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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리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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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미없는 덴마크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살수 있을지 고민하며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23:36: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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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없는 덴마크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살수 있을지 고민하며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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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길었던 코펜하겐의 겨울</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83</link>
      <description>요즘 코펜하겐 거리를 걷다 보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덴마크에 산 지난 4년 반 중 가장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었다.  아마도 그 시간은 내 인생의 겨울이기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복귀한 직장에서 1년을 채우고 다시 휴직을 하게 된 상황, 그 이후로 이어진 방황,  그리고 마흔아홉이라는 숫자가 주는 삶의 무게 앞에서 나는 많이 흔들렸다.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bUZfP4PDa_9jvUJsaBbpBrFiUz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7:10:35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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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펜하겐의 흐린 어느 봄날</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82</link>
      <description>덴마크의 겨울은 길다. 일 년의 절반이 겨울인 것만 같다. 덴마크 사람들은 한 해를 여름 반년(sommerhalv&amp;aring;ret)과 겨울 반년(vinterhalv&amp;aring;ret)으로 나눈다고 하지만, 체감으로는 겨울 반년이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 덴마크의 겨울은 춥고, 어둡고, 무엇보다 길다. 그래서 3월이나 4월쯤이 되면 어느새 추위에 지쳐버린다.  기온 자체는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wO2ttLTrHhBqBGPzL_rdDyXx8C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6:11:53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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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덴마크에서 욕먹고 내가 한 말 - 자존감을 지킨 한마디</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81</link>
      <description>화창한 코펜하겐의 오후,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다.  분명 러시아워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날따라 차도 많고 자전거도 많았다.  자전거 신호등이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뀌는 순간, 자전거 전용 도로 위로 두 줄로 늘어선 자전거들이 촘촘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 내 오른쪽에서 지나가던 자전거가 내 자전거를 툭 치고 갔다.  젊은 청년이었다.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ehGq348czhSITnNSLbKW2H2q-3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5:25:49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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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주파수를 조율하라, 사라랜던 저 - 번역가의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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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1년 동안 제 마음속에서 조용히 함께했던 책이 있습니다.  작년, 퇴근 후 매일 한 시간씩 번역했던 책입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함께한 책,『주파수를 조율하라: 세계적인 채널러 사라 랜던의 채널링 수업』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원제: You Are a Channel)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BDTC1GM4HenuPhUlQ-TSKvfFuB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6:49:34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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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만원짜리 밥그릇 - 코펜하겐에서 빚은 도자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78</link>
      <description>코펜하겐의 &amp;Oslash;sterbro 에 있는 Kulki 세라믹 스튜디오에서 5회의 공방 수업을 받고 만들어낸 그릇들이다.  파스타 접시, 밥그릇 둘, 국그릇 하나, 그리고 커피잔.  피스타치오 색 그릇은 물레로 만든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손으로 빚은 것들이다.  세라믹 초보치고는 제법 그럴듯하고, 스스로 보기에도 꽤 마음에 든다.  총 다섯 번의 수업 동안 만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JeeWXMsue94nRjrctw61_fNZ2g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3:31:22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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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을 품은 말  - 이게 이런 느낌이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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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동면해 있던 마음에, 구정이 지나자마자 불이 붙은 느낌이다. 불을 품은 말이 시동을 거는 것처럼, 내 안팎에서 무언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구정이 지나야 2026년 병오년의 진정한 에너지가 작동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보다. 아니면 그렇게 믿고 있어서 그대로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다.  먼저, 작년에 번역한 책과 관련해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qxHRE4DfpDowHjvvjZPjCDdQD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9:45:13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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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펜하겐에서 맞이하는 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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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펜하겐에서 맞이하는 구정은...  여느 날과 같다.  남편은 출근했고,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겉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런데 느낌은 다르다.  구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일까. 이제야 정말 2026년이 시작되는 기분이다.  그동안은 2025년의 낡은 기운을 질질 끌고 온 듯했다면, 오늘은 공기 자체가 달라진 것 같다.  아침에 창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Zl4bgCxLvy3r93W643ubFSEOTt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8:13:38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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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도자기를 배우다 - (코펜하겐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74</link>
      <description>작년부터 내 버킷 리스트에 있었던 세라믹 수업을 올해 초부터 듣기 시작했다. 동생이 도자기 만드는 일을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고, 작년 한 해 동안 이것으로 나를 이끄는 여러 싱크로니시티가 있었다. 코펜하겐의 한 스포츠 매장에서 계산을 하던 중, 계산대 직원이 느닷없이 추천해준 한국 작가의 책 『공방의 계절』이 결정적이었다.  그 책이 특별히 크게 감동적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DZZsmaUxFzH6wUlIRC39LkCLf7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0:52:49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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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리를 치고간 갈까마귀 - 갈까마귀가 던진 메시지</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69</link>
      <description>코펜하겐에서 자주 보이는 새 중에 &amp;lsquo;갈까마귀&amp;rsquo;라는 새가 있다. 까마귀의 일종이지만 크기는 훨씬 작아, 몸길이가 30센티미터 남짓이다. 검은 깃털 사이로 회색이 섞여 있고, 무엇보다 눈이 특이하다. 마치 서양인처럼 푸른 눈을 가졌다. 큰까마귀의 음산한 분위기와는 달리, 갈까마귀는 어딘가 귀엽고, 장난기 있어 보인다.  영문명은&amp;nbsp;Jackdaw. 유럽 전역에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N1VN5MvSMbwe0u3zsOnLk2rWg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13:50:17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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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정리&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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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 이상 나라고 느껴지지 않는 글들을 삭제했다. 정확히 말하면, 발행 취소했다.  더 이상 내 에너지가 깃들어 있지 않은 글들, 지나간 시간의 파동을 품은 낡은 에너지들.  서랍을 정리하거나 옷장을 비울 때처럼, 쓰지 않는 물건이나 입지 않는 옷들을 박스에 넣어 창고에 보관하거나 기부하듯이 말이다.  글은 기부할 수 없으니 그저 아주 먼 훗날, 예전의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9XFa2MUc8AXMkPoW4zanz6WK5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6:47:38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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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가지 쓰고 산 코트 환불을 받기까지 - 마음의 생채기와 에너지의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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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보통 이런 전화는 받지 않는다. 마케팅이나 사기 전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주 전에 바가지를 쓰고 산 코트를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해 둔 터라, 혹시 그 일과 관련된 연락일지도 몰라 전화를 받았다.  &amp;ldquo;라비보헴의 샤를롯뜨예요. 코트 환불 관련해 연락드려요. 당연히 환불을 받으셔야죠. 사실 그날 환불해드리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s87sExOtA74QQ7k6Xove_cjlt3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12:13:56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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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펜하겐 스포츠 매장에서 만난 책 &amp;quot;공방의 계절&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59</link>
      <description>여행용 배낭이 필요해 코펜하겐 시내의 한 스포츠 매장에 갔다.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계산을 하는데, 그날따라 계산대에 있던 두 직원이 유난히 친절하고 말이 많았다. 우리 부부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묻기에 한국인이라고 하자, 남자 직원이 &amp;ldquo;한국에는 훌륭한 작가들이 참 많은 것 같다&amp;rdquo;며 최근에 읽은 책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당연히 이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UZSVFT3xRyJZsCmnE7HWhefzW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0:08:44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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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펜하겐에서 바가지를 쓰다 - 덴마크라고 다 믿어서는 안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dy3P/258</link>
      <description>옷가게에서 바가지를 썼다. 그것도 코펜하겐 한복판, 잘나가는 동네에서 말이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처음부터 뭔가 수상했다. 샵 안의 옷들엔 가격표도 없고, 사이즈 표기도 없으며, 브랜드 정보도 불투명했다. 아예 태그조차 없는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유심히 보고 있던 코트에는 옷핀으로 어설프게 종이 태그가 달려 있었는데, 참 이상하게도 주인이 물건을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fdJBwvYS1wfHFMSPhHVOC1w7Ey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9:36:11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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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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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하루 종일 떠날 준비를 했다.  여기 있는 동안 코펜하겐에 갈 때마다 야금 야금 짐을 갖고 와서 짐이 꽤 많아졌다.  모든 것을 다 도로 가져갈 수가 없어서 과감하게 짐을 추려야했다.  그다지 큰 기쁨을 주지 않는 것들(정리 정돈의 대가 &amp;lsquo;마리 콘도&amp;lsquo;의 표현을 빌리자면 what doesn&amp;rsquo;t spark joy)은 아무리 멀쩡하거나, 좋은 브랜드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3P%2Fimage%2FVSpTvXYXjDuE8RgkQeArH356j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09:22:40 GMT</pubDate>
      <author>사리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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