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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적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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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구름) 글과 사진과 여행을 사랑하는 6년째 공대생입니다. 조울증, 불안장애, 경미한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폐쇄 병동 입원 경력(?)이 여러 번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9:18: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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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구름) 글과 사진과 여행을 사랑하는 6년째 공대생입니다. 조울증, 불안장애, 경미한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폐쇄 병동 입원 경력(?)이 여러 번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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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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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니까 김이현은 그런 사람이었다. 식사는 하지 않아도 담배는 피워야 하는 사람.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나와 담배를 피우면 강연우는 그 옆에서 끝까지 기다렸다. 핸드폰을 하지도 않고 말을 걸지도 않았다. 가끔은 동이 튼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고, 또 가끔은 김이현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강연우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독어과 학생들 사이에서</description>
      <pubDate>Mon, 19 Dec 2022 12:54:10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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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일 내가 재재입원을 한다고 해도 - 퇴원 후, '잘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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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으로 돌아온 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나를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자못 당연한 사실이었다. 병원에서는 매일 7시 반, 12시 반, 그리고 5시 반이면 내 눈앞까지 식판을 가져다주었다. 밥을 먹고 난 뒤에는 간호사들이 약을 챙겨 주었고, 매일 담당의나 복지사와 면담을 나누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 모든 것은 순식간에 흩어져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28nPMOc7lCSs9LeSJ3TyUEwit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07:17:18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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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원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퇴원 후, '잘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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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원 다음 날, 나는 병원에 찾아갔다. 진료 예약이 되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누군가와의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말이다. 병원 앞에 서서 나는 무언가 심각한 일이 있는 사람 마냥 응급실과 병원 본관 건물 사이에서 한참을 왔다 갔다 했다. 삼십 분 정도 입구에서 서성이기만 하던 나는 큰 결심을 하고 병원 본관으로 들어갔다. 2층으로 걸어 올라가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e3gx0Ill8VOs3uIip-rnNknHT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Sep 2022 10:12:40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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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원까지 한 발자국 - 퇴원까지 몇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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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3월 22일, 입원 57일 차  두통이 조금 심해졌다. tms 치료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전공의의 말에, 앞으로 tms 치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퇴원 후에도 말이다. 마지막 날이니 더 평소처럼 보내고 싶었다. 자주 그랬듯 간식 노트로 컵라면을 시켜서 저녁 대신 먹었다. 오늘을 최대한 평범한 하루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퇴원을 하면 당분간 라면은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kmZ3GTKY4V-1w-hts33WeRIcA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Sep 2022 05:35:42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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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약물적 치료의 시작 - 퇴원까지 몇 발자국?</title>
      <link>https://brunch.co.kr/@@dRF8/22</link>
      <description>2022년 3월 16일, 입원 51일 차  오늘 처음으로 tms 치료라는 것을 해 봤다. 머리에 어떤 기계를 대고 일정 시간 동안 자극을 주는 건데, 물리치료를 받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너무 괜찮아서 졸아버렸다. 졸아도 괜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34I_AnCDMasVIjTw34uJRPefP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Sep 2022 13:45:06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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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 퇴원까지 몇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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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3월 9일, 입원 44일 차  하루 종일 친구들이랑 통화를 했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른다. 자주 안부도 묻고 인사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친구들이 언제 퇴원하냐고, 얼른 얼굴 보자고 재촉해 주는 게 좋아서 괜히 웃음이 났다.  전공의 선생님은 오늘 면담 때, 나에게 '통제 욕구가 강한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eXipbc2Ae6xz9IGA8qq2YBliX5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Sep 2022 12:25:44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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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쇄 병동, 코로나로 폐쇄되다 - 퇴원까지 몇 발자국?</title>
      <link>https://brunch.co.kr/@@dRF8/19</link>
      <description>2022년 3월 4일, 입원 39일 차  아침부터 난리였다. 한 환자가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격리실에 가 PCR 검사를 받았는데, 세상에, 양성이 뜬 것이다. 곧바로 병동 내가 아비규환이 되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었다. 모든 간호사들은 방호복을 입고 다니기 시작했고, 병동 환자들에게는 '병실 밖으로 절대 나오지 말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_fP4qQ776wz-vREbPqToAgIe-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Sep 2022 10:03:53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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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개수 세어 보기 - 내 감정 그래프는 진폭이 크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F8/18</link>
      <description>2022년 3월 2일, 입원 37일 차  개강을 했다. 병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휴학을 할지 말지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결국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자. 어떻게든 되겠지. 이번 학기는 부디 힘들지 않은 학기가 되길 바란다.  아침에 수간호사 선생님과 짧게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GHC98udzSULkTHdbjGqMzxdfV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Sep 2022 12:07:20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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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도 조절이 가능한 거였나요 下 - 내 감정 그래프는 진폭이 크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F8/20</link>
      <description>2022년 2월 26일, 입원 33일 차  자꾸 죽은 나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상상을 한다. 죽은 쪽이 상상일까, 내려다보는 쪽이 상상일까. 물론 둘 다 상상이지만&amp;hellip;&amp;hellip;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내 상상인지 점점 헷갈리기 시작한다. 같은 병실 친구가 오늘 오전 퇴원을 했다. 친구의 빈자리가 어색하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친구가 걱정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tAg6O2xyFNQrql6Tn9B9hdSF1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Sep 2022 02:03:43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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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도 조절이 가능한 거였나요 上 - 내 감정 그래프는 진폭이 크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F8/17</link>
      <description>2022년 2월 14일, 입원 21일 차  담당의가 바뀌었다. 작년 입원했을 때 나를 담당하셨던 전공의 선생님이 다시 나를 담당하시기로 한 것이다. 익숙한 사람이라 면담이 어렵지 않다. 처음 보는 선생님이었다면 마음속에 높은 벽이 생겨 대화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참 다행이다. 담당의와의 면담에서는 왜 자해나 자살 충동이 심한 것인지, 지금 가장 스트레스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2ruE1xb7ORxY3n4R3pHOrWbO6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Sep 2022 02:22:45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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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공의에게 드리는 선물 - 내 감정 그래프는 진폭이 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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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2월 10일, 입원 17일 차  오늘 오전 프로그램은 '작문 요법'이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는 작문이라는 얘기에 바로 참여했다.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부모님에게 감사한 것 세 가지, 죄송한 것 세 가지, 서운한 것 세 가지를 적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기억과 아픔을 공유하는 자리인 듯했으나 대화를 해 보니 다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vw6czUW8f9LmJvX1-T9yV4Dn_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2:48:03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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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을 미워하거나 용서하거나 사랑하거나 - 내 감정 그래프는 진폭이 크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F8/15</link>
      <description>2022년 2월 7일, 입원 14일 차  수액을 맞았다. 며칠 동안 밥을 거의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입안이 사막처럼 메말라서 음식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워서 담당의와의 대화 끝에 결국 수액을 맞기로 했다. 오늘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면담을 했다. 우리의 면담 주제는 술과 자해 충동이 중점이었다. 복지사 선생님은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LAk0J9wzeARCKU9O5C7jbLSri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Sep 2022 11:53:19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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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서의 비非일상을 즐기세요 - 다시 시작된 병동에서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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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2월 5일, 입원 12일 차  거의 매일 약을 바꾸고 있다. 아무래도 입원 기간 동안에는 약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내 몸에 맞는 약을 찾을 때 도움이 크게 된다. 약을 바꾸면서 잠이 점점 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기가 어렵다. 그래도 병원이니까, 아침에 누군가 나를 깨워 주니까 이 정도로 일어날 수 있는 거지, 집이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Rz9GD-GRV5DppcVOST-P-e0hs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Aug 2022 12:03:55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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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전자기기를 빼앗겼다 - 다시 시작된 병동에서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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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 1월 30일, 입원 6일 차  오늘 면담을 시작할 때에도 미리 써 두었던 글을 담당의에게 보여 드렸다. 나는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들을 떠올리며, 이 친구들을 내 슬픔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갔다. 또, 내가 이미 죽었어야 하는 사람인 것 같다는 내용도. 내 불안은 그런 데에 있었다. 내가 슬픔을 이용한다는 불안과 살아 있다는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H3-GPZcsbUTDv-qYtVGPJzN2N_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y 2022 08:27:46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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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치료의 시작 - 다시 시작된 병동에서의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dRF8/11</link>
      <description>2022년 1월 27일, 입원 3일 차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죽음을 통해 해방되고 싶은 걸까. 왜 자유를 죽음을 통해 얻고자 하는 걸까. 죽음이 삶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건 어째서일까. 왜 나 역시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 이유는 찾아내지 못하는 걸까. 사는 게 존나 힘들다고 외치던 술 취한 나에게 묻고 싶다. 그럼 그 애는 &amp;ldquo;그냥 다 힘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JJ-1V7jNCl7Ysn3E-GX1VR39r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y 2022 05:33:59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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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발로 다시 걸어 들어온 폐쇄 병동 - 다시 시작된 병동에서의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dRF8/9</link>
      <description>2022년 1월 25일, 입원 1일 차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 도저히 지금 내 상태에 대해 낱낱이 말할 수 없어서였다. 엄마가 받을 충격의 정도를 내가 가늠할 수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엄마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걱정하는 것이 싫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이유를 댈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담당 교수님께서 내 약이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입원해서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PScCTMO_Al9f9HvOujrvUQYy0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y 2022 06:32:38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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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지지 않는 얼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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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워지지 않는 얼룩에 대한 얘기를 들은 건 학교 앞 작은 펍에서였다. 한라토닉 몇 잔에 얼굴이 붉어진 해지가 혼자 사는 삶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에 대해 얘기하다, 갑자기 얼룩 얘기를 꺼냈다. 옷에 묻은 얼룩이 지워지지가 않아. 빨래를 아무리 돌려도 지워지지 않는다니까? 옷만 그런 게 아니야. 수건에도 있고, 바닥에도 있고, 심지어 식탁 다리에도 있어!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c9DFm8_IUwe_SKjrgpQK-_HrF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y 2022 05:59:22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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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원 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 - 이곳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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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모든 것은 내 주관적 경험에서 비롯되었기에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것임을 알린다.  이전부터 나는 입원을 아주 오랫동안 고민했으나, 정작 내가 입원한 순간은 굉장히 급작스러웠다. 첫 입원의 순간에는 내 의사결정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혈혈단신으로 별관 꼭대기층의 폐쇄 병동으로 향한 나는 그저 엄마가 가져다 줄 물건들, 그러니까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nJa_eudD_LtoBcyubCM19h-Ev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Apr 2022 02:20:02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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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 좋아하는 여자 - SSG 랜더스를 사랑하는 으쓱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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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야구를 좋아하는 여자라고 하면 보통 &amp;lsquo;얼빠&amp;rsquo;(얼굴 보고 빠졌다)라거나 &amp;lsquo;룰은 잘 모르지만 남자친구를 따라 놀러 온 여자&amp;rsquo;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치 축구를 좋아한다는 여자에게 오프사이드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는 것마냥 야구를 좋아한다고 하면 피식피식 웃으면서 어느 팀이요? 아, 거기 구단은 여자 팬이 많긴 하죠? 라고 하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PbcIXybeqPWBfkq2C7M6jOLqJ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pr 2022 07:13:59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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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입원 전 일기 - D-3, 그리고 D-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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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01.22.  아침 댓바람부터 머리를 자르고 볶았다.  머리를 자른 이유는 딱 하나다. 머리를 말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드라이기 없이도 괜찮은 머리를 만들기 위해서. 약 이 년 동안 쇼트커트를 유지하던 내가 눈 딱 감고 머리를 길렀는데, 그 머리를 다시 한 번 눈 딱 감고 싹뚝 잘라 버린 것이다. 잘려 나간 머리카락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저 머리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F8%2Fimage%2FYssvTxIyMVN7RK9PrM3_cCBM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pr 2022 16:28:07 GMT</pubDate>
      <author>김적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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