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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ringsn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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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을 말하는 잔잔한 글로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힘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0:05: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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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말하는 잔잔한 글로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힘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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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의 의미 - 대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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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살짝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듯 한 초저녁 어느 시간쯤.  &amp;quot;언니, 사람들은 왜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 그렇게 한 단어로 정의하고 싶어 할까? 내가 앞으로 목표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나는 그 일이 '희생'이라고 생각하지도,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야. 사람들은 내가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을 결심이 필요하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fhBtkyPZi7qc8M-ZYP0BVqx5m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0:40:26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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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amp;quot; - 페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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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초록의 숲 안에 NC센터가 있고 그 안에는 새로운 가족이 되어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살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단체 여행을 가는 것 외에는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아이들을 보호하는 곳.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입양을 원한다고 해서  쉽게 아이를 데려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깐깐한 서류 심사와 건강검진,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가디언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0ewj0uVzRl2N5pu8XzhV7iZM4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24 04:56:02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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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休 쉴 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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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여름, 더워도 너무 덥다. 에어컨이 없는 문밖으로 발을 한 발짝만 내밀어도 사람의 기운을 순식간에 빨아들일 듯한 무서운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자연의 기세 앞에 한없이 작고 나약한 인간은 결국 시원한 바닥을 찾아 기운 없이 늘어지고 마는 그런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매년 조금씩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지구에서 내년의 여름은 또 얼마나 당황스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VqTV0SnVbLLjxxObakqKtYcV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Aug 2024 14:00:32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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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어도 없는 곳 - 하지만 이제 충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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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참을 잔 것 같다.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amp;nbsp;아이들 저녁 챙겨줄 시간이 다 되어 있었다. 찬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다녀온 1박 2일의 여행동안 딱딱하게 굳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이불속에서&amp;nbsp;녹여내느라 한참이 걸린 듯하다. 언제부턴가 벼르고 벼르던 곳을 다녀왔다. 어린 시절 자랐던 시골마을. 세 살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그곳에서 자란 후 고등학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usgsE-c_M9qdVCPfYZO7izFZ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24 13:01:06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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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가을노래 - 그리고 답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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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 여정  낙엽이 한잎 두잎 지는 오솔길 걷다 보니 떡갈나무 바람결에 숨죽인 울음소리 걸음을 멈추고 벤치에 앉았네  지는 잎새를 보며 지난날을 회상해 보니 푸르던 시절 환희와 열정 그리고 회한 눈물 나는 대목도 있었지 하지만 그러한 순간들이 삶의 의욕이 충만하더라  되돌아보니 작고 작은 인연이 인생의 행로를 만들고 되돌아갈 수 없는 먼 한순간이 되어있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pe_9s9Wb9eTuMw6Vo-WnQhSoP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Nov 2023 06:53:46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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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 당신의 삶이 참 곱습니다. - 감사합니다. 내 어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eNDU/14</link>
      <description>어머니댁에 들어서면 거실 베란다 창 앞에 화분들이 줄을 지어있다. 추운 겨울에도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넉넉한 볕 덕분인지, 아니면 작은 잎사귀 하나도 어여삐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것인지&amp;nbsp;화분들은 사시사철 굵은 잎사귀와 짙은 초록에 흔들림이 없다. 크고 작은 화분들이 주인이 앉혀준 제위치에서 각자의 멋을 흘려내고 있고 커튼봉에 걸려있는 줄기 몇 가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OKFW5pzGnoorGnaUVY_5iJ2Ll8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Oct 2023 01:04:39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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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여전히 담아가며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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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마음속에 항상 들려오는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가의 빗소리 하늘은 맑아있고, 햇살은 따스한데 담배연기는 한숨 되어 하루를 너의 생각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엔 흰구름 말이 없이 흐르고 푸르름 변함이 없건만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어떤 의미도 어떤 미소도 세월이 흩어가는 것 어느 지나간 날에 오늘이 생각날까  이문세 &amp;nbsp;- 그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1MYPv93YGLuoj9kQdq73adjG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Oct 2023 01:01:28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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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박댓국 한 그릇 어디에서 먹을 수 있을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eNDU/31</link>
      <description>나흘째 비가 내리고 있다. 유난히도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이 이제야 물러가나 했더니 장마철도 아닌 가을의 초입에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늘은 또 뭘 해서 저녁상을 차릴까 &amp;nbsp;날도 축축하고 몸도 개운치 않으니 오랜만에 시원한 된장국을 끓여볼까 생각이 드는데, 늘 냉장고 한편에 있던 두부도 오늘따라 보이지 않고. 야채칸을 뒤적이다가&amp;nbsp;남편이 사다 놓은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S2S-GSaYGijPNsXKrmmcy8tt3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07:35:35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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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노래 - 언젠가는 알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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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amp;quot;  요즘 출퇴근길에 한 번씩은 꼭 듣는 &amp;quot;바람의 노래&amp;quot;라는 곡의 가사다.  정말 알게 될까? 내가 살아온 시간들과 그렇게 흘러가야 했던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GRjbFJIIsnkJX8y-5G4Qlh8js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ug 2023 15:02:31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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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직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 가벼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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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힘들다. 샤워하고 욕실을 나오기 전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새어 나온 말이다. 이 작은 소리라도 뱉어내니 가슴까지 차올랐던 무거운 공기가 그나마 살짝 새어나가 듯 가벼워진다. 경직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 만만치가 않구나..   &amp;quot;경직된 인간은 불쌍해.  살아온 세월을 말해주거든.&amp;quot;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동훈이 직장 후배들과 소주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XOMLy0sJtPxHNi9RueCHkP9No2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May 2023 06:05:19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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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사춘기를 맞이하는 엄마의 자세 - 그래, 그 길도 함께 가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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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고학년으로 향하고 있는 큰 아이의 새 학기 준비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낯설긴 마찬가지다. 작년보다 급격하게 늘어난  과목뿐만 아니라 새로 준비해야 하는 좁은 간격의 공책들.  수업도 더 딱딱해지고 지켜야 할 규칙도 많아졌다는 아이의 말에 괜스레 안쓰러움이 밀려온다.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것은 공책이나 사인펜, 풀 가위 등의 준비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qR92QwLNYsvpj52YfsOt2nwZri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r 2023 04:07:41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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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세상에 한번 휘둘려 볼 만한 나이 - 꿈을 꾸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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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이,  어이&amp;quot; 요즘 저녁마다 듣고 있는 코치님의 힘찬 기합소리이다. 나이 마흔 넘어 듣는 이 소리가 요즘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9년 차, 처음으로 제대로 된 운동이라는 것을  시작했다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믿으며 살았던 시절이  무색하게 이제는 먹은 것 이상으로 부풀어 오르는 뱃살을 보며 더 이상은 이대로 있으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HgVMbk9tBsEAkBs6siSXgHvve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r 2023 08:59:04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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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배부른 한 상이 낫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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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오랜만에 할머니에게 다녀왔다. 서 너 달에 한 번씩 이 길을 다닌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여느 요양시설처럼 할머니가 계시는 이곳도 한적하고 외진 곳에 있어서 길을 따라 들어서는 마음까지도 구불구불 편치 않은 생각을 이어가게 만든다. 코로나가 터지고 3년 동안은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면회를 할 수 있었다. 그것도 다른 면회 가족들과 시간이 겹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t1Qy2pDjab3wCouYI-oyDgMpB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14:13:27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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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블루스 - 슬픔을 추는 사람들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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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를 자주 보진 않지만 가끔 마음에 꽂히는 드라마가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가 그중 하나다 사람들의 삶과 그 안에 공존하는 희로애락을 짙고 깊이 있게 녹여놓은 드라마였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이었다. 주어진 매 순간을 붙들고 살아가는 그들의 사연 하나하나가 뜨거웠고 서글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애환을 소홀히 다루지 않았고 모든 아픔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nsaGksWYStBgqxlZy5G3Qt_oA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Dec 2022 11:13:12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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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히 가세요 - 아비는 안녕합니다 아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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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 그렇듯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 아이들 아침을 준비하려는데 벽을 향해 누워있던 남편의 어깨가 들썩거렸다. '깬 건가? 뭐지?' 그러더니 잠시 후 눈에서 뭔가를 닦아내며 일어난다. &amp;quot;꿈에 아빠가 나왔어&amp;quot;  잃어버린 엄마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힘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남편이 울먹이며 말을 했다. &amp;quot;어? 아버님이?&amp;quot;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계시다가 먼길로 떠나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OCvJqNL6iB9ORodRgT9DM43nu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Dec 2022 01:51:44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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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의 풍경 - 따뜻하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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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이 불어오니 저녁상에 뜨근한 된장국을 올리고 싶어 멸치와 새우로 국물을 낸다. 아이들의 고운 입에 걸리는 것이 없도록 작은 건더기까지 다 건져낸 후&amp;nbsp;아이들이 체험에서 만들어온 된장을 크게 한 수 푼 떠내어 끓어오르는 국물 안에 풀어 넣는다. 시원하고 구수한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 참이다. 찬물에 흔들어 씻어낸 시금치를 손으로 뚝뚝 끊어내어 된장을 푼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VfITCRf2FkxItQ-o2cf6v-2hm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08:04:36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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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계셔 주세요 - 내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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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명절이 돌아오면 할머니의 걸음이 분주해진다. 5일마다 서는 장에서 온갖 좋은 제철 뿌리들과 귀한 시골 음식들을 사다 쟁이느라 연신 장바구니를 채우는 할머니의 손이 풀 싸라기처럼 갈라질 판이었다. 그리고 명절날, 할머니가 그리도 귀히 여기는 금쪽같은 아들들이 온다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작은 아들, 속절없는 네다섯 시간의 귀성길을 참고 달려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1v_hcB5xb06pTkuFBPzaHyb-U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08:03:48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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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걸 버려? 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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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밤 꿈을 꾼다. 잘 때 꿈을 꾸지 않는다는 사람을 보면 신기할 만큼 나에게 꿈을 꾸지 않는 밤은 없다.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이 많았던 낮 시간들이 마치 꿈에서 계속 연결되는 것처럼 꿈도 참 복잡하고 피곤하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결혼식 날, 평상복을 입고 혼자 식장 안에 덩그러니 서있거나 준비를 마치고 식장 안으로 입장은 했는데 하객이 아무도 없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DU%2Fimage%2FFzVXA03mMWFZERoWvSMkDuT371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08:02:18 GMT</pubDate>
      <author>springsnow</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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