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garden</title>
    <link>https://brunch.co.kr/@@dbeu</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2:19:25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eu%2Fimage%2Fy07uhAEZ4JnOwOLkoG_HfwLiJHg.png</url>
      <link>https://brunch.co.kr/@@dbeu</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무제</title>
      <link>https://brunch.co.kr/@@dbeu/6</link>
      <description>무성한 담쟁이 앞에 지친 듯 서계신 할아버지 한 분을 보았다. 그래, 저것도 삶이지. 하는 생각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긴 머리를 팔랑거리며 걸어오는 고등학생을 보았다. 그러자니 문득 시간이 참 폭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꼿꼿하고 팔랑거리는 아이를 어딘가 조금 신체 균형이 맞지 않아 삐딱하게 설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시간이라는 것이, 폭력적일</description>
      <pubDate>Thu, 21 Sep 2023 08:26:42 GMT</pubDate>
      <author>garden</author>
      <guid>https://brunch.co.kr/@@dbeu/6</guid>
    </item>
    <item>
      <title>새벽 비를 본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beu/5</link>
      <description>새벽 3시에 비가 내린다는 날씨 어플을 보고 굳이 시간 맞춰 알람을 설정하고 자다 일어나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구경한 적이 있다. 혼자 살 때였다. 그리고 모든 것을 혼자 해내야 할 때였다.    나는 왜 자다 일어나서까지 그 새벽 비를 보고 싶었을까. 생동하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너무 죽은 듯 살고 있어서, 내가 입을 열지 않으면 살아 움직</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08:14:23 GMT</pubDate>
      <author>garden</author>
      <guid>https://brunch.co.kr/@@dbeu/5</guid>
    </item>
    <item>
      <title>사람은 죽어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beu/4</link>
      <description>지금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잃기 싫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사람은 계속 살면 안 되는 걸까? 그냥 아무도 죽지 않고, 그냥 지금 태어나있는 사람들끼리 쭉 살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게 새로운 생명의 잉태와, 새로운 만남과, 새로 쌓는 추억의 시간들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것인지 생각했다.   사람은 죽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01:56:28 GMT</pubDate>
      <author>garden</author>
      <guid>https://brunch.co.kr/@@dbeu/4</guid>
    </item>
    <item>
      <title>나의 나</title>
      <link>https://brunch.co.kr/@@dbeu/1</link>
      <description>나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 하기로 한 것들을 다 해내는 법도, 하지 않기로 한 것을 완전히 끊어내는 법도 없고, 마음먹고 단번에 일어나 씻으러 가는 일은 달에 한 번쯤 일어난다. 나를 설명할 단어는 의지박약, 게으름, 뒹굴뒹굴, 그 정도인 것 같다.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목표한 것을 다 해내지 못했고, 아직도 밤 세안을 미루는 중이며, 종일</description>
      <pubDate>Thu, 14 Oct 2021 08:16:20 GMT</pubDate>
      <author>garden</author>
      <guid>https://brunch.co.kr/@@dbeu/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