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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타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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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서 3마리 모녀 냥과 지내며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5:10: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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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3마리 모녀 냥과 지내며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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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밤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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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육지에선 아파트에 살았다. 분리수거를 하는 일요일이면 단지 앞이 재활용품과 사람으로 복작거렸다. 제주도는 분리수거를 클린하우스에서 한다. 클린하우스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버리는 일종의 공용 쓰레기장이다. 규모가 좀 있어서 관리자가 상주하는 곳도 있지만 무인 크린하우스가 대다수다. 이게 근처에 있느냐 없느냐 삶의 질을 좌우하는 꽤 중요한 요소다. 클세권</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07:50:17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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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쥐돌이가 아니라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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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부터 나올 이야기는 다소 징그러울 수 있으니 심약한 분들은 글을 읽는 데 주의하시길 바란다*  제주에 살면서 서울에선 보지 못했던 동물을 본 적 있다. 예를 들면 도마뱀. 당시 지내던 집의 외벽은 새하얀 칠이 되어 있었는데, 항상 현관문 손잡이며 베란다 창문 근처에 검지 손가락 만한 도마뱀이 있었다. 작아서 귀여웠다. 닭 무리를 본 적도 있다. 중산간</description>
      <pubDate>Sat, 23 Jul 2022 08:24:47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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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를 위한 세레나데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7</link>
      <description>&amp;ldquo;그럼 쌀국수?&amp;rdquo; 공부하듯 나를 만나던 예전 남자 친구가 꺼낸 마지막 무기였다. &amp;lsquo;아무거나&amp;rsquo;를 피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일본, 터키 등 나라를 오가며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이었다. 입꼬리가 사악 올라갔다. 쌀국수는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해장용으로 먹어도 그만인 음식이었다. 절인 양파와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한 달짝지근한 국물을 생각하면 속이 편해진다</description>
      <pubDate>Fri, 22 Jul 2022 14:02:22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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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붙이기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4</link>
      <description>며칠이 지났지만 신비네 아기 고양이 숫자를 파악하지 못했다. 어느 가을 결심했다. 기다려야지, 아가들이 더 이상 꼬물꼬물 나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야지. 아침 10시에 출발해 밥을 채우고 물을 갈아주고 여느 때와 달리 멀찌감치 떨어져서 기다렸다. 10분, 20분, 30분, 40분. 총 6마리 아가들이 물을 마시고 밥을 먹고 다른 아기들과 뒹굴었다. 한 시간</description>
      <pubDate>Sun, 17 Jul 2022 12:13:27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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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제 스크래쳐 만들기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3</link>
      <description>이사 온 지 6개월이 지나고도 부족한 게 많았다. 예를 들면, 김칫물이 들지 않는 도마, 주름을 방지하는 논슬립 옷걸이, 여분의 라탄 빨래 바구니 같은 것. 없어서 안될 건 없지만 또 있어서 나쁠 것도 없는 용품들을 오늘의 집이나 쿠팡, 네이버에서 여러 날에 걸쳐 주문했다. 배송은 미뤄 놓은 빨랫감을 세탁기에 밀어 넣듯 한꺼번에 되는 편이었다. 자연히 알맹</description>
      <pubDate>Sat, 16 Jul 2022 14:43:02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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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수제 장난감 만들기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2</link>
      <description>제주에 지내면서 가장 비싸다고 느낀 건 배송비다. 특히 2600원짜리 카샤카샤*를 사기 위해 배송비 3000원을 지불해야 할 때 그렇다. 꽥꽥 소리 지르는 닭이나 뼈다귀 같은 강아지 장난감이라면 차고 넘치는 데 고양이 구미에 당기는 것은 아니었다. 이럴 때 유튜브를 검색하면 &amp;lsquo;네가 그런 고민할 줄 알고 이런 영상을 만들었지&amp;rsquo;라고 속삭이듯 선배 집사들의 영상</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14:51:52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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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냥과 냐옹의 차이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1</link>
      <description>4냥과 냐옹의 차이  백수의 아침은 11시에 시작한다. 눈을 뜨자마자 신비네 아침을 챙긴다. 이 일과는 엄마가 돌아와서도 계속됐다. 달라진 건 짐과 일의 양. 더 늘어났다. 가만히 지켜보니 밥그릇이 부족했다. 적어도 4명은 되는데 햇반 하나로는 택도 없었다. 굳이 햇반을 하나 더 먹고 밥그릇을 2개로 만들었다. 물그릇도 바꿨다. 수의사 유튜브를 보니 고양이</description>
      <pubDate>Sun, 10 Jul 2022 14:06:45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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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개의 눈동자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10</link>
      <description>뻥 뚫린 문 뒤로 정승처럼 서있었다. 어느새 신비도 나를 잊고 밥 먹는 데에 집중했다. 신비의 사료 씹는 소리로 가게 안이 가득 찰 때 즈음, 차곡차곡 쌓인 가구들 사이에서 아기 고양이가 나왔다. 제 엄마와 같은 짙은 고동색 줄무늬로 전신이 뒤덮인 오리지널 코리안 숏헤어였다. 주위를 조금 둘러보는 척하다, 금세 엄마 옆에 꼭 붙어서 함께 밥을 먹었다. 고작</description>
      <pubDate>Thu, 07 Jul 2022 14:58:47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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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ㅇㅗㅏㄱㅜㅇㅗㅏㄱㅜ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4</link>
      <description>&amp;ldquo;실례하겠습니다.&amp;rdquo; 다섯 걸음 뒤로 물러나 인기척을 냈다. 폐점은 물론이고 주위가 조용했다. 한낮에 이 산속까지 올 사람은 백수와 고양이뿐이겠지. 잠깐 두리번거리는 찰나, 신비가 나타났다. 빵떡 같은 얼굴형에 이마에는 옅은 갈색 바탕에 짙은 고동색 줄무늬가 4갈래 있었다. 같은 패턴의 무늬가 등을 지나 꼬리까지 이어졌다. 입부터 배 안쪽과 왼쪽 앞발과 뒷발</description>
      <pubDate>Sun, 03 Jul 2022 14:49:16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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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하필 백수였다 - [신비의 도로의 신비]</title>
      <link>https://brunch.co.kr/@@e0RC/3</link>
      <description>&amp;ldquo;3일만 좀 부탁해. 이 정도면 되니까, 응?&amp;rdquo; 엄마는 제주도 물부엌을 개조한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서며 말했다. 오른손엔 반쯤 남은 핑크색 캐츠랑 20kg 포대가, 왼손엔 사료로 가득 찬 테이크아웃용 종이컵이 들려있었다. 깊은숨을 내몰았고 명치가 부풀어 올랐다 내려앉았다. 장탄식을 들었을 테지만 엄만 모르는 척 곁을 지나친다. 미간에 옅은 주름이 지고 입</description>
      <pubDate>Sat, 02 Jul 2022 13:38:38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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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e0RC/9</link>
      <description>3년 6개월.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길진 않았다. 주전공은 철학, 복수 전공은 커뮤니케이션인데 어쩌다 보니 CS와 마케팅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작고 소중한 월급의 일부를 차근차근 모았고, 좀 쉬고 싶었다. 뭘 하며 쉴까? 하고 싶었던 영화를 해볼까? 고민하던 중. 제주에서 한 달 살기 중이었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친구야! 제주도 너~무 좋아!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RC%2Fimage%2FoQPIG6iRyQC1KIWJaCIT21MGLs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6:18:50 GMT</pubDate>
      <author>카타초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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