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디어진저</title>
    <link>https://brunch.co.kr/@@dpDO</link>
    <description>작곡가의 아내이자 두 고양이의 집사로 지냅니다. 가끔 작사를 하며 오타쿠가 되기를 꿈꿉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35:3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작곡가의 아내이자 두 고양이의 집사로 지냅니다. 가끔 작사를 하며 오타쿠가 되기를 꿈꿉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DO%2Fimage%2F3wgUqt_eeTXgUpvsOOWlHKti6GQ.PNG</url>
      <link>https://brunch.co.kr/@@dpDO</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Life is unfair</title>
      <link>https://brunch.co.kr/@@dpDO/9</link>
      <description>남편과 나는 보드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왁자지껄한 불금을 보내고 있었다. 늦은 밤 연락 올 데가 없는데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액정 위로 평상시 거의 통화하지 않는 A 음악감독의 이름이 떴다. 전화를 받은 남편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조용한 곳을 찾았다. 반갑지 않은 일이 생긴 게 분명했다. 잠시 후 남편은 반쯤 얼빠진 표정으로 돌아왔다. &amp;ldquo;B 음악감독이 내가</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0:54:21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9</guid>
    </item>
    <item>
      <title>두 번째 노래를 만들며 - 특별할 것 없지만 소중한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pDO/8</link>
      <description>이른 아침, 고양이 토리가 보채는 소리에 일어난 나는 비몽사몽인 채로 집안을 어슬렁댔다. 눈은 떠지지 않는데 더는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피곤하고 졸렸지만 무엇보다 허전했다. 헛헛한 감정이 나를 휘젓고 있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난밤 집에 돌아오자마자 냉장고에서 꺼내 마신 맥주캔이 싱크대 위에 그대로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치고 돌아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DO%2Fimage%2F2gLY6zQlKWIxOzlWigG2opZ1e6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13:05:13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8</guid>
    </item>
    <item>
      <title>한밤의 사랑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dpDO/7</link>
      <description>밤 11시가 다 된 시간, 평소 10시에 길고양이 밥을 챙기러 현관문을 나서는데 오늘은 늦었다. 차가운 밤공기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들을 생각하며 나와 남편은 발걸음을 재촉했다. 양 볼과 코끝이 차갑게 어는 듯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춥지 않고 오히려 상쾌하게도 느껴졌다. 아내의 이런저런 날씨 평가에 남편이 불쑥 옛일은 꺼낸다.       &amp;ldquo;새벽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DO%2Fimage%2FLaAhov4oP2fmYZvSD0Ra3nxBl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02:52:09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7</guid>
    </item>
    <item>
      <title>어떤 이별 - 펫로스 증후군</title>
      <link>https://brunch.co.kr/@@dpDO/6</link>
      <description>&amp;ldquo;언니, 지금 저희 집에 가줄 수 있어요?&amp;rdquo;          집에 머물면 죄를 짓는 기분이 들던 찬란한 봄날 오후, 나는 남편과 풍경이 근사한 근교의 카페로 달렸다. 오랜만의 드라이브였다. 출발한 지 20분 정도 됐을까. 그녀가 보낸 카톡 내용이 심상치 않았다. 반려묘 두 마리를 키우는 그녀는 나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고 우리는 고양이 집사로 이루어진 단톡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DO%2Fimage%2FWp0pDzn2en-ev19wtC3VngW_nc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Nov 2024 11:22:09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6</guid>
    </item>
    <item>
      <title>영원의 순간 - 일상으로 새긴</title>
      <link>https://brunch.co.kr/@@dpDO/5</link>
      <description>나는 나의 죽음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몸에 난 작은 상처 하나에도 민감한 나는 예전에는 육체적으로 고통스럽지 않게 떠나길 바랐다. 예를 들어 병으로 아프지 않아야 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잠자듯이 떠나거나, 정말 원하지 않지만 사고라면 고통 없이 단번에 떠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그런 바람이 변했다. 나는 주변 사람들과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DO%2Fimage%2FNJ76tv0wKz13Xp1funLFwP7S-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Oct 2024 02:38:15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5</guid>
    </item>
    <item>
      <title>서울 떠난 시골 쥐는 잘살고 있을까? - 탈 서울 8년</title>
      <link>https://brunch.co.kr/@@dpDO/4</link>
      <description>아주 오래전에 읽은 동화책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데 도시를 떠난 시골 쥐는 잘살고 있을까?   맘 같지 않던 인생과 팍팍한 서울 생활에 지쳐가던 8년 전 어느 날, 나는 답답한 마음에 고개 들어 하늘을 봤어. 그런데 사방을 둘러봐도 하늘을 가린 높은 건물이 끊임없이 줄지어 있었고 금방이라도 머리 위로 쏟아질 것만 같아서 가슴이 탁 막히는 기분이 들었어. 15</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5:36:57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4</guid>
    </item>
    <item>
      <title>나는 땅콩을 좋아해 - 마흔의 발견</title>
      <link>https://brunch.co.kr/@@dpDO/3</link>
      <description>&amp;ldquo;나는 땅콩을 좋아해!&amp;rdquo;    마흔의 어느 날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엉뚱한 아내의 고백에 남편은 황당해했지만 자기 고백과 같은 그 말은 내 머릿속에 일대 지진을 일으켰다. 마치 &amp;lsquo;나&amp;rsquo;라는 신대륙을 발견한 듯한 놀라움이 있었다고나 할까.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그날 나는 땅콩을 좋아하는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더 웃긴 일은 한동안 나는 꽤 마음에 드는 단어</description>
      <pubDate>Wed, 02 Oct 2024 00:10:17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3</guid>
    </item>
    <item>
      <title>일의 배신 - 일이 그대를 속일지라도</title>
      <link>https://brunch.co.kr/@@dpDO/1</link>
      <description>&amp;lsquo;이번 달 카드값 나가고 나면 다음 달까지는 어떻게든 되겠네.&amp;rsquo;     나는 잠이 다 깨지 않은 채 머릿속으로 빠르지도 못한 계산기를 두드렸다. 일어나자마자 생활비 계좌를 확인하는 일은 습관이 된 지 오래다. 긴 명절 연휴의 시작과 함께 입금된 작업비. 잔액 확인 후 마음속에 잠시 일던 안도와 감사에 냉소와 씁쓸함이 끼어든다. 그건 명절 보너스가 아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3:31:09 GMT</pubDate>
      <author>디어진저</author>
      <guid>https://brunch.co.kr/@@dpDO/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