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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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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몽순이 연재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0:01: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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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순이 연재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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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내지 않은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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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어쩌면 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내가 자주 입에 담는 말은,  - 그래도 여름이 가는게 아쉬워.  땀 많은 내가 이 지독하게도 지독히 내리쬐는 올해 여름을 겪고서도, 늦은 밤 스쳐지는 시원한 공기에 저런 말을 내뱉는 걸 보면 난 정말 여름이란 계절을 좋아했나보다. 사실은 덥다 덥다 더워죽겠다 바깥에 날씨 디졌다 이런 말만 해댔던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6P-VTndRnReBiyx-vPNbGEWzlG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15:45:11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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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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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염없이 펑펑 그칠 줄도 모르는 듯 내리기도, 고요히 자기들끼리 어쩔 줄을 모르는 듯 그 자리를 떠돌기도, 거뭇한 가지 위로 한뼘 만큼 뚜껑이 덮여 온 세상이 하얗게 보였을 때도,  내리던 눈을 볼 때마다 바랬다.  그새 봄꽃에 잎이 났던데 소란한 사이 잊혀진 같이 보지 못한 눈이 생각났다.  작고 하얀 것을 보며 목소리로 얘기하고 싶었다. 이 세상을 녹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65d9OrPhvD_gVEjpIh80qC1VO8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pr 2024 20:20:04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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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만 일어나는 이야기  - 기록하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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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라샹궈 한 통을 비운 어제였다가, 단식을 결심한 오늘. 일단 샤워부터 했더니 바로 배고파져서 어이없도록 홀린 듯 멸치랑 밥을 볶아먹고 그렇게 단식은  엥? 제가요? 했던 것처럼 무참히 실패. 그래도 밥 먹고 누워있는 하루로는 만들기 싫어 나선 도서관에서, 오분도 안돼 책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이 집혔다.   수많은 책들 중에 널 쉽게 좋아해서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cfvbE0bgkhOUCJpTdyYAGTO-v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r 2024 13:21:33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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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꽤 동글동글한 하루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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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와 같이 늘 일어나는 시간에 핸드폰 알람으로 눈을 떴다. 5분만.. 5분만.. 5분간 몇번을 미루다가 7시 40분 정도 되면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양치를 하고 물을 마시는 것으로 무수히 지난 아침들처럼 정신을 깨웠다. 어제 빨래 후 널어둔 하얀 치마랑 생각했던 남색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다행히 구김이 심하지 않아 한번에 선택됐다. 일분일초가 소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qECd4LAbGeNayD9JCyCH0BH0fX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18:33:33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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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친 마녀의 가져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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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져가세요. 가져다 주세요.   또 한 명의 빌런 등장.. 아니 이건 진짜 역대급 빌런의 등장이었다. 인생은 예상치도 못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 인생에서도 뜻하지 않게 그런 일이 일어나고는 있었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욕심이 많다거나 남들보다 잘나고 싶어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이번에도 지금처럼과 같이 무난하게 흘렀어야 했다. 기대했던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NIEh-oQr6SoMtccuiZm283ryR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08:28:07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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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etender - 몽글몽글 순두부 서점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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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도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는 잠깐 쉰다는 것이 잠이 든 거에요. 매번 늘 그랬는데도, 노곤노곤해진 몸뚱이가 그 시간에 찾아오는 잠을 어떻게 막을 도리는 없었지요. 그렇게 한두시간 정도 자다가 눈을 뜨면, 이번에는 아침이 아니라 밤이 저를 맞아주었으니 하루가 두번 시작되는 그 잠을 어떻게 놓을 수가 있나요.   그날도 밤을 맞이할 요량으로 냅다 자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Sas3QdwtvTgo7S2LKMhexQjld5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Sep 2023 18:50:59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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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줄 쓰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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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줄, 쓰다, 밤   글을 쓰고 싶은데 대체 뭘 써야겠는지 모르겠었다. 그러다 문득.. 글이라는 건 그냥 내가 쓰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무거나, 뭐라도 써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더니 제목이 떠올랐다. 쓰는 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들은 대체 그 멋지고 귀한 글들을 어떻게 뽑아내는지 궁금했다. 그런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2esKIASjVYpm8WpAZo22a8G5xh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ug 2023 11:43:34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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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달과 바다 - 몽글몽글 순두부 서점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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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넘치지 않는 것이었어요. 과하게 다가오는 것이 없었으면 했어요. 그냥 이 서점이 친구네집 책꽂이 같은 느낌이길 바랬거든요.  뭔가 재미있는게 있나 슬쩍 훝어보는 호기심이었지요. . 키가 들쑥날쑥한 우리반 애들처럼 줄세워진 책 제목을 한칸 한칸 뛰어넘다가, 그러다 순간 친구가 혼자만 엄청 커져서 내가 모르는 세상 저 너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PcNNMkNLVczxl5Po16oGHGZbI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ug 2023 15:46:57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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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모양 - 몽글몽글 순두부 서점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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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정말 쉽지 않았어요. 분명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건 좋아하는 감정이 맞을 것 같은데, 대체 왜? 언제부터? 내가?! 하는 거에요. 청진기를 가슴에 대어도 이상있는 소리가 들릴 것 같진 않았고요. 생각만으로 달아오르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지요.   새로 이사 온 집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남기기 시작했을 때쯤 엄마에게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Ke58w_aFBfzLG7Eq_g3NCjeSV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ul 2023 09:30:53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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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 몽글몽글 순두부 서점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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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늘 궁금했어요. 매일 아침 출근길목에 지나는 작은 공원의 네모난 정자 아래에, 사변이 빼곡할 정도로 옹기종기 앉은 할머니들은 과연 무슨 얘기를 나누시는지요. 시간에 쫓겨 잰걸음이었어도 코너를 돌아 공원을 딛는 걸음부터 할머니들을 눈에 담았어요. 세월에 작은 체구가 되어버린 할머니들은 이제는 정말 작아서 그렇게 모여 계셔도 마냥 포도알 같았지요.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Xgs6oSEIG5Kv6zkoIUI87Xhum1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Jul 2023 15:07:17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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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시선 - 몽글몽글 순두부 서점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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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마도 큰 대로변은 아닐 테지만, 그때까지도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여태 비어있는 새로 들어선 아파트의 1층 통유리 상가 중 작은 공간을 얻게 된다면 아주 운이 좋은 것일 테지요. 사람들이 오며 가며 한 번쯤은 들여다봤을 휑한 곳이지만, 제가 이곳을 알기 전부터 어떤 공간이 들어설지 언젠가 채워지기를 바라는 기다림의 시선이 묻어있는 공간일 겁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AhENBC8D1Aok9AkXUf7pwnIa3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l 2023 12:45:59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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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작아질수록 세상은 커져버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eAyX/32</link>
      <description>너무 더우니 오지 말라는 말에도 집을 나섰다. 회사에 쌓아두고 있던 명절용 선물로 받은 카놀라유와 참치, 스팸 등을 이제는 진짜 옮겨야 해서 엄마집에 가져다준다는 명목하에. 사실은 엄마가 조금 보고 싶어 나섰다.  전날부터 몇 시쯤에 올 거냐 묻더니, 당일 오후 세시가 넘어도 얘가 출발할 생각이 없어 보여 엄마도 그제서야 오지 말라는 말로 바꾼 거라,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AmaRkirld0gDZTWp38eEp-Bvv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un 2023 17:45:23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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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외로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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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꽤 외로웠다. 오늘 하루를 곱씹어보니 그랬다. 아주 약간 따끔따끔한 정도였을 것 같은데 무슨 상처가 나서 그랬을까 들여다봤더니, 나도 모르는 상처가 돋은 그런 외로움이었다. 보지 않았으면 보지 않았을 건데 알아버린 이상 조금 더 외롭다고 알아버렸다.   나를 들여다볼수록 나를 채우고 있는 감정은 외로움인 것 같다. 외로움 말고 다른 어떤 것을 떠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cpr6j4kQkYtqvzthuBnXV4xEXx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17:53:46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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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는 용가리 치킨 좋아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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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언니가 용가리 치킨이 맛없다고 말했다. 냉동식품 맛이 나고 별로라고 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된 공룡 모양의 용가리는 크런치 느낌의 쪼몰쪼몰한 튀김옷을 두르고 있는데 이것이 튀기면 그렇게 바삭바삭할 수가 없으며 샛노오란 머스타드를 찍어먹으면 달콤새콤하니 물릴 새 없이 들어가고, 한 마리는 꼬리부터 베어먹고 한 마리는 짧은 다리부터 야금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yHPl46Sw4URCm1eIEtHLauG73h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un 2023 11:47:05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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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1.5평 다이어트 리얼 후기 - 내 생애 미니멀라이프라는 걸 해보았습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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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다다다다 -  오늘도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못한 채로 8시 21분 지하철을 타기 위해 뛰어나갔다. 지하철역까지 종종걸음으로 내딛는 십 분여의 시간 동안 자연바람 드라이기가 머리를 말려주길 바라지만 어째 목덜미만 더 끈적해지는 느낌이다. 내가 생각해도 정도가 심한 날에는 마주치게 되는 엘리베이터 이웃들에게 창피스러워 그냥 집게핀으로 동여매 나가는 날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6ktGe9dloBrsM_0dFwj4blCpR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n 2023 15:34:02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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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세탁세제를 뽀개서 쓴다 - 5.7평 원룸에 집들이 오셔요</title>
      <link>https://brunch.co.kr/@@eAyX/23</link>
      <description>이사 온 집에는 전에 살던 집에는 없었던! 붙박이장이 있다. 쓰리도어에, 속옷이나 양말들을 넣을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 수납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것도 2단으로. 1층에는 속옷을 정리하고, 다른 층에는 잠옷과 운동복을 정리해 넣었다. 나에겐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붙박이장이었다. 드디어 행거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GaFLAK4sOxDet43V7C1iFFLz0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un 2023 06:19:06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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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하루 - 1인가구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title>
      <link>https://brunch.co.kr/@@eAyX/22</link>
      <description>내가 지금 너랑 해외여행이나 다닐 때야?   또 모진 말이 나왔다. 유독 남자친구 앞에선 말들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왔다. 마음을 지나오기라도 한건지 의심스러운 말들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내가 뱉음으로써 그 말들은 세상에 형체가 되어 우리 사이에 남았다.   가깝게 지낸 회사 동기들과 후배들이 우르르 결혼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nUmu-fHFepHRFuvogjBa_o05S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May 2023 07:55:47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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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내가 가진 물건이 짐이 되는 순간 - 원룸 반포장이사 준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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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핸드폰 달력을 열어 이삿날까지 남은 하루를 세었고 지난 하루를 지웠다. 남은 하루가 지난 하루보다 더 조금 남게 되었을 때쯤 나는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다. 반포장이사를 준비했기 때문이었다.   이사 견적을 받으려 이사어플에 들어가 먼저 내가 옮길 수 없는 큰 가구들을 체크했다. 먼지만 가득 쌓인 채 쓰던 침대 파레트는 당근마켓 판매에 성공했고,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9SYAPuR5PH8pnxafC1yb9UMMGO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May 2023 10:19:18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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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아무 냄새도 안 나 - 무취의 인간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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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남자친구는 향수광이다. 내가 얘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 많은 향수 브랜드를 알려나 했을 정도로 이곳저곳을 따라다니며 향수 시향을 하러 다녔다.   만나면 매일 다른 향수를 뿌리고 오는지 자기한테 좋은 냄새가 나지 않냐며 늘 물었다. 내 코는 남들에게서 나는 향을 잘 캐치해 내는 코가 아니었다. 나는 막코이기도 했고 걔를 놀리는 게 재밌었기 때문에 늘 시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BAfx7j9n7xHNNg48NE3tgmxiJ1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May 2023 02:56:01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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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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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른 사람들은 척척 하는 것 같은데 내가 해보면 정말 쉽지 않다.  정성스레 쌓고 쌓은 그 마음은 나만이 아니까, 결국엔 못나질까 앞서 겁이 난다. 이게 뭐라고 한참을 망설인다. 통통 말린 김밥 덩이 등을 스물스물 문지르며 생각한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무너짐에 익숙해지고 싶은 요즘이 꽤나 재미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yX%2Fimage%2FxmTw4EY7m54dyXHhElGiycv0a-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May 2023 03:58:50 GMT</pubDate>
      <author>정아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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