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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태와 태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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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래를 담보하여 현재를 소비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삶의 숭고함을 목격하기보다 그 이면의 작은 티끌을 관찰하며 상상을 키워 가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6:04: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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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담보하여 현재를 소비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삶의 숭고함을 목격하기보다 그 이면의 작은 티끌을 관찰하며 상상을 키워 가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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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2) - 어찌보면 삶의 원리가 모든 조형의 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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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구 제작 과정의 신중함.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재료, 가공할 수 있는 최대의 이성과 기술이 집약된 이 행위가 도구에 담긴다. 그리고 이 행동에 담긴 신중함이 대대로 이어져 인류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조형활동의 근간이 되었다. 책으로 배운 조형원리 중 첫 번째는 &amp;lsquo;통일성&amp;rsquo;이었다. 한글로 번역된 이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0aA7DbhE1c_DMrLr8KGoT505C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Aug 2023 06:20:56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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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13) - 진보적인 사회 현상이 담긴 미술은 진보적인가?(2)</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9</link>
      <description>1878년 영국에서 휘슬러(James Abbott McNeill Whistler, 1834~1903)가 러스킨(John Ruskin)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 그리고 이때 양자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양자가 가진 미학적 관점이 드러난다. 이 관점에 대한 내용으로 당시 영국 내 여러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생산과 노동에 대한 이전과 달랐던 당시의 진보적 관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RVry4zGRp0wn4hycTuRSbuUqG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May 2023 11:42:21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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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12) - 진보적인 사회 현상이 담긴 미술은 진보적인가?(1)</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8</link>
      <description>사회는 항상 변화하려 애쓴다. 이 변화는 특정집단의 의도를 담기도 하지만 의도의 여부와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흐름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19세기부터 20세기 프랑스 사회는 급진적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회 구성원 중 일부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발한 변화다. 그 의도가 사회 구성원 전체의 필요라 여겨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9nWQ0BJX_6OLt9ldYLFtvicaU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10:04:07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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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11) - 미술에 등장한 물리적 현상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려는 미술가들(6)</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7</link>
      <description>뒤샹에 의해 폐기된 형의 근원에 집착하던 수 천년의 미술적 행위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는 평면회화에서뿐만이 아니다. 조각에서도 그러했다. 20세기 초반 미술사에 등장하는 조각가 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이는 브랑쿠시(Constantin Br&amp;acirc;ncuși, 1876년 생, 프랑스 식 표기) 다. 아직 봉건사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루마니아에서 태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Q9PgLzJsuJ-ogEpuBnCw5MC9k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Feb 2023 12:35:20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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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양으로 태어났다.(12) - 이제 산꼭대기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6</link>
      <description>가장 높은 바위에 이르렀을 때 내 배와 뒷다리의 털은 모두 붉은색이 되었다. 그리고 더 이상 바위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짧은 내 그림자만 보인다. 내 생에 가장 높은 바위에 올랐더니 이전의 무리들이 올랐던 저 아래의 바위도 보인다. 이 산에 이렇게 많은 바위가 있는지 몰랐다. 코로 들어오는 바람은 차갑고 싱그러우며, 내 입김은 뜨겁고 연약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EFuBU1I15txXcaj3U1TTjT__N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1:48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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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11) - 이제 나만의 길.</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5</link>
      <description>숨을 헐떡이며 이쯤이면 괜찮겠지 하는 곳에서 내 몸을 살폈다. 내 옆구리와 뒷다리에서 내가 이전에 보지 못한 붉은 물이 흐른다. 연신 그 상처를 혀로 핥아 보았다. 매우 쓰렸다. 어느 땅에선가 맡아 보았던 흙 냄새가 섞인 맛이다. 가쁜 숨을 가다듬기 위해 바위의 모서리에서 휴식을 조금 취했다. 날은 어느새 밝아져 바위의 그림자가 길어진 상태다. 바위 주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7eFx34ssNg5O11s2xUvxhb6BcO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1:27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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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10) - 내가 얼마나 뛰어난 양인지 보여줄게.</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4</link>
      <description>무서움과 아픔을 가득 담아 뒷발로 그 동물의 머리를 힘껏 찼다.  그리고 땅도 그 동물의 머리라 여기며 더 세게 찼다.  한 번. 두 번. 세 번.  번 수가 더해질수록 더욱 힘차게 뒷발을 찼다. 때마침 눈 앞에 큰 바위가 나타났다.  망설임 없이 단박에 올라야 한다.  눈을 감고 몸을 튕겨 올렸다.  달려오던 탄성을 진짜 마지막인 것처럼 수직으로 방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ZuyCkwTMgwa34K1UBTR0n9GU_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1:10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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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9) - 다시 힘껏 달려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3</link>
      <description>지금이다. 다시 산 길을 내달리기 시작했다. 낯선 무리들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발이 빨랐다. 그들은 내 바로 뒤, 양 옆으로 나뉘어 나를 쫓아왔다. 또 다시 나는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야 했다. 내 오른쪽에 있던 낯선 동물이 그들 무리 중 가장 빨랐다. 그리고 이미 나와 가까워졌다. 그 동물의 머리를 가까이서 보니 두려워졌다. 무서운 기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1tGnCDP7vlqrFc-PUHPUX01UK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0:46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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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8) - 가자. 나만의 세상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eG0D/22</link>
      <description>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한 다른 무리들이 잠든 밤. 난 미리 정해둔 가장 높은 바위가 있는 산의 방향으로 울타리를 뛰어넘었다. 그리고 내가 뛸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그 산의 방향을 향해 무작정 달려나갔다. 이제 정해진 길은 내게 없다. 우리 무리들의 누가 정했을지 모르는 원래 있었던 그 길은 내겐 없다. 이 길은 나만의 길이다. 나 혼자만의 길이다.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DrpqdWA55EveLXtgd3DABkrIJ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0:32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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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7) - 그래. 한 번 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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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사라졌던 그 날 어렴풋이 우리 무리를 습격했던 동물들의 모습을 보았다.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 담장 밖에서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동물들의 그 모습과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이 곳을 벗어날 것이다. 그리고 오직 내가 나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다. 나만의 가장 높은 바위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다시 빠르게 걷기를 연습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nTN3KcuSki0UgxMtz6VqLroA-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2:00:09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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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6) - 내 길을 준비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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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생의 행동들 중 내가 잘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았다. 무리가 안전할 수 있는 높은 바위를 찾아 오르기. 무리를 위해 싱싱한 풀 냄새를 맡고 찾아내기. 무리를 위해 매일 다니던 그 길을 오차 없이 걸어 다니기. 그 중에 나만을 위한 것은 없다. 내게 하려던 엄마의 마지막 말. 그 말이 무엇이었을지 어렴풋이 짐작이 간다. 난 건강해지기로 마음먹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tKiaW81Yobv6i4In-u5OIRVuxr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9:37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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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5) - 혼자 남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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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가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눈을 떴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 주변을 보았다.  그리고 걸어보려 했다.  주변엔 예전 무리가 아닌 낯선 무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수는 많지 않았다.  모두들 나처럼 무기력해 보였다.  억지로 힘을 내 풀 냄새를 맡으며 걸어보았다.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이 곳 에는 출구가 없음을 깨달았다.  저 멀리 내가 걷던 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S67j12Z5L3dX54ZqNDEYU5yf5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9:06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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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4) - 꿈 속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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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떴다.  눈앞엔 거짓말처럼 엄마가 있었다.  기뻤다.  눈이 뜨거워졌다.  그런데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 못한 말이, 묻고 싶었던 말이 많았는데 말이 입안에 갇혀 나오지 않는다.  엄마의 눈빛과 표정도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  엄마는 내게 무슨 말을 하였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점점 멀어진다.  소리를 내려 했는데 소리가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xJRaCFztFqHwWDJcHGaOBt2Zp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8:42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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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3) - 그들의 침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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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없다.  나는 갑자기 무력해졌다.  그 이후 선두에 나서는 것도, 바위에 오르는 것도,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것과 같은 모든 이유가 사라졌다.  엄마의 빈자리는 생의 빈틈이 되었고, 그 빈틈은 점점 커졌다.  나는 다리가 느려졌고, 다니던 길을 헤매기도 했다.  앞 무리의 발자국도 잘 보이지 않았고 무리의 중간자리가 어색했다.  왜 엄마는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hBGEzER2NQMAz3BH1La0CHuxgko.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8:12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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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2) - 시키면 잘 해. 엄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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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쁨으로 가득 찬 어느 날,  매일의 그 길에서 낯선 동물들이 우리 무리를 습격했다.  들어보지 못한 아주 커다란 천둥소리가 몇 번인지 모르게 연달았고, 그 소리에 당황한 나와 선두는 익숙한 그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춤거렸다.  걸음이 느린 중간, 무리 중 몇몇이 힘없이 고꾸라졌다.  처음 보게 된 광경에 난 매우 놀랐다.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가던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r_qFTz5axdOV4_qJKkypTQRxd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7:45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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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으로 태어났다.(01) - 그렇게 태어났지.</title>
      <link>https://brunch.co.kr/@@eG0D/15</link>
      <description>나는 양이다.  아니 양으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한 암컷 어른 양이 있다.  날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좋아 난 그녀에게 기댔다.  그녀의 배, 따뜻한 젖을 먹으며.  어느 샌가 그녀는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게 했다.  엄마는 참 따뜻한 말이다.  난 그녀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바위에 오르기. 다니던 길로만 다니기.  추위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lfEw3gBiMIlwvYOCWQFFvrDFz0I.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11:57:21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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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10) - 미술에 등장한 물리적 현상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려는 미술가들(5)</title>
      <link>https://brunch.co.kr/@@eG0D/14</link>
      <description>15세기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된 아메리카 대륙은 그 이후 약탈의 대상이 되었다. 영국도 그 경쟁에 뛰어들어 북미 중 일부를 장악하고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은 산업에 대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남 북이 갈렸다. 북부는 기후 때문에 중공업을 기반하여 산업이 번성했고 남부는 온난한 기후 덕에 플랜테이션 농업이 융성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dD4q4i-qIX3zMrMRuaw1WrkEmyQ.jpg" width="22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Nov 2022 06:35:06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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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9) - 미술에 등장한 물리적 현상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려는 미술가들.(4)</title>
      <link>https://brunch.co.kr/@@eG0D/13</link>
      <description>평면 회화가 형을 소거하면서 그 빈 부분을 대체하기 위한 대상을 찾기 시작한다. 이전까지의 글이 형을 회화에서 추방하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면 이제부터 등장하는 소재들은 형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회화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미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현대에 사용하고 있는 미술 용어들 중 비교적 최근에 명명되어 고유 명사가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QlW00IGfWfL3e7U7aQbjyTiv6bg.jpg" width="391" /&gt;</description>
      <pubDate>Fri, 04 Nov 2022 08:19:47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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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8) - 미술에 등장한 물리적 현상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려는 미술가들.(3)</title>
      <link>https://brunch.co.kr/@@eG0D/12</link>
      <description>낭만주의자들도 신고전주의자들도 미술은 &amp;lsquo;형(形)과 색(色)&amp;rsquo;에 충실하게 복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형은 단순하게 외관으로 드러나는 모양이고, 색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이다. 말은 단순하지만 이 것에 충실하게 복무하는 길은 충분히 정말 매우 충분히 지난하다. 형을 결정하는 최종 값인 꼭지점도 미분의 지속이 무한대이며 색의 최종 값도 그러하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4fzV-hni0ezPozzHlqUPuhjoO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11:54:31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guid>https://brunch.co.kr/@@eG0D/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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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구. 그 좁은 문을 지나면 발견하는 생각의 길.(7) - 미술에 등장한 물리적 현상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려는 미술가들.(2)</title>
      <link>https://brunch.co.kr/@@eG0D/11</link>
      <description>후원자의 의지와 요구에 따라 형의 경계에 몰두하던 미술가들은 후원자를 잃고 나서 형의 경계에 대한 집착을 경계하는 시대를 맞이한다. 사실 이 경계에 대한 집착의 역사는 길다. 플라톤의 객관적 관념론에서부터 이 집착은 시작한다. 생각을 객관화하려 노력한다는 의미는 보이지 않는 것을 구체화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 구체화는 묘사에 의지한다. 이성적인 묘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0D%2Fimage%2F2SuNli5-f_ggJD53TZ6bTlIZpO4.jpg" width="25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Oct 2022 09:29:19 GMT</pubDate>
      <author>나태와 태만</author>
      <guid>https://brunch.co.kr/@@eG0D/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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