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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오타 io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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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이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 집사. 직장인. 나의 결을 따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숨겨진 언어를 찾고, 다 같이 웃지 않는 순간에도 나는 나로서 빛날 수 있는 일상을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12:09: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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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 집사. 직장인. 나의 결을 따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숨겨진 언어를 찾고, 다 같이 웃지 않는 순간에도 나는 나로서 빛날 수 있는 일상을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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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이 페스트해지는 순간 - 지극히 개인적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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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업무 중 바쁜 시기에는 종종 배달앱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곤 한다. 그날도 아침부터 몰려드는 시안작업에 배달앱을 빠르게 훑었다. 버거류를 좋아하지 않지만 후딱 해치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중에서도 리뷰가 좋은 곳을 훑었다. 수제 찬양자들의 박수소리가 꼬리를 달고 있는 곳을 선택했다. 나는 그곳에 주문을 넣고 다시 일에 집중한다. 기다리는 동안의 시간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uKIfztc1H0tI3DQH9dC2i4Erq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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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상을 책임진 사람에게 배운 것 - 관계를 증명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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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양이는 무리해서 충성의 증거를 만들지 않는다.자기 자리를 지키고, 지쳤을 때 숨고, 편안할 때 다시 나온다.어쩌면 건강한 관계도 그런 것인지 모른다.끝없이 증명하는 관계가 아니라, 잠시 물러나도 무너지지 않는 관계. 사람은 가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지키느라 실제의 자신을 잃는다. 나는 그런 사람을 한때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vIxHQgfOU4vzE8aOEFhVxuUlC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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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르시시스트를 대처하는 방법 - 거울을 들고 다니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6</link>
      <description>어떤 사람은 끝내 자신을 직접 보지 못한다.늘 타인의 눈에 비친 자기 모습만 들여다본다.그래서 그는 자주 반짝이지만, 좀처럼 깊어지지 않는다.빛을 받는 법은 익혔으나, 어둠 속에서 자기 얼굴을 견디는 법은 배우지 못한 사람처럼. 사람들 속에서 유난히 빛을 잘 찾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는 빛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자연스럽게 중심으로 걸어 들어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r5jCmNVt12ptmhk8hcSO1iWni_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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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는가 봄 - 소리 없이 빛난다.</title>
      <link>https://brunch.co.kr/@@eBx5/30</link>
      <description>I want to learn more and more to see as beautiful what is necessary in things; then I shall be one of those who make things beautiful.나는 사물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을 점점 더 아름답게 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 그러면 나 또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L8UyhE1EBV67Q5EtjS8zTwgbIf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9:53:03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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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기 - 외로움에 색을 말하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4</link>
      <description>메마른 잣대에 홀로 앉은 어둠 사랑받지 않는 시선  낯설은 변명의 질주 . 도시보다 짙은 외로움은 고독의 색을 입고 전봇대에 오른다.  우리 동네 까마귀는 일 년 내내 울어댄다. 이렇게 외롭게 한두 마리씩.  이소룡의 아들이 나오는 '크로우'라는 영화 보는 내내 습하고 어둡고 애처로운 느낌, 까마귀를 우울한 감정의 기폭제로 강렬하게 남겼다. 오래되어 내용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s1YKrIQyEYoDPymndqDhSEhL6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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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돕는 마음도 있다. - 나의 도움이 나를 옭아매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3</link>
      <description>디킨스의 소설에는 선하고, 거절을 잘 못하고, 남의 사정을 이해해 주는 인물들이 자주 나온다. 그런 인물이 호의를 베푸는 동안 상대는 속으로 계산한다. &amp;ldquo; 이 사람은 밀면 밀린다.&amp;rdquo; 도움은 미덕이 아니라 이용 가능성의 신호가 된다. 사람들은 종종 고마움보다 가능성을 먼저 본다. &amp;lsquo;저 사람이 또 도와줄 수 있는지, 어디까지 받아줄지, 얼마나 미안해하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yqaM06NopIa8OSoxvNCWSwSExc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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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담의 가면, 흩어지는 마음 - 가벼운 웃음으로 덮인 관계가 가장 먼저 부서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2</link>
      <description>모두가 가볍게 웃어넘기는 자리에서, 나는 종종 묵직한 침묵이 고이는 순간을 목격한다. 어색함을 지우고 거리를 좁힌다는 핑계로, 누군가를 향한 상처나 무거운 진심이 '농담'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공기 중에 뿌려진다.   대화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아는 이들은 대개 유머의 탈을 쓰고 책임을 미룬다. &amp;quot;농담이야&amp;quot;라는 한마디면 모든 것이 마법처럼 가벼워지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uyz9Yi0aZu-RjQo9hdaJ7qgEvb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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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거울 - 반복되는 카피</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8</link>
      <description>내 글은 영향력이 없다. 나는 이곳에 든지 오래되지 않아 이 플랫폼의 구조에 아직 익숙치 않다.  이곳을 택한 건 소위 '작가'라는 믿음이다. 몇날 몇일 고심한 마음을 손 쉽게 카피 당하는 일은 즐겁지 않다. 이런 마음으로 브런치를 시작하고 글을 써내려 갔다. 시작하는 마음과 서성이는 마음들을 담아서.  누군가는 라이킷을 누르고 팔로워를 한다. 반갑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uBUa692mCJ8pfYN2rzwGb4Ul75U.png" width="454"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4:17:32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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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느리게 읽는 사람 - &amp;quot;1년에 몇 권 읽으세요?&amp;quot;에 답하지 않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0</link>
      <description>나는 책을 느리게 읽는 사람이다. 페이지는 좀처럼 넘어가지 않고, 문장은 자주 나를 붙잡는다. 다른 사람에게는 한 줄일 뿐인 문장이 나에게는 하루의 시간표가 된다. 어떤 문장은 아침에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고, 어떤 문장은 며칠 동안 머릿속을 맴돌며 질문을 만든다.  나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체류에 가깝다. 읽는 행위 그 &amp;nbsp;자체보다 멈춰 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OCb_Pvg1HSgCSl0eAlOnEBDncq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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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하지 않는 것은 차가움이 아니다.  - 보편이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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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다 그래 사람들은 종종 &amp;ldquo;요즘은 다 그렇다&amp;rdquo;는 말을 한다. 이 편리한 한마디가 테이블 위에 놓인 순간, 개인의 취향은 순식간에 보편적 진리로 자리한다. 그 말을 던진 이는 자연스레 무리의 대화를 주도한다. 사람들은 대개 고개를 끄덕이거나 맞장구를 친다. '보편'이라는 이름은 안락한 의자처럼 자연스러운 합의를 완성시킨다.  나는 보통 그런 자리에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OkgFQGg6d7tEfwV_MziPk3SoH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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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뻑은 기세! - 오늘을 지나는 소회</title>
      <link>https://brunch.co.kr/@@eBx5/21</link>
      <description>오늘의 자뻑!  내가 잘한 줄 알았지 그래서 잘난 줄 알았지  실패엔 새 살이 돋겠지  오늘의 냉정함에 주먹을 쥔다. 탈락은 다음을 시작하는 예고장일 뿐!     그해에 2번이나 공모전을 수상하신 분께 축하를 건넸다. 나는 왜 받지 못할까요. 부러움을 담아 길을 물었다. 나를 보며 웃는다. 잔잔한 미소. &amp;quot;저는 올해 열세 번 떨어지고 두 번 붙었어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shEYVNeJz7jBUxwcFpj5SNebh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7:48:55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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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장하는 사람 - 사람을 읽는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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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는 사람을 자주 바라본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보다, 그 책을 대하는 얼굴을 더 오래 본다. 어떤 이들은 책을 읽고 나면 조용해지고, 어떤 이들은 더 크게 말하기 시작한다.  책은 때론 자신안으로 들어가 성숙을 만들거나, 혹은 욕망을 비추는 거울로 나타나기도 한다. 책을 말할 때 마치 장식을 열어보이는 듯한 사람이 있다. 두꺼운 분량과 유명한 저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GFo1ashp7arWJ5iGkmkMOh5Ee0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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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의하지 않으면 까칠한 사람이 되는 순간 - 분위기에 다 맞추지 않아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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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웃음은 동일하지 않다. 모두가 웃고 있을 때, 나는 자주 웃지 못한다. 그 웃음이 거짓이라서가 아니라, 너무 빠르게 합의된 것처럼 보여서다. 웃음은 종종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서명처럼 쓰인다. 나는 그 순간을 바라본다.  때로는 불편함이 드러나기도 전에 지워진다. 누군가의 조심스러운 말이, 그보다 빠른 웃음으로 지워질 때도 있다. 분위기를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OdxazJlXetREuP6eb7jQirlDJ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0:00:08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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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 혼자였을까 - 닫힌 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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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릴 적 혼자인 적이 없었다. 형제가 많았다. 그리고 더 많은 동네식구들이 있었다. 부모가 종일 집을 비워도 배를 곪지 않았고, 형제보다 더 많은 동네아이들은 서로의 시간을 나눴다.  삶이 늘 그렇듯 싸움도 있었다. 나는 그 집에서 밥을 먹는다. 욕은 반찬이다. 싸우지 말라는 잔소리와 함께 우리는 꿀밤을 맞는다. 진정한 밥값이다. 옆동네에서 다치고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w7cP6ChwntG_pLLe6garRx6MsG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5:00:01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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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 저녁, 혼자가 아닌 시간 - 나를 유지하는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eBx5/15</link>
      <description>말없이 충만한 시간 저녁이 되면 집은 조용해진다. 텔레비전을 켜 두어도 소리는 배경으로만 남는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공간은 완전히 비어 있지 않다. 나는 이 상태를 오래 알고 지냈다.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상태. 말은 없지만, 부재는 아닌 시간.  고양이들은 각자의 자리를 안다. 소파 한쪽, 창가, 바닥의 따뜻한 지점. 특별히 부르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DMmCfngor4pGsO6Ict6nJJss_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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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보이는 나의 자리 - 빈자리를 채우는 응원</title>
      <link>https://brunch.co.kr/@@eBx5/14</link>
      <description>어떤 관계는 끝맺음에서야 비로소 자신의 자리를 드러낸다. 나는 그 누구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는지, 그 물음은 떠나온 빈자리에서 더욱 또렷해진다.  구성원의 일부였을 때와 직책을 맡았을 때. 그리고 그것을 내려놓았을 때. 심지어 관계를 완전히 벗어났을 때 각자의 위치는 다르게 기억된다. 함께일 때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떠난 뒤 평가로 빈자리를 드러낸다.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5IgGP9i__O-KPHiYqe0LVhiQbz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3:37:41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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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 나를 성장시키는 문장 - 필사의 노트는 삶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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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사는 노력이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타인의 고운 문장을 종이에 옮겨 심는다. 누군가의 생각이 천천히 손끝을 지나 나의 호흡으로 들어오는 과정이다. 옮겨지는 모든 글은 감사의 문장이 된다. 타인의 정원을 걸어 향기를 묻혀 오는 것처럼, 그 순간 내 삶의 일부가 된다.  하지만, 나는 필사에 자주 실패한다.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폔을 잊거나, 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3F7HNQNFOURHHebgsk8k4n6nS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7:26:14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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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 나누는 사이 - 삶이 통째로 기억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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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믹스커피를 끊기 위해 쌍화차를 마신다. 2년 전 정읍에서의 고운 향을 기억하며 티백으로나마 그 순간을 잇는다. 향이 짙어지는 순간에는 그 향을 좋아하는 것들이 다가온다. 지금은 첫째 고양이가 다가온다. 녀석은 마따따비만큼이나 이 향이 좋은가보다.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것을 한참 바라보다 고개를 살짝 넣어도 보고 후~ 불 듯이 얼굴을 들어 올린다. 그리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k90P6SXFHd4t9m93Rq8vjBNbq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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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고양이수염을 모읍니다. - 집사 관점 - 삶의 기록 채집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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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부터 나는 내 고양이들의 수염을 모으고 있다. 왜 하필 수염이냐고 물으면 딱히 이유는 없다. 그저 어느 날 바닥에 떨어진 작은 수염 하나를 집어 들었고, 그 순간부터 그건 버릴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내 고양이들은 각자 다른 수염을 가지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모양도 길이도 조금씩 다르다. 수염은 곧 그들의 능력치거나 성격에 비례하는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hHUlsoEJrVAO_rWrxLsqGmflr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4:00:02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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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훔치는 사람들 -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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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부터인가, 나를 훔치는 사람들을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이라고 여겼다. 세상에 비슷한 생각쯤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우연이 겹쳤을 뿐이라고. 하지만 우연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의도된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훔쳐버린 남의 노력.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나는 맥이 빠진다. 내 문장을 가져가고, 내 이야기를 가져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x5%2Fimage%2FWehxKPyvIPDhVF8JrxrM7-KD5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아이오타 iot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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