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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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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복치 같은 나임을, 난임을 통해 알았다. 스타트업이 날 턴업 할 줄 몰랐고 살사에서 나와 살 사람을 만날 줄 몰랐다. 어쩌면 내 글이 당신을 울릴지도, 웃길지도 모를 일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3:51: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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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복치 같은 나임을, 난임을 통해 알았다. 스타트업이 날 턴업 할 줄 몰랐고 살사에서 나와 살 사람을 만날 줄 몰랐다. 어쩌면 내 글이 당신을 울릴지도, 웃길지도 모를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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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채취 그리고 이식 - 5...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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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관문을 열자 센서등이 반짝 켜지면서 익숙한 향이 날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퇴근길에 마주쳤던 사람들의 얼굴과 눈빛이 좀처럼 잊히지 않았다. 잘 벗겨지지 않는 신발을 벗고 불도 켜지 않은 채 거실로 천천히 걸아가 쇼파에 누웠다. 푹 꺼진 쇼파보다 더 깊숙하게 몸이 꺼져갔다.  &amp;lsquo;내가 사람이 싫을 수도 있구나.&amp;rsquo;  끊이지 않는 생각으로 두통이 생길 때쯤 퇴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X-Vs-ivCsoVWcxb_5HaGVTQufPg.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13:04:30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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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우울함이 주사되었습니다 - 나 너무 우울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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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용량의 호르몬 주사를 맞는 날이면 주사하고 몇 초 뒤에 콧속으로 약품 냄새가 진동했다. 숨을 내쉬는 30분 동안은 약 냄새가 맴돌다 보니 내가 환자라는 것을 말해주는 느낌이었다. 숨결 따라 덩달아 입 안이 썼다.  처음 주사를 할 때 혼자 하는 것이 무서워서 남편에게 슬쩍 부탁을 했었다.  &amp;ldquo;내 대신 주사해 줄 수 있어?&amp;rdquo; &amp;ldquo;으으, 할 수 있는데 네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yiwsz6ka67H0MDM-wJoGbvD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Nov 2024 08:40:17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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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우리는 난임을 맞이했다 -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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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병원을 나오자마자 관할 보건소로 갔다. 병원에서 난임 진단서를 받았고 나머지 필요 서류는 보건소에서 해결했다. 혼인신고 다음으로 하는 공무가 출생신고가 아닌 난임지원 신청이라니&amp;hellip;&amp;hellip; 아쉽고 속상했다. 복잡한 마음으로 보건소 모자보건부서로 갔다.  담당 공무원은 내가 무엇이라도 털어놓으면 조용히 다 들어주는 언니 같았다. 차분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얘기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242uWUiZK8Gt_KLp7kAhEqMyd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07:24:14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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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어쩌면 예견된 일 - AMH 0.35</title>
      <link>https://brunch.co.kr/@@dwo6/3</link>
      <description>어쩌면 난임은 예견된 일이었다. 몇 년 전, 제주에서 만 2년 정도 혼자 살았었는데 섬 생활이 지치기도 하고 질병이 생겨 급하게 서울로 올라왔었다. 그 당시 병명은 자궁내막증. 발병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스트레스가 심하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내가 개복치만큼 예민한 사람이란 걸 몰랐다. 심지어 예민하다고 받아들인 것도 최근이다.  제주에서 수술할 수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lvDmYNCP-A6bPB-TTzTuYCA3s5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01:28:34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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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우리는 이 상태를 응급이라고 말합니다 - 나의 고민에서 우리의 고민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dwo6/2</link>
      <description>내가 결혼한다고 하였을 때 나의 지인들은 깜짝 놀랐었다. 천방지축 같은 내가 생각보다 빨리 결혼한다는 말에 나도 일부 수긍하는 바다. 지인 대부분은 축하 인사와 함께 나를 데리고 가준 남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내 입장에서는 억울했지만 그에게 무척이나 감사하고 있다.  30년 이상을 다르게 살아온 남녀가 한집에 사는 것치곤 큰 소리 없이 잘 지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976_e_7EFXdAQucQlYstz3SOT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Sep 2024 07:38:08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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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저와 홀딩하시겠습니까? - 원, 투, 쓰리-, 파이브, 식스, 세븐-</title>
      <link>https://brunch.co.kr/@@dwo6/1</link>
      <description>5호선과 6호선 환승 구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줄을 섰다. 퇴근 시간대라 사람들로 붐볐고 정신없이 서로를 스쳐 지나는 순간이었다.  &amp;ldquo;나 너무 우울해.&amp;rdquo;  입 밖으로 튀어나온 우울은 시야를 뿌옇게 만들었고 소리는 물속에 가라앉듯 먹먹했다. 그래도 나는 이 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걸어가야만 했다. 이 자리에서 멈추면 진짜 멈출 것 같았다. 어서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o6%2Fimage%2FninaPjzc-N6gUJLrA8MvF3KHA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24 07:31:14 GMT</pubDate>
      <author>오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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