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사걔</title>
    <link>https://brunch.co.kr/@@eNgL</link>
    <description>사람에게 말할 수는 없는 것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00:43:2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사람에게 말할 수는 없는 것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gL%2Fimage%2FO9nueKSoL2AF4iBGmq-7_DHctKI.png</url>
      <link>https://brunch.co.kr/@@eNgL</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무지의 절벽</title>
      <link>https://brunch.co.kr/@@eNgL/18</link>
      <description>지방 아래서 꿈틀거리는 근육의 생동은  너만 느낄 수 있는 거야 무덤에서 일어난 무지가 말했다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이 언젠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었다 우리도 너 같은 시절이 있었어 움틀거리고 꿉꿉하고 뜨거운 곳에서 새어나오고 싶던 때  과거는 됐다고, 과거는 지금 이곳에 누워 있는 게 아니잖아  어차피 언젠가 너도 나도 껍질이 될 거야 조각나고 밀려</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10:33:06 GMT</pubDate>
      <author>사걔</author>
      <guid>https://brunch.co.kr/@@eNgL/18</guid>
    </item>
    <item>
      <title>미래</title>
      <link>https://brunch.co.kr/@@eNgL/17</link>
      <description>전이되었던 것들이 물러진다 증발한 형언을 곱씹는다  직접 디자인했다던 촌스러운 파도 무늬 현수막, 경첩이 닳아빠진 오븐 밑 서랍, 허겁지겁 외투를 밀어 넣고 소리를 높여 인사를 했다. 철판 위에 달라붙은 근육 반죽. 보도블럭을 긁는 구르마에 아이들이 올라타 웃는다. 굴러가는 바퀴는 진흙을 매달고 엇나간다. 어디까지 엇나갈 수 있을까. 어디로 향할 수 있을까</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1:28:23 GMT</pubDate>
      <author>사걔</author>
      <guid>https://brunch.co.kr/@@eNgL/17</guid>
    </item>
    <item>
      <title>이승우의 &amp;lt;너희가 신처럼&amp;gt; - 독후감</title>
      <link>https://brunch.co.kr/@@eNgL/16</link>
      <description>소설을 읽으며, 이것이 인간 객체를 따로 떼놓고 관찰하는 동시에 추상적인 관계도의 내부적 존재를 신으로 빗대어 초자아적인 견해로 옮겨왔단 생각이 들었다. 초자아란 자신을 타인의 시선으로 감시하는 내면화된 타자이며 도덕적 명령과 심리적인 통제 장치다.  이후 다루는 &amp;lsquo;수치심&amp;rsquo;은 타자를 인식에서 허용하기에 발생하는 층위의 감정이라는 사실도 같은 맥락이다. 부끄</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13:49:08 GMT</pubDate>
      <author>사걔</author>
      <guid>https://brunch.co.kr/@@eNgL/16</guid>
    </item>
    <item>
      <title>유서</title>
      <link>https://brunch.co.kr/@@eNgL/15</link>
      <description>유서를 쓸 때 무슨 말을 쓸까 나 스스로도 궁금해 전원을 켰다. 이런 이유로 글을 써 놓고 정말로 죽을 위기가 눈앞에 닥쳐온다고 생각하면 한 마디도 장황히 늘어놓고 싶지 않을 듯해 사람이 무작정 간사하다고 생각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지나치게 무거워지고 싶지 않다. 결벽일까, 방어일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거라는 시덥잖은 생각보다는 누구도</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11:30:13 GMT</pubDate>
      <author>사걔</author>
      <guid>https://brunch.co.kr/@@eNgL/15</guid>
    </item>
    <item>
      <title>부치지 않을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eNgL/14</link>
      <description>무지야, 잘 지내니. ​ 우리 헤어질 때 했던 말 있잖아. 성숙해지기 위해서 인생에 있어 거쳐야 할 관문이나 지나치게 냉정하게 네 감정을 호도하며 뱉었던 얘기들. 여전히 그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아마 이건 미화된 감정이어서 너를 그리워하고 있는 걸 테지만. 사람은 딱히 변하는 게 없고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은 거울처럼 자신을 바라보며 가지고 가야 하는 영속적</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9:16:44 GMT</pubDate>
      <author>사걔</author>
      <guid>https://brunch.co.kr/@@eNgL/1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