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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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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하고자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된 목회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7:41: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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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하고자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된 목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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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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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팔레트  당신의 따스한 손을 잡을 때 싱그러운 초록이 펼쳐집니다 당신의 귀여운 눈웃음을 볼 때 화사한 노랑이 꽃 피웁니다 당신의 수줍은 사랑을 들을 때 은은한 분홍이 자라납니다  나는 팔레트, 당신은 나의 밝은 물감입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3 Jul 2024 13:58:09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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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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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와 나  저는 계란 요리에 후추 뿌리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독하대요.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오이를 못 먹겠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맛있대요.  저는 고기라는 것을 가끔 먹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또 먹고 싶대요.  저는 침대에 눕는 건 밤에 잘 때뿐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항상 눕고 싶대요.  참 다르죠?  그런데 제가요. '다르다'는</description>
      <pubDate>Sun, 21 Apr 2024 14:20:42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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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함의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25</link>
      <description>조용함의 사랑  사랑이 시작되던 때, 사랑하는 그대와 나란히 앉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려 하면 내 마음은 정적을 깨뜨리라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나른한 주말의 오후, 사랑하는 그대와 나란히 앉아 조용히 각자의 쉼을 누립니다.  조용함의 사랑  우리의 사랑은 시간의 손을 잡고 조용히 깊어져갑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0 Apr 2024 11:56:34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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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허공에 질문을 던졌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24</link>
      <description>마음속 허공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내를 처음 만나던 날  은근하게 숫기가 부족한 저는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어 마음속 허공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오늘 아침 부은 얼굴로 부스스 일어난 귀여운 아내를 보며  여전히 숫기가 부족한 저는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어 마음속 허공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쩜 이렇게 더 사랑스러워</description>
      <pubDate>Thu, 18 Apr 2024 11:02:23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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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의 기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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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말의 기도문  오늘까지도 넉넉히 지켜주신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탈한 날들로 한 해가 온통 물들어있지는 않았지만, 보잘것없는 제 삶에 다채로운 색감의 사건들을 선물해 주시고 성장의 계단들을 놓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사랑하지 못한 순간들, 그 순간들을 제가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다가오는 날들에는 은은한 사랑을 변함없이 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description>
      <pubDate>Fri, 29 Dec 2023 09:00:12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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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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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제 하루를&amp;nbsp;정리해 주는 일기장 같습니다.  씁쓸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빠르게 넘겨대던 그날, 그날의 저는 무척이나 분투했던&amp;nbsp;모양입니다.  그 향이 코끝을 간지럽혀 사랑의 마음으로 음미하던 그날, 그날의 저는 무척이나 편안했던 모양입니다.  내일의 아메리카노는 느긋이 맞이할 수 있을까요?</description>
      <pubDate>Mon, 25 Dec 2023 13:36:14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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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함의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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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함의 특별함  보통날이라 부를 수 있는 날  무탈했다고 꽤 따뜻했다고 나름 포근했다고 적당히 은은했다고 부를 수 있는 그날  이제와 돌아보니 그날은 평범함이 아닌 특별함이었네  특별한 날이었네</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08:24:49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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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의 기억들</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20</link>
      <description>한 해의 기억들   기대감과 안온함  깨달음의 양면성 경박함의 가벼움 올곧음의 무게감  선택들의 안이함 선택들의 안일함  따뜻함의 차가움 차가움의 따뜻함  기대감과 안온함</description>
      <pubDate>Sat, 23 Dec 2023 07:12:42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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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박하게 매일</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19</link>
      <description>소박하게 매일   간지럽히는 햇살의 장난에 눈 뜬 아침  산뜻한 공기로 잠에 취한 몸을 달래고  차디 찬 냉수 한 잔에 생명을 느껴  허락된 하루 앞에 경외감을 느끼네  소박하게 매일 감사 그리고 감사  소박하게 매일 소박하게 매일</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05:51:22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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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amp;nbsp;느낌 있다는 말의 느낌에 대한 느낌에 대하여&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18</link>
      <description>느낌 있다는 말의 느낌에 대한 느낌에 대하여  최근 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헤엄치고 있었다.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어렵냐는 친구의 말에 왠지 모를 죄책감을 느껴 오랜만에 친구와 시간을 갖기로 했다. 지금보다 어릴 때 뚜벅이였던 우리는 우리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장소에서 만남을 약속하곤 했다. 예를 들어 건널목 큰 나무 앞에서 보자는 식으로.</description>
      <pubDate>Fri, 01 Dec 2023 08:38:35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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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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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나기  몸도 마음도 예년 기온 밑도는 것 같은 올 겨울  시장 지나며 엄마손 꼬옥 잡고 양파 사던 어린 시절 생각 한 꼬집  놀이터 지나며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음꽃 만개하던 시절 생각 한 꼬집  문방구 지나며 천 원으로 한아름 과자 품고 설레었던 그때 그 시절 생각 한 꼬집  겨울나기  동네 구석구석 지난 생각 한 꼬집 한 꼬집 모으고 모아 따사로운 겨</description>
      <pubDate>Thu, 23 Nov 2023 13:50:47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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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이 되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13</link>
      <description>추억이 되었습니다.  한 동네에서 오래 컸습니다. 여섯 살에 처음 갔던 병원과 약국을 여전히 그때처럼 갑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은 제 이름을 부르며 여섯 살 당시의 저를 대하듯 한결같은&amp;nbsp;말들을 건네십니다.  약국에 가면 약사 선생님은 제 이름에 '씨'를 붙여 부르며 삼십 대인 저를 대하시고 이전과는 다른 말을 건네십니다. 그렇게 약사 선생님과의 제</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10:10:59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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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오늘의 색깔</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12</link>
      <description>동네, 오늘의 색깔   회색과 노란색 갈색 위 어두운 초록색 연속되는 흰색  아스팔트에 수놓인 햇살의 안온한 색  내 이마를 간지럽히는 하늘의 색</description>
      <pubDate>Thu, 02 Nov 2023 06:39:39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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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 2023년 10월 1일, 카페에 앉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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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를 마시던 나는 질문을 받는다. &amp;quot;커피, 왜 좋아하세요?&amp;quot;  맛 때문인지, 향 때문인지, 멋 때문인지,  커피를 마시는 내 모습이 좋아서인지, 커피 한 잔에 졸음에서 벗어나&amp;nbsp;집중하는 그런 내 모습이 좋아서인지.  갑자기 모르겠다. &amp;quot;커피, 왜 좋아하세요?&amp;quot;</description>
      <pubDate>Sun, 01 Oct 2023 10:41:16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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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날의 기도문 - 2023년 9월 16일의 기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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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천지만물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1992년 9월 16일,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다양한 색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의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생수 한 모금, 좋아하는 커피 한 잔, 허락된 다채로운 음식, 감싸는 이불의 포근함, 밤을 연주하는 귀뚜라미의 소리, 이것들을 느끼는 제 모든 감각들.</description>
      <pubDate>Mon, 18 Sep 2023 09:22:01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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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09</link>
      <description>사람들은 행복(幸福)을 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을 기다린다  글쎄, 행복에게는&amp;nbsp;幸福보다 行福이 더 어울린다  아브라함도 행할 때 하나님의 복을 입었고 그리스도인들도 행할 때 주님의 복을 입었다  행복을 기다리는 그대, 기다리지 말고 인생을 걸어가라</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9:35:21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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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의 조각들 - 2023년 6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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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야기의 조각들  부모님은 두 분 모두 했던 이야기를 하고 또 하신다  마치 처음인 것처럼  매번 같은 내용이지만 그 속에는 조금씩 다른 기억의 조각들이 숨어 있다  조각들을 모아 모아 부모님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 그날을 그려본다</description>
      <pubDate>Thu, 15 Jun 2023 05:51:21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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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 - 2023년 6월 14일</title>
      <link>https://brunch.co.kr/@@dUfR/105</link>
      <description>가끔  가끔 아버지는 시장에 들러 족발을 사 오십니다  문득 깨닫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처자식도 좋아하리라는 생각에서 나온 당신만의 애정표현 방식이었군요  표현이 어색한 무뚝뚝한 아버지는 오늘도 시장을 지납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4 Jun 2023 00:03:05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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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 - 2023년 6월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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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익숙함  우연히 오랜 추억이 담긴 전에 살던 집을 지나쳤습니다 그새 그 집은 새로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24년의 익숙함이 어색함으로 돌아섭니다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바라보았습니다 32년의 익숙함이 오늘도 편안히 자리를 지킵니다  익숙함의 이명(異名)은 편안함이자 사랑이었나 봅니다</description>
      <pubDate>Sat, 03 Jun 2023 13:55:26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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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 2023년 6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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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물  가끔 눈물을 흘립니다 누구나 그럽니다  어쩌면 사람이란 존재는 흘려야 하는 눈물의 양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닐지요  그런데 아버지의 눈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장의 눈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2 Jun 2023 13:48:13 GMT</pubDate>
      <author>정재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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