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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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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시현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07: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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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시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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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습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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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설거지를 하는 바람에 손에 습진이 생겼다.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귀찮은 일을 꼽으라면 설거지를 하기 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맨손으로 손에 세제를 묻히고 수세미로 대충 닦아내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여름에는 괜찮았는데, 날도 춥고 건조해서 손바닥과 손등에 두드러기 같은 게 났다. 엄마도 겨울이면 습진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xYUVPfe4XlwmDMZ0JOehbuuObm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13:38:14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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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과 발은 땅에 마음은 하늘에 - 8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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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변수 변수는 항상 생긴다. 당황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된다. 후회할 상황은 항상 생기지만, 후회하지 않으면 된다.  어떤 모양으로든 덤덤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더 잘 살고 싶다. 어떠한 모양으로든.  귀담아듣기 애써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다. 세상사 보지 않고 듣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4Se2atE8r18RjFtsXN1243DxD9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Sep 2024 03:46:23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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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정하게 살고 싶다 - 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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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향 잠식되지 말자. 때때로 뒤를 돌아보다, 모쪼록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 되자. 오늘을 살자.  바보 모르겠는 채로 살고 싶습니다.. 행복한 바보로 살고 싶습니다.. 홀연히 신경 쓰지 않은 채로 살고 싶습니다..  이유 좋아하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 마냥 좋고, 마냥 행복하면 그만 아닌가?  좋아하는 신발에 구멍이 났다 아끼는 것들은 왜 쉽게 사라지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hciVmJXTybqBlWwilP2q9Zg6gD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ug 2024 05:44:06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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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척 그만하고 나 좀 고쳐줘요 - 데몰리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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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데이비스의 아내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그러나 그는 슬퍼하지 않는다.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들은 사고 당일 밤, 그는 태연하게 구두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병원 자판기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기 위해 동전을 넣는다. 그러나 나오지 않는 초콜릿. 그는 병원 직원에게 문의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병원 소유가 아니니, 자판기 회사에 문의하세요 그 뒤로 그는 편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dINsRMQjP8oRh9udFXO2sWX-xF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ul 2024 01:37:19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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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만큼 좋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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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는 건 항상 있었다만..  초등학생 때는 종이접기가 좋았다. 6학년때까지 꿈은 종이접기 작가였다. 장난이 아니라 진짜루.. '오리가미' 종이 한 장을 자르거나 이어 붙이지 않고 요리조리 접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종이접기의 일본 말이다. 그렇다. 나는 '오리가미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 엄마랑 머리를 맞대고 몇 시간에 걸쳐서 완성한 종이학이 시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0iWRuGhLNyRmWnSjroyGxqdjEv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l 2024 17:37:33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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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도 충분하다 -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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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들지 못하는 밤.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내일은 다가오는데 오늘의 잠투정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괜히 자기 전에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나만 빼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는 기분을 느낄 때면.. 오늘도 일찍 잠들기는 글러먹었다.  인생을 비교하는 건 멍청한 짓이지만비교할 때면 실패한 기분이 든다  비영리 회사를 운영하는 브래드는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HmaYDqhN1aYV9lDE6mEv3khciD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n 2024 14:13:55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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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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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글을 쓰지 않아서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어떤 일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연속성을 잃은 글은 단상이 되고, 상념이 되며, 머릿속에서 켜켜이 쌓이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무수한... 까진 아니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저녁에는 교회 사람들이랑 성경 읽기를 한다. 그날 읽은 구절에서 느낀 점을 나눈다. 올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BuBX0U5I6EMqjLZjIPxfniexc7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11:47:14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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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mm 필름 안에 담긴 사춘기 - mid90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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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독 조나 힐의 성장기는 힙합과 스케이트보드였다. 그에게 있어서 &amp;lt;mid90s&amp;gt;는 그 시절을 향한 헌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속 스티비의 일탈을 보는 이들은 그 시절 여름날의 사춘기를 반추한다. 언제부턴가 옷 태를 신경 쓰고, 몸 구석구석 굵은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괜히 학교 복도에서 좋아하는 여자애를 마주치면 애써 무관심한 척 더 짓궂어지는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9JRafqJW9M4XgKIpu9VhkXoIjE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y 2024 16:05:02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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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자는 암것도 모르겄어야 - 소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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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자는 암것도 모르겄어야. 5월의 열흘. 그 일이 있고, 그 일을 겪은 채로 덩그러니 남겨진 사람들. 그 일과 함께 사라진 사람들, 그 일로 인해 살아야 하는 사람들. 어떤 표현을 쓴다 한들 그때를 겪은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 그들의 마음에 감히 공감하려는 마음조차 미안함이 들 따름이다.  5월은 누구에게나 푸른 계절일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eg0zLtJk4HWfuprCxgP8p3HC9i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May 2024 08:35:35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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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의 탓도 아니야 - 바닷마을 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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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존재만으로도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어 부모에게 상처를 받은 아이들. 시간이 흐르며 감정은 점차 희미해지고, 아이들은 자란다. 어른이 된다. 그렇게 사치, 요시노, 치카는 나고 자란 바닷가 마을 가마쿠라의 낡은 가옥에서 함께 지낸다. 어느 날 들려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 가정을 깨뜨린 아버지라는 존재. 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f80UrdCCJGS_1SLtu8INlCTCkE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12:17:44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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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까 계속 말을 시키세요 - 내 아내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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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현과 정인은 일본에서 처음 만난다. 두현은 약하게 난 지진에 겁에 질려 식탁 밑으로 숨어버린 정인의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저기요, 제가 밥 사줄게요.이런 미인을 만나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그렇게 7년 간 이어진 결혼생활. 정인은 자신에게 소홀한 두현이 못마땅하고, 두현은 말이 너무 많은 정인이 버겁다. 두현은 정인과 헤어지겠다 결심하고, 자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0PmxygNeYXxI0wknx5N1ARABny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06:04:11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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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연하지만 의연하게 - 4월 1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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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이라는 단어가 어느새부턴가 무게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꿈은 언제나 하늘에 띄우는 풍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별안간 나를 짓누르는 무게추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꿈을 운운하며, 하고 싶은 일을 운운하며 나를 쓰는 글의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워, 바쁜 일상을 핑계로 별다른 것도,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는 하루의 빈도가 늘고 있다. 나를 쓰는 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DmbdjMMsGYYm9p_tN-qcapPANm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7:40:56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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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라운드 매거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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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선지 없이 이야기만 오고 간 산책길에서, 우연히 들어간 열 평 남짓한 서점에서.  &amp;quot;이 책 참 좋은데요?&amp;quot;  그냥 걸었다. 여느 겨울날과는 다르게 따뜻한 공기였다. 건물에 반사되는 색감은 노랑빛을 띠었다. 합이 잘 맞는 둘은 금세 카페를 마감하고, 어정쩡하게 붙잡힌 나는 가만히 있기도 뭐해서 쓰레기를 버렸다.  &amp;quot;이제 뭐 할 거예요?&amp;quot; &amp;quot;나온 김에 산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bvOfzREFTlqOXgCFneZJksZ1xx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Apr 2024 04:25:52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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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 4월 5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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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어떻게든 글을 써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과연 마음만큼 잘 되지는 않더군요. 아마 지금껏 글을 쓸 때마다, 나를 쓸 때마다, 스스로와 주고받는 대화가 분명히 있었는데, 이번 주는, 지난 한 달은 통 스스로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한쪽이 마음이 상해버린 건지, 원인</description>
      <pubDate>Mon, 08 Apr 2024 07:56:36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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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는 감각 - 3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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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도 밑져야 본전이구나. 그냥 하면 되는 일이었다.  나 망해도 내가 망하는 거다. 흠씬 두들겨 맞아도,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돌아도, 내가 한 선택은 나를 더 단단하게 한다. 지름길은 없다. 나다우면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  돌파구 찾아야 한다. 찾아내야 한다. 스스로 무덤 속으로 파고들어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투쟁하자. 내면과 싸우자. 나를 부정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jt9NWT02URGdj_WOzqOuyKhcx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Apr 2024 07:44:43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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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 3월 30일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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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곱 시면 일이 끝난다. 이제는 해가 길어서 통창 너머 거리는 짙게 푸르다. 같이 일한 형과 인사를 나누고 거리로 향한다. 집에 갈 시간이다. 버스는 20분 후에 출발한다.  애매하게 비어있는 터미널, 빈 의자를 찾아 앉았다. 사람들 목소리가 들린다. 대화가 아닌 목소리만 들린다. 소리만 들린다. 분주한 마음만 들린다. 출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도착하는 소</description>
      <pubDate>Mon, 01 Apr 2024 11:11:50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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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 - 3월 8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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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안은 때때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원동력이 되곤 하지만, 방향 없는 조급함은 나아가는 길을 엉킨 실처럼 꼬아버린다.  알바 면접을 봤다. 한 로스터리 카페의 파트타이머로 지원을 했다. 단지 멋져 보이는 일이 하고 싶었고 마침 공고가 올라와 가벼운 마음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장소로 향했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는 손님이 몇몇 있었다. 회</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00:11:58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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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화살 - 3월 4일 월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dQpQ/92</link>
      <description>뱉은 말에 책임지겠다는 말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을 거다. 애초에 그럴 자신이 있는 사람은 그런 말 따위는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외국 영화를 보면 이런 표헌이 자주 등장한다. &amp;quot;I'm a man of my word&amp;quot; 내가 뱉은 말은 지킨다는 거짓말쟁이들의 클리셰. 주로 이런 대사를 하는 인물이 있으면 관객들은  단박에 알아차린다. 나중에 죽거나, 배신하거</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16:22:03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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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또 다른 삶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QpQ/91</link>
      <description>도전  미지의 영역에 발을 내딛는 모든 수고로운 과정. 본인의 세계를 부수는 개인의 다짐은 언제나 그렇듯 멋지다. 그저 멋지다. 가슴 한 켠이 급한 대로 두근거린다.   번듯한 직장도 있고, 든든한 후배도 있고, 그를 사랑하는 가족도 있다. 비교적 소심한 성격이지만 그냥저냥 보내는 하루에 만족한다. 별안간 가까이서 보는 그의 삶은 사뭇 다르다. 어릴 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lSLVrKGbuJg52jSQ8tYWe0AX6A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11:02:24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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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리부리 부조리 - 시지프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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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 그것은 정신적 침식으로 골병이 들기 시작한다는 것, 그것은 정신적 침식으로 골병이 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부조리는 오로지 우리가 그것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아는 것이 죄가 아니라 오히려 알기를 원하는 것이 죄다.한 인간의 모럴과 가치의 척도는 그가 축적할 수 있었던 경험과 양과 다양성에 비추어 볼 때 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Q%2Fimage%2FyGHXrN0rGKRU8PjxUPtQHLB3t5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Mar 2024 14:49:01 GMT</pubDate>
      <author>박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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