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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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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미술작가. 엄마가 되자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세상의 가치들이 있어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1:14: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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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미술작가. 엄마가 되자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세상의 가치들이 있어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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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행복을 느낄 때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서른한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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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이렇게 보면 우리이도 참 행복해 보일 때가 있어. 너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아주 많은 기쁨의 순간들을 보낸다. 네가 원하는 빼빼와 우유와 쌀과자와 주스의 코스를 엄마가 착착 서비스해 줄 때,&amp;nbsp;그러면서 TV까지 착 틀어줄 때.&amp;nbsp;줄까 말까를 가늠해 보는 눈치로 고꾸빵도죠(초코빵도 줘)라고 말해봤는데 엄마가 선뜻 그래! 할 때 너는 얏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X17kcR_9I5cid2NceENaNqoru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Sep 2023 02:44:52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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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직 마음이 짓는 것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서른 번째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eN6U/49</link>
      <description>절기란 게 참 무섭다. 입추가 지나 태풍이 한바탕 지나가고 이제 처서가 가까워오니 아침저녁으로 와닿는 기운이, 영원할 것 같던 무더위와는 이제는 거리가 먼 듯 느껴지니 말이야. 세월 참 빠르다! 언제 이렇게! 계절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면 자동적으로 뱉어지는 말대로, 그래, 어느새 변화는 시작되려 하고 있다. 이젠 네가 좋아하는 물놀이도 막바지에 이르렀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upLZHNCrNBATCXaknx8CKPYjg2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ug 2023 03:16:42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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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 망토를 입은 사나이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아홉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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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이도야. 엄마가 너에게 남겨주고자 시작한 이 글쓰기가, 이 편지가 불과 열 달여 만에 하기 싫은 과제가 된 것일까. 스스로 정한 일주일에 한 통이 어느 시점엔 -개인전 준비를 핑계로-이 주일에 한 번이 되었다가 그 이 주를 지난 지금,&amp;nbsp;날짜는 자꾸만 가는데&amp;nbsp;머릿속에 맴도는 문장들을 손으로 박아 넣는 작업이 왜 이렇게도 고된지,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rrkJU_ooF72b0o5wcpQKsY7jh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Aug 2023 03:25:58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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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의 함정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여덟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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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 때문인가. 한정 없이 처지기만 하는 몸을 일으키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에라 모르겠다, 언제 후드득 떨어질지 모를 비핑계로 오늘 산타는 것도 째버리고 너를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온 엄마는 한없이 무거운 몸을 소파에 묻어뒀다 나도 모르게 잠들었는지, 깨서보니 한 시간 반이 훅 지나 정오가 가까워 있었다. 아, 오늘은 한 게 없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z8XnYewdNfTBBYxnNch7IW51-2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Jul 2023 05:58:14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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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이를 위한 기도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일곱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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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아침에 너는&amp;nbsp;또 괜히&amp;nbsp;심술이 나서는&amp;nbsp;거실에 누워 울면서&amp;nbsp;나는 엄마 싫어 하더구나. 미니 싫어, 티거 싫어, 상어가족 싫어는 했어도 엄마 싫어는 아직 안 했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싫다니. 정말이야? 하고 물으니 응. 그런데 어쩌냐, 진심이 아닌 게 다 티가 나는데. 그러려면 곧바로 안겨오지나 말 것이지, 요&amp;nbsp;녀석아.   이도는 지금 미운 사람이 있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GAGB-Hm8gAX7VzPvifSuVjNOv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ul 2023 02:23:39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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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에 적용되는 복리의 법칙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여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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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복리: 이자 계산 방법의 하나로 일정기간 이자를 축적하여 원금에 가산시킨 후 이것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하는 방법   이 복리라는 개념을 일찍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더 높다지? 깨닫는데서 그치지 않고 평생을 복리를 실현하는 삶을 산 그 유명한 워런 버핏이 지금 가장 후회하는 단 한 가지는 더 일찍 주식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gX9jT0ue95w1RbPzOSD2q4Eww7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n 2023 02:08:23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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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된다는 것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다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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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너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면서 또 돌아오면서 낯선 사람과 이웃과 몇 번의 인사를 주고받은 줄 아니? 아침마다 등원길에 마주치는 아파트 청소를 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네가 요새 안 보인다 물으시기에 요즘 좀 일찍 나와서 못 마주쳤나 보다고 구김 없이 말하는 나의 모습에 참 많이 변한 내가 느껴졌다. 어제 너를 하원시키면서 처음 보는 할아버지에게 용돈을 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QwCbUykS1wgzm1bm_UpimqukX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un 2023 02:47:25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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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롱이는 어떻게 됐을까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네 번째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eN6U/39</link>
      <description>재롱이는&amp;nbsp;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져보았던 반려견의 이름이다. 초등학교 시절 약 4년간 귀찮음으로 약간의 죄책감으로 식구들의 천대 아닌 천대만 받다 우리 곁을 떠난 재롱이는 어쩌면 우리 집으로 오지 않았으면&amp;nbsp;좋았을지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개를 싫어하는 너의 할머니가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재롱이를 손에 들고 오던 모습이. 얼마나 싫었으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Vvx96hNlqMug2OoBs4lWM-_zQ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May 2023 02:38:44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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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독의 길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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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휴대전화로부터 '주간 리포트'라는 알림을 받는데,&amp;nbsp;&amp;quot;지난주보다&amp;nbsp;1시간 4분&amp;nbsp;많이&amp;nbsp;휴대전화를&amp;nbsp;사용했습니다.&amp;quot;,&amp;nbsp;이번에&amp;nbsp;받은 내용이다. 집안일을 하면서 듣는&amp;nbsp;ㅂ스님의&amp;nbsp;법문이&amp;nbsp;꽤나 유익해&amp;nbsp;이번주는 좀 길게 들었었나 보다. 휴대폰을 거의 들여다보지 않던 엄마는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아졌다. 너를 임신했을 때 경제공부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BXtQj-_d6eR_0Z9Ly7fllE91c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May 2023 02:17:59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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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별일 없이 산다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두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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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의 하루하루는, 그 유명한 관용구대로,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도는&amp;nbsp;듯하다. 특별히 약속이 있거나 볼일이 있지 않는 이상 집 주변을 떠나지도 않고 매일의 일과를 그저 몸에 익은 루틴대로 소화해 나간다. 어느 날은 산에 다녀와서 씻고 물 한잔 마시려는데 설핏,&amp;nbsp;아 좀 지겨운데 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나는 지금 정말 별일 없는 일상을 누리고 있구나.'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5wHRzg9H4K8NLxV_l3ouOhjOU_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May 2023 03:12:14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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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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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흙이 채워진 투명 아크릴 속에서 길을 내는 개미를 본 기억이 있다. 마치 설계도를 숙지한 배테랑 건축가 마냥 거침없이 길을 만들어 내는 그들에겐 뒤가 없었다. 곧 선명하게 여러 갈래로 드러난 그 길들이 그리도 명쾌할 수 없었고, 약간의 경외감이 들었다. 창조주의 시선으로 내려다본 경향이 있었지만 그들과 나는 결정적이고도 확실한 차이가 있었는데, 나는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5QNTvshliDjvC1T02OjTZcs3o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May 2023 06:09:43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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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을 권리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한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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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매일 뭐 해 먹고살지 궁리하는 것도 얼마나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인지, 주부생활 어언 7년 차 접어든 엄마는 오늘 저녁 메뉴 정하는 것도 녹록지가 않다. 맨 그게 그거인 듯해도 고기, 생선, 볶음, 덮밥 이 변주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물리지 않게 적절히 배치하려면 이것도 꽤 생각을 해야 하고 에너지가 드는 일이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그야말로 오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hV0R6CpMv_VXDCSQKJIob1yJc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pr 2023 02:05:07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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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흔 살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스무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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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런, 이런. 알레르기 비염인 줄로만 알았던 너의 증상이 감기였어.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 방치 된 감기는 이제 또 오랜 기간 항생제를 먹어야만 낫는 걸로 되어버리고 말았다. 참, 나는 둔했던 건지, 게을렀던 건지. 너를 고생시키고야 말았네... 너에게 옮은 감기로 편도선이 부어서 엄마도 며칠 고생을 했다만 갈까 말까 하다 결국 안 간 병원행은 게으름이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zv4yyl7rBQy6mFaLi4LcpjxMW4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pr 2023 01:01:59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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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통을 앓는 너에게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아홉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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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의 이른 봄은 지금 한창인데 이도와 엄마는 요즘 컨디션이 썩 좋진 않은 듯하다. 할머니에게서 온 게 분명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정작 할머니에게서는 사라지고 몇 년 전부터 엄마를 괴롭히고 있고 아기인 너도 그 증상으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을 훌쩍거리고 있다. 편하지 않은 코와 목은 어른인 엄마에겐 좀 성가신 일로 약으로 다스려가며 이 계절이 지나가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bNvoeToyOTkZPPNhFxpdkczAT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Apr 2023 02:27:54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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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주팔자를 이기는 단 한 가지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여덟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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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20대 때 이따금 점을 봤었다. 친구들끼리 몰려가서 한창 유행하는 타로점을 봤었고 길거리에서 손금 사주 봐준다는 사람에게도 해봤고 사주카페란데를 가서 보기도 했지. 그러다 20대 중반에 친구의 권유로 진짜? 점집을 가 볼 기회가 있었다. 무슨 도사라는데 미국에 원정을 갈 정도로 인기 있는 사람이고 마침 자리를 지키고 있다길래 그럼 가보자, 한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a_rBhGYR58wTWGJ5hWUDBwF8v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pr 2023 02:34:10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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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믿을 것인가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일곱 번째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eN6U/33</link>
      <description>오늘은 엄마가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왠지 좀 조심스럽구나. 믿는다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 무엇을 믿어라, 말아라 하는 강요의 소리로 자칫 비칠까 그 점이 염려스러워.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은 그것이 종교든 정치적 신념이든 사람이든 너의 마음을 단단히 채워줄 수 있고 그 믿음을 등불 삼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PPcZz8v2kWXb0zDDC3aHvBipb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pr 2023 02:32:31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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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나 와 살 수 있는 성격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여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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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 중에 정민이란 아이가 있었어. 중성적인 이름처럼 얼굴도 좀 중성적이 달까, 큰 키에 커트머리를 하고 위아래 청청 패션을 즐겨 입었던 것 같은데-사실 그 시절 유행이어서 엄마도 그런 모습이긴 했지- 웃을 때 목젖이 보이도록 입을 한껏 벌리고 크게 웃어젖히는 괄괄한 성미의 아이였지. 그 모습을 더듬는 지금, 그리 오래전의 일인데도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X5H0o7hC1AIkfiS3GxLE_HEWl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Mar 2023 02:08:14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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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진달래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다섯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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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  시냇물이 졸졸졸 소리 내며 흐르고 봄바람도 솔솔 소리 내며 지나갑니다. 참새들은 짹짹 노래 부르고 꽃들은 나비보고 활짝 웃어요.  엄마가 국민학교 2학년 때 쓴 이 시는 무슨 상인가를 받아 액자가 되어 학교 복도에 걸렸다가 지금은&amp;nbsp;그 낡은 액자 그대로 할머니의 집 한쪽 벽에 걸려있다. 오늘은 날이 하도 좋아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너에게 봄을 닮은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Y3RmoEVLZ2K3hlE_BjeIY0-Zx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Mar 2023 01:57:53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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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항하는 인간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네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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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개월 전쯤 엄마는 아주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읽었다. 엄마가 한창 너로 인한 경제공부를 할 때 알게 된 한 자산운용사 대표가 차명계좌를 이용해 몹쓸 짓을 해서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었어. 그는 개미들의 선봉장으로 가치투자를 강조하고&amp;nbsp;올바른 주식투자의 길을 제시하며 금융 교육을 활발히 하는 등 말하자면 바람직한 금융인의 이미지로 인식된&amp;nbsp;사람이거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pHxwPQhlajo1Hr_pGXPRdau6j8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03:46:32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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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르면서 다 같은 오묘한 섭리 - 나는 오늘을, 너는 내일을 -엄마의 열세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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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고 바람이 제법 불어&amp;nbsp;어둡고 추운 날이다. 너에게 편지를 쓰려고 앉아있는 지금 축축하고 아슴한 추위가 온몸을 감싸 두껍게 덮은 담요를 소용없게 한다. 그렇다고 비는 내리지 않아서 베란다 넘어 시원하게 쏟아붓는 빗줄기 구경은 영 못하고 있네. 따뜻한 우엉차 한잔이 그래도 좋고 바람에 곱게 움직이는 소나무가지가 그래도 평온함을 준다. 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6U%2Fimage%2F2YXZhLfPpeOI8cYi0nQ6gvllQ1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Feb 2023 03:14:47 GMT</pubDate>
      <author>아름다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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