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전창훈</title>
    <link>https://brunch.co.kr/@@eEzu</link>
    <description>불안, 초조, 우울, 죄책감,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소설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합니다.현직 교사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2:40:5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불안, 초조, 우울, 죄책감,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소설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합니다.현직 교사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zu%2Fimage%2Fw_E_8eyD-m1k3JEkeVISfVpWIPY</url>
      <link>https://brunch.co.kr/@@eEzu</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9등급 인간(18)</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61</link>
      <description>&amp;quot;그 자식, 밤에 자꾸 부스럭거려서 뭐 하나 슬쩍 보니까 손을 아래에 두고 왕복하더라니까. 미친놈인 줄 알았어. 같이 쓰는 공간에서 좀 참을 것이지. 정 급하면 화장실 가서 해결하던가.&amp;quot;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와- 하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는 씩 웃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정교는 그런 내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 그러나 조금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았다</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4:30:15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61</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7)</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60</link>
      <description>밤공기는 흐릿했다. 더위는 조금 가셨지만 축축한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편의점은 늘 그렇듯 무표정했고, 나도 그랬다.  2학기가 개강함과 동시에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했다. 이유는 별거 없었다. 누군가를 피하고 싶었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내가 숨어 지낼 공간이 필요했다. 이곳은 적당했다. 사람들은 지나가고, 나는 남는다. 아무것도 묻지 않</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13:42:30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60</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6)</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9</link>
      <description>강의실 문 앞에 선 순간, 손끝에 식은땀이 맺혔다. 문고리를 쥔 손이 조금씩 미끄러졌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나를 비웃는 것처럼 느껴졌다.  2학기 첫 강의였다. '한국사의 이해'. 원래라면 1학년에 할당된 교양 강의라 2학년은 들을 일이 없었고, 다른 과 학생들이 섞이는 일도 거의 없었다. 교대의 커리큘럼 자체가 워낙 폐쇄적이고 엄격한 부분이 있</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04:17:00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9</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5)</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8</link>
      <description>매미 울음소리가 날카롭게 귀를 찌른다. 뜨겁게 부풀어 오른 거리는, 일렁이는 숨을 거칠게 뿜어냈다. 녹아내린 아스팔트가 발끝에까지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단지 더위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 점착성이, 내가 지나온 삶의 궤적이, 나를 끈덕지게 따라붙었다.      확실하지 않은 기억들, 잊히지 않는 장면들, 감추고 눌러놓았던 말들과 얼굴들이 땀보다 느리게, 공기</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3:13:33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8</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4)</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7</link>
      <description>날카로운 햇빛이 눈을 찔렀다. 손을 들어 잔뜩 찌푸린 눈을 가리고 정교의 침대를 훑었다. 술을 그렇게 퍼마셨으면서 용케 일어나 수업에 갔는지 침대가 깨끗했다. 아무튼 여러모로 대단한 놈이라 생각하며 책상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담배와 라이터를 챙겨 방을 나섰다.  복도는 기이하리만치 고요했다.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11시였다. 오늘 첫 수업을</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11:52:24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7</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3)</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6</link>
      <description>어둠이 짙게 드리운 기숙사 방, 희미한 달빛만이 창문을 타고 스며들어와 정교의 잠든 얼굴을 비추었다. 그는 술에 잔뜩 취해 비틀거리며 들어와 방금 침대에 몸을 던진 참이었다. 정교는 술주정이 섞인 잠꼬대로 연신 씨근대며 베개를 주먹으로 쳐댔다. 그리고는 머리가 아픈지 버려진 강아지처럼 애처롭게 끙끙댔다. 나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죽인 채 그가 조용해지기만을</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13:54:35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6</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2)</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5</link>
      <description>벽이 말을 걸어오는 듯 웅성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달라붙었다. 숨을 쉴 때마다 가슴팍을 짓누르는 불안감에 머리가 하얗게 비어 가는 느낌이었다. 속이 울렁거리고 손끝은 차갑게 식어갔다. 나는 중얼거렸다.   실격이야. 나는 이미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에 있었다. 빛조차 닿지 않는 그곳은 차갑고 어두웠다. 그 안에는 실패와 좌절, 자기혐오의 잔해들이 켜켜이</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14:32:50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5</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1)</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4</link>
      <description>나는 어째서 여기에 있는가. 어쩌자고 그의 제안을 수락했을까. 어스름한 조명 사이로 술잔을 마주치는 사람들이 보인다. 나는 화장실과 가까운 구석에 앉아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테이블 위에는 술잔과 안주가 가득했고, 사람들은 저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모습에 압도당했다. 정교는 괜찮다고 만류하는 나를 굳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description>
      <pubDate>Fri, 14 Feb 2025 13:56:26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4</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0)</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3</link>
      <description>그 뒤로 누나를 볼 수 없었다. 누나는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나는 구태여 그녀를 찾지 않았다. 그즈음 다시 아르바이트를 늘려 시간이 없었고, 다시 기숙사에 돌아가는 바람에 생활에 제약이 있었던 탓이다. 기숙사의 답답함과 그 오르막길이 싫어 자취를 시작했건만, 다시 기숙사로 돌아오고 말았다. 자취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것도</description>
      <pubDate>Thu, 30 Jan 2025 15:17:38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3</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9)</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2</link>
      <description>누나는 아까부터 지지직거리며 점멸하는 불을 껐다. 단지의 어두움 사이로 지나가는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은은하게 비쳤다. 사락거리는 소리에 이어 바닥으로 무언가 가벼운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누나가 옷을 벗는 소리다. 나는 당황하여 뒷걸음질 치다 침대에 걸려 볼썽사납게 넘어졌다. 어두운 와중에도 내가 보이는지 누나는 가볍게 웃었다.   &amp;quot;옷, 벗어야지.</description>
      <pubDate>Tue, 14 Jan 2025 14:36:47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2</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8)</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1</link>
      <description>나는 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가. 그녀와 나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관계인가. 아니, 연인은커녕 친구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0에 수렴한다. 대화는 고작 체조실에서 나눈 게 전부다. 그녀는 내 이름을 듣기 전에 친구와 떠났으니 이름도 모를 것이다. 학번도 나보다 높았으니 다음 학기에 만날 수 있을 리도 없다. 2</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13:27:38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1</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7)</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50</link>
      <description>7시 즈음 편의점 앞으로 갔을 때 누나는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는 평소의 화려한 옷차림과 다르게 통이 넓은 청바지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화장도 진하지 않았고 언제나 치렁거리던 밝은 탈색머리는 뒤로 가지런하게 묶여있었다. 누나, 하며 부르자 그녀는 나를 돌아보며 웃었다. 그 웃음을 보니 심장이 내려앉는 불쾌한 감각이 느껴졌다. 나는 이</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24 14:30:44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50</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6)</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9</link>
      <description>2016년 8월,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나는 부평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했다. 집에서 쫓겨난 후 모아둔 돈과 학자금 대출을 합쳐 겨우 방은 구했지만 살길이 막막해져 무슨 일이라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나와 완전히 연락을 끊었다. 그 사실에 화가 나거나 서운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개운하다거나 시원하지도 않았다. 언제가 되</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12:47:14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9</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5)</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8</link>
      <description>나는 조용히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불을 켜고 싶지 않아 어두운 채로 남겨두었다. 병적으로 새하얀 벽지가 눈에 보인다. 불을 켜면 곧 벽지들이 나에게 달려들 것이다. 나풀나풀 날아와 목을 졸라 질식시킬 것이다. 그러니 이대로가 나았다.  문득 체조실에서 만난 그녀가 생각난다. 예지,라고 했었다. 예쁜 여자였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말</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13:20:14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8</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4)</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7</link>
      <description>집은 여느 때처럼 냉막했다. 낡은 문고리가 나를 반겼다. 아니,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은색의 빛바래고 녹슨 문고리가 필사적으로 막아섰다. 작은 열쇠구멍의 어두운 틈에서 소름 끼치는 고요함이 흘러넘쳤다. 그러나 오래된 계단식 아파트 15층에서 도망갈 곳은 없다. 위도, 아래도 온통 계단이다. 도망갈 곳은 없다. 집을 떠나며 조금은 벗어났다고 생각했</description>
      <pubDate>Mon, 09 Dec 2024 15:15:47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7</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3)</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5</link>
      <description>그날도 원래라면 강의를 빠졌어야 했다. 야간 아르바이트로 인해 몸이 너무나 피로해 10시부터 있는 오전 수업은 빠지고 오후에만 강의를 들을 셈이었다. 하지만 지하철 보수 공사를 하느라 기숙사에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졌고, 그로 인해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0시가 넘어 있었으며, 지금 가면 오후 강의도 빼먹은 채 잠에 들 것이 뻔했다. 오후 강의는 이미</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13:19:10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5</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2)</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4</link>
      <description>그녀는 자주 기숙사 생활에 대해 물었다. 엄격한 집안의 귀한 외동딸인 탓에 매일 두 시간 거리를 통학해야 했고, 그런 이유로 간섭받지 않고 사는 삶을 동경했다. 그럴 때면 난 대수롭지 않다는 말투로 &amp;quot;그냥 불편하지 뭐.&amp;quot;하고 넘겼다. 그럼 그녀는 동그랗고 순한 눈매를 샐쭉하게 늘이며 성의 있게 대답하라 말했다. 나는 그 얼굴이 너무나 귀엽고 소중해서 한 손</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13:34:09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4</guid>
    </item>
    <item>
      <title>9등급 인간(1)</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3</link>
      <description>2023년 겨울, 그 지독하게 외롭고 추운 침묵의 계절에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서 시작하여 [기사단장 죽이기]를 거치고 [언더그라운드]를 들렀다가 [노르웨이의 숲]까지 나아갔다. 다른 책도 읽었지만, 유독 그의 작품이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빚은 인물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긍정하는 치열함과 고뇌가 좁은 방에 박혀</description>
      <pubDate>Mon, 02 Dec 2024 13:37:24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3</guid>
    </item>
    <item>
      <title>필멸의 방정식 2부(15) - 케이크 한 조각(완)</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2</link>
      <description>따스한 햇볕이 눈꺼풀 위로 쏟아진다. 코가 간지러워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몸을 돌려 얼굴을 베개에 묻었다. 생에 처음 마주하는 포근함과 아늑함에 아주 오랜만에 늘어지는 하품을 했다. 이불을 젖히고 일어나 개운하게 기지개를 켰다. 방은 연한 크림색의 벽지로 둘러싸여 있어 햇빛을 은은하게 머금었다. 침대와 작은 탁자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넓은</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14:25:35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2</guid>
    </item>
    <item>
      <title>필멸의 방정식 2부 (14) - 케이크 한 조각</title>
      <link>https://brunch.co.kr/@@eEzu/141</link>
      <description>&amp;nbsp;  알마샤르의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예측이 의미 없을 정도로 잦은 빈도로 오염된 비가 하늘에서 내리게 된 이후 교통 대부분은 지하에서 이루어졌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국가처럼 운영되는 지금, 도시 사이의 교역을 제외하고는 외부로 나갈 일이 없고 개인 운송 수단을 이용하기에 유지비, 차도의 부족 등 애로사항이 많아 아랫마을에서는 대</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03:24:13 GMT</pubDate>
      <author>전창훈</author>
      <guid>https://brunch.co.kr/@@eEzu/14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