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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사라</title>
    <link>https://brunch.co.kr/@@dghu</link>
    <description>살다보니 힘든게 더 많다고 느끼는 사람. 다른 사람의 삶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소리내고 싶은 사람. 그래서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 따뜻함에 위로 한 스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30: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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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다보니 힘든게 더 많다고 느끼는 사람. 다른 사람의 삶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소리내고 싶은 사람. 그래서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 따뜻함에 위로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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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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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끝이 춥다. 살갗에 닿는 바람이 찹다. 눈도 뻑뻑한 환절기가 와버렸다. 그렇다. 소아 시럽의 계절이 왔다.  이맘때면 찬 바람을 이기지 못한 아가들이 감기에 걸려 응급실에 자주 온다. 어린이집의 한 친구가 코를 훌쩍거리다 반 전체가 코를 훌쩍이기도 하고, 날이 좋아 놀러 간 놀이공원에서 열을 데려오기도 하고. 각자 아기 사정은 달라도 열을 내리는 시럽은</description>
      <pubDate>Thu, 10 Mar 2022 07:37:13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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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사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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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의 시작은 괜찮았다. 오늘은 한 시간 늦게 출근이니 조금 더 늑장을 부려도 되겠지. 편안한 몸으로 정수기의 미적지근한 물을 받아 마시며 아침을 깨웠다. 오늘의 아침은 바나나를 먹을까 고구마를 먹을까. 고민하며 여유를 즐긴 편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꽤나 다를 수 있다. 누가 예상이라도 했으랴. 이렇게 하루가 고되었을지.  회사는 업무가 끝이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u%2Fimage%2FAqajYhVeebFq1wym2r0gn8wpe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13:21:43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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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한 밤의 이야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dghu/8</link>
      <description>게으르다고 했다.  늦잠을 자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나를 보고 게으르다고들 하였다. 나는 태생이 잠이 많게 태어났을 뿐인데, 낮보다는 아무도 없는 고요한 새벽에 집중이 잘 되어서 늦게 잠들었을 뿐인데. 나의 천성적인 기질이 무엇인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은 잠을 늦게 자고 잠을 많이 자는 나를 보고 게으르다고 말하였다.   나는 그렇게 게으르다는 남의 말을 귓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u%2Fimage%2FJEsjb75JAcxmArKHyoNGDRW8U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Jan 2022 05:47:17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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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한 밤의 이야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dghu/7</link>
      <description>숙면하고 있나요? 저는 요새 불면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불면이 왔다. 내 나이 서른을 넘어 처음으로 불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니. 내게 크나 큰 영광이자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   어린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별명이 있다면 그건 '잠만보&amp;rsquo;였다. 맞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 중 둔둔-한 몸집을 이끌며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그 잠만보. 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u%2Fimage%2Fnb90WiYqHsP6ClBKhNDVZEB8pY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23:06:32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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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한 고찰 (1) - 인터뷰 편</title>
      <link>https://brunch.co.kr/@@dghu/6</link>
      <description>1. isfj, 30: 보고 싶은 거지.    나) 왜 보고 싶은 건데?    다른 enfp) 얘 떨어져 있잖아.  (현재 남자 친구는 미국에 있다.)  2. 다른 enfp: 모르겠어. 생각해본 적 없어. 그걸 왜 물어보니?? 그럼 약사가 뭐니?? 사회생활이 뭐니?? 엄마한테 물어봐라 어휴 (절레절레)  3. 아기 엄마, 직장인: (먼 곳 응시 중) 아기는</description>
      <pubDate>Tue, 28 Dec 2021 23:54:20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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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ghu/5</link>
      <description>나는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눈물이 난다.  오늘은 호두과자 가게 사장님 때문에 눈물이 났다. 며칠 전 일터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타나 간이 휴게실에서 누워있었다. 동료들에게 민폐가 되어서, 같은 돈 받고 나만 일 안 해서, 누군가는 뒷담화를 할까 봐 등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마음 한구석이 매우 안 좋았다. 나는 내 한 몸도 돌보지 못하는 멍청이 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MLzJk2AE_VuEssW8P3i4Staj8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Dec 2021 13:11:14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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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2년생 유방암환우 - 삶의 유한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ghu/4</link>
      <description>병원에 있노라면 다양한 환자들을 마주치게 된다. 그중 아침 8시 투약구 문을 열면 유독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많이 만난다. 이는 항암 주사 pre medication으로 경구용 약제가 자주 처방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항암제가 부작용으로 구역감을 갖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킨지오 혹은 에멘드가 처방된다. 항암치료는 단회성이 아니기에 아킨지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36P2NRwbC9fzpasyR11L38bm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Nov 2021 12:33:39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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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 나를 만나는 공간 - 전쟁터 속 안식처</title>
      <link>https://brunch.co.kr/@@dghu/3</link>
      <description>팽팽하게 잡아당긴 실, 그 가운데를 가위로 자르는 것처럼 긴장이 풀어지게 되는 곳. 하루 종일 긴장하다 잠깐 숨 쉴 틈 주는 곳. 이곳에 있으면 가운에 담긴 무게를 책임지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임사라 선생님이 아닌 그냥 인간 임사라가 된 것 같다. 바로 병원 안 스타벅스이다.   우리 병원에는 스타벅스가 두 군데 있다. 1층 정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1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u%2Fimage%2FvjAhYdKxR6Us05CLkjdniWb21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Nov 2021 22:05:00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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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어주는 사람 -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온전한 내편</title>
      <link>https://brunch.co.kr/@@dghu/2</link>
      <description>며칠 전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순간 헉하고 인생 전체를 반추하게 되었는데, 몇 초 지나지 않아 답을 내놓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약대를 다시 들어간 것이다.   나는 사실 학벌 콤플렉스가 있었다. 고등학생 때까지 공부를 잘한다고 착각한 나는 아주 시원하게 수능을 말아먹었다. 공부를 안 해도 늘 1등급이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u%2Fimage%2FMBv2ldW9hqgIks-5Os_1Fq_IW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Nov 2021 09:29:53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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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타민 찬양론자 - 우연이 불러온 나비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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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분 좋은 날. 문득 그런 날이 있다. 그냥 기분 좋은 날. 요새가 그렇다. 가을이 와서 그런가? 아니면 요새 먹은 비타민 때문에 그런가? 문득 정신 차리고 보면 입가에 미소가 자동으로 지어져 있더라.  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때문에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맞추고자 근 3년간 경구용 피임약을 먹었더랬다. 그 덕에 한 달에 한 번 찾아온다는 &amp;lsquo;월경&amp;rsquo;의 단어 뜻에</description>
      <pubDate>Tue, 02 Nov 2021 11:24:32 GMT</pubDate>
      <author>임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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