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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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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고 쓰고 그립니다. 탐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유연'에서 '소담'으로 이름 변경합니다(26.3.25)</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6:44: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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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고 그립니다. 탐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유연'에서 '소담'으로 이름 변경합니다(26.3.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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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 - 나를 읽는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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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학원계에 발을 들였을 때,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없지만, 목소리만큼은 믿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달라졌다. 녹음된 내 목소리는 낯설고 어색했다. 목소리도 나이를 먹는 걸까.『함께 소리 내어 읽습니다』는 낭독에 관한 책이다. 성우와 교사들이 함께 쓴 이 책에는, 낭독을 통해 변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VaLPbAVnCVkrc9SVpfYhc9zEhp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2:32:05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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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사랑이라는 띠</title>
      <link>https://brunch.co.kr/@@dy2g/77</link>
      <description>SNS를 살피다가 마음을 저격한 문구를 만나면 저장한다. 철학자나 시인의 날카로운 문장을 빌려 내 복잡한 심경을 대신 설명하고 싶은 날에 꺼내 보기 위해서이다. 나는 고사성어 &amp;lsquo;지성감천(至誠感天)&amp;rsquo;을 오랫동안 삶의 모토로 삼아왔다. &amp;ldquo;무언가를 아는 것, 알고 싶어 하는 것, 인간의 근원적인 기쁨이 이 소설에 가득 차 있다&amp;rdquo;라는 아쿠타가와상 심사 평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YSGZ2pxMV5BA3HeUc-xHzCnMpq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35:06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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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사는 남자 - 저도 그 안에 있습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dy2g/76</link>
      <description>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봤다. 단종 이야기는 많이들 아는 이야기다. 모두 그가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 그렇기에 다시 찾아도 눈물짓게 만드는 고전이다. 영화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올드함이 느껴진다고도 하고, 약자인 단종 서사에 감정이입이 된 영화라고도 한다. 나는 오직 한 사람만을 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다.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5NypO_OckGBRYLE79313xpH6q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2:34:47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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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고침- 서양미술사 - 새로고침되는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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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빠름을 강조하는 시대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자기만의 농도를 더해가는 성숙의 시간이다. 예술가들이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포착해 그 풍부함을 작품으로 드러낼 때마다 경이롭다.이진숙 작가의 『새로고침 - 서양미술사 3』은 미술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읽다 보면 철학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hNMn_fs4i6DBLOl45IP-7phyKL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23:31:12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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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한가운데 - 불완전한 삶의 한가운데서</title>
      <link>https://brunch.co.kr/@@dy2g/74</link>
      <description>&amp;quot;나는 니나를 사랑한다. 나는 절대 잃을 수 없는 새로운 순화된 방식으로 니나를 사랑한다. 니나는 내가 가지려 했고 되기를 원했던 모든 것에 대한 비유일지 모른다. 그렇게라도 항상 있어주면 좋겠다. 니나는 생 자체에 대한 비유다.&amp;quot; P.304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는 1950년대에 발표된 작가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UFnb4hWZhXMml50ihL31QGgnc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1:25:36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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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그녕 - 배꽃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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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꽃이 흐드러지게 핀 배밭이 있다. 사방이 하얗게 밝아 눈이 시릴 만큼 눈부신 마을이다. 류현재의 소설 『빼그녕』은 서정적인 풍경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로운 배경 뒤편에는 1970년대 유신 시대의 그늘이 겹쳐 있다. 송가네와 백가네로 갈라진 마을, 이권 다툼과 편 가르기,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순박함이 집단의 이기심과 결합할 때 벌어지는 잔혹한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c5HmXXEJ7DhMq0khxsfPuv8rx5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21:37:05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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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딩은 있는가요 - 그 겨울의 애도</title>
      <link>https://brunch.co.kr/@@dy2g/72</link>
      <description>『엔딩은 있는가요』는 2024년 12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소설가 정아은을 추모하며, 동료 작가 아홉 명이 쓴 단편소설집이다.정아은 작가가 자주 다루었던 불평등, 부동산 사기, 성형 등 사회적 부조리의 장면들을 각자의 테마로 나누어 소설로 만들어 냈다. 이 소설들은 한 사람의 부재를 애도하는 동시에, 그가 끝내 다 쓰지 못한 질문을 다시 불러낸다.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dVSnSKv9WKcEVS0I_hBfbdR9Pi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1:04:31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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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안다는 것 - 더 많이 사랑하는 쪽에 서서</title>
      <link>https://brunch.co.kr/@@dy2g/71</link>
      <description>&amp;ldquo;한 사람을 알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amp;rdquo;『사람을 안다는 것』의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가 끈질기게 던지는 질문이다. 나는 30년 직장 생활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왔다. 좋았던 인연도 있었고, 서툴고 어려웠던 관계도 있었다. 그 관계를 통해 나는 그동안 누군가를 잘 안다고 종종 말하며 지냈다. 그러나 그의 질문은 나의 오랜 확신에 대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yZIh2NUyfnM2ZpPiS21DsYSjQw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4:41:34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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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의 쓸모 - 상처에서 피어나는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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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처의 자리에서 피어나는 꽃 상처가 나면 아물기 위해 딱지가 앉는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그 주변은 가렵고 손이 자꾸 간다. 괜히 긁었다간 딱지가 벗겨지고 피가 나며 상처는 더 깊어진다. 건드리지 않고 기다리는 것, 그것이 최선이다.마음속의 상처는 어떨까. 마데카솔을 바를 수도, 밴드도 붙일 수 없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옅어지는 것도 아니다.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8zsbKVwX7Z5ucDg0S7HNT4ATOe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4:55:57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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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약국 - 잔소리로 이어진 사랑의 처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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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저널리스트 김혜선의 『잔소리 약국』은 51년 차 약사인 엄마와 17년 차 프리랜서 딸이 함께한 동거 일기를 담고 있다. 오랫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은 엄마의 고관절 수술을 계기로 한집에 살게 된다. 하지만 모녀의 동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아침 식탁을 차리고, 엄마의 점심 도시락을 싸고, 아픈 엄마를 돌보는 일상은 딸에게 낯선 부담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omBBR0DtoUzO39PngCeqyBPRVg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0:28:54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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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 - 여유로 품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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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나이가 들었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면 &amp;lsquo;괜찮은 어른&amp;rsquo;은 어떤 모습일까.김경집 교수의 『괜찮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서 말하는 어른은 &amp;lsquo;지혜롭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관계 맺고, 존중받게 행동하는 사람&amp;rsquo;이다.저자는 &amp;ldquo;좋은 어른은 개인의 품격을 넘어 사회적 성숙으로 나아가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VPGK_LT6DXqXq0ceat1CEZIIT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1:38:18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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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함의 습격 - 불편함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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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amp;lsquo;편안함&amp;rsquo;을 선택한다. 버튼 하나로 온도를 조절하고, 불편한 감정은 스크롤로 밀어낸다. 마이클 이스터는 이런 시대를 &amp;lsquo;편안함의 습격&amp;rsquo;이라 부르며, 편안함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그는 불편함을 피하려는 인간의 본능이 이제는 오히려 우리를 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마이클 이스터의 『편안함의 습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CixQxpfsHL0_mvqsqab0dg9EYq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1:41:22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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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휩쓸리다 - 휩쓸리는 일은 나의 사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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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휩쓸리다                 네가 밤비를 부르자나는 또렷해지는 잉크너는 고함치는 물결손에 검은 피가 묻은 채로 나는 자주 불면이야어떤 풍경을 떠올려네가 불쑥 내 손에 놓아 준 풀꽃 하나사찰 앞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염주 팔찌를 슬며시 건넸지우리가 사랑은 할 수 있을까 가슴팍은 자주 슬픔으로 뭉쳐져 있는데흐릿해져도 글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bsIv0uq4I4KIqUssv8izbBMy-i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4:31:53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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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라앉는 프랜시스 - 가라앉는다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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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갯벌에 보이는 칠게는 고둥의 빈 껍질 속이나 진흙을 은신처로 삼는다. 내가 고둥의 껍데기를 톡톡 건드려도 칠게는 없는 척하며 꿈쩍하지 않는다. 칠게를 보며 마쓰이에 마사시의 『가라앉는 프랜시스』가 떠올랐다. 우리도 칠게처럼 자신만의 은신처를 찾아 들어가야 할 때가 있지 않은가. 은신처가 될 수 있는 건 사람일 수도, 자연물일 수도 있다. 도쿄에서 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H7s5S_jWnV23gnVvWKrABD6KzA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23:33:39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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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를 짓다 - 삶을 담는 그릇,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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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삶을 품을 집은 어떤 모습일까. 집은 몸과 마음을 온전히 쉬게 하여 기운을 재생시키는 곳이다.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다. 나의 취향이 잘 담긴 가장 나다운 장소가 집이다. 나는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더 마음이 간다. 그래서 고향 마을에 내려가면 자연스레 빈집들을 둘러보게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qpB8xpjgYmZwFhPSyeGRZJqSR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13:48:31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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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 사랑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dy2g/63</link>
      <description>제때 전해야 하는 마음이 있다. 차마 하지 못한 말, 미처 건네지 못한 인사, 끝내 내뱉지 못한 고백, 그렇게 미뤄진 말들은 전하지 못한 마음으로 남는다. 그 말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재중 통화처럼 마음 안쪽 어딘가에 쌓여 있다가 문득 울림으로 나타난다. 국내 웹아트 1세대 작가 설은아가 기획한 &amp;lsquo;소외된 소통&amp;rsquo; 전시가 있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한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JTHWXr3Hlh1fyIT0W9rbBGzlKU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23:41:13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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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 불꽃같은 여름 그리고 그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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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디스 워튼의 『여름』은 짧지만, 강렬한 계절의 기록이다. 미국 시골 마을에 사는 열여덟 살 소녀 채리티 로열은 보호자 로열 변호사 밑에서 답답하고 따분한 삶을 살아간다. &amp;ldquo;모든 게 지긋지긋해.&amp;rdquo;라는 말을 자주 하는 채리티에게 대도시에서 온 청년 하니는 여름의 태양처럼 눈부신 존재로 다가온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녀에게 처음으로 몸과 마음을 흔드는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AO3haMxa83b5wN2xLibeQ_M3B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02:30:28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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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여헌(與汝軒) - 마음을 살리는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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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문경에 있는 여여헌(與汝軒)에서 머물렀다.이름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여헌은 &amp;lsquo;너에게 내어주는 집&amp;rsquo;, &amp;lsquo;너와 함께하는 집&amp;rsquo;이라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공간을 내어준다는 건 단순히 머물 자리를 빌려주는 것을 넘어 마음 한 자락을 기꺼이 내어놓는 일이다.사방으로 펼쳐진 문경의 산은 차분한 위로를 건넸다. 창을 열면 공기가 다르다. 소음 대신 숲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l4o_GHbp6lPx2GWfPK8JYJYTuC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1:22:37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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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어사전 - 여름 단어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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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어사전여름의 청량함이 좋아진다. 예전엔 네 번째로 밀렸던 여름이, 이제는 한없이 사랑스럽다.『여름어 사전』은 '냉방병', '열대야',  '콩국수'처럼 여름 안에서 녹아 없어질 단어 157개를 모아 편집자, 시인, 아침달 서포터즈 분들의 일화로 다시 불러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여름 낮의 가시 같은 따가움이 피부에 닿고, 인적 드문 계곡의 차갑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iqrYAVGJKU6YVLQkXQ1aC80il2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22:35:23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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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나의 눈 -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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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에게 가장 슬픈 일은 시력을 잃는 일이라고, 팔다리가 잘리는 것보다 보지 못하는 세상이 더 비참할 것이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 어떤 징조도 없이 한순간에 앞이 안 보인다면 어떨까? 육중한 어둠이 두 눈을 덮쳐 온통 까맣게만 보인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무서운 일이다.미술사학자 토마 슐레세의 『모나의 눈』에서 열 살 소녀 모나는 숙제를 하던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2g%2Fimage%2FuE8OHdn_5tF51MweusOvMyAsbw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5:36:01 GMT</pubDate>
      <author>소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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