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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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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부터 써 둔 글을 옮기면서 소설을 집필 중입니다.치매환자로 한달. 뇌전증환자로 3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4:22: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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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전부터 써 둔 글을 옮기면서 소설을 집필 중입니다.치매환자로 한달. 뇌전증환자로 3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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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가 하다 하다 할 게 없으면... - 나는 설계사가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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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3년간 나고 자란 진주를 떠나 부산으로 이사를 왔다.   사실 나는 집을 소유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흔히들 말하는 영끌족이나 하우스푸어가 되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이모는 부동산이 바닥이 친 이 시기가 아니면 집을 살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며 마치 신이 들린 사람처럼 나를 몰아붙였다. 오를 만큼 오른 금리는 어떡할 거냐고 물으니 그 정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imTf0mSlag5mQNmTNLubus3L48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11:11:40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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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밤 깊은 글 - 진달래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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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진 겨울이 지나고 미처 메마른 가지를 돌볼 여유도없이 진달래는 꽃을 피운다. 너무나 연약하고 파리한 가지는 잠깐 부는 바람에도 꺽어질 듯 하다. 그러다 툭 누군가가 내민 손 끝에 맥없이 끊어지는 연분홍이여 너를 감싸안아줄 잎사귀가 자랄때까지 너는 그곳 어딘가에 꼭꼭 숨어있길... 갓핀 진달래처럼 아름다움은 연약한 것 나는 그 아름다움이 누구의 손에도 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5OhZlIoSzGB-MZcn4GxSczwhE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13:47:51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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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사는 게 1초 사이더라. - 생과 사의 간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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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내 앞에는 내가 그렇게도 미워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너무나 사랑했던 나의 아빠가 조용히 다가오고 있는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단 몇 분 전만 해도 힘을 내어 산소 호흡기 사이로 가족 한 명 한 명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을 남겼지만 이제는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워하며 초점 없는 눈동자가 자꾸만 감기고 있다. 나는 아빠에게 조금만 힘을 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Dt7JyiQXV4MCA_0SyincIKPt4j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6:22:20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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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는 노망이었을까? -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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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여름방학 오면 애들 보내라. 많이 보고 싶네.&amp;quot; &amp;quot;응 엄마, 어디 아픈 데는 없고?&amp;quot; &amp;quot;어디가 아파야? 난 잘 지내고 있응께 너거들 걱정이나 해야.&amp;quot; 외할머니랑 전화를 끊고 엄마는 혼잣말로 구시렁대었다. &amp;quot;할마씨가 이상하네. 어디가 아프나?&amp;quot; &amp;quot;왜? 엄마 외할매가 아프다나?&amp;quot; &amp;quot;아니, 너 것들 보고 싶다고 놀러 오라네.&amp;quot; &amp;quot;여름방학 때마다 가는데 뭐.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hnl-uDD4kcDx-aqjkjc6TdFg0C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5:34:26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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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 대접하고 존중할거야 -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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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에 내가 내 자신을 좀 더 잘 돌봤더라면 나는 아프지 않았을까?' '그때 그랬더라면 아프지 않았을 수도 있을텐데...' 나는 자주 이런 후회가 섞인 푸념을 늘어놓곤 한다. 내가 지금에 와서 가장 후회하는 것들을 써 내려가 보자면 이런 것들이다.  1. 식사를 챙길 것 나는 그것이 멋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아침 첫 수업을 하기 위해 달리는 차에서 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dyQLE51r6aEBYSwWJJ34YRRGdb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4:02:22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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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 걱정 마세요. - 우리가 아픔을 겪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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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 전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때였다. 그때 당시 정말로 말 안 듣기로 유명한 민수라는 학생이 있었다.  민수는 말도 잘 안 듣지만 공부에는 아예 소질이 없어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까먹는 신기한 능력을 소유한 아이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민수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공부에 관해선 딱히 바라는 것이 없었고 아이도 흥미가 없는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도 없었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Gu1REdYPhGdPcmZtagQDcBhuOD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3:59:29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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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일간의 이별 - 말의 차이-덕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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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엄마가 되리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나의 불안과 걱정과는 달리 아기는 열 달이라는 시간 동안 별 탈 없이 잘 자라 주었다. 아기를 만나기 전날 마지막으로 병원 진료를 마치고 당분간 떠나 있어야 할 집에서 남편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아기용품으로 채워진 집이 아직은 낯설기만 한데 내일이면 이제 둘이 아닌 세 식구가 된다는 생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ps772AO0lOmV9w1dSC3AlougBE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3:56:04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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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켜주는 작은 존재 - 생명이 생명을 이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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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결혼 전제조건은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그 보다 나는 생명이 있는 무언가를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누구보다 사교적이고 정이 많은 나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을 대할 때의 일이었다. 마흔까지 살면서 생명이 있는 그것들 (작은 화초부터 강아지까지)과 공생한다는 것은 애정보다는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qpbRvVC-LyyxqvTvAKjWhMNQY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3:48:50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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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병에 애처가 없다? - 무뎌지는 감정을 살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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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에도 유효기한이 있다고 한다. 보통 3년 주기로 찾아온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또한 그 주기를 피해 가지는 못한 것 같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나가고 아기를 낳은 지 이제 1년이 되었다. 신혼 1년, 임신 1년, 육아 1년을 하고 나니 달달하고 몽글몽글하던 캐러멜 마끼아또 같던 감정이 조금씩 달콤 씁쓸한 카페라테로 변하더니 지금은 옅은 아메리카노로 변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k5KNL8HCsAfoXsfQYDBjW1tTr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Aug 2022 13:43:36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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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지를 씌워주세요. - 시련을 이겨나가는 힘-유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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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뇌전증 환자인 나에게 가장 힘든 일은 발작이다. 물론 좋은 약 덕분에 전조증상 이후에 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몸이 많이 피곤한 경우에는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나의 경우에는 오직 나만이 알 수 있는 이상한 기분이 들고 난 후, 대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작게는 안면마비에서 크게는 과호흡과 동시에 일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sN-pso8x11HNX_s1AvtKL8SjAO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4:20:14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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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는 뇌전증으로 내전 중입니다. - 나의 문제를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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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 처방된 약은 별 탈 없이 내 몸에 잘 적응이 되었다.  발작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조증상 후 대발작으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12시간 간격으로 약을 먹는 일 또한 습관이 되어 이제는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고 해서 익숙해진 건 아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엔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가신 녀석 덕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HrMJ1IS0emetdYM8Xams5FPCrx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3:22:02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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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동에서 만난 사람들 - 때로는 비교가 위로가 될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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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개월에 한 번씩  처방약을 받기 위해 서울을 가는 날은 한없이 귀찮은 일이다. 왕복 7시간의 버스를 타고 서울을 가는 날이면 온몸에 기력이 다 빠지는 것 같다. 이렇게 애써 병원에 도착하면 고작 나에게 할애된 시간은 10분 남짓이니 더욱더 힘이 빠지는 것 같다. 처음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갔을 때는 병만 괜찮아진다면 매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았던 마음이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aUos6tex5J6dG9ael6U33gGXl0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3:18:46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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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다리 아저씨의 위로 - 눈은 입보다 많은 말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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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이먼은 나에게 있어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존재였다. 190은 족히 되어 보이는 큰 키에 위트 있는 말솜씨 거기다 지혜까지 겸비한 영국 신사인 사이먼은 내가 가장 애착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나는 문제가 생기거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사이먼에게 상담을 요청하곤 했다. 우리가 만나는 장소와 시간은 늘 일정했다.  Where:  **donut When: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rGlzDXHcYLq8MllsNL9g0ZsvP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2:49:01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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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우 주연상 - 들음에서 출발하는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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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처음 CT를 찍고 받은 진단은 &amp;quot;해마 경화증&amp;quot;였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은 모르나 해마 경화증은 측두엽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들 알다시피 해마는 기억력을 관장하는 곳이고 이 부분에 경화가 일어나면  단기 기억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측두엽 발작을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 해마의 뇌세포가 사멸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WDw8SgPZ0S6A7FOcFWpJpGNoDK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23:27:10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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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산기가 필요해 - 인생은 0 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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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병원에서 써준 의뢰서를 들고 찾아간 서울 병원에서 뇌파 검사를 다시 해보기로 했다. 뇌파 검사실에 조그마한 모니터에 연결된 여러 개의 선들이 늘어져 있었고 바로 그 옆에는 1인용 침대가 놓여 있었다. 검사실로 들어가니 선생님께서 침대에 편안히 누으라고 하셨다. 아침부터 고단했던 서울행에 나는 금세 침대와 한 몸이 되어  긴장이 풀렸고  따뜻한 이불속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9oneFq2vf3vCMrxZcXXLkgx9cz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23:24:20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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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알고 싶은 비밀 - 비밀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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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치매환자로도 살아보고 뇌전증 환자로 살아본 결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치매와 뇌전증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일단 나처럼 젊은 나이에 치매가 걸렸다고 하면 대부분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며 위로를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위로를 받으면서 마치 내가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주인공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도 아름답게 병이 들어갈 것이라는 큰 착각을 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dkV8DPYA6W0vR2JqIcQWsbkzIc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23:20:41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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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의 달인 죽음까지 정리하다 - 유서 남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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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분명 죽어가고 있었다. 육체는 정해진 때를 향해 걸어가고 있고 나의 기억들은 정해진 때를 향해 달려가며 사라지고 있었다. 육체가 사라지는 그때와 기억이 사라지는 그때가 같은 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면 육체가 사라지는 그때가 기억이 사라지는 그때보다 빨리 오면 얼마나 좋을까?    아빠가 계셨던 요양병원에서는 종일 침대에 누워계신 90도 넘은 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DGjikEVD0GRITpQBLQ5MoM1tQX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ug 2022 23:18:25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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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mg의 위력 - 내려놓음과 기적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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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부부는 10월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한 달 후인 11월에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치매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도 함께... 연애 5개월 만에 결혼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 갈 시간도 모자랄 판에 기억이 사라지는 병이라니... 말은 안 했지만 남편은 또 얼마나 속앓이를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나는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마음으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9oWsBKsKcveGmIhq-F2RLUlau6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Jul 2022 03:29:11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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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밤 깊은 글 - 오즈의 마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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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들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났던 겁쟁이 사자, 지혜 없는 허수아비, 마음이 없는 깡통로봇. 나는 수년간 나의 부족을 약점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감히 그것을 내어놓을 용기가 없었기에 채우려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어떤 누군가는 그것을 아무렇지 않은 것인 양 드러내고 부족을 채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부족은 약점이 아니었다. 부족함을 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qTNepjXPU5f7x2tZJAuT5S63d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Jul 2022 03:25:17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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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밤 깊은 글 - 너는 바람에 사라질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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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사랑했던 것은 그가 아닌 그의 향기였던 것 같다. 그와 헤어지고도 나는 꽤 오랫동안 그의 향기를 그리워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향기는 아주 흔해 빠진 터라 오랫동안 그와 함께 있는 착각을 했었다. 그래서 그와의 완전한 이별까진 시간이 걸렸던 거였다.  바람 불면 사라지는 향기일 뿐인데 그 향기가 사라질까 봐 불어오는 바람만 원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dg%2Fimage%2FUucgS93cQnicKqS_YQrRs8j89T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Jul 2022 13:44:21 GMT</pubDate>
      <author>Gin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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