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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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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한 글을 쓰고 싶어요. 솔직한 건 늘 흥미진진하니까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2:15: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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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한 글을 쓰고 싶어요. 솔직한 건 늘 흥미진진하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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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프라이즈 이벤트 - 그냥 서스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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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강이던 날, 조별 과제가 있던 난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떡진 머리를 하고 집을 나왔다. '금요일이니깐 학교에 사람 많이 없겠지.'  역시나 금요일 캠퍼스는 고요하고 한산했다. 조원들을 만나 과제에 열중하던 때, 휴대폰 화면에 메시지 알림이 떴다.  [&amp;hearts;&amp;hearts;&amp;hearts;: 자기~ 나 어디~게?]  '뭐지' '설마'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았다.  [</description>
      <pubDate>Sun, 01 Jan 2023 16:04:27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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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손녀의 효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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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은 높고 나는 포동포동 넓어지는 계절, 사촌 언니의 결혼식이 있었다.  &amp;quot;할머니~ 저희 11시쯤에 도착해요. 한복 입고 준비하고 계세요~&amp;quot; &amp;quot;오냐~&amp;quot;  나는 치마는 영~불편해~ 어유 성가시라, 혼잣말하며 차에 타신 할머니의 머리는 텔레토비 동산 같았다.  &amp;quot;어머, 할머니 오늘 머리 스타일 멋진데?&amp;quot; &amp;quot;오늘 아침 6시에 미장원 다녀왔다 아이가&amp;quot; &amp;quot;헤에?</description>
      <pubDate>Sun, 01 Jan 2023 16:02:56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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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카오맵 - 최단거리 우선vs편안한길 우선</title>
      <link>https://brunch.co.kr/@@eHxb/21</link>
      <description>떡볶이가 먹고 싶던 어느 날,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 쫀득한 가래떡과  꾸덕한 듯 윤기 흐르는 달달한 양념이 생각났다.  '어차피 오늘 운동할 거였으니 뭐' 난 집에서 도보로 45분이나 걸리는 시장에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그곳에는 맛있기로 소문난 분식집이 있다.  막상 몸을 움직이려니 갈 길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더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은 없</description>
      <pubDate>Sun, 01 Jan 2023 16:00:11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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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최초의 독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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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학, 입사, 연애 모든 것이 새로운 시작이었던 20대가 끝나간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들 중에는 청첩장을 건네는 친구도 있고 SNS에 새로 산 차와 명품 가방을 올리는 친구들도 있다. 다들 인생의 주인공처럼 승승장구하는데 그에 비해 나는 &amp;lsquo;평균&amp;rsquo;에도 못 미치는 것 같다.   마음의 균형을 찾고 나를 리셋하는 쉼표의 시간을 갖고자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여</description>
      <pubDate>Sat, 26 Nov 2022 15:26:41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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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비상계단 - 공포의 거울</title>
      <link>https://brunch.co.kr/@@eHxb/15</link>
      <description>대학교 새내기였던 나는 강의실을 나와 비상계단을 내려가고 있었고 오른팔에는 전공 책을 살포시 안고 있었다. 얼마 가지 않아 아래층 쪽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가만 듣고 있자, 두 남녀가 꽁냥꽁냥 거리는 소리였다.  '아씨, 뭐야.'  마주치면 피차 불편하니 그냥 내가 돌아가고 말겠다며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전공 책 위에 올려뒀던 거울이 '스르륵'하더니 4</description>
      <pubDate>Sat, 12 Nov 2022 17:38:38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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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앙상블 - In c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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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른해야 마땅할 주말 이른 아침, 우리 가족은 분주하게 나갈 채비를 했다. 엄마의 생일을 맞아 성사된 전주 여행을 위해서였는데 형부와 가족이 되고 처음 하는 나들이기도 했다. 여행은 아침 일찍 만나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기에 언제나 설렌다.  우리는 휴게소에 들러 라면 같은 것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다.  배가 고프지 않았던 엄마와 나는 한</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13:00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guid>https://brunch.co.kr/@@eHxb/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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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로망 - 농촌VS도시</title>
      <link>https://brunch.co.kr/@@eHxb/7</link>
      <description>어느덧 환갑이 지난 아빠는 시골에 집을 지어 자신의 텃밭을 가꾸고 싶어 한다.  오늘도 귀농의 참된 의미를 거창하게 얘기하며 엄마를 찔러보지만 노동 없는 편한 노후를 소망하는 엄마는 꾸준히 외면한다.  &amp;quot;본인 텃밭이 있으면 얼마나 좋게~ 감자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amp;quot; &amp;quot;나 감자 싫어한다.&amp;quot; 사실이다. 엄마는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옆에서 잠자코 두 사람</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10:31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guid>https://brunch.co.kr/@@eHxb/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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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사는 처음이라</title>
      <link>https://brunch.co.kr/@@eHxb/3</link>
      <description>2020년 12월.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경사에 기쁘면서도 슬펐던 적이 있었다. 바로 하나뿐인 언니의 결혼이었다.  언니가 슬픈 눈과 그렇지 못한 입꼬리로 집에 들어온 날이 생각난다. 그날은 언니가 형부에게 청혼을 받은 날이었다. 풍성한 꽃다발과 반지 낀 손을 흔들며 오랜 기간 교정한 건치를 내보였다.  &amp;quot;나 프러포즈받았어~&amp;quot; 생기 넘치는 언니의 표정을 보</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08:08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guid>https://brunch.co.kr/@@eHxb/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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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이상해 - 진짜 진짜 이상해</title>
      <link>https://brunch.co.kr/@@eHxb/13</link>
      <description>어느 날 저녁, 아까부터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귀를 쫑긋 세워보니 냄비에 물 받는 소리도 들린다. 아무래도 라면 정도나 끓여서 저녁 끼니를 때우려나 보다. 요리 쟁이인 나는 냉동새우가 떠올랐고&amp;nbsp;방문을 열고 나왔다. &amp;quot;아빠, 뭐 먹게?&amp;quot; &amp;quot;비빔면이나 끓여먹게.&amp;quot; &amp;quot;냉장고에 새우 있는데 새우볶음밥 해줄까?&amp;quot; &amp;quot;새우볶음밥?&amp;quot; 아빠는 잠시 고민하</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06:54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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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생긴 취미 - 나만 즐거운 취미</title>
      <link>https://brunch.co.kr/@@eHxb/9</link>
      <description>최근 몇 년 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취미가 생겼다. 갈비찜, 잡채, 소고기 뭇국, 두루치기, 오삼불고기 등 한식부터 에그타르트, 마늘빵, 애플파이 등 베이킹까지. 이전의 나라면 엄두도 못 냈을 요리들을 나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만들어 주었다.   평소 아빠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에 꼭 한 마디씩 핀잔을 놓았다. 음식이 싱겁다느니</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05:57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guid>https://brunch.co.kr/@@eHxb/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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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벌기는 힘들어 - 아이들은 무서워</title>
      <link>https://brunch.co.kr/@@eHxb/12</link>
      <description>우리 집에는 별 소득 없이 쌀만 축내는 인간이 있다.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 법이 없는 막내딸인데, 그게 나다. 대학교 4학년 말부터 2년간 심리평가 기관에서 근무했지만 지금은 이렇다 할 곳에 소속되어 있지 않는 29년 산 백수다.  2년 전,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싶어 일자리를 찾아보던 중 초등영어강사 구인을 발견했다. 액정도 깨지고 배터리 충전도 잘</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05:21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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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니? - 군영 씨 이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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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전 겨울이었다. 어느 날부터 화장실을 다녀오면 거기가 아파왔다. 이제부터 거기를 편의상 '동군영'씨라고 부르겠다. 군영 씨는 내가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조차도 괴롭혔다. 얼른 병원 가보라는 주위 사람들의 성화에도 무섭고 수치스러워 차일피일 미루던 난 결국 상태를 더 악화시켜 내원했다. 그리고 난 수술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수술을 앞둔 날,</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1:04:18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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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없는 허기 - 야속한 행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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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돼지런('돼지'와 '부지런하다'를 합친 말로 먹을 때만 부지런하다는 뜻의 신조어다)한 나에게도 입맛이 없던 시기가 있었다.  내가 11살 무렵 할아버지가 암으로 투병 중이셨다. 아빠는 몸에 좋다는 상황버섯 물을 하루가 멀다 하고 달이셨다. 병상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와 같이 아빠도 말라갔다. 할아버지의 병세가 더해지면서 우리 집에 웃음소리는 줄어들었다. 나의</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0:59:43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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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원을 풀다.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title>
      <link>https://brunch.co.kr/@@eHxb/14</link>
      <description>학교에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러 행사들이 있다. 입학식, 부모님 참관 수업, 운동회, 학예회, 졸업식 등. 나의 학창 시절, 학교에 부모님이 오시는 날은 외할머니가 오시는 날이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늘 참석해 주셨다. 아, 초등학교 2학년 땐가, 운동회 날 엄마가 계주에 참가해 3등을 거머쥔 적이 있는데 목이 터져라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다른</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0:58:28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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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 닭꼬치야 - 안녕 식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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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인생에서 최초로 기억나는 때가 언제냐고&amp;nbsp;물어본다면 나는 유아기 때라고&amp;nbsp;대답할 것이다. 오후 햇볕이 따스하게 쏟아지던 날 정갈하게 땋은 머리를 하고, 가장 애정 하는 멜빵 청바지를 입은 나는 엄마의 손을 잡고 공원에 서 있다. 동화책에서만 보던 '살랑살랑'이라는 단어가 이런 것일까, 봄바람이 간드러지게 불었다.&amp;nbsp;거짓말 같지만 나는 내게 속삭이던 달큰한</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0:56:16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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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일 - 엄마가 좋아하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eHxb/2</link>
      <description>어린&amp;nbsp;시절 주말 저녁 8시가 다가오면 어느새 리모컨은 엄마 손에 붙어 있다.&amp;nbsp;주말 드라마는 결단코 놓칠 수 없다는 악력이다. 그렇게 틀어진 주말&amp;nbsp;드라마에는 빠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 매일 아침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정하게 둘러앉아 식사하는 것.&amp;nbsp;엄마가 좋아하는 일이 곧 나의 일이었던 시절 덕분에&amp;nbsp;드라마는 비현실적임을 일찍이 알게 됐다.  커가면서 내가 좋아</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0:52:22 GMT</pubDate>
      <author>스무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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