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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공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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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꾸고 상상한 것들을 그리고 주변의 사물들과도 결합시켜봅니다.최근에는 글도 씁니다.변두리 주변인/책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21:08: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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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고 상상한 것들을 그리고 주변의 사물들과도 결합시켜봅니다.최근에는 글도 씁니다.변두리 주변인/책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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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선 - 희망에 대하여 짧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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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망이란 단어를 단순하게 예쁜 단어라고 생각해 왔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희망은 소리 자체로도 에너지가 느껴지지만, 결국 망, 망할 망 자는 아니지만 바란다는 것도 어떤 &amp;lsquo;타는 목마름&amp;lsquo;이 느껴진다. 애타는 심경이 고스란히 스민 단어, 희망. 공부하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지만 어떻게 해서 나는 애매한 시각 이렇게 언어수업 하나를 듣고 있다. 사라져 가는 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31jQ4SCrfKyy4nh_DpDktM36MX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2:16:16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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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 피부과에서,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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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뾰루지와 염증반응 때문에 갔던 피부과에서, 난생처음 피부관리라는 것을 받아봤다.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이 모든 것을 눌러서 결국 마취크림을 바르고 한 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 후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시술을 기다리다 사실은 두 번이나 취소할 뻔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효과가 그렇게나 기대되지도 않는 데다가, 가벼운 시술이라 비용이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G2q7ZZOzeNttNL9cNAi_NPAOF2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9:36:31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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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저런 요즈음의 - 책에 대한 잡다한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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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으로 자꾸 돌아가긴 하지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유명해서 유명한 책을 잘 보지 않게 된다. 옛날부터 광고에 혹해서 서점에 가 목적했던 책을 손에 붙잡고도, 몇 페이지 훑어보고 눈에 익지 않으면 구입하지 못하고 선 자리에서 이건 다 읽겠다 싶은 다른 책을 구입하는 나를 발견했던 적이 무수히 많았고, 결국 내 책장에 꽂혀 있게 되곤 했다.  다독을 했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CSJVJsnWVeVIXsqSxdbpOH7vUS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0:00:25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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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봄꽃 - before spring en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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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오지도 않은 봄이 이제 곧 올 것 같아서,  봄이 끝나기 전에.  지난봄도 올해 봄도, 이제 올봄과는 비슷한 듯  다르겠지.  오일파스텔(oil pastel)+전용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g5E1YcZnQagtk0h76AIGpMh-vl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8:32:46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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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 AI에 관한 단상 - 평화에 관하여, 정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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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이 자기가 뭘 만들어놓은 것인지 아는 것 같지가 않다. 분명 만든 자가 있는데, 돌아가는 상황은 장님이 코끼리 코를 더듬는 건지 다리통을 더듬는 건지 열심히 파악하려는 모양새처럼 보인다. 구경하는 입장인 내 눈에도, 옆에서 보기가 참 불안해 보이긴 한다. 인간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가, schem이다. 비슷하게 deception이란 단어도 있다. (다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RGNhJaTjXi0qZDVrd1s7bC4-NF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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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의 성채 - 사과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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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갑자기 휴대폰에 문제가 생겨서 Apple Store (애플스토어) 명동점에 방문했다. 예약도 미처 하지 못하고 충전기도 챙기지 못하고, 항상 챙겨야지 하고 생각하던 미니패드는 머릿속에서 날려버린 채로. 테크니션을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갖고 간 작은 책을 손에 쥐고 머릿속을 완전히 Off.   스토어 내부는 쾌적하다. 어떤 불편한 기류도 느껴지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Po-FDiZjWb_OOjAkVJmWQtTmY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2:22:55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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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중에  - 짧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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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나는 의외로 불안감을 사랑하나?&amp;rsquo; 불안함을 떨쳐내려고 치르는 의식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이렇게 내내 생각했었다.   그런데 혹시 그게 아닌 건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그리고 나는 당신이 건넨 한 알을 입속에 넣어 오래오래 굴리다가 과육이 남김없이 다 떨어져 나간 씨앗을  눈밭에다 뱉어내었다.   인내와 침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MhSHbzjnmZ05o4MunZu4-1L88g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0:45:46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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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득의 심리학 - 오후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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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설득되는 존재라는 것에 대해 약간 회의적인 편인데, 오히려 인간은 애초에 타고나기를 약간 편향되어 있다고 보는 쪽이다. 타고난 기질과 함께 경험으로 짙어지는 편향의 강화.  오늘도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버스정류장에 선 저 사람들은 어딜 향해 가고 있나. 인기있는 음식점 안팎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 만석이다. 팔짱낀 커플들, 웃</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5:00:03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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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거 좋아하네 - 연필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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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이런거 좋아했네. 새삼스럽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6OQS_-42tqN7EfDE3_z-30GoHo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4:16:55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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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아있는 날들을 - Hide, hid hidd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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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쿠팡은 탈회하기가 너무 쉬웠다. 별스타그램은 광고에 지쳐 냉큼 버리고 싶었지만 애정하는 몇 안 되는 이웃 생각에 (내가 보고 싶으니까) 고심하다가 어렵게 삭제했다.  SNS는 유용하고 편리하며 좋은 기능도 많지만, 그들이 전략적으로 내세우는, 연결되어 있는 느낌은 그저 착각이다. SNS는 착각과 환상을 팔고 그 대가로 인간의 영혼을 스슥-거두어간다. 메피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fI-l0j0U9MnAOVdyNa_7sNs7C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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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소녀 3 - 어떤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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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라는 계절은 스산하고 을씨년스럽다. 누군가에게는 따뜻하고 낭만 있는 계절일 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춥고 예민하고 봄만큼이나 유난스러운 계절이다. 그녀가 생각나는 계절은 겨울이다. 우리는 봄과 여름과 가을을 거쳐 겨울 초입에 헤어졌지만 어쩐지, 그녀는 겨울 끝자락 어디쯤을 생각나게 한다.  그 남자는 죽었다. 그날 그녀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그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AYOuv8QZKx3Pvd0Ghx45t-5glq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2:00:03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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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과 빠른 두통약 - 진짜로 저속노화 하려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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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 인간들은 자기의 직간접적인 인식(생각)이나 경험에 비추어 언행을 한다. 아무리 봐도 예외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amp;lsquo;달을 가리켰더니 손가락을 본다&amp;rsquo;는 옛말이 있지 않은가. (모 영화에도 같은 말을 다른 표현으로 해놓았더라, &amp;ldquo;너나 잘하세요.&amp;rdquo;라고.) 누가 이러이러하다고 하면 그냥 저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타인의 해석이 만리장성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zCVvpzmN57WjzvCBn2lA68yMTk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1:00:22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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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wish.. - 노래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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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사람 둘. 선물상자 하나. &amp;hellip;. 그랬다고 합니다.  fi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CgH7ppKHylTMZg4LC2GkANab_A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0:14:59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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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ape of winter  - 허상과 실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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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변한다는 것만이 진실이다. 아무리 대단하고 좋은 것처럼 보이는 그 어떤 무엇이라도, 변한다.  생명이 있는 것들은 이 세계에 결코 돌처럼 머무를 수 없다. 생명 없는 돌조차도 흐르고 깎이고 비껴간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절대적이지 않다.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기쁘지 않고, 지나치게 슬프지 않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관조하는 인생도 나쁘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IYXaAkzatrbnHBFkxZoeaZBx3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3:09:34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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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소녀 2 - 흐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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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둑해진 하늘에는 군데군데 푸르스름하고 불그스름한 얼룩이 져 있고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하던 어린애가 울음을 울듯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부슬부슬 소리 없는 비가, 마치 그녀의 눈에서 떨어져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방울처럼. 나는 커다란 창이 있는 카페에 앉아서 그런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또 바라봤다. 카페 안에서는 영화의 배경음마냥 피아노 연주가 낮고</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2:00:10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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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소녀 - 내가 만났던 그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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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나보다 두 살 혹은 세 살 위였다. 히피펌을 허리 근처까지 길게 늘어뜨리고 입술과 코에 피어싱을 했던 흔적이 남아있었으며,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이고 또, 잃고 싶지 않았던.  아무도 없는 놀이터 시소 옆에서, 혹은 밤골목 전신주 아래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연기를 내뿜을 때면, 눈꺼풀이 거의 다 내려가 길고 풍성한 속눈썹이 도드라져 보였다. 가운데</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01:45:01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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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아 - 불편할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dcak/74</link>
      <description>원래 안 쓴 지 오래됐던 바, 쿠팡사이트를 탈회했다. 도시에서, 특히 서울에서 살면서 완벽하게 온라인배송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항상 주말배송과 새벽배송이 마음 불편했었다. 일요일 배송이 가능했을 때의 충격은 오래된 것 같은데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상할까 봐 생물은 배송신청도 안 하는 나 같은 사람한테, 편리함은 무참함과 거의 동급이다.</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4:23:52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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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색 - 벌써 12월 초입</title>
      <link>https://brunch.co.kr/@@dcak/73</link>
      <description>에너지를 아껴서 모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사람이 가진 에너지는 안 쓰면 방전되어 어디론가 흐르고 흩어져버리는 것 같다.  내가 쓸 수 없을 바에야 누군가에게 넘겨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일 텐데, 잠깐 생각하다가 인간의 탐욕이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세상은 더 어지럽고 혼탁하겠지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초조한 기분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_PImfwIv92TmcIzPsaZ5Mwjt490.png" width="464"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04:43:17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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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선 - 만약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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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에 책에 감정이 있다면 나는 내가 읽은 책들에 너무 많이 미안할 것 같다.  책이 그저 책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한다거나 심지어 사랑한다고 하는 작가들을 보면..  책 읽기를 잘했던 게 아니라 그냥 책이 거기 있었던 게 다였을 뿐이지. 빛과 공기와 어둠과 나와 .. 그냥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ICnCbFXlHia72XxGMJMVGDhucew.png" width="471" /&gt;</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23:00:17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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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선 - 딸기 따러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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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hellip;. 할머니는 종종 뭔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낙심하고 주저앉지 않고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는 양동이 하나 챙긴다고 해요. 다음 날 새벽 다섯 시 반, 온 식구를 깨워서 말씀하신다고 해요. &amp;ldquo;딸기 따러 가자&amp;rdquo; 고.   &amp;ldquo;딸기 따러 가자&amp;rdquo; 그 마법의 말에 모두 새로운 하루를 열고 새로운 길을 찾는 거지요. 제게 있어 그런 마법의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k%2Fimage%2F5GQxgircQ2m10vzAhGYHFVDWP7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8:10:40 GMT</pubDate>
      <author>야식공룡</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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