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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과 털양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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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복과 털양말이 필요한 오래된 집에서 나도 키우고 아이도 키워요. 일상과 동시 같은 아이의 말을 기록하고 아들과 제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6:43: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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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복과 털양말이 필요한 오래된 집에서 나도 키우고 아이도 키워요. 일상과 동시 같은 아이의 말을 기록하고 아들과 제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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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6 - 날짜는 자꾸 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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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처음엔 괜찮게 썼다고 생각되었던 글이 뭐랄까, 영 마음에 들지 않게 되어버렸지. 넌 더 잘 쓸 방법을 고민하면서 상당 부분 지웠는데, 지우고 나니 맥이 탁 풀렸어. 생각하기도 싫더라. 며칠이 흘렀지. 날짜는 자꾸 가고 있고, 넌 이제 결단을 내렸어. 이 글을 내지 말자. 자신의 수준을 아니까 전혀 기대도 걸지 않긴 하지만, 차마 마음에 안 드는 채</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2:39:07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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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열과 사자후 - 큰 실망을 안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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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요즘 짜증이 많아진 네게 도대체 왜 그렇게 짜증을 내냐고 물었더니 네가 이해할 수 있는 대답을 내놓았지. 하려고 하는데 하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화가 쌓여서 그런 거라고 말이지. 그래. 빗자루 들었는데 청소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지긴 해. 엄마도 그 마음을 모르지 않아. 사람들이 다 그렇지. 그래서 엄마가 이번 주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5:00:18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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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5 - 척</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51</link>
      <description>안녕,  넌 오늘 네가 싫었구나. 어색한 말, 어색한 표정, 분위기 파악 실패, 그런 것들을 한 것 같아. 적당히 친분 있게 지내는 게 제일 어렵지. 평생 갈 것처럼, 혹은 평생 안 볼 것처럼 행동하는 게 쉬워. 오늘 어려운 자리에 다녀왔지. 이제부턴 그냥&amp;hellip; 먼저 입을 열지 말고 예의 바르게만 행동해. 인사, 어딘가엘 서둘러 가야 하는 척, 그건 잘하는 거</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0:19:07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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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4 - 흉내를</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50</link>
      <description>안녕,  요즘 좀 눈이 침침해졌지. 눈 영양제를 하나 주문했으니 곧 도착할 거야.  너는 요즘 갈팡질팡해. 네가 쓴 단편소설을 보면서 나름대로 잘 쓴 것 같기도, 엉망진창 같기도, 사유의 깊이가 얕은 것 같기도, 도대체 사유의 깊이란 게 뭔가 싶기도 하지. 나름대로 괜찮은 엄마 같기도, 어제저녁의 말을 곱씹으면서 진짜 엉망인 엄마 같기도 하고. 일상은 조용</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50:5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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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던져 봐라 - 찢어버릴 테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49</link>
      <description>아들에게,     숙제하기 싫다고 어찌나 짜증을 내는지. 정말이지 지켜보고 있자니 화가 나는구나. 난 왜 이렇게 빨리 자라는 거야, 좀 천천히 자라고 싶은데. 넌 계속 중얼거렸지. 네가 숙제를 하다 말고 중얼대고 책과 연필은 틱틱 책상에 던지더라. 아. 오늘은 엄마가 정말&amp;hellip;&amp;hellip; 화가 솟구쳤어. 책 틱틱 던지는 모습에 결국 한마디 했어. 또 책 던져 봐라. 찢</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5:00:15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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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샘추위 - 비슷하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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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꽃샘추위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는 요즘이지. 지난주에만 해도 비교적 얇게 입고 놀아도 됐지만 오늘은 춥네. 비가 내리고 있어. 이게 다 겪어야 하는 단계야. 그래야만 완연한 봄이 오고 뜨거운 여름이 오거든. 엄마는 요즘 널 보며 그걸 느끼고 있어.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하는 너와, 엄마의 말 따위는 알바 없는 듯한 태도의 너를 오가며 이게 꽃샘추위</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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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가서 놀자 - 쟤네 엄마 번호 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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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오늘 아주 신기한 경험을 했어. 어찌나 신기했던지 다른 기억이 다 지워졌을 정도야. 세상에 내가 널 키우면서 이런 광경을 볼 줄이야.     널 데리러 갔지. 당연히 놀이터를 그냥 지날 리 없지. 그건 신기하지 않았어. 놀이터에서 먼저 놀던 네 학교 친구를 보았어. 둘이 놀이터에서 같이 놀더니 금방 엄마가 있던 실내로 들어오더라. 힘이 없</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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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3 - 만족스러운 피드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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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네가 기억할 만한 지점들이 있어서 적어두려고.     1. 전체를 다시 읽으며 &amp;quot;이 문장이 없어도 독자가 알 수 있는가&amp;quot;를 기준으로 솎아내는 작업을 권장드립니다.   2. 이 소설의 가장 강한 문장들은 예외 없이 절제된 문장들입니다. 비유를 더할수록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덜어낼수록 강해지는 소설임을 기억하며 퇴고하시길 권장드립니다.    3.</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7:25:49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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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거칠어지고  - 기억하렴</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43</link>
      <description>아들에게,     너는 요즘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었어. 유치원 때랑은 다르게 네 말처럼 &amp;ldquo;초딩&amp;rdquo;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구나. 어째서인지 너는 요즘 짜증을 잘 내고, 엄마가 한 말에 대답도 잘 거르지. 네가 만화책을 집중해서 보고 있긴 했지만, 아마도 엄마 말을 듣고도 대답할 정신이 없나 보다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guid>https://brunch.co.kr/@@eRwd/1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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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2 - 성의 있게 읽어준 느낌</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44</link>
      <description>안녕,     글을 써오면서 너는 알게 됐어. 네 습작을 진심으로 관심 가지고 읽어주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는 것을. 가장 글쓰기를 응원했던 후배에게 보내봤지만 반응은 없었지. 하루하루 각자의 삶을 살아가느라 바빠서 그렇겠지. 보여주려고 하면 계속 &amp;ldquo;다음에&amp;rdquo;를 말하는 사람도 있어. 피곤해서 그렇다고.     얼마 전부터 너는 등단한 소설가가 유료로 피드백해</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3:34:3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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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레이 상상놀이 - 어떤 동화책에 들어가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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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너는 요즘 내게 릴레이 상상놀이를 하자고 해. 처음 시작은 네가 좋아하는 로봇 자동차가 현실에 진짜 있으면?이었어.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면? 우리가 손가락만큼 작아진다면? 그렇게 번갈아가며 이야기하다가 네가 질문했지. 엄마는 어떤 동화책에 들어가고 싶어?     이야.. 엄마는 그 질문받자마자 바로 생각났잖아. 엄마는 아름다운 그림의 일부가</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5:00:24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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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생이 된 첫 주 - 시행착오를 겪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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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네가 초등학생이 된 첫 주 내내 엄마의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모르겠네. 나는 잔뜩 긴장했지만 너는 첫 방과 후 수업을 듣고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 주가 기대된다고 했지. 창의과학 시간이었는데, 자석의 인력과 척력을 이용해서 말 장난감 같은 걸 만들어 왔어. 중앙이 뚫린 동그란 자석 네 개를 막대에 같은 극끼리 마주 보게 끼우니 스프링이</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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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시 4 - 가을은 백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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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가을은 백설기&amp;gt;  가을은 백설기 책을 읽으면서 떡을 먹기 좋은 계절</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4:35:09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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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힘들었겠다 - 고생이 많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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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들에게,    엄마는 말이야, 흠이 많은 보통사람이야. 걱정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엄마의 걱정이 널 재촉해 왔는지도 몰라. 그게 잔소리로 다가왔을 것 같아. 엄마는 네 칭찬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네가 &amp;quot;와, 엄마한테 칭찬받았다!&amp;quot;하고 신나 할 때면 지금까지의 칭찬이 네겐 칭찬으로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지. 그런 순간마다 엄마는 불안감 반 어</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6:18:2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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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품에 쏙 - 막대사탕으로 거듭나길</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37</link>
      <description>아들에게,     이제 다음 주면 입학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초등학생이 되겠구나. 엄마는 각종 걱정이 앞서지만 머리에선 주책 그만 떨고 잘 지내겠거니 믿으라고 자꾸 명령을 내리고 있어. 그나마 그 덕에 쿵덕대는 심장이 조금 가라앉는 거 같아.     학교에서는 한 개 반으로 진행된다고 확정이 났대. 부모들 마음이야 두 개 반이 더 낫겠다 싶지만 공간이 없다고</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8:18:4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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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쓰는 편지 11 - 엄마는 가방을 버렸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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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    명절에 갔더니 엄마가 가방을 식탁에 올려놓고서 기억나는지 묻더군. 기억나지. 그걸 고를 때가 특히 잘 기억나지.     너의 유복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끝났잖아. 흔히들 쓰는 표현 &amp;ldquo;부족할 것 없이 자랐다&amp;rdquo;는 시절은, 뭐랄까, 멋이나 명품이란 걸 알기 전에 끝나서 너는 아는 게 없었어. 독일에 출장 가서 들른 몰에서 파는 가방이 좋은 브랜드</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3:07:43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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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이 잘도 간다 - 알아보지도 못했지</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35</link>
      <description>아들에게,     우린 아직 네 할머니할아버지댁에 있어. 네가 꼭 두 밤 자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오늘 가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 참았지. 덕분에 오늘 낮에는 예술의 전당에 가서 전시도 보고 또 국악박물관에 가서 나도 춤꾼 코너에서 전통춤도 췄어. 너는 신이 났는지 노래도 흥얼거리고 많이 뛰더라.     오늘은 네가 좀 일찍 자려나? 어제는 많이</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1:54:45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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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 신청서 내는 날짜를 - 휴&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34</link>
      <description>아들에게,     지난주엔 얼마나 걱정되고 불안했나 몰라. 글쎄 엄마가 네 돌봄 신청서를 내는 날짜를 잘못 알고 있어서 입학식날 내는 줄 알았지 뭐야. 아빠가 한번 확인해 보라고 한 말에 &amp;ldquo;아니야 이제 낼 건&amp;hellip;&amp;rdquo;까지 말하고선 엄만 돌처럼 굳어버렸지. 제출기한이 1월 중순이었어. 그때가 8시 반쯤 됐나, 한 30분 기다렸다가 초등학교에 전화하려는데 그 30분</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0:00:10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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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다른 말투 -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짓이 아니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33</link>
      <description>아들에게,  우린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고,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고 있어. 오늘부터 도서관에서 하는 &amp;lt;그림책 연극 놀이&amp;gt; 강좌를 들으러 가기 때문에 또 기대가 되는구나. 네게 물어보고 신청한 건 아니야. 동화책을 보고 그 주인공이 되어 연극놀이를 하거나 소품 만들기 활동을 한다길래 일단 먼저 신청하고 네가 관심 없어하면 취소하려고 했는데,</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2:36:41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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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남쪽 나라 - 하늘을 나는 의자에 앉아</title>
      <link>https://brunch.co.kr/@@eRwd/132</link>
      <description>아들에게,     비행기라니. 새삼 놀라운 이동 수단이지. 너는 하늘을 날아가는 기계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서 구름을 내려다보았어. 우리 셋의 첫 해외여행이 시작된 거야. 우리는 얼른 짐을 부치고 라운지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탑승 대기 전에 서점을 들렀어. 너에게 전에 약속했었거든. 다음에 비행기 타고 어딜 가게 되면 엄마 눈에 마뜩지 않을 책이라도 눈 딱</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22:58:00 GMT</pubDate>
      <author>내복과 털양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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