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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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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강사로 전원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9:4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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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 강사로 전원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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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목소리가 변했습니다. - 무겁고 두껍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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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아침,밤사이 안부를 묻는 전화기 너머로당신의 목소리가조금 더 무겁고,조금 더 낮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당신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내 마음은 먼저 알아차리고가슴이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amp;ldquo;목소리가 변했네.&amp;rdquo;내가 묻자, 당신은 말했습니다.&amp;ldquo;누워 있어서 그렇지.&amp;rdquo;  짧은 대답 하나가너무 가벼워서오히려 더 무겁게 남습니다.  밖에는봄이 와 있네요. 지나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QZsFVcOqBGlUjaQXJ7uBgIMFI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6:04:30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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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방사선 치료는 이렇게... - 죽을 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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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젯밤 아홉 시,당신은 다시 불빛 아래에 누워첫 번째 방사선의 문을 열었다고 했지요.  처음은 아니지만,처음과 다르지 않은 두려움으로몸을 내맡겼을 그 시간을나는 멀리서 더듬어 봅니다.  이전의 기억은 조용했고당신은 그 기억을 믿고이번에도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고 했지요.  그러나 밤은 달랐습니다. &amp;ldquo;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amp;rdquo;짧은 문장 하나에 당신이 견뎌낸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biZMd1urHrm8WwMgj-IG9tMmwF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1:08:19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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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사선 치료를 위한 준비 - 얼굴에는 마스크, 척추에는 그림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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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본격적인 방사선치료를 앞두고긴 준비의 시간을 지나온 날이었겠지요. 착잡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뇌로의 전이로 인해얼굴에는 단단히 맞춘 마스크 본을 뜨고,척추 전이암이 닿은 자리에는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선 하나를 그려 넣었겠지요.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닿아야 하는 치료라는 것을 알기에,당신은 무거운 마음을 조용히 눌러 담고의사</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5:11:38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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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좋아하는 남천 - 나의 작은 뜰에 심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5a3/150</link>
      <description>오늘 아침,나는 당신에게 안부를 건넸습니다.  지난밤은 어땠는지,편안히 잠들 수 있었는지,또 다른 고통이 찾아오진 않았는지.  당신은 말했습니다.&amp;ldquo;편안하게 잘 잤지.&amp;rdquo; 그리고 잠시 뒤,&amp;ldquo;눈을 뜰 힘이 없어그저 감고 누워 있네.&amp;rdquo;  그 짧은 말속에얼마나 긴 밤이 담겨 있었을까요. 나는 알고 있습니다. 3년 전,급성 폐렴으로 쓰러졌던 나의 몸이어떤 무게였는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Ug-VU4TV_DVO59r9EYaPOPt3cl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2:00:27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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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지러움 - 뇌로의 암 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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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일,당신은 딸과 함께 집에 머물다문득 집 근처 둔치로천천히 걸음을 옮겼다고 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해세상이 기울 듯 어지러워발걸음을 멈추고조용히 돗자리를 펼쳐그 위에 몸을 누였다고 했지요.  지금까지는잠시 서서 숨을 고르는 일은 있어도그렇게 누워야 할 만큼은 아니었는데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PP50x0oWtMz6y1X60bEEELsRCF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9:32:45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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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색 모란꽃 - 당신이 좋아하는 보라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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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 제 마당에 보라색 모란꽃이 참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그 모습을 보면서 당신이 떠올랐습니다.  곧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당신에게 이 꽃을 꼭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도 찍어두었어요.작은 아름다움이지만,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제 함께 걸었던 산책길이 참 좋았어요.당신과 나란히 걸으며 나눈 시간, 그리고 함께 마신 커</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2:42:22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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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생 처음 기도를 했다. - 성당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e5a3/137</link>
      <description>항암 투병을 하는 당신을 위해, 나는 처음으로 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종교는 없지만, 간절한 기도가 당신의 고통을 이 세상 어딘가에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 말할 수는 없었지만,마음속 깊이 간절히 원했습니다.  신부님의 따뜻한 손이 내 정수리에 닿는 순간,그 온기가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fAMSgg3j2YKQhg_E9WCj2P5wG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5:27:09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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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가다가 커피 생각이 나서 - 그냥 들렀다.</title>
      <link>https://brunch.co.kr/@@e5a3/135</link>
      <description>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강 언덕에 비스듬히 서 있다.반쯤 부러진 가지 끝은 강물 속에 잠겨 있고, 거뭇하게 거칠어진 몸통 사이로는 연한 새잎이 조용히 돋아난다. 흐르는 물결은 강바닥에 깔린 돌의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반짝이며 흘러간다. 같은 물인데도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다.  강을 향해 나란히 놓인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두꺼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oDq_EdTHS9DfNwHPfX5meSFYw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1:45:44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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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AYNSLEY&amp;nbsp;&amp;nbsp; - John Aynsley</title>
      <link>https://brunch.co.kr/@@e5a3/127</link>
      <description>1775년, John Aynsley가 영국 스태퍼드셔에서 도자기 사업 시작했다. 이 지역은 세계적인 도자기 중심지였고, 웨지우드 같은 거장들도 활동하던 곳이었다. 초기에는 주로 타일과 실용 도자기를 만들었고,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급 식기와 티웨어로 영역을 넓혀 나갔다. ​ 18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인슬리는 품질 좋은 영국 도자기로 자리를 잡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14YLghQ8uuM-avcDfJQ_AvZKd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4:06:38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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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가체프 - 에티오피아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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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마(Sidama) 지역의 소지역 이름이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이고, 그중에서도 예가체프는 가장 향미가 뛰어난 스페셜티 커피 산지로 꼽힌다. 향미 (Flavor)는 화사한 향이 매력적이다. 꽃향기 (재스민, 오렌지 블로섬) 밝은 산미 (레몬, 라임, 베르가못) 가벼운 과일 느낌 (복숭아, 살구) 뒷맛은 깨끗하고 달콤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EWXdnHgbXekC42ggH6hpoWARh1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2:55:50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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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웨지우드 - 퀸즈웨어</title>
      <link>https://brunch.co.kr/@@e5a3/111</link>
      <description>퀸즈웨어(Queen&amp;rsquo;s Ware)는 웨지우드(Wedgwood)가 만든 크림웨어(Creamware) 계열의 도자기이다. 1765년, 조샤이어 웨지우드는 잉글랜드의 왕비 샬롯(Queen Charlotte, 조지 3세의 왕비)에게 티 세트를 헌정했고, 왕비가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이로써 웨지우드는 왕실로부터 &amp;lsquo;Queen&amp;rsquo;s Ware&amp;rsquo;라는 명칭을 공식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CjLv44Iyl6f645DGbL1WH2n6T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3:57:49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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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차 기문 - 은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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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심아(銀心芽, Yin Xin Ya)는 중국 명차 기문홍차(祁門紅茶, Keemun Black Tea) 가운데서도 아주 어린 새싹(芽)만으로 만든 최고급 홍차를 말한다. 은심(銀心)이란, 솜털이 많은 어린 찻잎 새싹이 은빛처럼 보여 붙은 이름이며,&amp;nbsp;아(芽)의 의미는 완전히 펼쳐지기 전의 새싹만 사용했다는 뜻이다. 즉, '은빛 솜털을 가진 어린 새싹만으로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W4BayVQjCX7pOfJMmj_hZ_rhR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13:51:37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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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추는 손가락 - 비 오는 날, 나의 카페에 귀한 손님이 오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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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가을비인지 여름을 씻어내고자 하는 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눈은 비를 마시고 있는 마당의 나무와 꽃들에게 가 있다. 홍차를 우리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었다. 3분을 우리기 위해 모래시계를 거꾸로 세워야 하는데 그만 깜빡했다. 에라 모르겠다. 감각으로 차를 우리고 아끼는 티팟에 조심스레 담아서 한 모금 마시고 있었다. 차와 음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1t9ifaGCXT3CmgQfm-v8YPGyG7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22:53:47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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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찻사발에 빠지다. - 찻사발에 말차를 담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e5a3/95</link>
      <description>내리는 비를 뚫고 산과 들을 한참 지나 도착한 곳, 찻사발이 즐비한 여기에 도예가 한분이 계신다. 오랜 세월을 품어 거칠고 비틀어진 모습으로 늙어가는 소나무와, 비와 바람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드러누운&amp;nbsp;너럭바위는 이곳 찻사발들의 수호신들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에 익고 또 익어 붉은색이 잿빛으로 바랜 대청마루는 주인장의 손길보다 눈길에 더 익숙하여 낡은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KDiJKB6MN-YyJkEv0_NvFu-d2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22:11:35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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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 매일 아침, 차 한잔으로 하루의 문을 연다.</title>
      <link>https://brunch.co.kr/@@e5a3/94</link>
      <description>작년 이맘때 나의 카페 첫 손님을 기억해 본다. 중년의 남녀 두 분이 유리문을 스르륵 열고 들어왔다. 어서 오라는 인사도 서툴고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운 나에게, 그분들은 자신을 '차를 전문적으로 만지고 다루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다. 갑자기 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한마디로 쫄았다. 나는 두 분께 말씀드렸다. &amp;quot;너무 떨려요&amp;quot;라고.  그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ug9LDBW3OdtzNkoqXN5LmslFe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06:56:07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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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 나는 저녁형 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e5a3/92</link>
      <description>나는 철저한 저녁형 인간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사람으로 밥보다 아침잠이 더 좋다. 그런데 요즘은 나이 탓인지 몰라도 새벽 5시나 6시에 눈을 뜬다. 그것도 아주 깔끔하게.  지금 눈을 떴다. 새벽 5시다. 창문 커튼뒤에는 어둠이 밀려가고 밝은 기운이 살짝 엿보인다. 이때쯤 새벽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경부선 상행선의 소리는 새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W7wHfAy_WkAOhqMCc3fsmFsEL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Feb 2025 06:24:39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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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빈티지 패브릭 - 내가 좋아하는 앤틱과 빈티지</title>
      <link>https://brunch.co.kr/@@e5a3/91</link>
      <description>패브릭(Fabric)이란, 천으로부터 가공된 원단 제품을 의미한다.  텍스타일(Textile)은 제품으로 가공되기 전 상태의 천을 의미한다.  나는 둘 다 좋아하지만, 지금은 패브릭을 더 가까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국의 손자수로 만든 테이블보, 쿠션 커버, 커튼, 침대커버, 베개커버 등 수없이 많다.  물론 프랑스에서도 이런 빈티지 패브릭들이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Wf2BY4yE40gJmBmqqAEhNKB7C7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Jan 2025 06:09:48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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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얼마나 벌어요? - 시골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 고객님들이 하는 질문 중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e5a3/90</link>
      <description>시골에서 카페를 운영한 지 여섯 달이 지나고 있다. 여느 때처럼 여전히 예쁜 잔과 멋스러운 티팟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도자기에 투영해 본다. 처음에는 삶에 지친 내가 보였는데, 지금은 잔 모양과 색깔에 따라 다른 나의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작은 분홍색 꽃그림이 그려진, 얇고 가벼운 프랑스 리모쥬 잔에 차를 담았다. 손가락으로 탁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EAlqRmYhcXSAFmYULIGwtIwYdP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Nov 2024 10:27:24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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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티잔 - 실금이 가고 세월의 때가 묻은 꼬질꼬질한....</title>
      <link>https://brunch.co.kr/@@e5a3/87</link>
      <description>카페를 운영한 지 100일이 지났다. 설레임도 여전하고 하루하루 기대감도 여전하다. 손님이 많아도 좋고 손님이 뜸해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찻잔 하나하나를 다시 들여다보는 재미는 아주 쏠쏠하다.  카페 2층에는 이래저래 모아둔 찻잔들이 수두룩 하다. 단정하게 진열을 할&amp;nbsp;&amp;nbsp;공간이 없어 그냥 엎어놓고 겹쳐놓았다. 깔끔한 찻잔은 손님들에게 내놓기는 좋지만,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Q71ByavWHwr8-PBhJpVzCuVIm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Sep 2024 07:11: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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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를 파헤쳐 보았더니. - 땅속의 세상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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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당에 있는 텃밭을 호미로 파보면, 여기서는 지렁이가 나오고 저기서는 개미집이 보이고, 또 어떤 곳에서는 두더지 굴도 발견된다. 물론 아무것도 없이 보드라운 흙만 보여주기도 한다. 흙속에 내가 원하는 영양가 많은 흙만 있을 수 없듯이 사람이 사는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그와 35년간 살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보았다. 내 안에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6nbtdMfedvfW4WX9UBDCGcqoi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y 2024 13:50:02 GMT</pubDate>
      <author>m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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