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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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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변호사ㆍ노무사 EJ입니다. (주요 경력 : 서기관, 형사조정위원(검찰), 산업체ㆍ교육청 근무, 의정부전국문학공모전 금상, '상식의 틀 노동법' 저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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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Apr 2026 07:02: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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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국변호사ㆍ노무사 EJ입니다. (주요 경력 : 서기관, 형사조정위원(검찰), 산업체ㆍ교육청 근무, 의정부전국문학공모전 금상, '상식의 틀 노동법' 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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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작권, 그리고 창작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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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두 가지 경험  1) 나만의 글인가  글을 쓰다 보면 가끔 그런 경험을 합니다. 제 딴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글귀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왠지 찜찜해서 검색 사이트에 접속하여 그 말을 입력해 봅니다.&amp;nbsp;예상했던 대로&amp;nbsp;그 말이 있습니다. 독창적으로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이 먼저 그 표현을 생각해 냈거나, 아니면 어디선가 본 글이 무의식 속에</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4:29:51 GMT</pubDate>
      <author>E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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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소년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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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 나뭇가지로 큼지막한 꿈을 새겨놓은 백사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모래알은 그 짧은 시간에도 풍화작용을 일으켜 더욱 고운 가루가 되어 하얗게 빛나고, 바다내음이 지난 기억을 불러냅니다. 친구들이 백사장을 달음질치고, 한 소년이 모래 위에 한쪽 무릎을 대고 앉아 글씨를 씁니다. 친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수평선까지 멀어져가고 홀로 남은 소년은 은하수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BYP1-OXpwtaBx2KmCDHDQfPJI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7 GMT</pubDate>
      <author>E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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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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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것이 삶이었다고 고백할 것만 같습니다    생각 하나.&amp;nbsp;한계   열정과 애정, 그리고 우리의 삶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저멀리 어두운 막다른 길이 보이는 듯한 한계라는 말보다, 저멀리 빛나는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한 영원이라는 말을 소망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적당한 길이가 있다는 것은 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C5PE-QnYolC7HGz7VLWyf_g2y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7 GMT</pubDate>
      <author>E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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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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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를 정면에서만 바라보지 않으려 합니다    생각 하나.&amp;nbsp;먼발치에서 바라본 옆모습   앞모습이나 뒷모습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연민이 동료의 옆모습에서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조금 먼발치에서 바라본 옆모습 말입니다. 아마도 고개를 조금 숙이고 어깨를 움츠리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앞모습이나 뒷모습을 보았을 때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남을 의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NuHoqGgv4kg8unIRHI3uQebeE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7 GMT</pubDate>
      <author>E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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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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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도 그대에게도 한 사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생각 하나.&amp;nbsp;황당한 아줌마&amp;nbsp;vs.&amp;nbsp;당황한 저승사자   아내와는 갈등이 많았습니다. 문득 아내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amp;nbsp;아내는 겉으로는 씩씩하고 나에게 일부러 말도 거칠게 하는 편인데, 귀신이나 도깨비 이야기를 무서워하는 소녀 같은 여자이고, 가위에도 자주 눌리는 여린 여자입니다. 어느 날 아내가 잠결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nmid0KtEJw_pv0gvn59qwq2bP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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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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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씩만 그대를 생각하겠습니다    생각 하나.&amp;nbsp;때 아닌 그대   그대 생각은 겨울에 피어버린 꽃처럼 겨울들꽃처럼 차가운 바람 다시 불어오는데 그대 생각은 봄에 내리는 눈처럼 봄눈송이처럼 따뜻한 바람 다시 불어오는데    생각 둘.&amp;nbsp;추억이라는 것   기차를 타고 싶습니다. 경춘선 옛 기차를 따라 흐르는 빛나는 강변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기차를 타고 싶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enBzOL0_m8MVkUHg9PzITb38R70.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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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모습, 그리고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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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주변에도 보이진 않지만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무엇입니다. 신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어렸을 적에 &amp;lsquo;하나님&amp;rsquo; 하면, 하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하얀 옷을 입고 지팡이를 쥐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모든 것을 형상화해야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한계 때문에 그랬을 것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fO9JDAqJ34sZyLLcUh6FcDUmCtQ.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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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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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군자는 화(和)하나 동(同)하지 않으며, 소인은 동(同)하나 화(和)하지 않는다.&amp;rdquo; - 논어 &amp;lsquo;자로편&amp;rsquo; / 공자    생각 하나.&amp;nbsp;중심의 길   곧게 자란 저 나무처럼 우리도 두 팔을 나란히 펼친다면   치우친다는 것은 반대 방향을 살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반대 방향에 전혀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또 하나 살펴봐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x3l2119KEq3ymXzcuD9YdrZel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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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진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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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인류에 포함되어 있기에, 그 누구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 &amp;lsquo;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amp;rsquo; 중에서 / 존 던    네 가지 장면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바쁘게 살아가는 나의 삶과는, 나의 목적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할애하여 아스라이 멀리 떨어져 있는 그들을, 바다 아래 이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GDUGkLd_PuUqfwXVQO5U5jVyjcI.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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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와 '소&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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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지만 작지 않은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 하나. 하나를 지켜 모두를 위한다   정치집단에서 흔히 쓰는 말이 '국민'입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을 위하여 등등. 그런데 나는 국민인가요? 국민의 사전적 의미가 국가의 구성원 전체뿐 아니라 각 개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자를 의미할 것입니다. 나는 분명 국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KKiaqitlBM_wHqmieVnP7KOCB94.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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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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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제어할 수 없다면, 나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생각 하나.&amp;nbsp;자유&amp;nbsp;-&amp;nbsp;완전해야 하면서도 속박당해야 하는   - 완전해야 하는 자유  천지 만물의 주관자께서는 그 전지전능한 힘으로 이 세상의 악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게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태초와 같은 평화로운 세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을 것입니다.  가끔 어리석은 의문을 가져봅니다.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utPW8P4eMmOs8g-jooQx7GbYWpM.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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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동체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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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들이 없는 나는 그들 속의 나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생각 하나. 먼 곳의 그들은 비켜 지나온 그들일지도   눈앞에 가로선 이웃은 비켜 세우고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듬으며 살겠노라 다짐하진 않았던가  곁을 스치는 고단한 이웃은 외면하면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리라 다짐하진 않았던가  내 발치에 쓰러진 이웃은 일으키지 않고 보이지 않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USiviGNmugg8uggzmR-WVduu2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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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와 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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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이 알지 못하는 어떤 죄를 생각합니다 세상이 아는 어떤 죄도 생각해 봅니다    생각 하나.&amp;nbsp;무죄와 부증죄   유력인사에 대한 형사재판 중에 다소 석연치 않게 무죄판결로 종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죄 판결에는 죄가 되지 않는 경우 (범죄의 요건에 처음부터 해당하지 않거나, 요건에는 해당하나 허용되는 경우)뿐 아니라, 결정적인 물증이 없어 범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XEEj6wtLVV0ZcNeVGYaDcYOIspw.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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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먼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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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은 내가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 무슨 거창한 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생각 하나.&amp;nbsp;먼저 사과하는 이유   그런 경험을 가끔 합니다. 분명히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잘못하거나 시비를 걸어온 것인데, 이에 대해서 내가 과하게 반응하는 바람에 상대방의 잘못은 오간 데 없고,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경험입니다. 보통 다툼이 벌어졌을 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hFQSm5I7VHEuKeP8aWa9tJIcvw.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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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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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씩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할 때가 있다면 그때입니다    생각 하나.&amp;nbsp;분노의 신호   용서는 그대와 나 사이 모닥불 같은 것 서로를 따뜻하게 하기에   &amp;lt;단테의 신곡&amp;gt;은 주인공 단테가 살아있는 몸으로 지옥과 천국, 그리고 그 중간단계인 연옥을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단테는 살인과 같이 우리사회에서 매우 중한 범죄로 취급하는 죄뿐만 아니라, 시기, 분노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ENcpH5uWCOxNttdSTbCjJ9pGtrI.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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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판을 관리한 사람 vs. 신념을 관리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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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이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지 안다면, 그 누구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 괴테    평판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갑, 을, 병 세 사람이 있습니다. 갑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 장면을 을과 병이 목격합니다. 을은 갑과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갑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눈감아 줍니다. 병은 옳지 못한 일이 반복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NWxC21AJr2SvcFbQvNSMLbxfpk4.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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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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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그대도 서로의 타인이지만, 나도 그대도 서로의 모습입니다    생각 하나.&amp;nbsp;이타주의마저 이기주의라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파는 사람이 미세먼지가 계속 심하기를 바란다고 해서, 그를 나무랄 수만은 없습니다.   이타적 행위를 하는 사람도 사실은 그 이타적 행위가 그에게는 즐거움이 되는, 즉 이기적인 행위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독일의 철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XMV-C7Jd5KwcpQ6ESmnzOJ1VjXg.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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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그려본 삶의 끝, 또는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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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는 죽은 자처럼 살고 있으니, 살아 있음에 대한 명확한 인식조차 없지 않나. 내게는 내 삶과 닥쳐올 죽음에 대한 뚜렷한 의식이 있다. 나는 마치 이 순간, 나의 정당함이 인정될 이 새벽을 지금까지 기다리며 살아왔던 것과 같다.&amp;rdquo; - &amp;lsquo;이방인&amp;rsquo; 중에서 / 카뮈    생각 하나. 삶의 끝에 남겨두고픈 1%의 충전   마지막 순간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nG9LKJigzHSFDd8vWCiJ2yvk8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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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가며 나를 기다리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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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다 그러나 나에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몇 마일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몇 마일이 있다 -&amp;lsquo;눈 내리는 저녁 숲 가에 서서&amp;rsquo; 중에서 / 로버트 프로스트    생각 하나.&amp;nbsp;사라진 모자   등산을 갔다가 모자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냥 오래 착용해와서 나의 체취가 묻어있고, 산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항상 보였을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aBVf-momVz5oQFVfjmY1Nf0xkVw.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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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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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가 비워진 그 자리에서 비로소 그대를 보았습니다    창틈으로 들어온 햇살만이 빈방의 바닥에 내려앉은 풍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워진다는 것은 우리를 상념에 젖게 합니다. 언제나 무언가가 제자리를 벗어나서야 그 존재에 대하여, 그 빈자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몇십 년을 함께 한 서재의 책장이 있었습니다. 빼곡히 꽂혀있는 책 한 권을 꺼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Oa%2Fimage%2FDZ-pcQ8TZJsyIbhxH2gsDxGQ5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4:15:34 GMT</pubDate>
      <author>E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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