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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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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의 텍스처를 읽고, 삶에 닿는 글을 씁니다. | 연세대 작곡과 졸업 | &amp;lt;오버톤&amp;gt; 에디터 | &amp;lt;월간 진지&amp;gt; 발행인 | projectjinji@gmail.co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3:01: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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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의 텍스처를 읽고, 삶에 닿는 글을 씁니다. | 연세대 작곡과 졸업 | &amp;lt;오버톤&amp;gt; 에디터 | &amp;lt;월간 진지&amp;gt; 발행인 | projectjinji@gmail.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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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를 보고 : 하나의 빛깔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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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정말 좋아했던 국내 뮤지션이 있다. 그의 앨범들은 마치 거대한 취향 모음집 같았다. 흔히 프로듀서형 가수들이 그렇듯 가창은 본인이 하지 않고 주로 작곡에만 가담했는데, 그의 트랙들에서 팻 메스니를, 데이비드 포스터를, 사카모토 류이치를 발견할 때마다 나는 그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서라고만 생각했다. 그를 먼저 알게 된 후 자연스레 그 뮤지션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VRhzYjVF3evfoh4oJ3mqmsdUSr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7:33:00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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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너는 대성이다 - 2026 코첼라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e2bG/72</link>
      <description>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 코첼라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대성처럼.  우리는 누군가 나 대신 할 말하고 행동하는 콘텐츠에 열광한다. 한 때 유행했던 막장 드라마 속 김치 싸대기를 올려 붙이는 며느리나 직장인들의 반란을 담은 오피스 웹드라마들이 그렇듯이. 우리가 한 여름 뙤약볕에 페스티벌을 찾는 이유도, 결국 나 대신 노래하고 춤추고 샤우팅을 하는 저 무대 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3zO7teKwdAmDebogzIk4A8PGRp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8:49:58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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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TS 'ARIRANG', 아리랑에 얼마나 닿았나 - 아이돌이 민요를 택했을 때 : '넘는 중의 소리'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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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TS가 앨범 제목으로 &amp;lt;ARIRANG&amp;gt;을 내걸었을 때, 한국인 리스너라면 묘한 경계심이 밀려왔을 것이다. 클라이맥스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뭉클함이 밀려오도록 설계된 그 공식. 거기에 끌려가게 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아리랑은 '넘은 자'의 노래가 아니다 아리랑은 하나의 노래가 아니다. 강원도와 진도에서 후렴이 다르고, 같은 이름 아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zn35S-q284RFm5L2hcaEdMwqK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0:26:12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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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의 사유화, BTS의 공유화 - 공공 공간은 누구의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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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천만 원. 하이브가 광화문 광장을 7일 동안 사용하고 낸 돈. 1만 명 이상. 공연을 위해 동원된 공적 안전 인력. 33시간. 세종대로를 양방향 전면 통제한 시간. 17개.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된 지하철역 수. 31개. 출입이 통제된 주변 빌딩 수. 최초. 공연장에 재난 위기 경보 &amp;lsquo;주의&amp;rsquo;가 발령된 것. 190개국. 넷플릭스 생중계 국가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W9g6evS3FinD_PPV1uLy1MKIx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7:04:16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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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멜로디는 사라지지 않는다 - 염진용 작가, 『샘플링 팝송, 추억을 소환하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e2bG/69</link>
      <description>좋은 멜로디는 사라지지 않는다. 외투를 바꿔 입고 돌아올 뿐이다. 염진용 작가의 『샘플링 팝송, 추억을 소환하다』는 그 &amp;lsquo;돌아옴&amp;rsquo;의 계보를 추적하는 책이다. 부제는 &amp;lsquo;우리가 듣던 멜로디의 시작을 찾아서&amp;rsquo;. 책이 묻는 것은 단순하다.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온 팝송들은 어디서 왔는가.  책을 손에 쥐면 종이 질감이 먼저 느껴진다. 넘기는 맛이 있는 종이이고,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zmcKdeNTmLKGgLEcRXjUU_3qY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9:40:04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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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그냥 이대로 뒤돌아가는가 - 서태지와 아이들 &amp;lt;하여가(何如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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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십 대 시절. 내가 분노했던 두 가지 사건을 떠올려 본다. 하나는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학교에 백만 원을 낸 사건과, 중학교 시절, 가위로 머리를 잘렸던 사건이다.  어떤 대단한 야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친구들과 선생님의 등에 떠밀려 한번 같이 해볼까 하고 출마했던 전교 부회장직에 당선됐다는 이유로, 엄마가 나도 모르는 사이 학교에 불려 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YqZgHkcey3hXARe1oHovFY03U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0:37:44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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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들여짐에 대하여 - 아카데미의 노란 불빛과 30년의 두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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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응원봉을 흔들고 있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인지 대한민국 연말 시상식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의 노란 불빛, 'Golden'을 수놓는 깃발과 헌트릭스의 고음 멜로디. 낯선 장면이 아니었다. 오히려 오래 기다린 것이 드디어 온 것 같았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amp;lt;케이팝 데몬 헌터스&amp;gt;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0nNQ-vGNkD89Lt4-jJdPuJ5zqI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8:31:00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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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티파이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들 - 110억 달러와 빈 재생목록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e2bG/65</link>
      <description>호주의 록 밴드 킹 기자드 앤 더 리자드 위저드(King Gizzard &amp;amp; the Lizard Wizard), 영국의 트립 합 밴드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그리고 캐나다 밴드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Godspeed You! Black Emperor)가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삭제했다. 2021년, 독일 국방부 자문관 출신 군드버트 셰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6PcqdFTIJbFyN5wEB4UJFzr-CP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7:51:10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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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봄'이라는데, 나는 가을이 떠올랐다 - 오랜 계절의 첫봄, 그리고 'Shar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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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소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랜 침묵 끝에 라디오 임시 DJ로 목소리를 비추더니, 급기야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은둔자의 귀환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르지만, 그 기지개만으로도 반가움이 밀려왔다.  프로그램명은 '첫봄'이다. 그런데 하필 그 소식을 듣고 내가 제일 먼저 꺼내든 건 가을 노래였다. 그녀에게 봄이 없는 건 아니다. '청혼'이 있고, '랑데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vGp8smR5kb191N_EE539KQnQ5Q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8:34:55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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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는 음악에 대하여 &amp;mdash; 샤이니, View - 공명이란 그런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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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리굽쇠 두 개가 나란히 고정되어 있다. 막대기를 들어 하나를 &amp;lsquo;댕&amp;mdash;&amp;lsquo;하고 친다. 그 순간, 옆에 있는 소리굽쇠는 어떻게 될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따라서 울린다. 같은 주파수에 반응하는 현상. 이것을 우리는 &amp;lsquo;공명&amp;rsquo;이라고 한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쏟아지는 수많은 영상 속 유독 어떤 영상은 조회수가 높고, 또 어떤 영상은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eE7WnQc1JdJXWo7Qa_EdcYqRi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7:58:27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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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장르를 듣는가, 음악을 듣는가 - R&amp;amp;B와 네오소울이 드러낸 장르의 정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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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R&amp;amp;B가 기근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힙합에, 일렉트로닉에 밀린 장르가 된 지금, 2024년 11월에 불현듯 나타난 런던의 3인조 걸그룹 플로(FLO)는 반가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첫 정규작인 &amp;lt;Access All Areas&amp;gt;는 'On&amp;amp;On', 'Caught Up'과 같은 트랙들로 마치 과거 TLC,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재림을 보는 듯했다. 최근 NPR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Fs3IhMGCbfR30raPn13ILprKRs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8:37:02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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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진 도자기 사이로 스며드는 빛 - 로살리아(Rosal&amp;iacute;a) &amp;lt;LUX&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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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살리아의 신보 &amp;lt;LUX&amp;gt;는 아름답고 난해했다. 그 난해함을 따라가 봤다. 들으면서 읽으면 좋습니다. 쿨투라 신인상 투고작입니다. 예술가에게 &amp;lsquo;불멸&amp;rsquo;은 축복일까, 아니면 형벌일까. 밀란 쿤데라는 노인의 손짓에서 소녀의 매혹을 발견하고, 육체 소멸 후에도 타인의 기억 속에 이미지가 반복되는 현상을 불멸이라 정의했다. 그러나 플랫폼 환경 속에서 이러한 불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KJdrT_twOP-R8P9F1a-YJOZ3_9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2:53:17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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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대음이 선택한 것들, 선택하지 않은 것들 -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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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상식이 끝났다. 할 말이 많은 밤이었다. 키라라의 수상을 먼저 축하한다. 몇 년째 노미네이트만 되고 있다는 말이 돌 만큼, 그 긴장감을 알고 있었다. 수상 소감에서 '트랜스젠더'라는 단어를 직접 발화하는 순간이 있었다. &amp;quot;말해도 되나요?&amp;quot;라며. 공동체, 평범, 다수와 같은 단어들에 집착하는 이 나라에서, 그 발화가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말하지 않아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4VJ-qXBiqmKNrogJyKZOZm_DQQ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2:58:40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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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대음 D-1] 한대음이 선택한 &amp;mdash; 2025년의 음악 - 시상식은 마침표가 아니다. 부스터다.</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8</link>
      <description>드럼이 트레몰로로 울린다. 혹은 잠깐의 정적. 그리고 호명되는 이름. 이번 그래미에서 셰어(cher)가 켄드릭 라마의 'Luther'를 'Luther Vandross'로 잘못 읽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 순간의 긴장만큼은 매년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장면을 보며 무슨 감정을 느낄까. 아마도 '인정'이다.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겪었을 수많은 시간들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NfmKc_Dg_Ach7geXPLXq0EVgvjw.jpeg" width="398"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9:12:32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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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먼저 안다 - 원더걸스의 &amp;lt;Tell Me&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7</link>
      <description>몸이 먼저 안다. 파#-미-파#. 이 세 음이 귀에 닿는 순간, 손은 이미 뒷짐을 지고 있다. 아마 입가에는 '아니 이걸 또 춰야 돼?' 하는 미소가 번지면서, 스케이트를 타듯 상체가 좌우로 움직일 준비까지 마쳤을 것이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몸이 절로 반응하는 음악. 앞서 유재하가 단 몇 초의 전주로 감정을 열었다면, &amp;lsquo;Tell Me&amp;rsquo;(이하 텔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dehEKOCzb3H4AoBEeRCj0ki9US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6:18:33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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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한대음 D-2] 2025년이 선택한 &amp;mdash; 에피 - 2026 KMA 노미네이트로 읽는 2025년의 음악</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6</link>
      <description>월간 진지  2026 한국대중음악상 특집 에피(Effie)의 커리어가 얼마나 무계획적으로 시작됐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학교를 자퇴하고, 미디 학원에서 미디를 배우고, 사운드클라우드에 트랙을 올렸다. 알려주는 선배도, 매니저도 없었다. 공연에 VJ 영상을 틀어야 하는지, 오토튠 기어를 들고 가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무대에서 기죽는 공연을 2년간 반복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AP8-X6eX7LfvPpGeUf7TiSLuAo0.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8:35:46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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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대음 D-3] 2025년이 선택한 &amp;mdash; 이찬혁 - 2026 KMA 노미네이트로 읽는 2025년의 음악</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5</link>
      <description>월간 진지  2026 한국대중음악상 특집 영미권에 그래미가 있다면, 국내에는 한국대중음악상이 있다. 매해 2월, 노미네이트 명단을 훑어보는 일은 한 해의 음악을 되짚는 일과 닮아 있다. 어떤 이름이 반복되고, 어떤 장르가 확장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해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2026 KMA에서 다섯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찬혁은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oD3RwRsLwHbLE_HbdPlY_8GKUB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7:56:05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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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이라는 이름의 회귀본능 - 어제 내한한 브라질 인디 싱어송라이터, 아나 프랑고 일렉트리코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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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에 관해 쓰는 일을 하며 알게된 사실이 있다. 사람은 대체로 청소년기에 듣던 음악을 평생 반복해 듣는다. 인지심리학에서는 이를 &amp;lsquo;회고 절정(reminiscence bump)&amp;rsquo;이라고 부른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경험한 사건과 음악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일까. 나는 새로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사실은 &amp;lsquo;완전히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Dogr--nXsS5cpFXL_m4h3qsNiW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9:55:56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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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 라이트 시대, 음악은 &amp;lsquo;보여야&amp;rsquo; 한다 - 스트리밍 이후, 공연과 영상으로 재편되는 음악 산업</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3</link>
      <description>비디오에 의해 라디오 스타가 죽은 지는 오래다. 그 흐름 속에서 오디오 스타 역시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이제는 비디오에 의해 음원형 가수마저 대중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유튜브의 등장 이후,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가운데서도 유튜브 뮤직은 이용 지표 기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와 구글 검색이 옛말이 되었듯, 유튜브에서 모든 정보를 찾고 섭취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XAI6PT4akizwp3mnbG_CR3-2ua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9:18:50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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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언제나 전주에서 시작된다 - 유재하의 &amp;lt;사랑하기 때문에&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e2bG/52</link>
      <description>창밖에는 바람이 분다. 바람에 흩날리는 소녀의 잔머리, 그 사이로 눈과 코와 입이 은은한 미소를 그려낸다. 어떤 대상을 마주하고 마음속에 무언가 일렁이는 것은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그저 그렇게 될 뿐이다. 간지러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던 감정은 이내 하나의 형체로 굳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축하한다. 사랑이 시작되었다. 이 불씨는 당신의 인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bG%2Fimage%2Fo_8rReQzQrd9qoKnK7kGRTpJc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1:49:07 GMT</pubDate>
      <author>이예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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