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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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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한 날에도, 그렇지 못 한 날에도 마음 속 이야기를 담아 글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21:56: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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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날에도, 그렇지 못 한 날에도 마음 속 이야기를 담아 글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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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는 되었습니다 - 새로운 관계를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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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운 관계를 맞이하며 &amp;lsquo;엄마, 나 내년 가을에 결혼할게.&amp;rsquo;  때늦은 첫눈이 내리던 일요일 오후, 남편과 눈 구경을 하며 산책 중에 큰아들에게서 온 카톡이었다. 우리는 소복이 쌓인 눈 위를 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며 환호성을 질렀다. 장기 연애 중이라 결혼 계획에 대해 물으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했다. 그 준비에 결혼 자금 부족이란 것을 알고 있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WshnGcszL2NLD4ryDaRVtOi0N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6:42:19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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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아버지의 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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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 아버지의 부고  마흔일곱, 뇌경색으로 쓰러져 아흔 살이 될 때까지 친구는 아버지의 살아 계심에 감사했다.  봄에는 토마토를 박스째 사서 토종 꿀 넣어 갈고, 여름에는 찐 옥수수 한 알 한 알 떼어 통에 담아 출근길에 건넸다.  가을이면 청도에서 주문한 연시를 들고 가 선운사 꽃무릇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 겨울이면 보일러 온도를 확인하는친구의 출근길은</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00:57:19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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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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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톱  감자를 캐고 있으니 가져가라는 전화를 받고, 도착한 너른 밭에서 어머니의 호미가 오후 중 처음으로 휴식을 얻었다.  겨울에 보낸 갈비탕 박스에 감자를 담는 팔십 년 된 손, 황토로 덮인 손톱은 전장 중의 갑옷 같다.  더 담아 보내고 싶은 마음과 덜어내려는 이성의 줄다리기가 달궈진 밭 한가운데에서 펼쳐진다.  큐빅으로 덮인 이성이 강한 손톱은 눈치</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07:56:5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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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둠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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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둠전  떡볶이와 맥주 마시러 나선 길 맥주 파는 떡볶이 집이 없어 막걸리와 모둠전으로 바뀐 길  시끌벅적한 실내 벽에 쓴 방명록도 시끌벅적하다  밖에는 다섯 걸음 걸으면 한번 맞을까 말까 한 비가 내리고 25년 차 부부의 테이블에는 빗방울보다도 적은 대화가 오고 간다  얼굴처럼 닮아 버린 입맛 녹두전이 하나씩 접시에 담기면 막걸리는 지난날을 빛깔 좋게 숙</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2:07:25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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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의 한글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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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쌀이 떨어졌다. 농사를 짓고 계신 시댁으로 구호 물품 구하듯이 갔다. 연락도 없이 간 우리를 보고 거실에서 무언가 열심히 하시던 시어머니께서 깜짝 놀라며 맞아 주셨다.&amp;nbsp;&amp;quot;어머니, 이건 뭐예요? 웬 받아쓰기 공책?&amp;quot;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어머니는 탁자 위의 공책과 필통을 급하게 치우려 하셨다. 내가 궁금해 하자 받아쓰기 공책이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다. 노</description>
      <pubDate>Wed, 23 Apr 2025 07:51:2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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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예요?</title>
      <link>https://brunch.co.kr/@@dyyy/99</link>
      <description>타지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amp;nbsp;아이한테 전화가 왔다.&amp;nbsp;점심에 식당에서 달래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엄마가 끓여주던 달래 된장찌개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는 거다.&amp;nbsp;그러면서 엄마가 끓여준 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말도 잊지 않고 전달해 주었다.  내가 끓여줬던 된장찌개는 퇴근 후 맹물에 대기업에서 나온 된장을 풀고 두부, 호박을 한꺼번에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01:38:1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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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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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바람   잠에서 덜 깬 어둑한 하늘이 고양이 세수하듯 비를 내리고  떠날 준비를 마친&amp;nbsp;벚꽃 잎이 색색거리는 아기 숨 같은 바람에 차 앞 유리에 살포시 앉아 나와 함께하는 출근길  매일 똑같은 수의 신호등을 지나쳐 오늘은 출근하는 길을 잃어버리고 살랑거리는 마음 따라 벚꽃잎과 봄나들이&amp;nbsp;가고 싶은 날</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04:15:4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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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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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망각  아무리 캑캑거리고 밥을 한 숟가락 퍼먹어도 아주 작은 가시는 목구멍에 콕 박혀서 하루 종일 온몸을 지배한다 생선 가시는 모르겠지 그래서 탓하지 않으리라 생선 가시가 무서워&amp;nbsp;한동안 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젓가락이 세심하게 가시를 골라내고 어느 날부터 거침없이 살점과 가시를 입속에 넣고 있다 생선가시 같은 말이 심장에 콕 박혀 아무리 머리로 어루만져도</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2:09:37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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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짜 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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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짜 시인  게으른 시상이 간신히 머리 끝에 걸리면 월척인 듯 성급한 글 채기  그나마 걸렸던 시상이 초성만 남기고 사라졌다</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1:54:3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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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누</title>
      <link>https://brunch.co.kr/@@dyyy/93</link>
      <description>비누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비벼도 비벼도 거품이 나지 않는 비누를 부여잡고  아무리 애써도 부풀 줄 모르는 우리 사이 같아 나지 않는 거품을 쥐어짜 내 본다  버리지도 못하는 남의 것  손금 사이로 미끄러지는 인연을 오늘은 씻어 버려야겠다</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8:02:53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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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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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감은 눈을 다시 질끈 감아본다. 다문 입에 어금니를 꽉 물어본다.  늦은 귀가인지, 이른 출근인지 알 수 없는 지나는 차소리가 가끔 들리고.  어둠을 쫓아내는 소리들로  더 잘 들리는 소리.위층 누군가의 밤을 내보내는 물 내리는 소리, 발소리. 아직 밝기를 주저하는 해.   머릿속을 헤집고 돌아다닌  생각들의 이기심 밤을 내어준 힘없는 잠 새벽이</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7:55:57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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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어떤 걸이에 걸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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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얼었던 흙이 수선화 잎이 나올 정도로 녹고, 나뭇가지는 생명을 이어가려 분주하고 치밀하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봄이다. 왜인지 봄에는 얼었던 물이 녹아 냇물로 흘려보내듯이 장롱 속에 얼려있는 옷들을 정리해 내보내고 싶어진다.&amp;nbsp;패션은 돌고 돌아 다시 유행이 온다고 해서 유행이 지난 옷들을 버리지 못하고 언제 올지 모를 시기를 기다리며 옷장 속에</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05:03:34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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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 중반 아줌마의 아이돌 덕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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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케이블설치를 하러 오셨던 기사분이 TV에서 유튜브 보는 법을 알려주다 '여기 검색에 원하는 것을 입력하면 돼요.' '요즘 좋아들 하시니까 여기다가 임.영.웅을 치면...' 설명을 하던 기사분은 임영웅을 입력해 놓은 채 잘 됨을 확인하고는 돌아갔다. 그래 중년의 아줌마는 임영웅이나 이찬원 같은 트롯가수들을  좋아하는 것이 어울리겠지 물론 그들을 싫어하는 것</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02:14:0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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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리고 싶은 책이 있어서~ -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안리타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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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고 나서 첫 장에서의 &amp;lsquo;아직도 귓불을 만지는 바람은 더 할 이야기가 많다고 한다&amp;rsquo; 란 글에 저자가 더 할 이야기가 많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색과 쓰기를 한 저자인 듯 눈으로 밑줄을 그으며 다시 읽고 같이 생각하게 했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정말 많은 출간을 했다-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글을 쓰는 직업중&amp;nbsp;- 저 많은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lgtdERaczhkryC-YTqpPxC562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5 02:49:11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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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에서 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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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는 동생에게서 무거운 목소리도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amp;nbsp;젊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겨울 다섯 시 같은&amp;nbsp;어두움을 한 모습이었다. 남편과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한 때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애틋한 부부애를 자랑하던, 통통한 손이 예쁘다고 동생을 애칭으로 &amp;lsquo;손뚱 손뚱&amp;rsquo; 부르며 한 시도 손을 놓지 않았던 기억이 새삼 나면서 믿기지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4yX26wSbGlyK_B4-LE6XbLA6g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8:32:21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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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은 공동용변구역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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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눈깨비가 미세먼지와 더해져 시야를 가린다. 이런 날은 집에서 밀린 드라마나 눈이 아프게 보고 싶은 날이다.  &amp;quot;언제 올래? 너 주려고 담은 김치들로 냉장고가 꽉 찼는데.&amp;quot; 엄마는 내가 보고 싶으면 '파김치 담가 놨다.' '깍두기가 맛나게 익어가는데 언제 가져갈래.' '게국지는 금방 먹어야 맛있는데...' 무슨 숙제 검사를 맡는 아이처럼 때론 빚을 갚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Plxbc5EKK1EsbgBGl9DP2vrAknI.jpg" width="487" /&gt;</description>
      <pubDate>Tue, 27 Feb 2024 01:34:52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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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으로 만난 기형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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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정윤의 홀로서기,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같은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시절이었다. 물론 나의 가방에도 이 시집들이 들락날락했었다. 기형도란 시인을 안 것은 &amp;lsquo;입 속의 검은 잎&amp;rsquo; 이란 시집을 고등학교 때 짝꿍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던 날부터였다.&amp;nbsp;&amp;nbsp;&amp;lsquo;1960년 경기도 연평 출생, 연세대학교 정외과 졸업, 84년 중앙일보사 입사, 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ty4FCPWO16Ncw_kpNHckAyYNQ6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08:55:06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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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상술에 넘어가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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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2022년) 이야기다. 11월 10일 매년 하듯이 남편에게 빼빼로를 사서 주려고 마트에 들렀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인지 마트에 진열된 모습이 그 전해와는 사뭇 다른 빼빼로데이를 맞이한다고 느껴졌다. 마트 천정에 닿을 듯하게 만들어 놓은 하트도 없다. 온갖 초콜릿들이 한군데 모여 흰 레이스에 포장된 바구니도 없다. 간간히 보이는 1+1 행사 표시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JK5_k83DVFwMpmL6DE7gmPPMbm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Oct 2023 02:58:53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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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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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아이가 예비군 훈련이 있다고  군복을 가지러 집에 왔다.논산에서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던 날 면회를 갔을 때 군복을 처음 입은 모습을 보고 늠름하기보다는 낯설고 한없이 안쓰럽기만 했던 기억이다. 어설픈 옷매무새, 어설픈 경례에 눈물이 고여 제대로 볼 수조차 없었던 날이었다.  &amp;ldquo;군복을 벗으면 안 돼?&amp;rdquo; 나는 면회를 위해 잡았던 펜션에서 갈아입을 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A8UhwbEzSlLZ8Inpb9RUbUfwu7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06:05:38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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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짝 녹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dyyy/72</link>
      <description>휴대폰 진동소리가 시끄럽다. 지진이라도 난 듯 드르륵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예상되는 단톡방의 다음  모임 참석여부를 묻고 회원들의 가능여부를 답하는 소리였다,    어느 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직군의 다양한 나이대 사람들과 어울려  인생의 폭을 넓히고 싶었다. 사람들만 만나면 내가 그들의 다양성을 모두 가지고 올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y%2Fimage%2FxJUPGwzKl0Az5udcJbKnKcX9V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pr 2023 13:40:15 GMT</pubDate>
      <author>오더하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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