzw-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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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33. 걱정하는 내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오해한 우리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79</link>
      <description>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 사람들이 간절히 찾는 것들입니다.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마태복음 6:31-32   신앙을 가지면 걱정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1b1l3VMvENJCAxEJ1hUlQ88lt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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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는 것이다. - 지금 당장 &amp;lsquo;쓰레기&amp;rsquo;를 생산할 권리를 누려라!!</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57</link>
      <description>당신은 모니터 앞에 앉는다.커피를 내린다.플레이리스트를 고른다.완벽하다. 이제 쓰기만 하면 된다.그런데 커서만 깜빡인다.깜빡. 깜빡. 깜빡.시간이 흐른다.10분.20분.그리고 당신은 이렇게 말한다.&amp;ldquo;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네.&amp;rdquo;결국 당신은 조용히 창을 닫는다.  이런 경험, 한 번뿐인가? 아마 어제도, 지난주도, 지난달도 똑같이 반복됐을 것이다. 그때마다 이유</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5:00:06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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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닥치고 쓰기 : 프롤로그 - 쓰는 놈이 이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77</link>
      <description>13년 동안 같은 시간에 출근했다. 회의실에서 보고서를 넘기고, 부하직원들 앞에서 지시를 내렸다. 명함에는 &amp;lsquo;부장&amp;rsquo;이라는 직함이 박혀 있었다. 나는 그게 나라고 믿었다. 아니, 그게 내 전부라고 착각했다.  어느 날 회사가 말했다. &amp;ldquo;수고하셨습니다.&amp;rdquo; 설명은 짧았고, 끝은 빨랐다. 권고사직이었다. 내 중년의 13년은 그렇게 끝났다. 명함은 사라졌고,&amp;nbsp;직함도</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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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당구장 아리랑 - 금단의 성전에 불어닥친 불일치</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6</link>
      <description>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석두와 기남이의 허세에 질세라 처음으로 발을 들인 당구장은 이제 마치 동네 오락실처럼 거리낌 없이 들락거리게 되었다. 1988년의 중학생들에게 당구장이란 단순히 공을 굴리는 곳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욱한 담배 연기와 어른들의 은밀한 언어가 뒤섞인, 미성년자 출입 금지라는 붉은 딱지가 붙은 금단의 성전 같은 것이었다. 태경이 형의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Duo9Wv5Zp8p8Ij-pSdlEAWnW3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5:00:10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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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1. 은밀한 특별 부록의 유혹 - 2차 성징의 사회학</title>
      <link>https://brunch.co.kr/@@dQ2P/963</link>
      <description>1980년대 후반, 우리에게 &amp;lsquo;성(性)&amp;rsquo;이란 국가 기밀보다 엄격히 통제된 미지의 영역이었다. 어른들은 우리가 그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불온한 데모처럼 여겼지만, 정작 우리 몸은 국가의 허락도 없이 매일 밤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천장 근처 철제 선반 위에는 늘 육중한 금성(GoldStar)&amp;nbsp;TV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얹혀 있었다. 평소에는 먼지 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FlkfaPujY31H762SUN44_lM5x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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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닫힌 문 안에도 봄은 옵니다. - 부활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어떤 이야기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76</link>
      <description>제자들이 문을 잠그고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어라.' 요한복음 20:19   누구도 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은 땅 아래서 포기한 것처럼 보였던 것들도, 결국 스치는 흙냄새에 항복하고 맙니다. 어제와 같은 창문을 열었는데, 공기는 이미 달라져 있습니다. 예고도 없이.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botUF0FvxsgEgXkY_-swM269C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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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0. &amp;lsquo;모른다.&amp;rsquo;는 대답 속에  수만 가지 가능성 - 무료한 일상이 만들어낸 공동의 환상</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9</link>
      <description>지퍼를 열자마자 가방 안에서 맴돌던 진한 백설햄의 향기가 수류탄처럼 터져 나왔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찌그러진&amp;nbsp;일회용 알루미늄 도시락을 꺼냈다. &amp;ldquo;... 아!&amp;rdquo; 나도 모르게 비명이 새어 나왔다. 얇은 알루미늄 통의 왼쪽 모서리가 아줌마 보따리에 정면으로 찍혀 45도 각도로 처참하게 꺾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처참한 잔해를 조심스레 들춰본 순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O0U2usAl88-hHgTzWJ3LYPSaa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5:00:10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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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전교생이 다 아는 '그 녀석' - 거대한 상상력의 공장</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8</link>
      <description>1988년의 중학교 1학년 교실은 정보의 빈곤이 낳은 거대한 상상력의 공장이었다. 인터넷도,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 누군가의 연애 소식은 복도를 거치며 신화가 되고, 전설이 되곤 했다. 기남이가 내 책상으로 다가와 의자를 끌어 앉았을 때, 녀석의 입술은 이미 근질거림을 참지 못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amp;ldquo;야, 정서진. 너 다연이 소식 들었냐?&amp;rdquo; 나는 짐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MnPZJ15edwgirZSS1-21A-fwx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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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고난에 집착하고 있지 않나요? - 훈장이 되어버린 고난의 드라마</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64</link>
      <description>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그러니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요한복음 15장 9절   고난 주일이 다가오면 우리의 마음은 조금 분주해집니다. 금식의 허기를 훈장처럼 견디고,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의 찬 공기를 뚫고 교회로 향합니다. 그 열심은 분명 귀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amp;nbsp;우리의 경건이 때로는 &amp;lsquo;젖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QefoirheGC85byhEzwsU8bPiE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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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산 237번지의 눈물 - 아직 집으로 불리지 못한 삶이 있다는 표시</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7</link>
      <description>1988년 6월의 서울은 전 세계를 맞이할 준비로 들떠 있었지만, 우리 교실의 공기는 선풍기 날개에 엉겨 붙은 시커먼 먼지처럼 눅눅하고 무거웠다. 천장에서 비명을 지르며 돌아가는 낡은 선풍기는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대신, 사춘기 소년들의 시큼한 땀 냄새를 교실 구석구석으로 골고루 배달하는 반죽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끈적한 종례 시간, 우리들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plggLvhJbHUIywRUCyeBH_tE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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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제발 손 좀 떼주세요, 위험하니까! - 37.5도의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3</link>
      <description>꿈속의 나는 다시 중간고사 시험지에 갇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교실이 아니었다. 끝도 없이 펼쳐진 황량한 연병장 한복판이었다. 칠판 대신 거대한 철조망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내 앞에는 책상 대신 투박한 군용 나무 상자가 놓여 있었다. &amp;ldquo;정서진 이병, 15번 문제를 푼다. 실시!&amp;rdquo;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는 독사 선생님의 것 같기도 하고, 아버지 같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wW73EfHoqA8wJC7oT4S3ASeV8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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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0. 천국이라는 도피처,  그리고 불편한 통치 - 그리고 정말로,&amp;nbsp;그 나라를 원하고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56</link>
      <description>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amp;nbsp;&amp;ldquo;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옵니까?&amp;rdquo; 하고 묻자,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amp;ldquo;하나님의 나라는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오는 것이 아니다.&amp;nbsp;&amp;lsquo;여기 있다!&amp;rsquo; 또는 &amp;lsquo;저기 있다!&amp;rsquo; 하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amp;nbsp;이미 너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누가복음 17장 20-21절   우리는 종종 &amp;lsquo;죽음&amp;rsquo;이라는 거대한 절벽 앞에서 지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yRl3fCxF9U8ShAd2NDXVJqZbH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15:10:38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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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 소수점 아래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그리움의 공식 - 수학의 정석이라는 법칙</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12</link>
      <description>1988년의 대한민국에서 수학 점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 그것은 소년들의 계급이었고, 부모님의 자부심이었으며, 때로는 한 집안의 평화를 결정짓는 선전포고와도 같았다. 당시 나에게 수학의 정석은 '정석'이 아니라 넘을 수 없는 통곡의 벽이었고, 미지수 X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수수께끼였다. 그리고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엄마는 옆집 천재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HQ-v0gxtUce4283xrg7oWU9Xk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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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외전 : 멸망의 설계도 - 2038년, 루시퍼의 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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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슈우우우&amp;mdash; 압력 차로 인한 고막의 통증과 함께 글록과 알파-3가 내려앉은 곳은 2038년의 서울이었다. 2099년처럼 조용하지도, 중세처럼 불결하지도 않았다. 대신 거리는 기묘할 정도로 '평화롭고 활기'가 넘쳤다. 인파 속을 비집고 나아가는 글록의 푸른 시선은 불균형한 평화에 의문을 품었다. &amp;ldquo;글록, 여기 좀 보세요. 사람들 안색이 너무 좋은데요? 스트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c7chCFhQx8ZNUDC1f5ro8tUXC9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5:00:02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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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바다를 포기하고  바다가 되어 준 사람 - 아버지의 북극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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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숙제는 여전히 공책 첫 줄에서 멈춰 있었다. 지우개로 문지른 흔적은 종이 위에 깊은 흉터를 남겼고, 연필심은 내 고민의 깊이만큼이나 뭉툭해져 있었다. 누군가를 '안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쉬웠던 질문이, 사실은 '전혀 모른다.'는 걸 깨닫는 순간 세상은 가장 어려운 숙제가 된다. 다행히 토요일은 이 혼란의 탈출구를 보여줄 실마리가 되어줄 예정이 있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_hwyQMOTPEFmP-Jfe7FvvtHfL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5:00:07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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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amp;nbsp;옷이 벗겨진 사람 앞에서 - 사순절 우리 안에 이데올로기</title>
      <link>https://brunch.co.kr/@@dQ2P/1055</link>
      <description>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amp;rdquo;율법 교사가 대답했습니다.&amp;ldquo;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amp;rdquo;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amp;ldquo;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amp;quot;누가복음 10장 36&amp;ndash;37절   강도를 만난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습니다. 옷이 벗겨졌습니다.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지나갑니다. 레위인이 지나갑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2P%2Fimage%2FNiE7rr4F0ZoZY1NL1E7l9OFZ-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한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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