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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유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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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십대 중반에 혈액암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 후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글은 월요일, 목요일에 업로드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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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5 Apr 2026 21:40: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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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십대 중반에 혈액암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 후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글은 월요일, 목요일에 업로드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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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5.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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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0년에 개봉한 &amp;lt;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amp;gt;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 문장 안에 인생이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티브이를 틀면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맛있는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나온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먹는 행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b6jsWuHJK2n2DKkMYvqaib_b9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23 12:07:00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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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 (번외) 우리 아들 결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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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머니의 이야기5 - 결혼합니다!!! (2021년 5월 X일)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몇 배 더 힘든 시간을 보내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치료중인 환자, 보호자분들도 지치고 우울하시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들은 반일치이식을 받고 퇴원한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정상인으로 사회생활 잘하며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8ItfjLp2ScFihSxFTgjF0DN3zH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13:48:08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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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번외) 우리의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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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동생의 이야기4 - 우리의 바람 오빠가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지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지금도 오빠가 아팠던 그 시간을 생각하면 무균실에 있던 오빠의 모습이 떠오르며 눈물이 난다. 정말 힘들었던, 어두운 터널 같은 그 시간 동안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우리 가족 모두 더 더 더 건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G1QXwsmfFNIGYc7yDHnhSPcpd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Feb 2023 06:35:12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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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마지막 외래진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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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병원은 눈 감고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다. 병원 식당가에 어떤 음식점이 맛있는지 어떤 메뉴가 별미인지도 안다. 이식을 받은 후 혈액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병원에 주기적으로 외래진료를 보러 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매주 병원에 갔고, 상태가 나아지자 한 달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았다. 초기에는 어머니와 자가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MZM8SF_9x5hqpHv4myMF6k2W1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Feb 2023 09:08:1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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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번외) 럭키 세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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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머니의 이야기4 - 럭키 세븐 (2016년 11월 1일) 7은 왠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숫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식한 지 만 7년이 되었다는 것이 벅차고 더 기쁩니다. 날씨도 춥고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희망을 가지시라고 훈훈한 소식을 올립니다. 저희 아들이 동생으로부터 반일치이식을 받은 지 만 7년이 되었네요. 외래진료 주기도 1년으로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c63CmRE2KjNzD1eKhIVgsgjPE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Feb 2023 08:23:14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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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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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고 싶은 것은 해보자는 것이 인생 모토가 되었다, 티브이에서 맛집이 나오면 찾아가고, 멋진 장소를 찾아서 여행을 갔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갔고, 시간이 안 맞으면 혼자서라도 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제주도의 거문오름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그곳은 제주의 360여 개의 많은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0Xc9f6ku7rViKmIqgRU_pIheX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Feb 2023 07:05:53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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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 (번외) 우린 할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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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어머니의 이야기(3) - 우린 할 수 있어요! (2014년 7월 X일)  이날을 얼마나 기다리며 마음 졸이며 살아왔는지 정말 우리 환우들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 글을 올려야할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환우분들이 걱정하고 궁금해하는 문제이기도해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제 아들은 군 제대 후 25세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KMMeszVEQku5HyL34lFzpuaZz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09:35:10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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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amp;nbsp;6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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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에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실향민이셨다. 무일푼으로 내려오신 할아버지는 젊으셨을 때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성실하게 사신 결과, 자식들을 바르게 잘 키우시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셨다. 하지만 가족 대부분을 북한에 두고 오셔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크셨고, 그만큼 자식에 대한 사랑도 크셨다. 나는 그런 할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OkDbFQ4IPNM6pi2PQYKfMNIWj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Feb 2023 11:44:43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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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 암환자도 취업할 수 있을까?(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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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추운 계절은 공채시즌이 끝난 겨울이다. &amp;nbsp;2013년 하반기 공채 시즌이 끝나고 시린 겨울이 왔다. 취업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다. 한 해 동안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모두 떨어져 갈 곳도 없었고, 자존감은 바닥을 기었다. 심리학 수업에서 들었던 &amp;lsquo;학습된 무기력&amp;rsquo;이 떠올랐다. 개를 가운데 담이 있는 상자에 넣고 바닥에 전류를 흘려보내면 개는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ksMGAaamFTILtVLBNl5AdUC9N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an 2023 10:03:5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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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암환자도 취업할 수 있을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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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혈병은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어린나이에 발병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머리를 밀고 힘든 항암치료를 받은 후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처럼 학업을 중단한 십대, 이십대 환우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물론 건강하게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우리는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_JjhLWSXiq7zMA2Zivem-a2Pb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an 2023 14:04:3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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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 음악이 위대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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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에 보이지 않는 것 중 제일 위대한 가치를 하나 꼽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amp;lsquo;음악&amp;rsquo;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음악은 무해하고 보편적이며 편안함을 준다. 이렇게 좋은 백신도 없을 것이다. 음악은 내가 병에 걸려 입원했을 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병원 복도에 있는 전자 피아노를 쳤고, 무균실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들었으며, 집에서 쉴 때에는 통기타를 치며 혼자 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5_6-8zFsEDsvvpQbKjYOVeFMA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23 09:07:2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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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 (번외) 2차 예방접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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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엄마의 이야기(2)  오늘 우리 아이 2차 예방 접종을 하고 왔어요. 소아마비, DPT,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세 종류를 맞고 왔는데 어께가 뻐근하다고 하네요. 주사를 맞고 오면 조금 더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암센터 주사실에 갔더니 무균실에 계셨던 간호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무슨 일로 왔느냐고 깜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nu0cHlVVxomVwHN9Z6XxLg3oU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an 2023 13:31:02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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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 암환자의 운동법(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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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걷기나 달리기보다 조금 더 격한 운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헬스장을 등록해 PT를 받았다. 중량을 늘려 무리하지는 않았고, 상황에 맞게 운동하는 법을 배웠다.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자, 팔과 다리에 근육이 조금씩 붙었고 아프기 전의 수준은 아니지만 80% 정도의 수준으로 체력이 회복되었다. 이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운동할 수준이 되었다.  동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G4bR20LR4K9G1VVy9eahe3lhI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Dec 2022 10:12:1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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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암환자의 운동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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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환자는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도, 하지 않아도 문제다. 알맞은 운동을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했다. 사회로 다시 복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학교 수업시간이 늦었을 때는 달려야 하고, 수업이 끝난 뒤에 스터디를 할 때도 있었다. 결국에 모든 것이 체력과 직결되었다. 불과 2년 전까지 병상에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c9R57cDj4HIijt8khPIfJcL9F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Dec 2022 13:39:32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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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번외) 5년 만에 복학하는 장한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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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엄마의 이야기(1) 3월! 저희 가족에겐 죽음의 3월이기도 하고, 희망과 환희의 3월이기도 합니다. 3월 2일 복학을 앞둔 아들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보였어요. 걱정 반, 설렘 반. 저희 가족 모두 같은 마음이었어요. 아들이 5년 만에 복학하는 첫날, 아들이 대학 입학할 때보다 더 기쁘고 눈물이 났어요. 군복무를 마치고 2009년 3월, 3학년 복학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DzTb7S5iqq-tLZ7BW9yZziTBH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Dec 2022 14:35:26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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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 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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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험기간에는 9시 뉴스도 재밌고, 병에 걸리면 공부도 재밌어진다. 학교를 떠나 힘든 병원생활을 하며 학문에 대한 갈망이 샘솟았고, 공부가 제일 쉽고 재밌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동생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지 어느 새 일 년이 지났다. 퇴원 후 매주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주기가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으로 늘어났다. 먹던 약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NAbEcCQODYxjAmuXviG11OXJ6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Dec 2022 13:41:21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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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 환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는 방법(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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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민회관에서 강의를 들으며 행동반경을 조금 넓혔고,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활동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봉사활동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모 중학교에 방과 후 학습 선생님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나는 대학교에서 밴드를 하며 기타와 이런 저런 악기를 다룰 줄 알아서, 그 중학교의 밴드부를 맡게 되었다. 아이들은 대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RgmPddk_-DsYHX8ZS39v30uqZ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07:42:14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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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환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는 방법(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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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반인이 환자가 되긴 쉽지만 환자가 일반인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새해가 밝았다. 힘들었던 지난해는 깨끗이 잊어버리고, 2010년은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하기로 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할 것이다. 병원에서 적은 버킷리스트 노트를 꺼내보았다. 첫 번째는 바로 수필 배우기였다. 고등학생 때 꿈이 작가여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3Z7tic-0CHQx3d5zfnPXkp-V8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7:21:41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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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 이식은 또 다른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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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혈모세포이식은 치료의 끝이자 시작이었다. 이식한 지 한 달이 넘어가자 몸에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갈증현상이 있어서 물을 안마시면 목이 자주 말랐다. 자고 일어나면 입이 말라있었고, 아프기 전보다 물을 더 자주 마셨다. 이식한 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이식 초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입안이 건조해서 충치가 남들보다 잘 생기는 편이다. 두 번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uU3IxHsJN7p5ORWh9-bzj1hl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Nov 2022 08:22:58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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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 외래진료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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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료가 끝난 후 집에서의 휴식은 정말 행복했다. 그래도 나는 조심해야 할 환자였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크고 작은 약을 매일 먹었다. 숙주(이식 후 부작용)반응이라도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마음 속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식 후에도 몇 달 동안은 매주 병원에 갔다.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가 안정적인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치가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8oe%2Fimage%2F6OT594WP5Kr7U3qYZXXjGAceL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Oct 2022 08:39:59 GMT</pubDate>
      <author>노유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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