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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실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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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6년차 고등학교 음악교사. 그저 좋아서 빠져드는 오페라♩ 낯선 예술이 누군가에겐 뜻밖의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0:08: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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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년차 고등학교 음악교사. 그저 좋아서 빠져드는 오페라♩ 낯선 예술이 누군가에겐 뜻밖의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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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주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P. Mascagni(1863-1945,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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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전 늦은 밤, 서울역 역사를 빠져나오던 길이었다. 낮 동안의 활기는 이미 자취를 감추고, 한산해진 거리에는 하루의 피로가 고요히 내려앉아 있었다. 그때 리어카를 끌고 천천히 다가오던 한 중년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의 얼굴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피로와 삶의 무게가 깊이 새겨져 있었다. 그 순간 묘한 감정이 일었다. 한때는 그도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M8nHcLV6XN87PMRfHqFbE7MOo6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5:01:45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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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오페라단 마스네 「베르테르」 후기 - 2026. 4. 24.</title>
      <link>https://brunch.co.kr/@@dQpZ/107</link>
      <description>어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베르테르 Werther》 공연이 있었다. 며칠간 미세먼지로 흐릿하던 하늘이 거짓말처럼 개어 서초동 우면산 자락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유난히 투명했다. 한강 건너 남산과 북한산의 봉우리가 또렷하게 시야에 들어올 만큼 청명한 날씨였다. 그런 오후에 마주한 오페라는 괴테의 원작이 지닌 고유의 서정성을 무대 위에 차분히 펼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1CeprO8lK0LlxAWpEGJZGXwSs4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11:28:31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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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대 교수의 벚꽃 과제와 &amp;lsquo;봄의 소리 왈츠&amp;rsquo; - 2026년 4월 22일자</title>
      <link>https://brunch.co.kr/@@dQpZ/104</link>
      <description>김윤정의 클래식 산책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어느 공과대학 공학 수학 강의에서 '벚꽃 사진 촬영'을 과제로 냈다는 소식이다. 학생들은 4월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의 벚꽃 명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조건은 까다롭다. 사진의 메타데이터에는 장소와 촬영 일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집 앞이나 교내에서 찍은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과제의</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4:03:02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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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 같은 사랑의 섬세한 감정 담은 오페라 &amp;lsquo;베르테르&amp;rsquo; - 2026년 4월 8일자</title>
      <link>https://brunch.co.kr/@@dQpZ/103</link>
      <description>김윤정의 클래식 산책 독일을 대표하는 시인 겸 소설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amp;lsquo;젊은 베르테르의 슬픔&amp;rsquo;을 최근 다시 읽었다. 중학생 시절, 국어 선생님이 영국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amp;lsquo;제인 에어&amp;rsquo;와 함께 소개해 준 책이다. 소설이 주는 감동을 들려주던 선생님의 모습이 내게는 인상 깊게 남아 있다.  4월 말 국립오페라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선보일 프랑스 작</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3:57:22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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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title>
      <link>https://brunch.co.kr/@@dQpZ/100</link>
      <description>독자들은 흔히 이 작품을 음식을 매개로 한 모녀의 애절한 화해나 상실의 극복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 이야기를 조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았다. 그 이면에 놓인 가족이라는 제도의 폭력성과 불완전함이라는 관점에서.. 이 책 이렇게 읽은 사람이 나뿐일까?  1. 부재한 어머니의 권위를 빌린 미성숙한 가장의 상징성 어머니 사후, 여행 중 아버지가 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mnSw7vL0usGHrXBOdwNPPl8r4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9:33:30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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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송길영</title>
      <link>https://brunch.co.kr/@@dQpZ/99</link>
      <description>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1인 가구의 확산이라는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 구조의 변화를 예리하게 통찰한다. 저자는 가족이라는 견고한 울타리가 때로는 개인의 주체성을 억압하는 '연좌의 빚'으로 작동해 왔음을 지적하며, 개인의 자립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특히 부모의 선의가 자녀를 독립된 인격이 아닌 일종의 투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pZPVenaHmh6BnpWbyplS_tFraXk"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9:24:53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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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지 종례 - 이경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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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부의 본질 문득 2019년에 써두었던 독서노트를 다시 펼쳤다. 마치 오래전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열어보듯, 7년의 시간을 건너온 문장들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오래전 필사해 둔 글귀가 여전히 마음을 건드리는 건 그 사이 쌓인 세월만큼이나 문장의 울림이 더 깊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날 내 시선이 머문 문장은 여기였다.  우리 공부의 목적은모든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BmNPP2QfjtnJj0r3GlJATvnYN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3:23:33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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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 안단테 - 윤정욱</title>
      <link>https://brunch.co.kr/@@dQpZ/96</link>
      <description>오늘 학생들의 야실(야간실기연습) 감독으로 학교에 남아 있다가 교무실 책장 한쪽에 꽂아 두었던 책을 꺼냈다. 그 자리에 넣어 둔 지 족히 1년은 넘었을 것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이렇게 오래 붙들고 있으면 안 되는데, 어떤 책은 그저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때가 있다. 계절을 몇 번이나 흘려보낸 뒤에야 비로소 첫 장을 넘겼다. 제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R3YXayQMk9VhiQ6DKjWLYz8x5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0:16:48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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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진실을 찾는가, 죄인을 찾는가 -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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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Peter Grimes'가 던지는 질문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1913~1976)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는 재판정의 긴장감 속에서 막을 올린다. 어부 피터 그라임스는 견습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심문에서 증거 불충분 판결을 받는다. 그러나 법정을 나서는 그를 기다리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서늘한</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3:31:22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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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만 '헌정 Widmung' - R. Schumann(1810-56, 독일) / F. Liszt 편곡</title>
      <link>https://brunch.co.kr/@@dQpZ/92</link>
      <description>아스팔트 위의 껌딱지, 삶에 바치는 헌정&amp;nbsp;분주했던 3월의 끝자락. 오전에 급한 업무들을 처리한 뒤 학생들의 연습실 복도로 향했다. 열린 창틈으로 스며드는 봄바람과 햇살을 마주하며 입구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다. 작게 켠 스피커에서는 FM 라디오의 부드러운 선율이 흐른다. 어느덧 교단에 선 지 열여섯 해. 교직이라는 긴 여정의 한복판을 지나는 지금, 나는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oIF30jwKoTrmlM8hnLkhf8UGq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6:54:53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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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지에서 만난 음악, 리스트 '순례의 해' - F. Liszt(1811-1886, 헝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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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례의 길에서 들은 리스트&amp;nbsp;머릿속이 어수선할 때면 나는 종종 성지를 찾는다. 순례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엉겨 붙어 있던 생각과 말들이 자연스레 정리된다. 자연 속에 스며든 바람과 빛 속에서 들떠 있던 마음은 조금씩 가라앉고, 어느 순간 내면의 먼지가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제는&amp;nbsp;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성모성지〉에 다녀왔다. 이곳은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JoVrOsZN7zDd9fOAvxy44_xh4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4:47:11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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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에 관하여 - 임경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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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0. 8. 13.) 1박 2일 짧은 여행지에 가져간 책, 여행을 갈 때도 백팩에 책 두세 권 정도는 챙겨가야 마음이 든든함. 파란색 냅킨이 연상되는 시원한 표지의 에세이. 더위 피해서 시간 보내기에 딱이었다. 너무 안 보이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다 보이는 것도 문제다. 직장에서 한 차례 인사이동이 있고 나면 사람보다 조직의 생태가 먼저 보인다.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PFfve4CZYSEBfQ8wJS9CCAYkW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2:45:35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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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김혜남</title>
      <link>https://brunch.co.kr/@@dQpZ/89</link>
      <description>(2024. 9. 14.) 요새 사는 게 좀 힘들어서 엄마 묘소에 갔다가 근처 카페에서 잠시 독서멍- '커피 한 잔에 좋아하는 책 한 권, 맑게 갠 창밖에 구름 몇 점,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의 나뭇가지에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내가 아닌가?'라는 걸 깨달으며 스스로를 잠시 다독인 시간. 그래, 모든 건 결국 흘러가고 다 지나간다.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JW40NMw87c6-q_IGfQCbn3zYH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4:52:36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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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드리 앳 홈 - 루카 도티&amp;nbsp;&amp;nbsp;Luca Dot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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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샌 1년이 3~4년 단위로 훌쩍 지나는 것 같다. 이 책 인상 깊게 읽고 소장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게 몇 년 전이야. 과거에 내가 남긴 문장을 현재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건 마치 잘 익은 와인을 개봉하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2018. 10. 14.)  영화 「로마의 휴일, 1953」,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1962」등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KVgUJeOpKLlAVcA0rpZ2fg0bH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6:38:33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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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곳에서 굿모닝 - 신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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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 3. 11.)  이대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지금, 내 마음이 딱 그렇다. 다만 나에겐 삶에 대한 애착이 아직 남아 있으니 영원히가 아니라 딱 일주일 정도만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올해는 시작부터 업무가 꼬였다. 우연히 겹친 일들이 연달아 이어지더니 끝내 일을 만들었다. 매체에 보도와 기사가 올라오고, 우리 학생들과 알록달록 가꾸어 오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6L5IEug7_RorW-PXMzBz4ct97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10:44:19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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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 행복 - 김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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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 1. 21.)  여행을 갈 때면 늘 책을 몇 권 챙긴다. 책은 낯선 도시가 주는 어색함과 적막을 메워주는 가장 든든한 여행 메이트다. 학기말의 어수선한 업무들을 뒤로하고 새벽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급히 집어 든 책 가운데 하나가 김신지의 《제철 행복》이었다. 서점 매대에서 마주칠 때마다 초록색 표지와 다정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지만, 막상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G1P9JtPNUgij9urB1OQSFvlgT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1:44:37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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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론 - John Stuart Mill(1806~1873, 영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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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3. 13.)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자유를 누려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일이 자기 일이나 마찬가지라는 구실 아래, 그 사람을 위한다면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중 -  시대가 변했고 조직 문화도 과거보다 개방적이 되었다고들 하지만, 관료제라는 보수적인 틀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C-L8iLb-hHRq0Zfe9gYHzSJ1f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3:41:53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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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의 속성 - 김승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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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1. 27.)  지난 1월 제주도 휴가에 동반했던 스노우 폭스 SnowFox 기업 김승호 회장님의 저서 《돈의 속성》. 여행 중 느닷없는 강풍과 폭설로 여유를 누리기가 어려웠고, 컨디션도 좋지가 않아 책읽기에 따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했지만, 신축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의욕을 다지기에 이 책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책 제목만 보면 재테크,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AXbcB6RZF6PcSxzJ0WRSSoXgv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5:34:35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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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84 - George Orwell(1903~1950, 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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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2. 25.)  정말 유명한 이 책을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지력이 부족한 탓에 고전은 문장부터가 쉽게 읽히지 않을 때도 많은데, 책의 시작부터 몰입감이 강하고 생각보다 술술 읽힌다. 조지 오웰의 성장기와 이 책을 쓸 당시 그의 상황을 알고 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949년에 발표되었으니 70년이 훌쩍 지났지만,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K8-5Wf5nN5_GsU3AyV8R2oIi09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5:20:14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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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정욱 에세이 50 - 홍정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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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 3. 6.)  오래전 읽었던 《7막 7장》부터 《7막 7장 그리고 그 후》까지, 저자의 글이 주는 울림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이번 에세이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이 책을 통해서도 느끼지만, 그의 글에 담긴 울림의 원천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구절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문장들도 많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pZ%2Fimage%2Fm7i198HKIh5d23e3OQfrL6ptJ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5:04:52 GMT</pubDate>
      <author>세실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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