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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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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내 삶은 이게 끝인가?&amp;rsquo; 끝내 무기력해져버린 그저 그런 웹툰 작가. 새벽의 고요 속에 진짜 나를 만났습니다. 자연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는 키므네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31: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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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내 삶은 이게 끝인가?&amp;rsquo; 끝내 무기력해져버린 그저 그런 웹툰 작가. 새벽의 고요 속에 진짜 나를 만났습니다. 자연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는 키므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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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북페어에 나가는 걸까? - 2026 각양각책이 끝나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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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에 오자마자 침대 위로 쓰러졌다. 이불속에서 셔츠를 겨우 한 팔 벗고, 또 한참 있다가 나머지 한 팔을 벗었다. 나무는 내 머리맡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학책을 읽어달라 조르고, 나는 엄마 너무 피곤하다고 조용히 하라고 말하면서 잠이 들었다. 아침에 화장을 지우고 양치를 하며 생각했다.   &amp;lsquo;아, 정말 재밌었다.&amp;rsquo;   어제 각양각책 북페어가 끝났다. 3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z6w3UbJVEEwbK0JarMcDYVfNc5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5:18:18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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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상은 아무도 손가락질하지 않고 - 무소음 키보드를 타닥타닥</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5</link>
      <description>오늘도 어제처럼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이유는 알 수없지만 아이들 사이에 불편하게 낀 자세다. 하루를 시작하기엔 애매한 시간이지만 정신이 말똥해 다시 잠들 것 같지 않다. 어제 아이들을 재우고 핸드폰을 하며 졸다가 곯아떨어진 바람에 충전하려고 이불속을 더듬어 찾지만 잡히지 않는다. 일어나면 찾아질 거야. 결국 일어나기로 결심하고도 다시 휴대폰을 뒤적거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tqsc57E45MbDIDmSUwSgXDIqhk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20:55:26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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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다 보면 좋은 게 나올지도? - 컬러모닝페이지 8일 차에 드는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4</link>
      <description>컬러 모닝페이지를 8일 동안 하고 깨달은 것.  내 그림이 항상 맘에 들지는 않을지라도 그중에 하나는 맘에 들 수 있다. 적어도 그림의 한 부분이라도 맘에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시도가 적으면 실패에 타격이 크다. 근데 시도가 많으면 실패의 크기가 작아져 타격을 느끼기 애매해지고, 성공 확률도 올라간다. 이번 그림을 실패하더라도 다음에 좋은 게 하나는 나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lPWVXdwo_7MDCyeVxy5l1UlY6g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08:05:2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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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컬러 모닝페이지. 방해앱   - _251205</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3</link>
      <description>-동네 작가님이 아침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그리는 &amp;lsquo;컬러 모닝 페이지&amp;rsquo;를 하고 계시대서 &amp;ldquo;오! 그거 저도 할래요.&amp;rdquo;라고 냉큼 말했다. 오늘 첫날인데 제일 자신 없는 수채화 팔레트를 객기로 꺼낸다. 추상으로 그리려고 했는데 자꾸 형태가 생긴다. 어쨌든 아침부터 예쁜 색을 쓰니 기분이 좋다. 내일은 오일파스텔로 그려봐야겠다.   -아이들은 이제 겨우 노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9nZWybpEpsX59M_pk-kfjXbcAZ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3:07:34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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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새와 나 - 오늘의 장례</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2</link>
      <description>아이들과 등교 준비를 하다 마당을 휘젓는 멋진 물까치쇼를 보았다. 세 명의 환호성 속에 갑자기 봄이가 아래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amp;quot;새가 죽었어!!&amp;quot;   부엌 창문 앞 데크 앞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죽어있었다. 나는 양손으로 머리를 잡으며 &amp;ldquo;안 돼!!&amp;rdquo;라고 외쳤다. 새는 눈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몸은 갈색과 노랑 흰색 깃털이 섞여있었다. 참새인지 꾀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eEUvWdbG-hU_FP56oAvKmgCcif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6:52:0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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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amp;gt; 리뷰 - 김봉철 책 5.1권 읽은 사람이 쓰는 내돈내산 진실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1</link>
      <description>김봉철 작가의 글을 처음 읽은 건 과연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의심하며 번뇌하던 시기였다. 뭐라도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찾아보다가 독립출판 작가 7명의 글을 모아놓은 책 &amp;lt;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amp;gt;을 읽게 되었다. (그의 분량이 많은 건 아니라 대충 0.1권으로 쳤다.) 그의 글을 막힘없이 술술 읽어나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VmviKsXuZG_RKqdJNuyiQTEXE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6:35:02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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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저도 제 책을 쓰고 싶어요' - &amp;lt;용문소로일기&amp;gt; 첫 북토크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eNiY/50</link>
      <description>초록색 골지 5부 니트를 입고 밤색 양말을 신었다. 용문산 천년은행나무 같은 노란색 떡볶이 니트 재킷을 입었다. 거울에 비추어보면서 잠깐 생각했다.  &amp;lsquo;북토크에서 한 마디도 안 해도 될 정도로 이미 완벽한 용문소로로군!&amp;rsquo;  북토크는 처음이다. 북토크는 한 번 밖에 안 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amp;lt;용문소로일기&amp;gt;를 읽으신 분들이 오셔서 읽은 소감을 나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lfKzn5_AVlQB7otwrvAgEeNHI4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09:23:39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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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진예술인이라면 이건 꼭 하세요 - 역량강화 지원사업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9</link>
      <description>독립출판으로 책 &amp;lt;용문소로일기&amp;gt;를 냈다. 내가 십 년간 그려온 만화의 마침표. 내가 책 한 권을 냈다고 천지가 개벽하거나 내 책이 베스트셀러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저 내가 만든 책이 세상에 태어났을 뿐이다. 우리 집 계단에 줄 지어 늘어선 내 책들을 서점에 조금씩 포장해서 보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마을 어귀에 쌓아 올린 염원의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Il0WPYj5LhjpBB7fe6NStH90_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08:08:45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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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독립출판 강의를 했다 - 나는 이제 내일이 기대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8</link>
      <description>첫 독립출판 강의 전날, 밤 9시까지 강의 PPT를 열정을 담아 만들었다.(무려 85장이나!) 쌩쌩한 컨디션을 위해 남편과 한약단을 하나씩 먹고 잤는데, 눈을 떠 손목시계를 보니 새벽 세시 반이었다.그때부터 머리가 맑고 잠이 죽어라 안 왔다. 계속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강의 시뮬레이션을 돌리다거의 6시 다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아침에 좀비처럼 일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p0vAGhgic8CTe1BzRGp0lqoTN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09:17:22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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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충분히 칭찬해주기로 했다 - 어? 목표를 이뤘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7</link>
      <description>어제는 익숙한 감정이 찾아왔다. 허공에 붕 뜬, 바닥에 디딜 곳이 없는 느낌. 이 기분이 빨리 지나갔으면 싶어서 시간을 펑펑 낭비하고 싶기도, 도망가고 싶기도, 숨고 싶기도 했다. 아이들이 뛰노는 침대 옆, 바닥에 달팽이처럼 웅크려 누웠다. 남편에게 &amp;ldquo;암모나이트가 되고 싶어&amp;hellip;&amp;rdquo;라고 말했다. 봄이도 내가 우울한 걸 알았는지 자기도 그럴 때가 있었다며 위로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AYMtd3D5FZa04HMI0xj4cpwsa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Dec 2023 04:20:0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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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입고 포장하는 마음 - 신성한 예식이라도 치르듯, 흰 장갑을 끼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6</link>
      <description>아침에 인스타를 보다가 한 시간이 지난 걸 알았다. 핸드폰은 잠깐만 봐야지가 어렵다. 몸과 마음이 나약해지면 자극에 취약해진다. 핸드폰 감옥 구매를 또 고려한다. 기운도 없고 귀찮아서 점심은 그냥 냉동실에 있는 김치만두나 데워 먹으려고 했다.   그때 내가 태그된 스토리를 보았다. 동네서점 니어바이북스에서 올려주신 재입고를 해달라는 메시지였다. 내 책을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qLum_DiS5KnbF3E1tunk-vQrR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Nov 2023 02:39:52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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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멍청이 구간 - 새 사람이 되자. 다시 태어나자. 초심으로 돌아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5</link>
      <description>잘라야지 잘라야지 하다 부러지기 직전인 관리가 안 된 손톱. 또 그냥 나갈까 봐 &amp;ldquo;엄마 이제 손톱 자를 거야.&amp;rdquo; 라고 선언하듯 말한다. 무사히 손톱깍이를 꺼내 집었다. 산에 들어가 머리 깎는 마음으로(크리스천이다) 또각또각 자른다.  &amp;lsquo;새 사람이 되자. 다시 태어나자. 초심으로 돌아가자.&amp;rsquo;  정리가 안 된 집을 정리 한다. 내 머릿속을 대변하는 것 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mSHNUyxlAKY4hWPCdb783v6hic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Nov 2023 02:48:36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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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정신은 몇 초짜리 릴스처럼 인내심이 없었다 - 휴대폰 멀리하기 프로젝트</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4</link>
      <description>요즘 내가 꽂힌 프로젝트는 휴대폰 멀리하기. 한동안 나는 핸드폰에 침잠했다. 최근에 독립출판책인 나왔고, 책을 만들고 입고하는 이야기를 인스타에 올렸다. 처음 입고메일을 보내고 기다리며 메일함을 계속 새로고침하다 입고 수락메일이 왔을 때는 얼마나 짜릿했는지. 내가 만든 영상과 이야기에 좋아요를 받을 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처음엔 언제나 긍정적이다. 모든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p6mP99G-MTOsJ3Qcpxn3myyXL4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23 23:18:4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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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핸드폰에 이렇게도 매여 있는 걸까?  - 책 &amp;lt;도둑맞은 집중력&amp;gt; 50페이지 읽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3</link>
      <description>집에 들어오기 전, 속으로 말했다. '얼른 씻고, 집을 빨리 청소하고, 글을 쓰고, 책을 읽을 거야.' 그때 손에 든 핸드폰엔 좋아요 알람이 떠 있었다.   한 시간 뒤, 나는 씻지도, 청소를 하지도, 글을 쓰지도, 책을 읽지도 않은 채로 핸드폰만 보며 침대에 누운 채로 발견되었다. 이제 그만 봐야지 생각했지만 내 엄지 손가락은 이러고 있는 걸 정당화할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UL7UdvK8KYA_pxlgx29B58RlTE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02:52:0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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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책방 입고 투어를 다녀왔다 - 내 책은 내가 팔아야 한다(feat. 카메라 산 합리화)</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2</link>
      <description>어제 서울 독립 책방 세 곳에 입고를 했다. 독립서점이 있는 새로운 동네에 갔다. 난 새로운 동네에 가는 걸 좋아한다. 새로운 장소가 여행자의 눈을 만든다.   독립서점은 대부분 역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걷고, 또 걸었다. 케이크 가방이 내 책 18권 든 3개의 박스를 품고 내 걸음에 맞추어 흔들렸다. 서점 한 곳에 들릴 때마다 조금씩 가벼워졌다. 손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SlafmrTM6zZMXkw9yZ4WO1E0f4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Oct 2023 04:34:44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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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마침표를 찍을 용기 - 마침내 첫 책이 태어났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35</link>
      <description>마침내 첫 책이 태어났다.  인쇄의 기쁨과 슬픔이 있었다. 내 책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어 기뻤고, 내가 원하던 대로 온전히 구현될 수 없음에 슬펐다. 감리를 보지 못한 뒷 페이지 색감은 어두웠고, 인쇄 핀트가 조금 어긋난 페이지가 있는 책도 있었고, 어떤 표지는 위아래 여백이 쏠려있었다. 그리고 오탈자는 어떻게든 나온다더니 정말 봄이'가'를 봄이'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e3TT7touDclPas9Gyj5DrX0VS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08:48:36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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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파주 감리 여행을 다녀왔다 - 감리 여행 기념품은 내 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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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마, 강매, 야당&amp;hellip; 낯선 역 이름을 들으며 중간쯤 읽었던 책 한 권을 완독 했다. 아침에 인스타 스토리로 파주 감리 여행을 간다고 지하철 사진을 올렸다. 노루작가님이 같이 설렌다고 메시지를 주셔서 마음이 따뜻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걸 공유하는데 설렘을 전파하다니, 멋지다.  임 부장님을 만났다. 실물도 역시 친절하셨다. 인쇄소가 이사를 가서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Yq6ItH-nFOyseNI32eDYeUpdgK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08:41:59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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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산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 오늘이 안개가 낀 날이라 그렇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1</link>
      <description>아침에 인센스에 불을 붙이고 창밖을 봤는데 안개가 가득했다. 저 너머에 산이 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았다. 산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산은 그 자리에 있다. 오늘이 안개가 낀 날이라 그렇다.   어제는 그냥 내 글을 하나 뽑아보자! 마음을 먹었다. 사실 그냥 인쇄하면 되는데 나름 다른 책 중에 마음에 드는 판형을 참고해서 문서를 열었다. 제목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p98kyUAvBToBYFkqlwozn5OyP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08:29:22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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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이제 전에 보이지 않던 디테일한 것들이 보인다 - 인쇄를 맡겼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40</link>
      <description>책에 들어간 만화 원본 파일은 저세상 간 지 오래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폰트를 교체했다. 제일 노가다 같은 일이라 미루고 미루다 시작했다. 포스트잇으로 넘버링을 했더니 총 20편의 만화 중 폰트를 바꿀 것은 17편(올 손 글씨 만화를 더 많이 그릴 걸하는 생각도 했다). 시작하기 전엔 정말 하기 싫었는데 단순 작업이라 그런지 의외로 재밌었다.    아찔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Jbg-26uRhsA5Dk1SRGNF_niE8q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08:22:2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guid>https://brunch.co.kr/@@eNiY/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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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가제본은 신생아를 안고 있는 기분 - 속으로&amp;nbsp;계속 욕이 나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eNiY/38</link>
      <description>인터프로 프린트에 직접 가제본을 찾으러 왔다. 자기 책을 찾아서 출고하는 형식이었다. 가나다 순으로 되어있었는데 책 제목으로 찾는 건지 작가 이름으로 찾는 건지 몰라 한참을 뒤적거렸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초록색 용문소로일기 두 권을 발견했다(종이 재질과 그램을 다르게 두 권을 맡겼다). 나는 사실 욕을 하지 않는데 속으로 욕한 적이 두 번 있다.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iY%2Fimage%2FSBUAsCWl0cK_CyKLHewPff9-il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08:13:30 GMT</pubDate>
      <author>키므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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