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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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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사는 얘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기획자, 마케터,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4:31: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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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사는 얘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기획자, 마케터,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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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이미 다가온 디스토피아, 연극 &amp;lt;빅마더&amp;gt; - 빅브라더가 가고 빅마더의 시대가 왔다,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27</link>
      <description>본 글에는 &amp;lt;빅 마더&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미국을 뒤흔든 엡스틴 파일이 공개되었을 때 세상은 잠시 술렁였다. 권력자들의 성착취 스캔들, 정관계 유명 인사들과의 결탁. 그러나 그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다음 뉴스로 넘어갔다. 서울시극단의 연극 &amp;lt;빅 마더&amp;gt;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딥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43iWtZy1ow98C1SeirG0P4Qfq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3:47:07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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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빛났다, 심지어 죽음마저도 - 로미오와 줄리엣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17년의 기다림,&amp;nbsp;다시 살아난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26</link>
      <description>꼭 읽어봐야 한다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그 중에서도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 수많은 예술 형식으로 재탄생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야기다. 이 &amp;lt;로미오와 줄리엣&amp;gt; 뮤지컬이 17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정적이지 않은, 역동적인 프랑스 뮤지컬이라는 이야기에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하며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400년 된 이야기가 왜 지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wJaN7uh5241hpWME7MheF9PpO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3:57:31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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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이들의 행복을 빼앗았나 - 뮤지컬 &amp;lt;은밀하게 위대하게&amp;gt;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25</link>
      <description>2013년 여름 개봉했던 &amp;nbsp;영화 &amp;lt;은밀하게 위대하게&amp;gt;. 스크린을 가득 채웠던 초록 츄리닝과 바가지 머리의 동구가 생생히 기억난다. 김수현이 연기했던 동네 바보. 알고 보면 북한 최정예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다. 그 아이러니한 설정 하나로 영화 &amp;lt;은밀하게 위대하게&amp;gt;는 개봉 당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을 뜨겁게 달궜고, 인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EMcs0r1geaHXGw9mV5JyPz9nW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9:00:47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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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천국에 울려 퍼진 춤사위 -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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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년의 역사와 매진 신화, 한국 창작발레로 만나는 안중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이름, 안중근. 그는 이미 수많은 예술 장르의 소재가 되어왔다. 가장 대중적인 뮤지컬 〈영웅〉부터 영화, 소설까지. 그런데 이번엔 발레다. 역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인 '대사'가 없는, 오직 몸으로만 말하는 발레에서 안중근을 표현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2w8GRD4MZhGpnma2vtabeOYJ1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8:28:25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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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내는 사람을 보여주는 것 - [책리뷰] 사람을 기획하는 일 | 편은지 PD가 말하는 사람 기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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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능 2위를 한 살림남 PD인 편은지 PD가 사람 기획에 대해서 책을 펴냈다. 『사람을 기획하는 일』.  &amp;quot;사람을 새롭게 읽는다&amp;quot;는 문구가 이 책을 펼쳐보게 했다. 성공한 예능 PD가 과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의 관점은 어떨까.   기획이 우리 삶의 모든 곳에 분명히 필요한 이유 우리가 겪는 거의 모든 일은 사람 때문이다. 어디선가 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xZR6iKjLYLnLqLsVzWC5S4rdo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0:00:31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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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의 전당에서 만난 찰나의 마법,&amp;nbsp; 원더랜드 페스티벌 - 라민 카림루부터 차지연까지,&amp;nbsp;WONDERLAND FESTIVAL 2025</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21</link>
      <description>겨울의 한복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오르며 나는 순간적으로 시공간이 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졌다. 웅장하게 솟아오른 백색의 고딕 양식 건축물,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성당 같은 외관은 마치 유럽의 어느 거리에 서 있는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냈다.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 앞에서 숨을 골랐다.   그렇게 나는 지난 1월 11일, '원더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lgp1mzOvR6nM_NUMVmwtfvyo8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5:46:55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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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년 전의 화가가 오늘의 나에게 안부를 물었다 - &amp;lt;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amp;gt;&amp;nbsp;&amp;nbsp;시대를 건너 마주한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20</link>
      <description>미술사는 인문학의 꽃이다.  추천사를 읽다 이 문장에서 손이 멈췄다. 왜 나는 예술을 좋아하는 걸까, 왜 사람들은 예술에서 위로를 받는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여기 있었다. 미술은 예쁜 걸 감상하는 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이니까.  우진영 미술사학자의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는 그 '사람 이야기'를 한다. 작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MNy9FkvwNbff10plO3C_atKhu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2:10:25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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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태로운 욕망과 가혹한 운명 사이, 에비타 - 1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에비타, &amp;lsquo;인간 에비타&amp;rsquo;를 마주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9</link>
      <description>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스터피스, 뮤지컬 &amp;lt;에비타&amp;gt;가 14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엔 신화와 같은 한 여인 에비타가 있다. 그는 한 나라의 경제를 망친 악녀인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노력했던 악녀인지 지금까지도 에비타를 향한 해석은 분분하다.  애니메이션 &amp;lt;엄마 찾아 삼만리&amp;gt;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소년 마르코는 돈을 벌러 떠난 엄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Oxs1W6J1KI7Jpqd91msoORSc3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00:00:32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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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낭만 대신, 책 쓰기의 근육을 기르는 시간 - 책 리뷰 &amp;lt;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8</link>
      <description>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속에 흐르는 선율을 포착하는 일과 비슷하다. 떠오르는 감정을 즉흥적으로 연주하고, 찰나의 단상을 문장으로 붙잡아둔다. 하지만 &amp;lsquo;책을 쓴다는 것&amp;rsquo;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그것은 파편적인 선율을 모아 하나의 거대한 교향곡을 작곡하는 일에 가깝다. 시작과 끝이 있고, 촘촘한 기승전결의 구조가 있으며, 무엇보다 그 긴 호흡을 견디게 하는 명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kV23J6GmMnhb_AIidfY6Ua_O_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00:00:33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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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탄식이 리듬이 될 때, The Gift 묘한민요 - 일상의 고됨을 씻어주는 선물, 차차웅의 현대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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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이고, 힘들다.&amp;quot;  살면서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이 탄식이 실은 실은 가장 원초적인 민요다. 취업이 안 돼서 힘들고, 연애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답답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야근에 파묻혀 있을 때 우리는 &amp;quot;죽겠네, 죽겠어&amp;quot; 본능적으로 탄식을 뱉는다. 그런데, 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고단한 한숨이 사실은 가장 오래된 '노래'의 씨앗이었다면 어떨까.   지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fH9OxtnmoRwdJa_PEqntaM73j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0:00:33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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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음악으로 사랑을 말할 때 - The Love Symphony |&amp;nbsp;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콘서트</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6</link>
      <description>오케스트라와 노래는 곧 사랑이다. 이 명제만큼 이번 공연을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는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쌀쌀한 겨울밤이었지만 관객들이 모인 로비와 객석은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EEwHEBvKuMAypvolm3KTkwrF7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0:04:03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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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샌디에이고 미술관이 건네는 500년의 위로 - &amp;lt;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amp;gt; 전시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5</link>
      <description>한 번도 반출된 적 없는 샌디에이고 미술관의 소장품들이 최초로 한국에 왔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샌디에이고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단 한 번도 해외로 나온 적 없던 25점의 마스터피스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amp;lt;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amp;gt;로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 그리고 모더니즘의 시작까지 서양 미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NWKN9Ws8QmqI3oPfsP7_gJ3e0Q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04:10:01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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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자체가 예술이었던 순간들: 컬뮤페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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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색채가 음악이 된 뮤직 페스티벌   글로벌 음악 브랜드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고 필링바이브가 주관하는 'Color in Music Festival 2025(CMF 2025)'가 지난 11월 1일과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했다. CMF 2025는 국내 최초로 '컬러(Color)'라는 명확한 주제 아래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페스티벌로, 아티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XoOD8yAB_MuycfPgZEZMwNBrm8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1:00:22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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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카페에서 자리를 뺏겼다 - 양보하는 사람이 진짜 이기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3</link>
      <description>카페에서 몇 없는, 집중하기 좋아 보이는 1인 독서실 자리가 비었다. 쟁반을 들고 그곳으로 향하는 찰나, 옆에서 나타난 누군가 내 앞을 막아섰다. 무언의 압박과 경멸이 뒤섞인 눈빛과 함께 &amp;quot;제가 먼저 왔는데요.&amp;quot; 그의 입에서 날카로운 말이 튀어나왔다.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당황스러움과 불쾌함이 동시에 치밀었지만, 그의 눈빛에서 '이 사람과 싸우면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7wmIl4pUmCuZKFD3IdrXmQjTi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1:00:25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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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현대적인 클래식 예술가들의 공연 - 앨런 길버트 ＆ 조슈아 벨 &amp;amp;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2</link>
      <description>솔직히 고백하자면, 클래식은 여전히 어렵다. '호두까기 인형'이나 디즈니 지브리 OST 오케스트라 정도가 익숙한 '클알못'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은 왠지 모를 진입 장벽이 있다. 하지만 10월 22일의 라인업은 달랐다. 그래미상 수상자가 두 명이며, 10년 만에 내한하는 독일 정통의 강자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무엇보다 '앨런 길버트'와 '조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M8D7xT5GmoPfuwjGgu3v6BLeQ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0:00:24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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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누군가가 아니라, 제 1의 내가 되세요 - 뮤지컬 &amp;lt;레드북&amp;gt; 나를 나로 말할 용기, 당신의 이야기를 써갈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1</link>
      <description>모든 시작에는 끌림이 있다. 나에게 뮤지컬 &amp;lt;레드북&amp;gt;은 작년,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 하나가 그 시작이었다. 박진주 배우가 무대 위에서 &amp;lsquo;사랑은 마치&amp;rsquo;를 부르던 순간, 눈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듯했다. 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멜로디, 진리를 노래하는 듯한 가사에 마음을 온통 빼앗겨 버렸다. 언젠가 반드시 저 무대를 온전히 느끼고 말리라.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Uz416OZMTTg1QwYk0TulDD4re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0:00:40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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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 속에서 삶을 발견하는 법 - 도서리뷰 &amp;lt;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10</link>
      <description>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선택한, 그가 건네는 완벽한 위로   나는 올해 하반기 미술관 안내원으로 일했다. 미술관에서 일하다보면 종종 세상의 소음이 완전히 차단된 공간에 예술작품과 나 이렇게 두 존재만 남겨진다. 관람객이 없을 때, 작품들과 나만이 존재하는 그 고요의 순간은 시간이 멈춘것 같이 경이로움 그 자체다. 시계도 없고 창도 없고 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i-olQy7ziafF_ua4Jv6hvn_H1F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11:52:33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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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사의 그늘에 가려졌던 '다른' 브론테 - 연극리뷰&amp;nbsp;&amp;lt;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amp;euml;&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09</link>
      <description>짓밟고서라도 살아남아야 했던, 그 적나라한 진실   나는 &amp;lt;제인 에어&amp;gt;를 사랑한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단단함,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그러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섬세한 감성을 지닌 제인.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적인 삶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어 언제나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그토록 강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SHeBXqWaoGrnIIQu5VvqiXms09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00:00:31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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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숲의 가을, 재즈가 말을 걸다 - [공연리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아론 팍스부터 스텔라장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08</link>
      <description>음악 페스티벌을 향한 나의 오랜 사랑은 &amp;lsquo;재즈&amp;rsquo;라는 장르를 만나 더욱 깊어졌다. 정해진 악보를 넘어 연주자의 감정이 고스란히 선율이 되는 순간의 희열. 그 매력을 알기에 &amp;lsquo;서울숲재즈페스티벌(서재페)에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서재페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렸다. 나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토요일, 9월 20일의 서울숲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lNVYdJtsQMqiLWzDZKGxuNzPm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00:00:35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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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뮤지컬 &amp;lsquo;도장 깨기&amp;rsquo;를 위한 필독서 - &amp;lt;30일 밤의 뮤지컬&amp;gt; 책리뷰: 내 방 책상에서 즐기는 뮤지컬 프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dlc4/107</link>
      <description>요즘 뮤지컬 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인기 배우의 조합이 아니면 VIP석조차 비어있는 경우가 잦고, 기획사들은 앞다퉈 50% 할인을 내걸지만 이미 훌쩍 뛰어오른 티켓 가격의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나 역시 뮤지컬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관객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에 덩달아 날뛰는 티켓값 앞에서 공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c4%2Fimage%2Fnf56umzhRjIli-b2P2uqdb40o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0:00:28 GMT</pubDate>
      <author>이소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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