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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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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탐미주의적 주지주의 | 수학, 철학, 글쓰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23:32: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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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미주의적 주지주의 | 수학, 철학,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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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반주 첼로 미뉴에트</title>
      <link>https://brunch.co.kr/@@dtJL/17</link>
      <description>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은 총 6개의 소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5번째 소곡은 두 개의 미뉴에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미뉴에트는 장조이며, 화성과 구조의 정석을 따르면서도 현학스러움보다는 세련함이 느껴지는 바흐의 성정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지점은&amp;nbsp;제1미뉴에트가 제2미뉴에트로 전환되는 순간부터이다.  제1미뉴에트와 대조적으로</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7:09:11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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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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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운 이야기가 쓰이지 않는 이유는, 내 안에 쓰이기를 기다리는 해묵은 이야기들이 곯아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열 살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학년의 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마지막인 만큼 친한 친구끼리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다시 배치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우리 반은 네 개의 책상이 하나의 조를 이루</description>
      <pubDate>Mon, 20 Jan 2025 12:23:45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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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食巳)</title>
      <link>https://brunch.co.kr/@@dtJL/15</link>
      <description>그날 그는 밤중에 홀로 위스키를 마시고는 뜨거운 응어리가 목젖을 넘어가 식도를 굴러 위장으로 추락하는 모든 과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식도가 어디서 끝나고 위장은 어디에 있는지 탐닉할 수 있다는 사실에 황홀해했는데 그것은 일평생 두터운 피부밑에 꼭꼭 숨어 지독한 신비주의를 지키고 있는 저 오만한 내장을 무자비하게 더듬고 폭로한 데서 온 쾌감이었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JL%2Fimage%2FXqh1jrGtJ3oBLHvrGliSMJrA_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Mar 2024 05:44:48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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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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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도현은 수술대 위에 누워 있었다. 훤히 드러난 그의 등은 무영등 아래에서 마치 연극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무대 같았다. 무대와 다른 점이라면 하나, 그의 등 우측 상단에 튀어나온 낭종이었다.    2.  예담은 소스라치며 도현을 밀쳐냈다. 얼굴에는 경멸스러운 표정이 일어 있었다.  &amp;ldquo;무슨 일이야?&amp;rdquo; &amp;ldquo;너 등에&amp;hellip;이상한 거 만져져&amp;hellip;&amp;rdquo; &amp;ldquo;등?&amp;rdquo; &amp;ldquo;볼록 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JL%2Fimage%2FiYzI_qndDCjkN56PJA8lMdhXgd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r 2024 04:35:33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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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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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하여 어린 왕자는 그의 사랑에서 우러나온 착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장미를 의심하게 되었다. 별것도 아닌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그는 아주 불행해졌다.어느 날 어린 왕자는 내게 털어놓았다.&amp;ldquo;그때의 나는 아무것도 몰랐던 거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장미를 판단했어야 했는데. 그 꽃은 향기로웠고, 내 마음을 밝게 해 주었어. 그곳에서 도망쳐 나와서는 안 됐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JL%2Fimage%2FJP-Bg7Zd1qUoc8ZB-Oy6n2Whkq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23 10:14:17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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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 감상문</title>
      <link>https://brunch.co.kr/@@dtJL/5</link>
      <description>⟪달빛⟫은 프랑스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가 1890년에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이다. 고요 속에서 ⟪달빛⟫의 첫 세 음을 듣는 순간 청자는 지상의 세계에서 두둥실 떠올라 밤하늘 품에 안기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단3도, 길게 울려 퍼지는 한 옥타브 위의 단3도, 그리고 살짝의 여운과 함께 울리는 장3도. 드뷔시는 단 세 개의 음만으로 깨끗한 밤하늘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JL%2Fimage%2FPFE9lQ3wioSQZEcIKqPwUHoDF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Dec 2021 11:19:14 GMT</pubDate>
      <author>디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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