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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생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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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실한 원고작업을 위해 작업물을 올리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33: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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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한 원고작업을 위해 작업물을 올리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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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눈물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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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의 일이다. 눈물이 참을 수가 없던 나는 팔뚝을 손톱으로 꼬집었다. 나중에는 뒷덜미랑 얼굴도 꼬집기에 이르렀다. 살갗이 파이고 핏방울이 맺혀도 아프지가 않았다. 아쉽게도, 유혈퍼포먼스에 비해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부끄러워. 엎어져 왼팔을 쥐어뜯으며, 간절히 눈물이 멈추길 바랐다.  얼른 눈물이 안 나오게 할 수만 있으면 제발 흐르지 마라. 눈물아</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06:41:07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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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지금 울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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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스로 내구역이라고 생각한 곳에 실내외를 막론하고 잘 눕는 편이다. 어떤이의 등짝부터 친지네의 쇼파, 작업실 책상 위에서도 누워 있다가 수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앉아있음으로서 간을 보았다. 도서관 앞 벤치에 처음 누웠을 때가 꼭 그랬다.   집 앞(그러니까 학교) 도서관에는 이팝나무가 있는데,</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03:25:39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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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눈물에 성별이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eBDt/61</link>
      <description>어릴 적에 다닌 유치원은 불교 유치원이었다. 노란 봉고차를 차고 동그란 연못을 지나 법당에서 인사를 했었나. 마루에 신발을 벗고 교실로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특이한 기억은 해우소가 있었다. 이게 맞는 기억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관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화장실(해우소)가 있는 곳이었다.  7살에 처음 유치원을 다니며 또래들과의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친</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23:06:24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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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눈물의 스펙트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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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에 간절한, 고마운, 고독한, 고요한, 고즈넉한, 기대되는, 기쁜, 깜짝 놀란, 끌리는, 낙관적인, 달콤한, 답답한, 도취한, 든든한, 따스한, 떨리는, 만족스러운, 매료된, 명랑한, 멍한, 무기력한, 무심한, 뭉클한, 묘한, 박탈감 느끼는, 반가운, 반항적인, 방황하는, 벅찬, 버거운, 부끄러운, 분노하는, 불만족스러운, 불안한, 불편한, 비참한, 비</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12:23:50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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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눈물의 진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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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니, 사람이 이렇게 울어도 되나? 이거 병 아닌가. 한 번 울면 잘 그치질 못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픈 건 개워 냈는데 가슴에 불탄 것도 끝났는데 하루 종일 눈가에 눈물 꼬리가 길다. 눈시울은 붉어진 채로 쿨쩍거리며, 종종 뚝뚝 눈물을 훔친다. 표정은 웃고 있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 요상한 상태가 지속된다. 갑자기 피로해졌다. 눈물</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07:03:01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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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연장 챙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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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기가 차가와진다. 처서(處暑)가 지나니까 여름이 물러갈 준비를 하긴 하나보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은행나무 옆구리에 몰래 노래진 꼬마잎을 목격했다. 낮에는 아직 먹은 척 하지만 밤에는 선선한 바람과 풀벌레 소리가 계절의 변화를 알려준다. 하늘이 맑고 말라가니 산불 조심하라는 안내 문자가 오고 밤에 빨래를 널어야 할 바싹 말아가는 시기,</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06:32:16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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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흘리는 인류</title>
      <link>https://brunch.co.kr/@@eBDt/57</link>
      <description>눈물과 우는 행위, 그리고 울고 남의 작용에 대해 탐구하다 보니 우는 인간들의 아름다움과 그 특징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본 장에서는 이들을 '인류'로서 표기하고 싶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동시대에 공존했던 것처럼, 언젠가는 현시대의 특정 인간들을 '흘리는 인류'라는 새로운 분류로 나누어 그들의 특징을 서술할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7:52:09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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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우는것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eBDt/56</link>
      <description>한 번쯤 있을 것이다. 엉엉 울고 불다 지쳐 잠든 뒤에 일어나니까. 어? 왜 이렇게 후련하지. 어깨 위에 욕심과 가난이라는 귀신이 붙어서 두들겨 맞고만 살았는데 퇴마됐나보다. 개운함이 감도는 것이다. 눈물이 콸콸 쏟아지고 나서 기운이 나는 상황은 기분 탓이 아니다. 눈물이 흐르면서 마음에 쌓였던 억눌린 감정들이 눈물에 붙어 떨어져 나가버린 것이다. 훌쩍훌쩍</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9:20:01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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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위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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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어떤 눈물 나는 날에는 이유가 필요했다. 동족의 위로가 고픈 날이 가끔 나타난다. 뭐가 잘 안 풀리고 열심히 살아도 사는 게 어려운 날. 격려가 귀에 들어 오지 않고 못난 것만 보이다. 머리로는 큰일 아닌 거 아는데 가슴에서 겁이 난다. 세상은 내가 살아있음으로 존재한다고 하는데 저 없이도 잘 돌아가는데요. 왜 나는 이러지, 애써서 서러운 동굴을 판다</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6:34:45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guid>https://brunch.co.kr/@@eBDt/5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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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비상 눈물이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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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같은 시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 일이 많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길을 걸으면서도 침대에 누워서도 과도한 정보들과 함께하는 덕분이다. 뉴스를 통해 예상치 못한 비극을 접하거나 SNS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사연을 우연히 마주친다든가 하는 일이 그것이다. 실시간으로 누군가의 부고, 헤어지자는 메시지가 올 수도 있고 말이다. 이러한 정보들은 전시</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07:23:46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guid>https://brunch.co.kr/@@eBDt/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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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길티플레저와 눈물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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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사랑하고 싶은 만큼 다양한 포맷의 연애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 있다. 세상 좋아져서 누워서 배를 긁으면서 어느 집 남매가, 금수저와 무당들이 연애하는 프로를 보는 시대가 왔다. 남의 연애보다 내 연애가 더 재밌어 본방송을 챙겨본 적은 없지만, 짧게 올라온 클립들을 통해 몇 청춘의 서사를 엿보곤 한다.  그중에 인상 깊은 프로가 있다. 최근 방영했던</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08:54:53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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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울보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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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서 언급했듯 나는, 아니 우리는 울보출신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며 우리는 눈물을 숨기고 버틸 수 있는 일종의 근력이 생기는데, 그것에 실패한 나 같은 작자는 여전히 울보라고 불리게 된다. 그 단어자체가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는 않는 용어이긴해도 년에 한번은 듣는다. 올해는 논문 프로포절을 준비하는 과정중이었다. 교수님께 한소리 듣고 눈물이 터진 나를 위</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07:30:48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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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우는것도 다 때가 있다.  - 생애주기별&amp;nbsp;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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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학교로 돌아가면서 배운 철칙 중 하나는 모든 것에는 인과가 존재하며, 설명할 때는 반드시 근거를 기반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리학은 어영부영 눈치로 때려맞추는게 아니라 엄연한 사회과학이다. 나의 울음도 방황도, 모두 그저 기분이나 감정의 문제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나는 이 사실을 배운 뒤에야 비로소 어른이 되어서도 왜 여전히 울며 살고있는지</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02:35:19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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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우린 항상 울고있다. - 눈물의 종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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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천에는 잠탱이가 살고있다. 올해 9살로 개초딩인데, 마침 그 지역에서 지내던 시절이 겹쳐 생후2년간 열심히 놀고 지내 유달리 절친한 사이다. 크림색 고부란 털이 보드랍고 털이 자라면 제법 퉁퉁해서 귀엽다. 털찐 상태로 산책을 나가면 뒤뚱거리는 뒷태는 더 귀엽다. 잠탱이는 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털이 잘 엉키는 모질이라 가위 미용이 어렵다고 한다. 반년에</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14:50:42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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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눈물 멈춰! - 눈물의 성분</title>
      <link>https://brunch.co.kr/@@eBDt/49</link>
      <description>살면서 터득한 게 있는데 밖에서 어쩔 수 없이 눈물이 터진 경우, 물티슈로 눈물이 차오르기 전에 바로 흡수시켜버리는 게 최고라고 본다. 따로 눈물을 훔칠게 없거나 그날 외부환경과 땀, 눈가에 펄섀도우가 얼마나 자글자글 한지의 펄비중과 미세플라스틱 함량등의 변수가 있는경우는 급하게 문질러서 닦기보다는 차라리 아무 터치도 안하고 있는 게 눈붓기나 눈물자국(T,</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14:45:04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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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당신은 마지막으로 언제 우셨습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eBDt/48</link>
      <description>최근 참여한 창작관련 워크숍에서 있었던 일이다. 성과공유회 시간에 강사님에게 드리는 &amp;lsquo;마지막으로 드리는 한마디&amp;rsquo; 코너가 있었다. 예술인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톡톡한 질문이 섞여 있었는데, 그 중 한 질문에 오~ 하는 탄식과 열광이 뒤섞였다. &amp;lsquo;마지막으로 어떤일로 우셨어요?&amp;rsquo;라는 질문이었다. 딴짓하던 분들도 주목하기 시작했고 답변하는 강사님도 인상깊은 질문으로</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14:22:55 GMT</pubDate>
      <author>허생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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