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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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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비서의 브런치입니다. 기록의 힘을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22:32: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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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서의 브런치입니다. 기록의 힘을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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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제일 예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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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늘이 제일 예뻐&amp;rdquo; &amp;ldquo;와&amp;hellip; 그런 말은 어디에서 배웠어?&amp;rdquo;  뜨거운 공기로 숨이 턱턱 막히는 5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난 동창 K는 여전히 못 말리겠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입에 가져가려던 참이었다. 친구의 따가운 시선에도 나는 굴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amp;ldquo;아니, 맞잖아. 5년 뒤에 보면 오늘이 제일 예쁠 거야.&amp;rdquo;  어쩌면 누</description>
      <pubDate>Thu, 26 May 2022 09:01:42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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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불편한 사람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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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끄러운 나의 고백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차마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질문이며 프로그램을 끝낸 후 공백기가 돌아오면 언제나 물어보고 싶었다. 혹시 내가 불편하냐고.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 대해 돌직구로 내 뱉는 나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기억은 시간</description>
      <pubDate>Fri, 11 Mar 2022 09:45:48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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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검진이 부른 쓸모없는 상상  - 죽음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btV/8</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정밀 검사 해봐야 한대&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건강검진 했는데 폐에 뭐가 보인대&amp;rdquo; &amp;ldquo;아&amp;hellip; 어떻게 해야되는데?&amp;rdquo; &amp;ldquo;일단 대형 병원에 예약해놨어, CT촬영 해야한대&amp;rdquo;   얼마 전 나눈 대화다. 매년 으레 해오던 엄마의 건강검진이 올해는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엄마는 폐에 뭔가 보여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병원에서 일하는 동생이 있어서 더 빨리, 더</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8:12:33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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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는 선택이 모여 나를 만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btV/7</link>
      <description>&amp;lsquo;나 좀 게으른가?&amp;rsquo; 하고 생각이 들 때면 상기하는 말이 하나 있다. &amp;ldquo;내가 하는 선택이 나를 만든다&amp;rdquo;는 문장인데, 이걸 마음 속으로 되새김질한다. 인생이 100세까지라고 가정했을 때 아직 그리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삶을 살아온 내가, 지난 날을 돌이켜 봤을 때 후회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다.</description>
      <pubDate>Fri, 21 Jan 2022 05:57:43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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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내어 읽어봐  - 다니엘 페나크의 &amp;lt;소설처럼&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dbtV/6</link>
      <description>어릴 땐 엄마가 사준 동화 전집을 닳도록 읽는 아이였고,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는 제목과 표지에 크게 영향을 받는 편이었다. 끌리는 제목이 있다면 장르를 막론하고 아무거나 집어서 오는 스타일이었는데, 청소년기엔 주로 판타지 소설이었다. 누군가의 추천보다는 나의 &amp;lsquo;감&amp;rsquo;을 먼저 믿었다. 마치 꽝이 나올 걸 알면서 뽑는 뽑기처럼. 취향 저격에</description>
      <pubDate>Thu, 06 Jan 2022 15:54:39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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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마켓</title>
      <link>https://brunch.co.kr/@@dbtV/5</link>
      <description>4년 동안 살던 집을 정리했다. 목표는 소형차에 싣을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가기. 한 푼 두 푼 모아서 장만했던 정든 가구들을 정리하려니 내심 섭섭하기도 했지만, 본가로 들어가는 마당에 바리바리 들고 갈 수도 없었다. 침대, 책상, 수납장, 옷장, 냉장고, 세탁기. 인간 1명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꽤 많다는 걸 이사 준비를 하면서 새</description>
      <pubDate>Fri, 19 Nov 2021 07:24:00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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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작곡 노트&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btV/4</link>
      <description>한 달 전 창고 청소를 하다가 작곡 노트를 발견했다. 오랫동안 구석에 처박아둔 탓인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던 노란 노트였다. 색이 바래있던 그 노트를 살짝 위아래로 털고 펼쳐보았다. 중, 고등학교 시절 내가 만들었던 노래들이 그 안에 그대로 살아 있었다.  -아... 이게 아직 있었구나  반가우면서도 뭉클해지는 이상한 감정이 꿈틀꿈틀했다. 어릴 때부터 피</description>
      <pubDate>Thu, 28 Oct 2021 08:49:07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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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이 사라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dbtV/2</link>
      <description>&amp;lsquo;정&amp;rsquo;과 나, 우리는 고등학생 티를 막 벗어나 성인이 된 기쁨을 맞이한 시기 대학 1학년 때 만난 사이다. 공통점이라고는 그저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 거 외에 전공도 성격도 외모도 달랐다. 그럼에도 친구가 될 인연이었는지, 같은 동아리에 봉사활동에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서 마주치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친구가 돼 있었다.        &amp;ldquo;야 내가</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7:35:37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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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btV/3</link>
      <description>어느 여름밤, 작은 포차에 세 여자가 모였다. 금요일이라 왁자지껄하게 소란스러운 가운데 Y와 L 그리고 내가 앉아있었다. 우리는 새벽 공기를 가르며 막내 시절을 버텨낸 동기들이다.  L은 깡마른 몸에 몇 년째 까만 머리를 고수하는 취향이 확고한 친구였다. 2년 후배인 그녀는 만날 때마다 진한 다크 서클을 달고는 입버릇처럼 내게 물었다. 선배! 작가는 언제</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09:45:01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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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와의 전쟁</title>
      <link>https://brunch.co.kr/@@dbtV/1</link>
      <description>&amp;ldquo;왜 이렇게 빨게? 불타는 고구마 같아&amp;rdquo; &amp;ldquo;맞아 맞아&amp;rdquo; &amp;ldquo;그런 소리 하면 못써.&amp;rdquo;  엄마는 나와 민지를 흘겨보더니 이내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amp;ldquo;다행이다. 눈, 코, 입, 손가락, 발가락 다 제대로 있네.&amp;rdquo;  1999년 8월의 무더운 여름날, 나에게 동생이 한 명 더 생겼다. 두 살 터울 동생 민지가 세상 밖으로 나오던 순간을 기억할 리 없는 나는 엄마의</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02:10:50 GMT</pubDate>
      <author>나비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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