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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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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속도와 나의 속도 사이의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 읽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 번은 내가 삶의 속도보다 빠르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4:55: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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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속도와 나의 속도 사이의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 읽고,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 번은 내가 삶의 속도보다 빠르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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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8.19 : 프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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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빛이 내게로 온다 원한적도 기대한 적도 예상한 적도 없는 형체도 알 수 없는 빛이 내게로 온다.  가만히 그것을 들여다보다 눈이 부셔오고 이내 찢기는 고통과 함께 아득히 멀어진다.  너는 그런 빛을 본 적이 있니 그 빛은 무슨 색이었니</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10:00:15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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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8.15 :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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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하얀 붓을 들고  잔뜩 신이 난 채로  이리저리 흔들며 다니다  괜스레 탐스러워 보이는 토마토에 푹 담가 왠지 예뻐 보이는 빨간색에 흡족해하다  신이 난 얼굴로 마주한 하늘에 푹 담가 시원해 보이는 하늘을 덧입히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푹 담가 머리가 깨질듯한 시원함에 아찔함을  지나가던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이의 미소에 푹 담가 싱</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09:00:15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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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8.14 :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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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염없이 내리쬐는 볕은 모든 것을 녹일기세로 아래를 향해 끊임없이 내리고  머리맡의 햇빛이 속절없이 모든 것이 녹여낼 때  양손을 바라보며  끈적끈적한 것들을 움켜쥐지도 못한 채 이리저리 손을 움직여보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옮겨 붙는 것들에 그만 속이 울렁해져서는 주룩주룩 녹아내리며  조금이라도 늦춰보려 뛰어보지만  속절없이 녹아내리는 모든 것 녹아내리지</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14:12:21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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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7.16 :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dcVx/74</link>
      <description>수많은 해메야하는 것과 수많은 해내야 하는 것들이 내 키만큼 깊은 물속에서 일렁이는   조금도 숨 막히지 않길 바라. 조금도 아프지 않길 바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마주하고 기꺼이 머리를 흔들어 보이는  끝없는 걸음의 향연.</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09:00:18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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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7.16 : 밤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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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명하게 맑은 물이 담긴 유리병은 따사로운 햇살을 만나 반짝였고 반짝인 시간만큼 어둠은 더욱더 깊어졌다.  따사로운 햇살은 다시 비췄고. 투명하게 맑은 물은 여전히 반짝였지만 해가 떠오르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한 검정은 투명한 물에 스며들어 서서히 그리고 아득히  모든 것은 보이지 않았고 그저 반짝이는 몇 개의 빛 만이 눈에 들어올 뿐. 가늠할 수 없는.</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17:19:25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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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7.10 : 보이지 않는</title>
      <link>https://brunch.co.kr/@@dcVx/71</link>
      <description>너는 너의 표정을 본 적이 있니  잔뜩 신이 난 채 어쩔 줄을 몰라하던 긴장감과 기쁨과 기대가 뭉게뭉게 피어올라 기어이 너의 눈과 입과 몸에서 새어 나오는 생경함을 본 적이 있니  축 처진 팔은 몸통에 묶여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듯  달랑달랑 거리는 비집고 나오려는 울음을 온갖 상황들로 똘똘 뭉쳐진 무거운 덩어리로 꾹꾹 누른 채 가만히 서 있기에 집</description>
      <pubDate>Wed, 09 Jul 2025 16:23:17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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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16 : 존재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cVx/70</link>
      <description>이 세상에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창한 이유는 없을 것임에 그저 나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면 충분하기에 끊임없이 물었다.  물어봤다는 걸까, 그냥 한 입 베어 물었다는 걸까.  아주 큰 우주에  내가 차지하는 아주 작은 공간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것이 삶의 무게라면 그 비율이 잘 못 설정된 것만 같아  으르렁 거리며 이빨을 내보이고는 크게</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14:39:41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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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13 :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dcVx/69</link>
      <description>자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자 아침이 되었습니다. 나는 침대에서 나와.. 점심이 되었습니다. 나는 책상에서 일어나 점심을..  도돌이표에 잘못 걸린 시간처럼 같은 구간을 수십 번 반복한다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새로운 하루 앞에서 헛구역질이나.  누가 날 그곳에 가둔 거야. 나는 어디에 맨날 걸려 넘어지는 거야. 구간의 시작은 어디야.</description>
      <pubDate>Fri, 13 Jun 2025 14:44:57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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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09 :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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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텅텅 빈 도로 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엑셀 위에 발을 올리고 살포시 밟으면 부드럽게 올라가는 속도 창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한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엑셀 위에 발을 올리고 살포시 밟으면 &amp;ldquo;부수우 유우우우 우수수숙&amp;rdquo;  그 어디에도 매끈해지기까지 수도 없이 밟았을 장면은 나오지 않지. &amp;ldquo;드디어, 마침내, 몇 년 만에..&amp;rdquo;라는 단어로 축약될 뿐이야.</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14:30:52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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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06 : in the bo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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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an in the box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amp;ldquo;여기 누구 있어요!!!&amp;rdquo; 다급한 목소리로, 간절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런 나를 가만히  그리고 오랫동안  나는 지켜보았다.</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13:32:08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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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6.02 : 거울</title>
      <link>https://brunch.co.kr/@@dcVx/66</link>
      <description>너를 보며 자주 우는 나는  너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네가 숨긴 무엇을  찾아내기라도 하려는 듯  빤히  너를 바라본다.  가만 생각하면 슬프다가  또 가만 생각하면 웃기다가  너를 생각하다  나를 생각하고  그 모든 것이 섞여 하나도 구분이 안 될 때쯤  그냥 울어버리고 말았지.  그래서 말인데,  넌 누구니 난 또 누구니.</description>
      <pubDate>Mon, 02 Jun 2025 11:00:09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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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맘 편히 볼 수 없었던 너에게 - dear. Y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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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에게 먼저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어. 이제는 생각이 형체를 가지게 되어 이렇게 쓰고 있어.   너에게 말한 적은 없었지만 너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는 이상하게 많이 울었어. 그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동시에 알고 싶지 않았지. 너무나 깊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까지 볼 것 같았거든. 어쩌면 그런 이유로 꽤 오랜 시간 동안 너의 이야</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16:00:00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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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30 : 만약에 사랑해라는 말이 없어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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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etter - n@di​   만약에 사랑해라는 말이 사라진다면 넌 뭐라고 말할 거야  月がきれいですね 달이 아름다운 밤이야.라고 말할 거야.  근데 오늘 하늘 봤어? 하늘 한 번 봐봐.  달이 참 아름다운 밤이야.</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14:06:14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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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28 : 흔적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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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만 흔적 - 이승윤​  세상이 조용해진 틈을 타 조용함은 이내 형체를 가지고 뭉게뭉게 피어올라  내가 웅크리고 있는 곳에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잔뜩 웅크린 채 이리저리 둘러보니 내 몸에는 흔적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원했던 위치에 원했던 그림은 온대 간대 보이지 않고  그때 또 들려오는 벨소리. 피어오르던 스멀스멀 차오르던 검은색 조용함을 힘차게 디뎌보려</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10:00:12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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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26 :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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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사람 - 정승환​   나의 삶 외에는 살아본 적이 없는 삶이라, 내가 아는 몇 가지의 이야기를 조합하여  너의 세상을 감히 상상해 보지만 끝끝내 알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와닿을 때면 나는 왠지 또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해지고  어쩌면 우리는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네가 있는 시간 까지만큼은 살아</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11:50:59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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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에디터 - 에디터의 기록법, 자기만의 방</title>
      <link>https://brunch.co.kr/@@dcVx/61</link>
      <description>&amp;quot;에디터는 허무주의에 빠지거나 냉소하는 대신 기어코 의미를 만들어내는 직업이므로&amp;quot;  기어코 의미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저는 야구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평소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스포츠인데 이토록 좋아하게 된 점에 의문이 들어 스스로에게 오랜 시간 물었습니다.  &amp;quot;야구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야?&amp;quot;  야구 시</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8:00:04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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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24 : 나를 사랑하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dcVx/60</link>
      <description>그때 헤어지면 돼 - 로이킴​   너를 좋아하다 보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행동인지  알 수 있다.  나를 사랑해 본 적 없는 나는 &amp;ldquo;자신을 사랑하세요&amp;rdquo;라는 말 앞에서 여전히 의문투성이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나에게  저녁 메뉴를 물어봐주는 것, 짜증 나는 기분을 지켜봐 주는 것,</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15:01:26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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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24 : 결여</title>
      <link>https://brunch.co.kr/@@dcVx/59</link>
      <description>혼자서 견뎌지는 것이 있고 함께해야 견뎌지는 결여가 있다.  모든 시간 속의 네가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어떤 것이든 붙잡고 늘어져 기어이 행복하길 바란다.</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15:24:39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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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05.21 너</title>
      <link>https://brunch.co.kr/@@dcVx/58</link>
      <description>너와 같은 자리의 손톱에  같은 무늬를 새겼어.   그 무늬를 보고 누군가가 그러더라. 너의 손톱에는 사랑이 있는 것 같아.  그 말에 난 깨달았어. 나는 사랑이 아주 많은 사람을 좋아하고 있구나.  &amp;ldquo;널 사랑해, 변함없이 &amp;ldquo;</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5:02:50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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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콘서트 스탠딩 옆자리 친구 - 25.05.16</title>
      <link>https://brunch.co.kr/@@dcVx/44</link>
      <description>서로 다른 두 사람이 어떤 것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의 놀라움에 대해 넌 아니.   무엇이 결여되었는지 모른 채, 오랫동안 홀로 머무른 나는 계속해서 너에게 질문하게 되는, 계속 무언가를 보내게 되는 내가 점점 낯설어진다. 계속 고민하게 된다. 혹시내가 오랫동안 숨겨온 회포를 모조리 풀어내겠다는 욕심으로 너에게 무례함을 넘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말이</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4:00:00 GMT</pubDate>
      <author>김수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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