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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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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흔이 넘어서 뒤늦게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탁구와 함께 하는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4:28: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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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이 넘어서 뒤늦게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탁구와 함께 하는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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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어보다 고소하게 - 나의 벚꽃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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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호회 밴드에 공지가 떴다. &amp;lsquo;4월 토요 탁구 훈련 모집&amp;rsquo; 뭐지? 빠르게 손가락을 올리며 공지를 읽어 내려갔다. 매주 토요일 10:30~12:30, 관장과 코치와 함께하는 기본기 훈련이란다.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선착순 10명!  절호의 기회다. 지금까지 이런 공지는 없었다. 번개같이 글자를 찍고 전송 버튼을 눌렀다. &amp;lsquo;저도 신청합니다.&amp;rsquo;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VkwNjkSxHUzrtSL7Oq3p2BO5Kas.jpg" width="463"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3:29:49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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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대 청년의 롤러코스터 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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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정 식구들이 뭉쳤다. 내 생일날. 전주에 사는 여동생네가 제주에 오는 일정에 맞춰 가족 모임을 잡은 덕에 어쩌다 내 생일이 가족 이벤트가 됐다. 초등학교 2학년 조카부터 올해 83세인 아빠까지 열두 명의 가족이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1박 2일 나들이에 나섰다. &amp;ldquo;내일 칫솔, 치약 챙기고 와, 요즘 일회용품 안 쓰는 추세라서. 워터파크에서 입을 수영복도 잊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QaJFMt_GjmzvvoDjh6tXJtlN7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4:52:53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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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금강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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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amp;rsquo;. 그렇다면 이런 말도 가능할까. &amp;lsquo;한번 오름부는 영원한 오름부&amp;rsquo; 예전에 오름부(탁구 초보그룹)였다가 금강부로 승급한 탁구장 언니와 동생에게서 내 생일 시즌에 맞춰 연락이 왔다. &amp;ldquo;좀 있으면 네 생일이네, 이번 주말 저녁에 시간 어때?&amp;rdquo; &amp;ldquo;좋아요&amp;rdquo; 여러 맛집 링크가 단톡방에 올라오더니 우리는 화덕 피자집으로 장소를 정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bmQUWW-As_T8ZzSLnh7inFQh7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1:26:09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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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인을 만난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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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 아침 9시, 탁구장에서 오름부 언니와 만나기로 했다. 아직 문 열지 않은 탁구장에 불을 켜고 들어가는 기분을 우리는 예전부터 같이 공유하고 있었다. 우리의 만남은 이미 어젯밤에 계획된 거였다. 아침에 탁구장을 가야 하니 서둘러 아이들의 먹거리를 준비했다. 따뜻한 아침을 위해 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예약을 걸어두고, 구워 먹을 고기도 포스트잇에 적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WEDylsnPyWo5ZmMdk0KuV_N-D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9:16:50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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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누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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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때와 같이 레슨이 시작됐다. 레슨 코치가 가벼운 포핸드 공을 보냈다. 레슨 시작 전에 늘 하던 몸풀기 루틴이다. 오른쪽으로 오는 공을 상대 테이블로 넘기면 된다. 그런데 오늘은 어째 내 동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amp;ldquo;시선을 내리지 말고 앞을 보세요!&amp;rdquo; &amp;ldquo;자세를 낮춰보세요&amp;rdquo; &amp;ldquo;백스윙을 좀 더 뒤로 가져가 보세요&amp;rdquo; &amp;ldquo;자세를 낮춰야지 라켓을 내리는 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_XHLdapH1X1tbkOpnZV2D7cEO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0:28:49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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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러려고 가자고 한건 아니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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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큰애 고등학교 졸업식이다. 꽃다발을 들고 온 가족이 학교로 출동했다. 체육관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영상과 고별사, 교장 선생님의 회고사, 표창 수여가 끝나고 교실로 돌아가 학급별 송별회가 이어졌다. 마지막은 가족, 친구들과의 포토타임이었다. 축제 같은 졸업식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 든 우리에겐 오늘의 중요한 일정이 남아있었다.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mlC7ZreSz4IKYbOk_IEz7KJyB5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4:06:10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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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경을 벗어야 글자가 보일 때 - 눈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건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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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눈이 잘 안 보인다. 교정시력 1.0이면 상당히 좋은 시력이라고 생각했건만, 사무실에서 글자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자료를 눈에서 멀리 가져간다. &amp;lsquo;왜 이렇게 글이 안 보이지?&amp;rsquo; 하고 안경을 벗어보면, 시원스레 글자가 들어온다. 처음에는 내 눈이 좋아진 것이 아닌가 했다. 깜찍한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안경을 벗고도, 저만치 소파에 앉아있는 아이의 눈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rsmx8Ytw5PiZa4yEbGulLcoYU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2:55:11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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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직은 2026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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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보 탈출이 그렇게 쉬운 줄 알아? 아직이라고!' 2023년 9월에 내가 쓴 글 제목이다. 그리고 2023년, 2024년, 2025년이 지나 며칠 전 2026년을 맞이했다. 드넓은 온라인 세상에 '아직이라고!'를 외쳤건만, 그 '아직'은 아직 나에게 오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초보 그룹인 9부 오름부다. 아직이라는 단어가 참이나 모호한 단어라는 것을 절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nfnzEJMPXJ_lxNPBCPuKOvtB3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3:13:38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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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12월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9l/108</link>
      <description>열두 개의 달 가운데 마음도 몸도 유독 바쁜 달을 꼽으라면 나에게는 단연코 12월이다. 늘 보는 얼굴들인데도 연말이면 누군가 말을 꺼낸다. &amp;quot;우리 얼굴 봐야지&amp;quot; '얼굴은 지난번에도 봤잖아요' 이런 말이 목구멍까지 쑥 나오다가도 서둘러 스케줄을 확인한다. 그래, 이게 사는 재미지.  묵혀둔 집안일도 있다. 내가 언제 계획했던가? 올 초였나? 베란다도, 옷장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yWOktkiBz2-UZc356vT92Y1im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2:39:27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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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지사람들은 모르는 엄마의 기름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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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서는 명절이나 제사 때 기름떡을 상에 올린다. 나와 같은 제주 사람들에게는 특별할 게 없는 풍경이다. 육지에 사는 지인들에게 &amp;ldquo;저는 친정 엄마가 만들어주는 기름떡이 제일 맛있어요.&amp;rdquo; 라고 했더니 &amp;ldquo;기름떡이 뭐에요?&amp;rdquo; 하고 되려 묻는다. 당황스럽다. &amp;ldquo;기름떡요? 그거 있잖아요. 명절 때나 제사 때 상에 올리잖아요. 찹쌀 반죽해서 기름 잔뜩 넣어서 후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NvOLmdbgOAoGViLe2JqzcB2Un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4:19:08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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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팀만! 어른들의 축제, 공천포 체육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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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탁구를 시작하기 전, 내가 알고 있던 스포츠 대회라고 해봤자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정도였다. 하지만 탁구의 세계에 들어오고 보니 제주도협회장배, 제주시협회장배, 서귀포시협회장배 등 지역대회가 다양했다. 심지어 기업이 후원하는 사설대회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amp;lsquo;한백김치배 탁구대회&amp;rsquo; 다. '한백김치'는 제주도 토종 브랜드 김치 회사다.  한백김치배 대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TUk5WE3dqQTFNDHuSzmpCAfaJ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05:25:43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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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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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내 입었던 반소매 옷이 낯설어지더니, 가볍게 걸친 점퍼의 촉감마저 차가워졌다. 겨울이 오는 길목은 늘 그렇듯 특별한 게 없는데, 웬일인지 마음이 함께 움츠러드는 듯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참가한 탁구대회마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막 플레이에 기분이 쭉쭉 떨어지는 것이, 지금은 제일 밑바닥까지 내려간 기분이다. 뜨거운 열풍에 쪼그라든 니트티처럼 마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c6vCUQsbo9BuBvlvONb1ZjEcci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3:59:38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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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생강청 그리고 탁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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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까지만 해도 청바지에 반팔을 입고 다녔다. 어느 동네에서는 때아닌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예년 같으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 했을 텐데, 올해 10월은 늦여름처럼 차가움보다 시원함이 더 컸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길은 긴팔 재킷을 걸쳤는데도 싸한 기운이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가 떨어진 탓이었다. 하룻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YtdGU3bH1n2QwXSJiPq_M71hrJ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08:01:28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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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구와 오르페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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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창 시절 손을 놓고 있던 과목이라도 벼락치기로 외우고 문제집을 몇 번 풀고 나면 감이 잡히고 문제가 풀리다가 운이 좋으면 고득점도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게는 초집중 모드로 암기에 들어가는 과목들이 그런 효자 과목이었다. 그때는 당연하다 여겼다. 금쪽같은 시험 기간에 소중한 시간을 그 과목에 할애했으니 그 정도 점수는 나와야 했다.  벼락치기도 아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6ECwyZ6Pzy5j0Jz7-7A9DyNUKj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10:11:40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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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승 한 시간 만에 계약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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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40대 제주도 아줌마. 제주도 전역을 자유자재로 드라이브하는 자칭 베터랑 드라이버다(솔직히 주차는 좀 약하다). 핸들을 잡은 지 25년 만에 내 차가 생겼다. 내 명의의 자동차는 2대나 있고, 그 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지만 '내돈내산'은 아니다.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차로 나는 매일 달렸다. 하루 100킬로, 세 시간의 운전. 직장도 멀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vUccFP4KeZa4ZHYOhx5h1DEK9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03:51:31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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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산으로 가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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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장 짐을 싸서 집을 나가고 싶다. 지리산으로. 아니 한라산이 낫겠다. 내 몸집보다 큰, 원정대나 멜법한 큰 탁구 배낭에 탁구라켓과 운동화, 유니폼을 챙기고, 땀을 닦을 수건과 무릎 보호대, 줄넘기, 근육통에 특효인 마사지젤과 붙이는 파스도 넣어야겠다. 그 어디 있을 무림의 탁구고수님을 찾아 나서고 싶다. 그 고수가 나를 받아 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w1sk9Ttg4oj1aANYBY5BG_OBPn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9:06:44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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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구란 그런 거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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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몇 년째 초보 레벨인 9부, 이른바 &amp;lsquo;오름부&amp;rsquo;를 터줏대감처럼 지켜오고 있다. 그런 내 옆을 많은 이들이 잠시 스쳐 갔다. 어떤 이들은 7~8부인 '금강부'에서 뛰고 있고, 또 다른 이들은 그보다 더 위인 '5~6부 '한라부'에서 뛰고 있다. 그들이 레벨업 혹은 퀀텀 점프하는 것을 지켜보며 느낀 게 있다면, 타고난 재능이나 운도 있지만, 나름의 '플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f6IjTY9UVHP1KeueTfUgsijtE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04:33:38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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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6일, 마법 스프링을 장착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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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법의 스프링이 운동화 바닥에 숨어 있다. 공의 길을 알고 있었다는 듯 공이 있는 곳으로 좌우, 앞뒤 마법처럼 움직인다. 스텝은 아름답고 세련되기까지 하다. 분명하다. 마법 스프링이 숨어 있지 않고선 사람들이 이렇게 날쌔고 편안하게 탁구공을 넘길 수 없다. 나만 모르는 특별한 운동화를 사람들은 신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그런 운동화를 가질 수 있을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286LphyslCq3j_x4Fpy5YYc0Bz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06:00:09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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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주방의 명품, 로켓 요리를 위한 유리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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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는 몇 년 전까지 전자레인지가 없었다. 신혼살림으로 장만했던 전자레인지를 첫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눔 했다.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일념 아래, 아기 먹거리에 예민하게 집중할 때쯤, 전자레인지의 부작용을 다룬 기사를 보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자레인지는 집에서 바로 사라졌다. 느린 요리사가 될 것이 뻔했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CgTds0X5EKmjAS35drBdDbflP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13:40:06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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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승도 춤출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r9l/97</link>
      <description>&amp;lsquo;2025 서귀포시장배 탁구대회&amp;rsquo;에서도 나는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장승이 되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지난 5년, 초보 레벨에서 쓸 수 있는 탁구기술(포핸드, 백핸드, 커트, 드라이브, 스매싱 등)은 얼추 다 배웠다. 게임에 적용만 시키면 되는데 실전에서는 전혀 나오질 않는다. 공을 치려고 하면 이미 늦었다. 동작이 만들어지기까지 &amp;lsquo;하나! 둘! 셋&amp;rsquo;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9l%2Fimage%2FZ_NMQ16gs5maGsHLqqr3K8qqv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11:56:29 GMT</pubDate>
      <author>새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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