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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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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이란 여행을 찬찬히 걸어나가는 중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으며 인생을 힘겨워하다가도 그 실패들로 나와 타인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만듭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7:54: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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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란 여행을 찬찬히 걸어나가는 중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으며 인생을 힘겨워하다가도 그 실패들로 나와 타인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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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로 올라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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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갈 때의 느낌이 기억난다. 굴러가고 덜커덩거리고 걸리는 바퀴, 사람들의 상기된 호흡소리, 점점 가까워지는 하늘, 달리는 심장소리, 가빠지는 호흡과 슬로모션 걸리듯 천천히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차체, 정상에서의 잠깐의 멈춤, 고요, 정적 그리고 낙하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0▽0)//  갑자기 다양한 기회들을 잡을 수 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HNPmUsuPQcnoWpr0jBw1t3BS9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03:14:48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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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겹의 구름을 헤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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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 것이 너무 많다. 맑은 하늘이었다가 어느 순간 겹겹이 쌓인 구름 속을 파헤치는 것처럼 일을 하나하나씩 처리해나가고 있는데도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해야 하는데의 연속. 과제들의 연속. 해결하고 포기하지 말고 챙겨야 하는 일들의 연속.  비행기를 타고 하늘 밖을 바라보면 맑은 하늘보다 그 아래에 겹겹이 쌓인 아름다운 구름들을 보는 것을 더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3huz6wWk83e7yPBg2xN70qVr_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14:24:17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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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건 타이밍 - 놓쳐버린 순간들의 아쉬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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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놓쳐버린 순간들이 눈앞에 아른거릴 때가 있다.  왜 그렇게 했을까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시간들. 사람들이 적으면 쉬이 할 수 있는 또는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하기 어려워진다. 입이 벌어지고 이야기를 건네거나 답을 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는 순간들. 선뜻 먼저 무언가를 제기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순간들. 왜 그럴까 돌이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Hr5wQVQx021IzcWQxIuNypnUf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06:59:55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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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생을 걸어가는 몸들&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 -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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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독후감으로 찾아왔다!!  고전을 읽겠다고 다짐하고 읽고 있었으나 언제나 눈앞에 장애물과 어려움이 닥치게 되오니 나의 장애물은 다름 아닌 차라투스트라였다...!! 니체의 &amp;lt;가슴속의 양을 찢어라&amp;gt;가 너무 가슴을 울려서 이번에도 고전을 읽을 때 니체의 글을 다시 읽어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웬걸 읽기 자체가 너무 어렵고 뚝뚝 끊기는 전개에 의해 도무지 속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QKGZofhJn4z_HXfUXEt1Z6Rbn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5:54:44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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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명한 풍경들 -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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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를 할 때 정말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재밌다는 생각을 앞지르게 될 때가 있다.  좋아하는 그 순간을 잘 기록하면 될 텐데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틈을 내어 비집고 들어온다. 좋아하는 것으론 충분하지 않다는 주변 이야기들을 들으며 무언가를 더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내 나름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타인들의 입을 통해 들을 때면 나는 스르르 그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oOP-a56X-uC9b2G1joHfm-1a4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01:46:30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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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갯빛 하늘은 언제 도래할까 - 다채로운 색들을 갈망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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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르투갈 밤하늘에서 무지갯빛이 일렁이는 현상이 포착되었다. 이 현상은 airglow라는 현상으로 낮동안에 태양광을 받은 대기성분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는 현상이란다. 평소에는 희미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대기의 교란이 발생하면 지구 대기 중에 중력파가 생겨 마치 잔잔한 물 위에 돌을 던졌을 때처럼 파동무늬가 하늘에 나타난다고 한다. 밤하늘을 빛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2HuHiirgVmCzflShpzMX_ywGO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02:21:47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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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그덕 꽝! 하늘에서 땅으로 - 목표에 매몰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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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올 때 산을 타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비가 오는 산을 걷다 보면 축축한 진흙에 한 발 한 발 박아가면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머리를 위로 올리면 눈두덩이와 이마 위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은 달랐다. 높은 고도에 걸맞은 지리산은 내가 산을 타고 있는 건지 구름 속을 걷는 건지 분간이 안 됐다. 하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kQ5BQQFffLaWN7W3ydunM_9lfe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6:15:06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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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으로 구름 속으로 - 노고단을 시작으로 떠난 항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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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고단을 향하는 버스는 11시에 동서울을 출발해서 촉촉이 젖은 도로 위를 달렸다. 서울을 벗어나니 창문을 투둑투둑 치는 빗방울은 점점 약해지고 마침내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를 달리고 있을 때는 사라지다시피 했다. 안도하는 마음으로 어두운 창밖을 바라봤다. 걱정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우등버스이지만 불편한 좌석에서 꿈틀대며 선잠을 맞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fQOLrEUKD8gznES5Pitrpx3Th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07:23:20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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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와 함께 - 엄습하는 부상의 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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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부터 온갖 운동을 좋아했다. 살은 쪘지만 경쟁심이 아주 강했고 노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했기 때문에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는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다. 해외에서 학교를 다녔을 때는 외모와 상관없이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다양한 운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스 스케이팅, 배구, 농구, 발야구 등등. 그중에서 농구를 정말 좋아한 나는 초등학교 시절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_e_ERR3dpFxmR9dkkWb3VEXS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01:20:52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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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그러지는 공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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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이 아프다 오랜만에 근육통과 감기 기운이 함께 몸을 덮쳐와서 얼른 자고 싶은 생각 밖에 안 드는 하루다. 그래도 글을 쓰기로 했으면 써야지. 할 건 해야지 하며 오후 일정을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워 타자기를 두드려 본다.  난 꽤 잘 아프는 류의 사람이다. 횟수로 서라기보다는 한 번 아프면 꽤 오래가는 사람이랄까? 너무 혹독하게 일을 하느라 오랜 기간 몸이</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1:05:21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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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색 하늘 - 외모의 공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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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오랫동안 유영했던 공중은 어떤 공중이었을까. 공중을 어딘가 불안하고 불편한 곳으로 가정을 했을 때 내가 떨어지고 떨어지고 끊임없이 떨어져 바닥이 보이지 않게 느껴지는 공중은 도대체 어디였을까. 그리고 지금은 또 그 공중의 어디쯤에 서 있을까.    나에게 지속적인 불안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공중은 외모다. 어렸을 때는 살 때문에 끊임없이 나를 그 공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BLQtHGgWBo57WacRo15qVnudI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00:15:30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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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원사업 - 언젠간 올 뛰어들고 날아오를 때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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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극을 하는 사람의 삶이 어떤 지 많은 사람은 잘 모를 것이다. 그저 돈을 별로 못 벌고 국민의 세금으로 어찌어찌 살고 있는 인생. 누군가에게는 챙겨줘야 하는 이유가 없는 답답하고 이기적인 술 많이 먹는 인종으로 보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청년으로 보일 수도 있다. 연극인들은 불안을 버티고 쓸모없는 존재가 된 거 같은 자기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bjKZXWSmBNCoQFAnIHkqrR4dm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Apr 2025 01:27:03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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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공중 - 기억하는 공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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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이다.  이 브런치를 시작하고 연재를 수요일로 정했는데 그게 4월 16일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준비되어 있는 글을 미루고 오늘의 글을 쓴다. 오늘은 오늘이기에. 4월의 기억이기에.   11년이나 흘렀다. 11년 전 제주도에서 언니와 뉴스를 보며 이게 사실이 맞는지를 질문하던 그날로부터.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이 사라졌고 국가는, 어른들은 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4MWu6D6CUd0JD2CEiItiszM9W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7:58:38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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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 전선 3. - 알바에서 낙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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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래 차라리 잘 됐다. 늘 계약직으로 일을 했어서 해고를 직접적으로 당해 본 적은 없다. 계약이 만료되면 일을 그만하는 것이 맞으니까. 그렇다고 계약을 연장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느냐. 글쎄 그만큼 딱히 정들었던 알바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연극 작업을 할 때에는 계약이 만료라기보다는 작업이 만료되는 것이라서 연장이 어차피 안 된다. 작업은 늘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s39VVk8-4lTViN5dCS60Z73P5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03:29:42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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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소설이 지닌 미학 그 자체 &amp;lt;두 도시 이야기&amp;gt; -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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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해외에 살았을 때 영어로 된 찰스 디킨스의 원서를 샀던 적이 있다. 표지가 예뻐서였던가, 두꺼운 책을 읽으며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서였던가. 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책은 책장 안에 오래 꽂혀 있었다. 얼마나 꽂혀 있었는지 가물가물해진 찰나에 먼지를 털고 책을 꺼내 읽어 보았다. 첫 장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아주 긴 문장이었고 한글도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Ng2H1-EtOFW8Wr_szoozYC5NY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08:18:36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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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 전선 2. - 공중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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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떨리는 것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고 잘 맞을까인 것 같다.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내일로로 혼자 여행을 떠났을 때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한 적이 있다. 등 뒤에 전문가와 함께 발을 맞춰 달리고 공중 속으로 뛰어들어 15분, 운과 바람이 좋으면 20분 가까이 공중을 배회하다가 서서히 낙하한다. 달릴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wWD2mJUBy0flGx1hWhTWaL9RGQ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4:47:08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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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 전선 1 - 알바라는 공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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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렸다.  프리랜서의 삶이 그러하듯 언제 어떻게 어디서 일이 사라질지 몰라 언제나 마음의 준비를 하긴 하지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는 말 그대로 갑작스럽다. 그것도 오랜만에 꽤 마음에 드는 일자리라면 더 그렇다. 또 다른 일로 출근하는 길에 갑작스럽게 통화가 되냐는 부장님의 문자에 전화를 드려보니 해고 통지가 내려왔다.  해고의 이유는 인원 감축이었다. 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OMEALOZrlky9xLKwmdQvgNN_22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Mar 2025 01:15:55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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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공 - 낙하하고 공중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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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영키를 풀지 않고 낙공을 쳐보니 skrrhd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갑자기 한 때 유행했던 (유행에 뒤처져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힙합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오던 skrrr이 떠오른다. 뭔가 마음에 드는 가사, 잘 쳐진 가사 등이 있을 때 내뱉어진 그런 추임새. 물론 그게 지금 쓰고 있는 이 글과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문이겠지만.  작년에 크나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mTQm-hmhrDX2TP5zH0YmbzphD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03:16:42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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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고래를 통해 바라본 세상 &amp;lt;모비 딕&amp;gt; - [독후감]</title>
      <link>https://brunch.co.kr/@@dWIu/6</link>
      <description>머나먼바다에서 하얀 물기둥을 뿜으며 헤엄치는 엄청나게 거대한 생물. 인간과 같은 포유동물이지만 바다에서 살아가는 신기한 생물. 육식을 하지 않고 플랑크톤과 자그마한 새우만 먹으면서도 지구상의 가장 거대한 동물로 자리 잡은 생물.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사냥이 제한된 보호받아야 하는 생물. 고래라는 생물을 얘기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러했다. 끝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UBHx-kJshIq37z20HXrxqiGuN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7:06:11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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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인간이란 깊고도 얕은 것&amp;lt;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amp;gt; -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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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렇게 두꺼운 책을 마지막으로 읽었던 적이 언제였을까. 나는 두꺼운 책은 읽기 전에 '내가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이 책이 과연 이 정도의 두께여야 할 적당한 이유가 있을까'하는 의심이 늘 일어난다. 어떤 책들은 첫 번째 질문에서부터 실패를 겪게 되고, 어떤 책들은 두 번째 질문에서 냉소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놀랍게도 1200페이지가 넘는(적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Iu%2Fimage%2FPCUGCR5G6Bt16dyFwNY5vI8kj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Feb 2025 02:50:02 GMT</pubDate>
      <author>낭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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