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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t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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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우기 위한, 뱉어내기 위한 글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6:26: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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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기 위한, 뱉어내기 위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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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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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때 친구에게 장난으로 왜 사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만약 누구든 맥락없이 왜 살아? 라고 한다면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정말 맥락없이 그렇게 질문 했었다. 살짝은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너무 진지하게 무게감을 가지고 왜 사냐는 질문을 해버리면, 너무 분위기가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해질 것 같아서 그랬다. 그때 친구</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10:35:59 GMT</pubDate>
      <author>Bett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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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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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의 모든 힘이 쭈욱 빠져나가는 순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 있는 순간, 엄청 즐겁지도 않지만 엄청 슬프지도 않은 순간, 뇌가 말랑말랑한 순간, 모든 감각들이 잠든 순간, 꿈을 꾸는건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순간을 사랑한다.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하염없이 나른하고 몽롱한 이 기분을 사랑한다. 사랑하는데엔 아무런 힘도 필요없다. 그냥 있는 그</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0:29:38 GMT</pubDate>
      <author>Bett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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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물과 찬물이 섞여 미지근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eOMK/16</link>
      <description>나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곤 한다. 차가운 물을 먼저 받고 나서 온수를 받으면 딱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물을 마실 수 있다. 사람은 너무 간사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나를 보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틀은 고스트 스토리라는 영화를 밤새도록 보며 소파에 누워 눈물을 쉼없이 쏟고 잠을 잤다. 잠에서 깬 나는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다</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10:59:45 GMT</pubDate>
      <author>Bett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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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백으로 쪼개</title>
      <link>https://brunch.co.kr/@@eOMK/15</link>
      <description>옷장과 침대, 책장과 책상으로 둘러싸인 방안 침대에 나는 머리를 베개에 베고 옆으로 누워 등을 말고 또 다른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운 채 누워있다. 따뜻하고 밝은 햇살이 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신은 깨지도 않았는데 내 머릿속은 아직도 밤인데 방은 왜 이렇게 밝아진 건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처럼 눈이 피로하다. 방바닥에는 입지도 않고 버릴 수도 없</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0:54:30 GMT</pubDate>
      <author>Bett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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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정신건강의학과 - 처음 정신과에 갔다. 소용이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eOMK/14</link>
      <description>내가 지금까지 가본 정신과가 10군데가 넘는다. 물론 다 꾸준히 다닌것은 아니며 한 군데 빼고는 한 두번, 많아봤자 서너번 가본게 끝이지만.  처음 정신과에 내원 했던 것은 3년 하고 반년 전의 일이었다. 마음이 점점 무너져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심적인 괴로움에 시달리다 회피하고 무기력해지는 등,&amp;nbsp;일상은 무너져 내려갔다. 더 열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OMK%2Fimage%2FO30AZ-evytwT9e7J0kOCEOJUV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an 2025 11:07:52 GMT</pubDate>
      <author>Bett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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