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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ai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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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소한 일상과 느낌을 글로 담습니다. 오래도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4:31: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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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일상과 느낌을 글로 담습니다. 오래도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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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소중한 책상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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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기억하는 첫 책상은 오빠가 어릴 때 쓰던(아마도 공용이었던 것) 그 후 9살에 아파트로 이사하며 내게 넘어온 것이었는데 새 책상도 아니고 그 오래전부터 있던 책상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책상에 앉아 공부가 하기 싫을 정도였다. 참... 핑계도 좋지.    그래도 모른다 새 책상이었더라면 지금 다른 인생을 살았을 것이라고 왜 기대가 되는 걸까.  (그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pQC2hUwo9ZrVjrWw1jHfNFJqy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8:09:30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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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다 새로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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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스타로 늘 눈여겨보는 좋아하는 뜨개질 작가님이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스로 떠나셨다. 작가님이 올리신 영상을 보니 아주 귀여운 집, 창밖을 열면 보이는 양 떼들 모든 것이 평화롭고 즐거워 보였다.   와... 좋겠다.   그렇게 문득 생각하다 생각났다.  '아, 맞다 나도 뉴질랜드에 있지.' 분명 나도 차로 조금만 가면 평야가 펼쳐지고 동물이 유유자적 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6bOCapTvTM5TQqsBm9fX__aJsU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0:33:42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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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캡슐옷장을 갖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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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 오기&amp;nbsp;직전 옷장을 팔았다. 이전 집에서 2년, 제주도 집에서 4년, 총 6년을 한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켰던 3개의 옷장이었다. 부피가 있어서 새로 옮기지도 못하고 늘 자리에서 옷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사실 이전집에는 옷장이 그것 말고도 꽤 많아서&amp;nbsp;언젠가 기회가 되면 정리해야지&amp;nbsp;생각한 적이 많았다&amp;nbsp;그러나 결국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 정해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w4EZcJ14SSq0HSSE1ya-VTFwm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5:58:19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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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된 일상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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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종종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기'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이 싹 바뀌는 마치 영화 같은 장면처럼 말이다.    평소에 나는 늘 익숙하고 안정된 것만 추구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 이렇게 아주 새로운 것만 찾고 싶은 순간이 한 번씩 찾아온다.   그렇게 한참 상상만 하다가 용기를 내었다. 그리고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KCxM4rnR4SzSVRb58a789raNb2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0:34:49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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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삶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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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시각 오후 1시, 겨우 두 번째 방문하는 쇼핑몰에 도착해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에 앉았다.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는 거지? 이제야 조금 정신을 차렸다.   한국으로부터 11시간 거리의 장소로 날아왔다. 한 겨울인 한국과는 반대로 여름이다. 얼마 전까지 추위에 덜덜 떨면서 점점 몸이 움츠러들었는데 갑자기 맞이한 따뜻한 날씨가 거짓말 같다.   여기는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6Z0hwlBvq6BDExh8B4yFN6zVOt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0:51:01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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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오랫동안 꿈을 꾸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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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이 없었다. 한참 전부터 제주 생활을 정리한다고 그리고 하던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느라... 그리고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느라... 내내 정신이 없었다.   한참 동안 집안 정리를 하고 또 하고 버리고 또 버려도 전혀 진척이 없었다. 이사준비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이사를 할 수 있는 걸까? 내내 그런 생각이 들렀다   그리고 정말로 이사하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KQfS5s-Tb8HbY1-puoON1SH2LQ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04:31:09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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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12월 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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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앞두고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잠은 잘 드는데 새벽에 꼭 깨버린다. 그래도 그냥 빨리 잠들어 버리면 좋을 텐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라던가, 아직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나서 잠이 달아나는 것이다.   아직 피곤한데, 그래서 더 자야 하는데 잠이 쉽사리 들이 못하는 그런 상황이다.   다음 주 육지로 이사를 앞두고 그리고 또다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juznD_pmDsaKURw8tnd0Kd4XSg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2:48:35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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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내리는 것조차 반갑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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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설마 했는데 정말이다. 어제오늘 눈이 온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정말로 눈떠보니 눈이 왔다. 아니 눈이 오고 있다. 어제부터 눈이 온다 만다... 그것 참 불확실한 일기예보였다.    하... 눈이라니! 전혀 반갑지 않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고 뭐고 전혀 무감각한 어른이다. 일단 눈이 오면 오늘 하루 차가 움직일 수가 없다. 제주 시골에서 차가 없으면 진짜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sE204KZhS0jJ2HuS0snpUCc5HJ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3:18:28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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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 부러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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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아이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친구들의 오해가 쌓여서 아이가 누명을 썼다. 아직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런저런 행위를 취했고 그럭저럭 잘 해결되었다.    그런데 그 일련의 일중에 큰 사건이 하나 있어서 담임선생님께 그 내용을 전달해야 했다. 내가 어려워하는 일 중에 하나는 선생님께 연락드리거나 전화드리는 일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OHL_LqEnAYg3othHzmVSA95YyE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3:06:20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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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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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분명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했는데 인생이 점점 불확실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적당히라도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좀처럼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은 아니지만 좀처럼 확실한 행복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불확실한 행복.    분명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aNC8UsTr_UNpRUTKPbnY1qZuY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03:08:03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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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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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맨날 징징거리는 소리만 듣다가, 출근하니까 그 소리 안 하는데 얼마나 좋던지&amp;quot; 내가 한참을 출근한 후에 엄마가 한 이야기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나의 삶이 불안해서 엄마에게 자주 하소연을 했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다시 출근을 했던 진짜 처음이 있었다.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출근을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불안했다.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lQEvF3rGRJBHtcGGzKcDbKDduA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2:28:48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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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커가는 것이 기쁠 수 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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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는 얼마 전에는 엄마가 마시는 커피 맛이 궁금하다고 했다. 이제 한 모금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어서 내가 마시던 바닐라라테를 한 스푼 떠서 먹어보라고 했다.   &amp;quot;음~&amp;quot; 하며 커피의 맛을 음미했다.    &amp;quot;어른들만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걸 먹는 담말이야?&amp;quot; 그 말이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       어느덧 아이가 십 대가 되어간다. 그동안은 아기라고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ccXiHWMxnm23OHlBEnujtMc1xA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2:24:21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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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이사는 귀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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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장롱을 팔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장롱은 지난 집의 방 사이즈에 맞게 맞춤으로 구매했었다. 그 후 제주까지 들고 왔는데 이곳은 2층 거실에 장롱이 6~7채가 옵션으로 붙어있던 곳이라 장롱이 그렇게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은 2층에 장롱이 많으니 침대를 넣고 공간이 조금 남던 안방의 한편에 넣었다.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EmMjhMB8fSYFIRN6txqDqRSLha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3:38:27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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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또 이사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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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꿈 중에 하나는 저 멀리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공부를 하고 살아보고 싶은 그런 소박한 꿈이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간직해 오던 꿈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방학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보며 더 절실해졌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나를 그렇게 쉽게 외국으로 보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오랫동안 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DtVwyAUSmPZecdQjN4gdfhTVY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04:01:07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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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인사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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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의 날씨가 추워졌다. 아이가 매일같이 '엄마 우리 집은 왜 이렇게 추워요?'라고 묻는다. '집이 넓어서 그렇지'라고 대답하지만 그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주택은 원래 좀 춥기도 하고, 요즘 기름값이 워낙 비싸기도 때문에 아껴서 그렇기도 하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창고로 보일러의 기름을 체크하러 갔다. 조금 남긴 했는데 아무래도 기름을 채워야 할 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LDg9HiTISS0WG3x7NEWc7PThTd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2:13:09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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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운 마음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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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삿날이 거의 결정되었다. 이제 이삿짐 센터만 예약하면 된다. 그러면 정말 이사 가는 것이 실감이 날 것 같다.   이사를 앞두고 보니 올 가을 날씨가 별로여서 아니면 주말마다 아이가 배우는 것이 생겨서 제주도를 많이 돌아다니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사실 갈 곳이야 찾으면 많은데, 다녀왔던 곳도 다시 가볼 곳이 많은데도 그동안 모르는 척 지냈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2v_vqViUyWiMdYqClRySoM998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7:56:39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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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자주 떠올리곤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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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문득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내가 어릴 적 아홉 살, 열 살이나 되었을까... 아버지를 데리고  읍내의 시장에서 빨간 구두를 샀던 날이 생각났다. 읍내의 시장은 할머니 댁 근처였고 아빠를 데리고 갔던 것은 엄마는 그 당시 지독한 구두쇠(엄마 미안...) 여서 사주지 않을 테니까 라는 이유였을 것 같다. 검은색과 빨간색을 놓고 한참 고민했다. 물론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YgoypAdXolSk1SNsbGMv4Ti9du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Nov 2025 05:45:34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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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우리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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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 그리고 외할머니. 우리 모두에게는 이렇게 두 명의 할머니가 있다.   나의 친할머니 그러니까 아버지의 엄마는 내가 내 아이만 할 때 아니 내가 기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때부터 늘 침대에서 앉아계셨다. 할머니는 그때부터 여태까지 몇십 년을 앉아계시다가... 내가 제주에 내려온 해의 늦은 가을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우리(오빠와 나를)를 아주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t5kQbyp-4HK8M1FK730Jt77Mk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8:20:55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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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모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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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모의 카톡 사진이 바뀌었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에 화사하게 웃던 이모의 얼굴은 딸의 웨딩사진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진을 눌러 자세히 보니 이모의 젊은 모습을 꼭 닮은 딸이 그곳에 있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 딸의 모습을 보니 아주 오래전 이모의 결혼식 날이 생각났다. 어릴 적 몇 안 되는 기억에 그날이 분명 남아있었다. 이모의 가슴팍에 붙어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Gd1zwNzAungKLK7oO6xPapth6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3:20:11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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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지옥을 경험해야 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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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당근 마켓 앱을 열었다. 미니멀리스트로 산다고 한참 당근 판매에 열중할 때가 있었다. 벌써 2년도 훌쩍 지난 일이다. 그 후로 일을 시작하며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 돈 버는 것이 집안에 있는 물건을 파는 것보다(당근), 훨씬 더 빠르고 많이 덜 스트레스받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예 그만두었다.    정말 편했다. 무엇인가 팔려고 사진을 찍지 않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s%2Fimage%2Fqkhu09-4FGi54waX8TD40OkCgx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1:45:52 GMT</pubDate>
      <author>Blai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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