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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윤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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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에게는 방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축축하고 습하지만 소박하고 깨끗한 방. 그 방에서 초라한 촛불 하나가 빛나듯 아주 작지만 정성스럽게 쓰여진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12:06: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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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에게는 방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축축하고 습하지만 소박하고 깨끗한 방. 그 방에서 초라한 촛불 하나가 빛나듯 아주 작지만 정성스럽게 쓰여진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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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고 싶은 검은 전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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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처럼 빛나는 큐빅이 가득 수놓아진 니트로 눈앞이 황홀했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니 딱붙는 블랙 슬랙스 뒤로 엉덩이가 허리 위까지 붙어있는 늘씬한 몸매가 보였다. 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출 수가 없었다.  -반가워요. 그리고 너무 환영해요.  그녀의 두 팔에 안기며 환한 미소를 받고야 두근거리는 마음이 진정되었다. 우리의 첫 만남은 강렬했고 이후 이어지는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iVhJ_Z0OUJ4KdE2-SQ48F8gX9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Jul 2024 06:17:13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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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은 누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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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호가 약을 늦게 먹어서 오늘 수업을 한 시간 뒤로 미뤘으면 해요] &amp;lsquo;또? 아이씨이&amp;rsquo; 지하철 안에서 욕이 튀어나올 뻔했다. 과외 수업 삼십 분 전에 한 시간 뒤로 미루자는 문자는 차라리 오늘 취소한다는 통보만 못하다. 솟구치는 짜증을 뒤로하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답장을 보냈다. 어디서 시간을 때우고 있어야 하나. 도곡역 근처는 커피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xVPFXnZLGEhYY32rL3z5EclGg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23:44:16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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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을 부르기까지 - #myw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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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nbsp;엄마!&amp;nbsp;제 이름 좀 그만 부르면 안 돼요? 밥 먹어라,&amp;nbsp;옷 정리해라,&amp;nbsp;겨우 몇 번 부른 거 가지고 아들이 불만을 터트린다.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amp;nbsp;갑자기 잊고 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우아앙~ 12년 전 또 하나의 우리라는 간지러운 태명으로 뱃속에&amp;nbsp;10개월을 살았던 또리가 태어났다.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남편과 나는 어떤 이름을 지을까?&amp;nbsp;수없이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zGvJar8ZBgbsn_J9u_UNb2jVE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un 2024 01:18:34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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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나의 개껌님 - #소유에 대한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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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 강아지는 두 살이 조금 넘은 비숑이다. 설날에 처음 만나서 떡국이로 부르기로 했다. 개에게 음식 이름을 지어주면 오래 산다는 말이 가족들의 마음에 닿은 까닭이기도 하다. 떡국이는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잘 먹고 잘 자고 헛짖음도 없다.&amp;nbsp;가족들이 밥을 먹을 때면 식탁 옆에서 까맣고 동그란 눈으로 쳐다보고,&amp;nbsp;외출했다 돌아오면 꼬리를 헬리콥터처럼 빙빙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_E2kdyuM8cbhn-F69Nu2KBA9Q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n 2024 06:08:56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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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비 자유인 - #도비는자유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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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년에 5천만 원 모으기! 결혼 후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기! 결혼하자마자 남편과 나의 월급으로 총예산을 잡고 1년에 5천만 원 모으기를 했다. 생활비, 공과금, 대출금 이자, 주유비, 예비 경조사비를 지출에 넣고 나니, 우리 둘의 개인 용돈은 월 3만 원이었다. 가끔 좋은 날 이벤트로 치킨은 반마리면 충분했다. 결혼 전에 옷이며 신발, 가방을 잔뜩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HTpRxUmk0SeFTqrnpXJGijEng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24 22:25:49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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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임신, 너무 긴 출산 - #의료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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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축 지윤오 선생님 득남] 오지랖 넓은 교감 선생님께서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교무실 칠판에 직접 적은 글씨를 사진 찍어 보내주셨다. 잠시 후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들의 연락이 빗발쳤다.  -뭐예요 쌤, 목요일에 휴가 쓰고 월요일에 바로 출산하다니, 너무 못 쉰 거 아녜요? 헐. 우리 다들 황당하다고 난리야. 몸은 괜찮은 거죠? -쌤, 대박! 몸 잘 추스르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yPDr_zxXivX1ZZZSAS-AHDwV0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22:48:40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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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거벗은 발레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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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부재중 알림 13통&amp;gt; 책상 서랍에서 꺼낸 휴대폰 화면을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재 목록을 보니 내사랑&amp;hearts; 다섯 통, 02로 시작하는 같은 번호에서 여덟 통이나 전화가 와있었다. 재빨리 통화 버튼을 눌렀다. 전화를 받은 남편이 격양된 목소리로 물었다.  &amp;ldquo;너 지금 어디야?&amp;rdquo; &amp;ldquo;어디긴, 학교지.&amp;rdquo; &amp;ldquo;아파트에 완전 난리 났다던데? 나 지금 일하는 중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dquyRTvAYYJVvBU7S1d5kuJ7E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May 2024 09:50:09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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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들아 잘 지내지? - #고분군투교생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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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꿈은 거의 꾼 적이 없다. 안타깝게도 요즘처럼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우리 아빠는 교대 등록금을 대준 동생을 늘 언급하며 내가 막내 고모처럼 되기를 바랐다. 다행히 대학 시절 과외를 하며 가르치는 일이 재밌어져서 교사의 길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과외 수업받던 아이들보다 과외를 하는 내가 수업에 더 절실했던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47OgQM2U4h6oKWwVcmr4NMwgA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May 2024 23:13:28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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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희망사항 - #적응 #우리는 모두 적응중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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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이번 소개팅도 망했다.&amp;rsquo; 남자의 왼쪽 눈 밑이 파르르 떨렸다. &amp;ldquo;직업이 의안사라니 정말 궁금했어요. 막 가짜 눈 만들고 그러는 거죠? 아 징그러워라. 안 무서워요? 매일 보니 익숙해졌으려나? 가격은 비싼가요? 무게는 어때요? 우리나라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왜 내 주변에는 한 명도 없지?&amp;rdquo; 여자는 재촉하듯 쉴 새 없이 질문을 했다. 남자는 억지 미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GL%2Fimage%2FvLMlUzK7JOFEe3bvTDsK-u2RElU.JPG" width="451"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0:37:34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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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침묵 - #당신의 사월은 아름답나요?  #강강약약 한 인생을 꿈꿉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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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봄이 싫다.  하얀 벚꽃이 짧게 피고 지는 봄이 오면, 사월의 그날이 떠오른다.   &amp;ldquo;너 과외 알바는 안 지겨워?&amp;rdquo;  &amp;ldquo;퍽이나, 지겨워 죽겠지.&amp;rdquo;  &amp;ldquo;우리 다른 거 해보지 않을래?&amp;rdquo;   친구 윤희의 권유로 우리는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이번 기수로 채용된 백여 명의 아르바이트생들이 놀이동산 지하에 있는 소강당에 모였다.  하얀 와이셔</description>
      <pubDate>Wed, 01 May 2024 04:04:09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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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다른 이름들 - #떡볶이는 떡볶이다움으로도 충분하지만...</title>
      <link>https://brunch.co.kr/@@dzGL/7</link>
      <description>-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떡볶이는 처음 먹어본다.&amp;nbsp;&amp;nbsp;너네 집 떡볶이 진짜 이상해~ -야! 다시는 너 초대 안 해! -나도 맛없어서 안 갈 거거든?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납작하고 둥그런 버터케이크 위에는 긴 초 1개와 짧은 초 1개, &amp;nbsp;눈 아플 정도로 쨍한 핑크색의 인조 장미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촛불이 꺼지고 네모반듯한 교자상에 둘러앉은 내 친구들은</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11:32:25 GMT</pubDate>
      <author>지윤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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