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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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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돈도 집도 자식마저 없는 아재지만 여전히 지금을 살고자 만들고 쓰고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1:08: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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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도 집도 자식마저 없는 아재지만 여전히 지금을 살고자 만들고 쓰고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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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잘될 거야. 그럴 리 없지만 - 우이천을 거닐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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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에 마음이 싱숭생숭 널 뛰던 9월 어느 날, &amp;lsquo;우아아앙~ 슈와아앙~&amp;rsquo;&amp;nbsp;집진기와 재단기가 죽어라 괴성을 지르는 가운데 침을 질질 흘리듯 땀을 흘리며 목재를 재단하고 있었다. 그때, 등뒤로 누군가 스윽 나타나 어깨를 툭 쳤다.  &amp;ldquo;ㅅ ㅂ!! 깜짝이야!&amp;rdquo;  너어무~ 놀란 나머지, 바보, 멍청이 밖에 모르는 내 입이 습관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W%2Fimage%2FoL2wv6qDqtiYaJwRtKNC7MKRbs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11:38:56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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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심 깊은 후레자식 -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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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마다 이곳을 방문하는 동네 형님이 계셨다. 다양한 원목으로 도마, 스툴, 화분대 등 각종 소품을 만들어 가셨는데 전부 어머님 용품이었다. 형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어머니께 극진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수시로 전화해 식사와 지병 관련한 약은 드셨는지, 구민센터에서 실버댄스는 하셨는지 등 일과를 꼼꼼히 챙겼다. 매해 휴가 때면 어머니의 꽃놀이를 위해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W%2Fimage%2F6XnYR6dwXOxfWwJ2uHeshiwZTe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4:17:38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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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5) - 25화. 생전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5</link>
      <description>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와 앤디월리엄스가 환하게 웃고 있는 LP커버를 찬찬히 흝으며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오늘 일처럼 떠올리던 금식은 베란다 통창으로 시선을 옮겼다. 어둠이 깊었다. 등을 켜지 않았음에도 2층 거실이 은은히 밝았다. 달빛 덕분이다. 금식은 어머니의 유품들을 꺼냈던 박스 안으로 차곡차곡 넣었다. 레코드 플레이어와 LP판, 순희에게 주기로 한 스</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10:44:41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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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4) - 24화. 영화 같은 추억</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4</link>
      <description>행복한 시간은 왜 그리 빠른지, 꽃놀이 후 춘배와 순희가 준비한 조촐한 다과를 하고 나니 어느새 해는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저녁을 알렸다.  &amp;ldquo;모두들 너무 감사해요.&amp;rdquo;  철대문 앞에서 어머니를 부축하고 선 금식이 춘배, 연실, 순희, 주리를 흝으며 고개를 깊이 숙였다. 수봉에게는 말 대신 어깨를 토닥였다. 어머니도 고개를 숙여 떠듬떠듬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13:52:58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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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3) - 23화. 꽃보다 더 고은</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3</link>
      <description>&amp;ldquo;뭐 하러 왔어? 그냥 택시 타고 가면 된다니까....&amp;rdquo; &amp;ldquo;뭔 소리! 어머니 퇴원하시는데 내가 에스코트해드려야지! 어머니, 집에 가니까 좋죠?&amp;rdquo;  어머니는 어눌한 발음으로 좋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금식은 그런 어머니를 보며 측은한 미소를 지었다. 주차장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어머니의 짐 보따리를 94년식 액센트 트렁크에 싣고 차에 올랐다.  &amp;ldquo;와아~</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11:03:43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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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2) - 22화. 춘배의 속사정</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2</link>
      <description>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폴짝폴짝 뛰는 듯 걷는 수봉의 발걸음이 신났다. 그가 도착한 곳은 골목 끝에 위치한 금식이 새로 산 집이었다. 녹슬고 군데군데 감청색 칠이 벗겨진 오래된 철대문 앞에 이르자 '하하! 호호!' 여럿 웃음이 문을 넘어왔다. 어? 춘배 형님과 잊지 못할 촉감을 선사한 주리 말고 누가 더 있나? 수봉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철대문을 천천히</description>
      <pubDate>Mon, 25 Sep 2023 11:30:00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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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1) - 21화. 계획 실행</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1</link>
      <description>&amp;lsquo;쉬이이잉~~! 우우우웅~!&amp;rsquo;&amp;nbsp;재단기와 집진기의 모터 소리가 공방을 가득 메운 가운데 금식은 목재 재단에 열을 올렸다. 길이와 폭이 다양하게 재단된 목재들이 이동식 작업대에 차곡차곡 쌓였다. 작업용 앞치마 포켓에서 a4용지에 인쇄된 도면을 꺼내 치수가 맞는지 확인하는데 이마에 맺힌 땀이 뺨을 타고 흘렀다. 곧이어 &amp;lsquo; 꾸르르르륵... 꾸륵...&amp;rsquo;&amp;nbsp;배고파 죽다</description>
      <pubDate>Mon, 18 Sep 2023 11:25:16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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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20) - 20화. 희생</title>
      <link>https://brunch.co.kr/@@eE8W/30</link>
      <description>새하얗게 외관을 도색한 2층 건물 1층, 간판에 &amp;lsquo;꽃을 든 여자&amp;rsquo;라고&amp;nbsp;적힌 꽃가게 안으로 수봉이 낑낑대며 들어섰다. 성인 허리 높이 만한 편백나무 화분대를 손수레 싣고.  &amp;ldquo;자아~! 이놈이 마지막입니다.&amp;rdquo;  가게 안은 수봉이 제작한 원목 집기들로 가득했다.  &amp;ldquo;고생하쎄요옹~~&amp;rdquo;  콜라병 몸매가 드러나는 롱 원피스를 입은 주리가 살살 녹는 콧소리로 감사를 표</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09:42:05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guid>https://brunch.co.kr/@@eE8W/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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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9) - 19화. 어머니는 그렇게 아이가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9</link>
      <description>아버지의 유골함을 받쳐 든 금식과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니 반지하 현관문 앞에 피부가 검게 그을린 30대 초반 남자 둘이 천으로 만든 직사각형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덩그러니 세워놓고 서성이고 있었다. 여행 가방에 어머니의 시선이 무겁게 꽂혔다. 검정 상복 차림으로 걸음을 멈추고 선 어머니와 금식을 눈치껏 알아본 남자들은 머뭇머뭇 침통한 표정으로 다가와 아버</description>
      <pubDate>Mon, 04 Sep 2023 10:07:50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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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8) - 18화. 자장자장</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8</link>
      <description>어머니를 뉘인 이동식 응급 침대가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들에 둘러싸여 병원 복도를 전력으로 내달리고 이를 놓칠세라 안절부절 울상이 된 금식이 바짝 따라붙었다.  &amp;ldquo;엄마.....&amp;rdquo;  &amp;lsquo;어버... 어버버...&amp;rsquo;이미 안면 근육에 마비가 진행된 어머니는 금식을 향해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분간할 수 없는 소릴 연신 해댔다. 금식은 뻣뻣하게 오그라든 어머니의 손가락</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23 09:19:07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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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을 먹고 살 나이 - 누구 좋으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link>
      <description>여느 때처럼 동네 개천을 따라 산책하다 잠시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를 때였다. 옆 벤치에서 '허허허!'&amp;nbsp;연신 웃음이 넘어왔다. 뭐가 그리 즐거울까? 호기심에 곁눈질하며 귀를 기울였다. 어르신 두 분이 소싯적 얘기로 한껏 들떠 계셨다. 오롯이 그 시절 얘기만 하시는 걸 보니 추억이 많이 고프셨구나 싶었다.&amp;nbsp;젊을 땐 꿈을 먹고살고 나이들 어선 추억을 먹고 산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W%2Fimage%2FxzYE3zyv9bObECWuRGN2K9W8t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ug 2023 09:16:23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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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7) - 17화. 걸뱅이 형님(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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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봉이 그녀들에게 은근슬쩍 다가와 수작을 걸자 이를 한심하게 바라보던 춘배가 끼어들었다.  &amp;ldquo;그래. 다 같은 동네 사람들이니까, 서로 알고 지내면 좋겠다. 여기 이 친구들은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수봉과 금식.&amp;rdquo;  춘배의 소개에 금식은 자리에 앉은 채 고개만 까닥였고 그녀들 곁에 있던 수봉은 90도로 허리를 접어 머리를 조아렸다. 과한 수봉의 행동에 순희는</description>
      <pubDate>Mon, 14 Aug 2023 09:34:51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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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6) - 16화. 걸뱅이 형님(1)</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5</link>
      <description>&amp;lsquo;쉬이이잉~~&amp;rsquo;&amp;nbsp;테이블쏘(재단기)의 날카로운 회전음과 &amp;lsquo;우우웅~~&amp;rsquo;&amp;nbsp;2마력 집진기의 묵직한 흡입음이 공방 안을 요란하게 메운 가운데 금식은 재단하려는 목재를 길게 세워 들고 넋이 빠져있었다.&amp;lsquo;노망이라도 난 거야?!&amp;rsquo;&amp;lsquo;정신줄 놓은 김에 아예 벽에 똥칠까지 하지 그려셔!&amp;rsquo; 어머니에게&amp;nbsp;했던 모진 말들이 부동산 사장이 전해준 집주인 어르신의 이야기와 뒤엉켜 먹먹하</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09:37:56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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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 잘 쓰겠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E8W/17</link>
      <description>비가 보슬보슬 처연하게 흩뿌리던 어느 날. 사무용 의자에 몸을 묻은 채 날씨가 선사하는 멜랑꼴리 한 분위기에 젖어 8090 감성 곡들을 음미하고 있었다. 플레이 리스트의 열 번째 곡, 가수 이 상은의 '삶은 여행'이 흘러나오자 표현 못할 휑한 감정이 가슴을 채웠다. 차분히 눈을 감고 삶이 여행인 이유를 깊이 사색하고 있는데,  &amp;quot;실례합니다.&amp;quot;  낯선 남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W%2Fimage%2FtAHArB9RRH-D3qilruHZoM-bc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Aug 2023 09:36:33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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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5) - 15화. 당부</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4</link>
      <description>&amp;ldquo;정말 죄송합니다.&amp;rdquo;  금식은 착잡한 표정으로 행원에게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amp;ldquo;별말씀을요. 오해가 풀려서 너무 다행입니다.&amp;rdquo;  행원은 후련하다는 듯 크게 미소 지으며 말을 받았다. 어머니는 넋이 나간 사람 마냥 &amp;lsquo;아닌데... 엄마 아니야...&amp;rsquo;만 반복하며 울듯 중얼댔다.  &amp;ldquo;뭘 자꾸 아니래!! 저 옷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진짜 실성한 거야?! 아님</description>
      <pubDate>Mon, 31 Jul 2023 09:41:54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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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4) - 14화. 노란 쇼핑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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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민은행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금식은 곧바로 비상구를 열고 계단을 내달렸다. 벅찬 숨을 고를 여유도 없이 은행 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로비에 들어선 그는 다급하게 어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초조한 표정으로 로비를 휘둘러 살피던 금식을 향해 입구에 서 있던 청원경찰이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amp;ldquo;저... 고객님. 어떤 용무 때문에 오셨나요?&amp;rdquo; &amp;ldquo;네?! 아... 저기</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09:39:20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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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3) - 13화. 미안해 아들</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2</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 엄마!&amp;rdquo;  15평 남짓한 임대아파트, 현관문을 벌컥 열어젖힌 금식이 다급하게 거실을 지나 안방 문손잡이를 확! 비틀어 댕겼다.  &amp;ldquo;에구! 깜짝이야!&amp;rdquo;  오동나무로 만든 오래된 양문형 문갑에 두툼한 노란 종이 쇼핑백을 넣고 있던 어머니가 마른 몸을 흠칫 떨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amp;ldquo;곱게 들어오지! 왜 이리 호들갑이야! 아유~~ 간 떨어질 뻔했네...</description>
      <pubDate>Mon, 17 Jul 2023 09:44:31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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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2) - 12화. 유품</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1</link>
      <description>식탁 의자에 걸터앉아 마저 남은 핫바를 우적우적 씹어 먹던 수봉은 연신 꿍얼대고 있었다.  &amp;ldquo;참네~! 무서워서 맨발로 죽어라 뛸 때는 언제고 뒤처리 하는 건 또 죽어라 하고 싶었나 보... 케헥! 쿨럭! 쿨럭!&amp;rdquo;  꿍얼대며 씹어 넘기던 핫바에 결국 사래가 걸린 그는 촐싹맞게 자기 등을 마구 두드려댔다.  &amp;ldquo;아우~! 쪽팔리게 핫바 먹다 죽을 뻔했네...&amp;rdquo;</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23 09:23:44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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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1) - 11화. 배변교육</title>
      <link>https://brunch.co.kr/@@eE8W/20</link>
      <description>&amp;ldquo;어?! 어! 어!&amp;rdquo; &amp;ldquo;왜?! 뭔데?!!&amp;rdquo;       수봉이 놀란 토끼눈을 하고 소라를 가리키자 위기감을 느낀 금식은 자릴 박차고 일어나 황급히 그녀를 바라봤다. 안절부절 제자릴 서성이고 있는 소라의 표정이 매우 다급해 보였다.       &amp;ldquo;쟤?! 왜, 왜 저래?!!&amp;rdquo;       소라의 행동에 당황한 금식은 수봉에게 시선을 옮기며 답을 요구했다. 금식과 눈</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10:38:12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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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소환귀 (10) - 10화. VIP 서비스</title>
      <link>https://brunch.co.kr/@@eE8W/19</link>
      <description>&amp;lsquo;끄르르... 끄륵... 꾸오오~~&amp;rsquo; 소라의 위장이 내지른 아우성에 분투하던 분위기는 급 반전되며 묘하게 민망한 기류가 흘렀다.        &amp;ldquo;배, 배고픈가 본데...&amp;rdquo;       수봉이 어색하게 입을 열었다. 그의 말에 금식은 완강하게 짓눌렀던 그녀의 몸에서 느그적 일어섰다. 기선이 제압당한 소라는 종전의 난폭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그의 눈치를 살피며</description>
      <pubDate>Mon, 26 Jun 2023 09:43:42 GMT</pubDate>
      <author>달파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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