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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용직 큐레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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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前 박물관 큐레이터. 現 노가다, 공장, 청소, 물류센터 알바 中</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7:21: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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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前 박물관 큐레이터. 現 노가다, 공장, 청소, 물류센터 알바 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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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 제자리를 찾았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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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십몇 년간 손에 익었던 일을 다시 시작했다. 겨우 1년이지만 손은 거칠고 얼굴은 검게 탔다.  지루하다며 도망쳤던 일상이다. 그 지루함을 되찾기 위해 1년간 몸이 부서져라 일했다.  건설현장에서 자재를 날랐다. 물류센터에서 어린 선임에게 혼나며 일했다.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했다. 쇼핑몰에서 새벽 청소를 했고, 24시간</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8:14:05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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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두 개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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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갤러리는 하루라도 빨리 출근하길 바랐다. 함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자 하셨다.  크레인 정비 팀장님께 일을 그만두겠다 했다. 난처해하는 얼굴을 하고 이유를 물었다. 이 급여로는 혼자 살기도 버겁다. 다른 곳을 알아봤고 출근하기로 했다 말했다.  팀장님은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쉬는 날에도 5분 대기조처럼 기다려야 하고 현장에서 기름을 온몸에 묻히고 무</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0:30:55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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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으란 법은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dUDW/71</link>
      <description>지난 40여 년간 참 많은 도시를 거쳤다. 나고 자란 곳에서 초중고를 마쳤다. 지방 모도시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대학원에 입학하며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 경기도, 전라도, 제주도, 강원도에 살았다.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10년 가까이 머물렀다. 와이프와 부산으로 이사오며 경상도에 처음 발을 딛었다.  방랑 본능이 살아나지 않게 집을 샀다. 1년간 살</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1:05:29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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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을 수 없는 벽</title>
      <link>https://brunch.co.kr/@@dUDW/70</link>
      <description>손발이 점점 맞아간다. 멀뚱히 바라보는 시간이 줄었다. 어느 타이밍에 와이어를 당겨야 하는지 감이 온다.  장비도 손에 익고 절로 이름도 외웠다. 일 끝나고 소주 한잔 걸치며 장비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인다.  난 그저 음식만 입에 댈 뿐 좀처럼 말을 꺼내지 않았다. 시키는 대로 이리 가고 저리 움직이며 시간을 보낼 뿐. 열심히 하면 미래가 있다고 했다.</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0:45:06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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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담배 연기 가득한 곳</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9</link>
      <description>5시 50분 집을 나선다. 횡단보도 두 개를 건너 도착한 버스 정류장. 새벽 기운이 남은 공기는 차다.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 차가워진 엉덩이를 데운다. 나에게 따스함을 주는 몇 안 되는 장소다. 늦지 않게 도착한 버스에 오른다.  매일 일할 곳이 생겼다. 그렇게 나를 위로했다. 일은 험하지만 미래가 있다 했다.  일단 그렇게 믿기로 했다. 허름한 2층집</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7:07:06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6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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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은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8</link>
      <description>공장을 그만둔 후 다시 알바 모드로 돌아갔다. 평일에는 일용직 노가다를 하고 주말은 물류센터에서 일했다.  항만 크레인월 260만 원4대 보험, 나이무관 당근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지원하기를 눌렀다. 며칠 후 전화가 왔다. 면접을 보러 오란다.  사실 항만 크레인이 뭔지 잘 모른다. 나이무관이란 말에 무작정 지원했다. 마흔이 넘으니 이런 말이 반가워진다.</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3:41:41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6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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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책 없는 공감</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7</link>
      <description>젊은 사장은 무거운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밖으로 나가자 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예상했는지 별로 놀라는 눈치도 아니다. 계약기간 3개월 하고도 열흘을 더 일했다. 약 100일을 일한 셈이다.  그만둔다고 말할 땐 그만한 이유와 각오가 있을 테니 붙잡기 어렵다고 했다. 원하는 날까지 일하고 그만 두라 해서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다 했다.  그럼 오늘</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10:00:06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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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마흔에 성희롱이라니</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6</link>
      <description>공장에는 나이 든 여직원들이 많다. 대부분 50~60대고 40대면 젊은 축에 속한다. 본인을 누나, 이모라 지칭한다.  외국인 직원들은 30대 초반인데 60대 여직원에게 누나라 부른다. 나와 영어로 대화하면 그들을 'girl'이라 칭한다. 세뇌학습의 결과가 참...  한 번은 50대 여직원이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왔다. 10대, 20대 초반만 한다</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2:14:59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6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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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못 써도 잘 쓰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5</link>
      <description>글을 잘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잘 쓸 수 있을까? 맞다. 정답이다. 건강해지려면 골고루 잘 먹고 잘 자면 된다. 축구를 잘하려면 매일 500개씩 슈팅 연습을 하면 된다.  진부하다.  내일부터 다이어트해야지. 딱 이틀만 배달음식 시켜 먹고 건강식 시작해야지.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다짐을 한다. 이틀 후 시작 할</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10:34:55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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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프가 있어 다행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4</link>
      <description>매주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 주간 근무는 아침 7시에 시작해, 오후 3시에 마친다. 출근을 위해 6시에 집을 나서고, 오후 4시가 돼야 돌아온다.  야간 근무는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다. 오후 10시에 집을 나서, 아침 8시에 돌아온다.  와이프 역시 내 스케줄에 맞춘다.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려면 어쩔 수 없다. 잠</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10:00:06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6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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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살같이 박힌 우울증</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3</link>
      <description>몇 년 전 코로나가 횡횡하던 때. 처음으로 우울증을 겪었다. 사무실에 앉아 회의하는데 속이 울렁이고 눈이 흐려졌다. 몸은 긴장되고 심장은 바삐 뛰어 자리에 앉아있기 힘들었다. 의자를 박차고 나가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조금 안정되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다. 뭔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인가 보다 했다. 이런 적은 없었지만 그럴 수 도 있다 여겼다.  여러분</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10:13:31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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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젊은것들은...</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2</link>
      <description>요즘 젊은것들은 고생을 몰라 흔히 어른들이 하는 말이다. 젊은이들이 쉽고 편안 길만 찾고 어렵고 힘든 길은 기피한다는 의미다.  당연하지 않나? 누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려할까.  부산 살며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 젊은이가 떠나는 부산 노인만 남은 부산  내가 다니는 공장은 젊은이가 거의 없다. 직원의 95%가 50대 이상이다.  젊은 사람들이 기술을</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09:32:01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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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보다 나은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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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은 공장 주말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하루도 쉬지 않는 건 물론 시간만 맞으면 하루에 투잡을 뛴다.  금요일 밤 11시, 공장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후다닥 씻고 누우면 어느새 12시 반이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작업복, 안전화를 신고 건설현장으로 나선다. 최근 노가다 일이 많아졌다. 집에서 가까운 건설현장만 4~5곳이다.  노가다 어플은</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1:17:42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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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틈사이 낀 기름 떼</title>
      <link>https://brunch.co.kr/@@dUDW/60</link>
      <description>공장 일은 2교대 근무로 시작했다. 다른 직원들은 주간, 오후, 야간 스케줄로 일하지만 난 젊은 사장과 같이 일하기 위해 주간, 야간만 하기로 했다.  젊은 사장은 열정적으로 나를 가르친다. 기계 작동법, 원단 짜는 원리, 공장 돌아가는 상황 등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한다.  다른 직원들은 시큰둥하다.  3일 하고 그만둘 줄 알았는데 계속 나오네?  대부분</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3:17:26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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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0만 원 벌기</title>
      <link>https://brunch.co.kr/@@dUDW/59</link>
      <description>어렵고 힘든 일은 외국인 직원이 할 거예요  젊은 사장은 나를 관리자로 키우겠다 했다. 시작은 어렵지만 기술만 익히면 연봉도 금방 금방 올려준다 했다.  그가 소개해준 공장은 생각보다 깔끔했다. 위험하고 힘든 일도 없어 보였다.  첫 출근 한 공장은 나이 든 직원들과 젊은 외국인 친구들이 함께 일한다.  외국인 친구들은 엄마뻘 직원에게 누나라 부르며 따른다</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5:43:01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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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일상을 지켜줄게</title>
      <link>https://brunch.co.kr/@@dUDW/58</link>
      <description>기력이 쇠했다. 단단하던 무릎은 드득 소리가 나고, 유연했던 허리는 구부졌다.  타이핑을 치던 손은 얼룩 덜룩한 검버섯이 피었다.  하루 5시간 남짓 자며 주 7일 일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은 대출금, 생활비 쓰기에 빠듯하다.  러시아 갔던 와이프가 돌아왔다. 6개월 만에 만난 남편을 보고 눈물짓는다.  &amp;quot;여보,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amp;quot; 불과 작년만</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3:43:15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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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큐레이터에 관한 Q&amp;amp;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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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큐레이터, 학예사 자격증, 학과, 진로, 취업 등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연재에 반연하겠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12:35:27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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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험난했던 3급&amp;nbsp;정학예사 자격증 취득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dUDW/56</link>
      <description>박물관, 미술관에 취업하려면 학예사 자격증이 있는 게 좋다. 보통 채용요건에 학예사 자격증을 명시해 서류부터 거르기도 한다.  학예사 자격증은 크게 * 준학예사 * 3급 정학예사 * 2급 정학예사 * 1급 정학예사 로 나뉜다. 준학예사 자격증  * 준학예사 자격시험 합격 + 경력인정대상기관 실무경력 1년  준학예사는 비전공자를 위한 루트다. 4년제 졸업자는</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10:08:37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56</guid>
    </item>
    <item>
      <title>EP.2 박물관&amp;middot;미술관 기간제근로자 장점과 단점</title>
      <link>https://brunch.co.kr/@@dUDW/55</link>
      <description>보통 큐레이터는 박물관, 미술관에서 일한다. 단번에 정규직 큐레이터가 될 수는 없고 기간제근로자, 공무직, 계약직을 통해 경력을 쌓은 후 도전한다.  특히 국립 박물관, 미술관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많은 큐레이터 지망생들이 몰린다.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실무에 필요한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 미술관 채용 정보를 얻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description>
      <pubDate>Sat, 26 Jul 2025 07:25:30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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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국립박물관 기간제근로자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dUDW/54</link>
      <description>석사논문 통과 후 생계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채용에 도전했다. 아직 졸업장을 받기 전이라 기간제근로자로 지원했다. 업무는 전시장 지킴이다.  전시장 지킴이 업무는 간단하다. 전시장을 오가며 작품을 만지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이들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당시 최저시급을 받았고, 수요일은 저녁까지 연장근무를 했다.  나와 다른 한분 총 두 명이서 일했는데 점심은</description>
      <pubDate>Wed, 23 Jul 2025 08:35:48 GMT</pubDate>
      <author>일용직 큐레이터</author>
      <guid>https://brunch.co.kr/@@dUDW/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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