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기억하는 나비</title>
    <link>https://brunch.co.kr/@@dwwH</link>
    <description>마흔다섯 나비가 되어 떠난 언니와, 일흔다섯 엄마의 시간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03:23:5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마흔다섯 나비가 되어 떠난 언니와, 일흔다섯 엄마의 시간을 기록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CqiYCnDrNAh7-X6DGiGFMO4Gcag.jpg</url>
      <link>https://brunch.co.kr/@@dwwH</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최종)10화. 나를 위한 옷이, 이 도시에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wwH/34</link>
      <description>정확히 1년이 흘렀다. 오늘 나는 그 백화점, 그 매장 앞에 다시 섰다. 라지(L) 사이즈 지퍼가 갈비뼈 근처에서 꼼짝 않던 피팅룸. 빈손으로 도망치듯 지하철역으로 숨어들던 그날의 굴욕이, 어제 일처럼 또렷했다.  쇼윈도 안의 마네킹은 여전히 날씬한 허리를 뽐내고 있었다. 변한 것은 마네킹이 아니라 나였다. &amp;quot;손님, 어떤 디자인 찾으세요?&amp;quot; 1년 전, &amp;quot;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ekSviJY6sM24hAsSeIedrNf_7x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32:39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34</guid>
    </item>
    <item>
      <title>정체기 극복</title>
      <link>https://brunch.co.kr/@@dwwH/33</link>
      <description>체중계의 숫자가 일주일째 요지부동이다.  위고비를 지속하고 있지만 초반의 그 드라마틱한 하락세는 마법처럼 사라졌다. 이제는 진짜 더 이상 약물로 체중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내성이 생긴 것 같다.   도윤과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것이 정체기의 가장 큰 변수였다. 퇴근 후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의 유혹, 주말마다 찾아가는 맛집의 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DvWGFD3v-U53q_aMuR5x6_lIY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7:33:12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33</guid>
    </item>
    <item>
      <title>새로운 설렘, 뜻밖의 데이트</title>
      <link>https://brunch.co.kr/@@dwwH/32</link>
      <description>달리기를 할 때 느끼는 심장박동은 익숙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온몸의 혈관이 요동치는 그 감각. 하지만 오늘 느껴지는 이 떨림은 러닝화 끈을 묶을 때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였다.  &amp;quot;수연 씨,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 어때요?&amp;quot;  러닝 크루 단톡방이 아닌, 개인 메시지로 온 도윤의 짧은 한마디. 그것이 며칠째 내 마음을 공중부양시키고 있었다.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KSnO-8s9axlcPsJye9kxob09n4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5:34:11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32</guid>
    </item>
    <item>
      <title>달라진 시선 - 멋진 슈트를 입다</title>
      <link>https://brunch.co.kr/@@dwwH/31</link>
      <description>&amp;quot;그때 그 옷은, 내 몸이 아니라 내 마음을 가두던 감옥이었나 보다.&amp;quot;  오늘은 중요한 외부 미팅이 있는 날이다. 거래처의 사무실 문을 열기 전, 나는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생각했다. 예전 같으면 '커리어우먼처럼 멋진 슈트'를 입는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amp;nbsp;기성복 매장에서는 내 몸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의 옷을 찾는 것이 불가능했으니까. 억지로 몸을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C7NuRp0p5yoQuLe40H7fDX7jNn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6:41:08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31</guid>
    </item>
    <item>
      <title>나 잘 뛰잖아! - 러닝동호회</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8</link>
      <description>&amp;quot;차장님, 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 우리 동호회 정기 러닝 있는 날인데, 같이 가요!&amp;quot;  옆 부서 현영대리가 눈을 반짝이며 말을 건넸다. 지난주 메신저로 가입 의사를 밝힌 후, 드디어 첫 참석이다. 설레는 마음을 감추고 짐짓 쿨한 척 대답했다.  &amp;quot;그래, 현영대리. 어디로 가면 돼?&amp;quot;  사실 어제 퇴근길에 백화점에 들러 운동복을 새로 샀다. 형광 주황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99FIJwNAQXg805j3xB1h3AgkO0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5:21:41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8</guid>
    </item>
    <item>
      <title>회사생활의 진짜 재미 - 주꾸미는 가라!</title>
      <link>https://brunch.co.kr/@@dwwH/30</link>
      <description>금요일 저녁, 주꾸미 샤부샤부 냄비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제철 맞은 주꾸미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탱글 탱글하고, 미나리와 콩나물이 맑은 육수 위에서 군침을 돋운다. 맞은편에는 나보다 열 살 어린 후배가 앉아 있다. 우리는 소주잔을 기울이며 오늘 있었던 일을 안주 삼는다.  &amp;quot;차장님, 오늘 진짜 못 볼 꼴 보셨죠?&amp;quot;  후배가 먼저 입을 뗀다.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JC_7ETVJd-tiFQz3cxZCargHJ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6:57:11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30</guid>
    </item>
    <item>
      <title>오늘의 유혹 - 쇼핑중독 치료 중</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9</link>
      <description>두 달이다. 내 삶을 촘촘히 메우던 택배 상자들과 작별을 고한 기간. 처음엔 쉽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22년을 한 직장에서 버텼고,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거친 파도도 넘었던 나니까.   하지만 오늘, 거대한 해일이 덮쳐왔다. 티브이 속 모델이 입은 티셔츠 세트. 5벌이나? 다음 달 태국여행에 입고 가면 딱 일 것 같았다. 지금 꼭 사야만 한다는 착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rSRG0B5vUFJ-xuZxxvFu2HSC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0:54:09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9</guid>
    </item>
    <item>
      <title>러닝화 끈을 묶다 - 위고비의 마법도 정체기를 맞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6</link>
      <description>최대 용량인 2.4mg을 투여하고 있지만, 초반처럼 체중계 숫자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프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더디게 움직였다. 예전 같았으면 '약발이 다 된 건가', '다시 살이 찌면 어떡하지' 하며 불안에 떨었을 테지만, 지금의 나는 놀라울 정도로 평온했다.  숫자의 변화는 더뎌졌지만, 내 삶의 질은 수직 상승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2OYvTMPDr_Yvf3gtv1QaisFrV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1:35:40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6</guid>
    </item>
    <item>
      <title>비만은 의지의 문제라는 오해  - 진짜 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7</link>
      <description>매주 목요일 밤, 주사기를 드는 순간은 이상한 비밀스러움이 함께했다. '의지가 부족해서', '게을러서' 결국 약물에 의존한다는 부끄러움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오늘 밤은 달랐다. 수연은 거울 속의 나를 오랫동안 응시했다. 턱선이 날렵해지고 쇄골이 도드라진 외형의 변화 때문이 아니었다.&amp;nbsp;눈빛 속에 담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RefxXKcQYivmh_I-xsZCGUNB8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4:19:41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7</guid>
    </item>
    <item>
      <title>5화. 엄마는 언니를 어디에도 묻지 못했다. - 가슴에도 묻을 수 없는 자식 잃은 슬픔</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3</link>
      <description>슬픔이 몸과 하나가 되면  슬픔은 정직하다. 그러나 때로 그 정직함은 잔인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눈물로 다 쏟아내지 못한 슬픔, 목구멍 너머로 삼켜버린 통곡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amp;nbsp;슬픔은 갈 곳을 잃으면 몸 안으로 숨어든다.&amp;nbsp;언니를 보내던 &amp;nbsp;장례식장, 차갑게 굳어버린 딸을 흑바닥에도 가슴에도 묻지 못하고&amp;nbsp;쓰러졌던 엄마. 언니의 마지막 길조차 배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_qypIhGUQpBtwlHlWqugoleNT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0:24:23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3</guid>
    </item>
    <item>
      <title>명절 당일 AI와의 대화 - 나만의 대나무 숲_어머니 너무 하시네요</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5</link>
      <description>나 : 우리 엄마는 담도암 4기야. 시어머니는 건강하셔. 우리 친정은 앞으로 몇 개의 명절을 엄마와 같이 지낼 수 있을지 모르고, 언니도 담도암으로 떠나서 내가 장녀야.  시댁도 친정도 코앞이야. 어제 시댁서 전 부치고 오늘 명절 아침에  차례도 지냈는데 점심까지 시댁서 먹고 가래. 게다가 남편 형제들은 10분 거래에 살고, 내 남동생은 4시간 거리에 살아</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1:21:07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5</guid>
    </item>
    <item>
      <title>퇴사하는 직원 얼굴만 봐도 8할은 맞힙니다 - 22년 차 고인 물의 퇴사자 분석기</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4</link>
      <description>한 직장에서 22년. 이쯤 되면 '고인 물'을 넘어 '암반수'라 불러도 할 말이 없다.  나라고 처음부터 이 자리에 화석처럼 박혀있을 생각은 아니었다. 입사 1년 차, 누구나 겪는다는 그 질풍노도의 시기에 나 역시 매일 아침 가슴팍에 사직서를 품고 출근했었다. '나 여기 안 다녀!, 그만둘 거야!'를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되뇌던 시절이었다.  그때부터였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8L76IzfR1Dbs3GQ3kjx-95H-k0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1:45:36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4</guid>
    </item>
    <item>
      <title>계란말이, 겹겹이 말아 넣은&amp;nbsp;인내 - N수생 엄마의 딜레마</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2</link>
      <description>오늘 도시락 반찬은 제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메뉴, '계란말이'입니다. 서툰 칼질 탓에 모양이 들쑥날쑥한 다른 반찬들과 달리, 계란말이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약한 불에서 계란물을 붓고, 익기를 기다렸다가 말고, 다시 붓고, 또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겹겹이 쌓아 올리면 어느새 단단하고 두툼한 모양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저는 이 계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0euV4IZr7N7o5lAWD6dDswrFc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5:05:55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2</guid>
    </item>
    <item>
      <title>나도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지 모르겠다 - 김 차장의 듀오링고 듀오링고</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1</link>
      <description>직원들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때 나는 조용히 듀오링고를 켠다. 화면 속 초록색 부엉이가 나를 반긴다. 내가 하고 있는 듀오링고는 중국어. 그런데 조금 유별나게도 한국어가 아닌 영어를 기반으로 중국어를 배운다. 한국어-영어-중국어, 중국어를 영어로 배우는 이 과정을 나는 매일 반복하고 있다. 문득 스스로에게 묻는다.  &amp;lsquo;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iTyTEQFdzcIfpRXRP9AIu4fMN7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1:21:54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1</guid>
    </item>
    <item>
      <title>4화.언니의 첫 기일, 와르르 무너지다 - 78년생 김지영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wwH/20</link>
      <description>언니가 세상을 떠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일 년. 무심한 시간은 어느덧 흘러 언니의 기일이 돌아왔다. 나는 여동생과 함께 언니가 살던 그 집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익숙한 공기 속에는, 주인을 잃은 슬픔이 먼지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언니의 이름으로 일궈낸 꿈들 제사상 앞에 쪼르르 늘어선 세 명의 조카들. 그 아이들을 바라보던 내 옆에서 갑자기&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8N0evlvHOB0kVk_DHlRBDjIds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8:57:38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20</guid>
    </item>
    <item>
      <title>5성급 셰프의 휴가? 혹은 병가 - 5성급 셰프의 감기 투병기</title>
      <link>https://brunch.co.kr/@@dwwH/18</link>
      <description>딸아이가 친구들과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3박 4일. 수능이라는 긴 터널에 다시 들어가기 전, 아이에게 주어진 짧고 달콤한 겨울방학입니다.  &amp;quot;엄마, 나 잘 다녀올게!&amp;quot; 현관문을 나서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그래, 너 없는 4일 동안 엄마도 좀 쉬자. 새벽 6시 기상도, 도시락 메뉴 고민도 잠시 안녕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qAkyVp90EN5HlJ1rNLCZXCd5wp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0:09:57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18</guid>
    </item>
    <item>
      <title>침묵하는 식욕, 낯선 평화 - 식탐을 버리고 찾아온 평화</title>
      <link>https://brunch.co.kr/@@dwwH/17</link>
      <description>삶은 언제나 시끄러웠다. 귀로 들리는 소음이 아니라, 뇌 안에서 웅성거리는 식탐이라는 이름의 소음이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지?', '스트레스받는데 매운 거 시킬까?', '딱 오늘 밤까지야'  머릿속에서는 쉬지 않고 메뉴를 제안했고, 수연은 그 명령에 복종하느라 늘 허덕였다. 뚱뚱한 몸을 보여주기 싫어 회식 자리를 피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끊어낼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4WM7py8RXt2v8vUIzHy6Panec3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4:28:26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17</guid>
    </item>
    <item>
      <title>도파민의 주소가 바뀌었다  - 쇼핑 중독자의 브런치 정착</title>
      <link>https://brunch.co.kr/@@dwwH/16</link>
      <description>비워내도 여전히 꽉 찬,&amp;nbsp;나의 욕망 지난 10년, 나의 정체성은 '옷잘러'이자 지독한 '쇼핑 중독자'였다. 매일 아침 택배 상자를 뜯으며 하루의 에너지를 얻었고, 옷장 속에 빈틈없이 걸린 옷들을 보며 내 삶의 빈틈을 메웠다. 하지만 2026년, 나는 돌연 '멈춤'을 선언했다. &amp;nbsp;TV를 보다(이호선 상담소)가 집에 물건을 덕지덕지 쌓아놓는 여자를 마주하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oGKCcIo9RsegTan0-rowXtU0n6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6:43:13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16</guid>
    </item>
    <item>
      <title>3화. 무대를 내려온 나비의 마지막 숨 - 너무 보고 싶은 언니</title>
      <link>https://brunch.co.kr/@@dwwH/15</link>
      <description>언니의 투병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전쟁이었다. 화려한 한국무용의 곡선을 그리던 몸은 앙상하게 뼈만 남았고, 사람들에게 주목받기를 즐기던 밝은 안색은 암세포가 앗아간 황달로 검게 변해갔다.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졌던 형부였지만, 죽음의 문턱 앞에서 그의 돈은 생각보다 힘이 없었다.  언니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약을 찾았다. 1회에 수천만 원을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g1oL8AzP2MVFqWOFS8icHkprC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4:27:46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15</guid>
    </item>
    <item>
      <title>부부 라이딩 이야기 - 2025 무주그란폰도</title>
      <link>https://brunch.co.kr/@@dwwH/14</link>
      <description>사진 속의 나는 웃고 있다.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마치 소풍 나온 사람처럼 여유로워 보인다. 하지만 이 사진이 찍히기 10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 허벅지를 저주하고 있었다.  &amp;quot;내가 미쳤지, 주말에 편히 쉴 것이지 사서 고생을 하는구나.&amp;quot;  2025&amp;nbsp;무주 그란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그란폰도(Granfondo)'는 축제이자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wH%2Fimage%2F2Hfubqc6whHK3j1X5s_4bwM8F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2:02:49 GMT</pubDate>
      <author>기억하는 나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wwH/1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