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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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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랑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뜨개와 글을 쓰는 라엘입니다. 프랑스 일상과 뜨개를 유투브와 브런치를 통해 기록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0:17: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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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뜨개와 글을 쓰는 라엘입니다. 프랑스 일상과 뜨개를 유투브와 브런치를 통해 기록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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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있는 이유&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tiL/32</link>
      <description>프랑스에 왜 아직 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그럴 때마다 나는 잠깐 멈춘다.딱 떨어지는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엔 이유가 너무 많고, 여러 문장으로 풀어내기엔 왠지 쉽지 않다.  가장 현실적인 이유부터 말하자면,나는 이제 막 프랑스 대학교에서 졸업을 했다.조금 더 공부를 해보고 싶기도 하고,이곳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1:13:31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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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나의 가장 큰 장점, 나의 가장 연약한 언어</title>
      <link>https://brunch.co.kr/@@dtiL/31</link>
      <description>프랑스어는 나에게 강점이자, 동시에 가장 연약한 부분이다.솔직히 말하면, 단 한 순간도 쉬웠던 적이 없었다.  프랑스에 가기 전, 내 머릿속에는 오직 하나의 생각뿐이었다.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싶다.그 마음 하나로 알바를 했고, 돈을 모았다. 알바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이어폰을 꽂고 프랑스어를 들었다.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지 못해도, 그냥 계속 들었</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10:00:07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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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프랑스에서 병원&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tiL/30</link>
      <description>프랑스에 오기 전부터 나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몸을 갖고 있었다.조금만 긴장해도 두통이 찾아오고, 걱정이 깊어지면 속이 금방 뒤집혔다.잠을 제대로 못 자는 날도 많았고, 잘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일도 흔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프랑스 생활 초반 2년은 잔잔했다.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고, 병원에 갈 일도 없었다.낯선 언어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웬일인지 건</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10:00:06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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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이방인2 - 떨어져 산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9</link>
      <description>프랑스에 살면서 정말&amp;nbsp;힘든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거즘 하루를 가야 닿을 수 있는 한국. 그 거리는 단순한 지도 위의 숫자가 아니라,내 일상 속 크고 작은 순간들을 조용히 흔드는 감정의 무게였다.  처음엔 프랑스에 공부한 다는 말이 나에게는 큰 설렘으로 들렸고,혼자 다른 나라에 산다는 게</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10:00:09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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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이방인</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8</link>
      <description>프랑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나는 스스로가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그다지 하지 않았다. 프랑스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불어도 잘하지 못했지만,첫 해에는 어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어학원에서는 나와 비슷한 처지의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다.모두가 서툴렀고, 모두가 낯설었기 때문에그곳에서는 오히려 &amp;lsquo;이방인&amp;rsquo;이라는 단어가 특별히 나를 가리키지 않았다.  내가 이</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12:03:37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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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파업  - 예고 없는 하루와 혼돈의 그 어딘가</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7</link>
      <description>프랑스 대학에서 처음 파업을 경험했을 때, 나는 솔직히 당황스러웠다.한국에서는 대학 생활 동안 파업을 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처음에는 그 광경이 너무 신기했다.  파업은 미리 알 수도 있고, 당일 아침에 갑자기 시작되기도 하며 오전까지는 수업을 하다가 오후에 갑자기 파업이 시작되기도 한다. 며칠 전부터 알게 된다면, &amp;ldquo;오늘은 쉬는 날이구나&amp;rdquo; 하며조금 여</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11:00:07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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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출석의 자유&amp;nbsp; - 자유와 책임 그 사이 어딘가</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6</link>
      <description>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지각하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다. 다음 수업 강의실이 먼 경우 항상 열심히 뛰어다니는게 일이었다. 교양이든 전공이든, 출석체크를 하지 않는 과목을 찾기가 더 어려웠다.  프랑스에 오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점 중 하나는 바로 출석 문화였다.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대부분의 수업에 출석 체크가 없었다.누가 왔는지, 어디에</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16:06:25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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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쉼이라는 것&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5</link>
      <description>프랑스 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쉼'이었다.쉰다는 게 무슨 뜻인지, 어떤 의미인지 알고는 있었지만한 번도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나에게 있어 쉼은 늘 &amp;ldquo;해야 할 일을 다 마친 뒤에야 허락되는 것&amp;rdquo;이었다.그마저도 잠깐이었다.  특히 시험기간에 쉰다는 건,나에게 엄청난 죄책감을 동반한 행위였다. &amp;lsquo;지금 이러면 안 돼. 조금만 더 해</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12:10:45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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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프랑스 대학 심리학과 시험 - 교수님과 나의 텔레파시</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4</link>
      <description>시험을 잘 보려면, 교수님과 텔레파시가 통해야 했다.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강조하지 않았던 문장이시험지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보지 않았지만 논문 리스트에 있던 논문 속에서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개념은 시험 범위 밖이었다.그때 처음 깨달았다.이건 단순히</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19:24:17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2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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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조별과제 - 조별과제 평화로운 듯 전쟁인 듯 그 사이의 경계</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3</link>
      <description>첫 조별 과제는 정말 혼란 그 자체였다.프랑스에서 처음 해보는 조별 과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잘 몰랐고,문화적인 부분도, 언어적인 부분도 아직 모든 것이 미숙했다. 한국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일들이프랑스에서는 아주 쉽게 큰일이 되어버렸다.그래서 나는 처음엔 언제나 &amp;lsquo;관찰자&amp;rsquo;가 되었다. 먼저 말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그들 사이에서 어떤</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22:57:59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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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번외 편, 프랑스 인문대 도서관</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2</link>
      <description>우리 학교 도서관은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저녁 8시면 닫혔다.시험 기간이 다가올 때만 가끔 10시까지 열리곤 했지만,대부분의 날은 저녁이 되면 작은 안내 방송과 함께 도서관 건물 곳곳의 불이 차례로 꺼졌다. 프랑스의 대학은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amp;lsquo;시티 캠퍼스&amp;rsquo; 구조라 도심의 거리 사이사이에 학교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인문대는 시청 근처에, 법대는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IcUjrPi7oPFJKpxzdBkjEr17Wc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00:53:31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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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 강의실의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1</link>
      <description>내가 다니던 프랑스 대학교의 수업은 교수님마다 차이가 있었지만,교수님은 수업 내내 질문을 던졌다.마이크를 손에 쥐고 강의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말을 걸었다. &amp;ldquo;이 이론에 동의하나요?&amp;rdquo;&amp;nbsp;&amp;ldquo;그렇다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설명하겠어요?&amp;rdquo; 이런 질문이 한두 개 던져질 때마다 교실은 갑자기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그럴 때면 나처럼 시선을 피하며 조용히 숨</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14:08:34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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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dtiL/20</link>
      <description>나는 그렇게 한국에 갔다.3년 만에 가는 한국이기도 했고, 아직 시험 결과를 받지 못한 채 떠나는 여행이기도 했다.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소개하기 위한, 조금은 특별한 방문이기도 했다.  한국에 가기 위해 새벽부터 공항으로 향했다.기상 문제로 비행 시간이 길어졌지만, 나는 단 한숨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왠지 모를 긴장감이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12:16:27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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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학년, 끝이 보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시간 - 졸업을 앞둔, 끝없는 시험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9</link>
      <description>졸업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신이 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았다.이번 학기에는 수많은 에세이와 시험이 한꺼번에 몰려 있었고,생각보다 훨씬 벅찼다.  유급은 이제 정말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려고 애썼다.인턴십이 미뤄지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극심했지만,다행히 결국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프</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10:03:46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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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들과 보낸 한 달, 나의 첫 심리학 인턴십 -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배우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8</link>
      <description>드디어 나는 3학년이 되었다.   프랑스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3학년 때 인턴십을 한다. 인턴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인턴쉽을 구하지 못한다면 졸업은 할 수 없다.  보통 병원이나 심리상담소에서 경험을 쌓지만, 나에게 그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프랑스 학생들은 학년이 끝나자마자 바로 인턴십을 찾기 시작한다는 걸, 나는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Tng47oFeFFFSboXDw6uTj80D7Y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09:28:08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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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어로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 시행착오 끝에 찾은 나만의 공부법</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7</link>
      <description>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다.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모든 수업이 녹음 가능한 것도 아니었고, 녹음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말소리와 교수님의 억양, 마이크의 잡음이 뒤섞여 복습이 쉽지 않았다. 프랑스어로 심리학 수업을 듣는다는 건, 단어 하나하나가 낯설고 문장 구조조차 익숙하지 않은 세계 속으로 뛰어드는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IDP675y8yPrWLdK38VNcg1L5Hk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9:00:15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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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6</link>
      <description>어렸을 때부터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했다. 친구들이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 고민을 듣고, 그 마음이 왜 그런지, 어떤 생각이 그 말을 하게 했을지 궁금했다.그냥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것이 좋았다.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때 느껴지는 그 &amp;lsquo;온도&amp;rsquo;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관찰하는 것도 좋아했다.지하철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iMY8k9S8rfBhPVnYARKnQDxay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00:19:28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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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은 결국 비춘다 - 조금씩 단단해진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5</link>
      <description>코로나 시기동안 유급과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끝없는 추락처럼 느껴졌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동기도 잃어버렸고&amp;nbsp;외로움과 불안이 마음을 짓눌렀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스스로를 의심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주 작고 희미한 빛이 스며든 것 처럼 무너진 줄 알았던 마음 한켠에서 다시 무언가를 시작해보려는 용기가 자라나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KT_OssQIIyxPiK2vtc1v0_MOG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01:00:29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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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첫 유급 - 가라앉던 나를 버티게 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4</link>
      <description>한국에서는 유급이란 걸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었다. 더 정확히는, 내가 유급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프랑스 대학교의 시험과 과제는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서툰 프랑스어에, 더구나 심리학이라니. 프랑스인들도 어려워하는 과목들을 나는 프랑스어로 공부해야 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쉽지 않은 길이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에게 종종</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01:00:23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guid>https://brunch.co.kr/@@dtiL/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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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와 함께 보낸 프랑스에서의 첫 1년</title>
      <link>https://brunch.co.kr/@@dtiL/13</link>
      <description>학교에 적응하는 듯할 무렵,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현실로 다가왔다. 프랑스의 다른 학교들은 휴강을 하고 문을 닫기 시작했지만, 내가 다니던 학교는 조금 더 늦게 문을 닫았다. 내가 살던 지역은 초반에 감염자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은 금세 심각해졌고, 혼자 있는 게 점점 무서워져 한국으로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iL%2Fimage%2Fl6NfmMhp1tP7ep-CwWamTZrDkP0.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1:00:23 GMT</pubDate>
      <author>라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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