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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빛이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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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아내, 엄마, 딸, 며느리, 동네엄마, 친구 많은 역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써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Apr 2026 22:03: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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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아내, 엄마, 딸, 며느리, 동네엄마, 친구 많은 역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써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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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작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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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이혼을 결심한 적이 있었다. 나의 달라진 태도를 알아챈 그는, 내가 큰소리를 내자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난 깜짝 놀랐다. 그의 미안하다는 말과 빨갛게 충혈된 눈이 계속 내 머릿속에 맴돌았다. 남편도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내가 그를 너무 몰아붙였던 거였다. 게다가, 아직 어린아이들은 아빠의 손길이 필요했다.  &amp;lsquo;지금은 힘들지만, 좋은</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37:25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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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면초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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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전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사라지고 싶다. 사는 게 이렇게 힘든 거라면 그냥 없어져 버리고 싶었다.  부족한 생활비는 어떻게 메꿔야 할지 앞이 막막했다. 남편은 나에게 모든 걸 맡겼다. 이 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었다. 남편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건지, 정말 걱정되지 않는 건지 알 수가 없는 표정이었다. 대출이라면 손</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29:36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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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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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부터 시댁에만 신경 쓰는 남편이 야속했다. 나의 속상함은 시댁이나 친정을 다녀온 다음 날 항상 폭발하고 말았다. 나는 남편에게 시댁에 하는 것의 절반만이라도 친정에 해 달라고 요구했다.  &amp;ldquo;네가 나를 이렇게 만든 거야!&amp;rdquo;  남편은 친정에서 자신의 체면이 서지 않았다며, 억지와 궤변을 길게 늘어놓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내 탓을 반복했다.  &amp;ldquo;네가 싫</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26:32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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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서적 미성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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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의 자존심이 세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날 나는 기가 막혀할 말을 잃었다.  &amp;ldquo;우리 부모님 집이 장인&amp;middot;장모님 집보다 비싸.&amp;rdquo;  어? 초등학생 대화처럼 유치하기 짝에 없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게다가, 누구 집이 비싼지 겨뤄서 얻는 게 뭘까.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단단히 미친 걸까. 더는 그와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힘든 일주일</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22:56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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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로남불</title>
      <link>https://brunch.co.kr/@@eSn0/34</link>
      <description>남편은 나에게 숙제 같은 존재였다. 그에게 타인과 공감할 줄 아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인간은 학습할 수 있는 존재이니, 언젠가는 그도 변할 거라 믿었다. 남은 인생을 함께하기 위해. 나의 행복을 위해서. 그를 꼭 변화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불변의 진리였다.  나는 시댁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전혀 노력하</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20:05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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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편</title>
      <link>https://brunch.co.kr/@@eSn0/33</link>
      <description>&amp;lsquo;우리 소중한 아들이 여자를 데려왔다. 우리 아들은 더 잘 나가는 여자랑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결혼하더니 내 아들의 등골을 빼먹는 것 같다. 이번에 또 가방을 새로 샀나 보네. 애들 교육에는 또 왜 저렇게 돈을 많이 쓰지? 여행은 왜 저렇게 많이 가고?  가세가 기운 건 며느리의 잘못이야. 우리 아들은 잘못한 게 없어. 친정에서 도움</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3:14:51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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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결여 2</title>
      <link>https://brunch.co.kr/@@eSn0/32</link>
      <description>&amp;ldquo;출산할 때 아팠어?&amp;rdquo;  내가 출산할 때, 그는 함께 있었다. 아랫배를 도려내는 듯한 통증은 살면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내가 그렇게 아파했던 순간에 함께 있었으면서, 그는 시댁 가족들이 모인 앞에서 저런 막말을 했다. 그는 내가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단 한순간도 함께 아파해주지 않았던 거였다. 출산의 순간,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1:29:25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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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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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네 마음대로 해.&amp;rdquo;  남편은 이 말을 자주 했다. 나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주는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아주 큰 착각이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아주 중요한 것까지 결국은 남편이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살면서 나는 세상 물정을 잘 안다고 믿었던 남편에게 의존했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남편이 원하는 대로 맞추는 게 자</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01:27:10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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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월감</title>
      <link>https://brunch.co.kr/@@eSn0/30</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친정 부모님과 셋이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항상 부모님께 걱정만 끼치는 딸이기에 밥값은 꼭 내가 내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 나를 아빠는 극구 말리셨다. 경제적으로 힘든 딸에게 밥값을 내게 하는 것이 마음 아프셨던 거였다. 부모님 앞에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느라 온갖 애를 썼다.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언젠가부터 온 가족이 외식할</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43:04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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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각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eSn0/29</link>
      <description>난 규칙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꼭 지키도록 했다. 그런 육아 방식 때문인지, 아이들의 공부습관이 잘 잡혔고, 휴대전화 사용이나 행동 양식에서 큰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었다.  그런 생활이 남편 때문에 무너지기 일쑤였다. 엄마가 지켜보지 않을 때는, 그 규칙들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시그널을 아이들에게 주었다.  남편은 아이들이 해달라는 것은 조건 없이 제공</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40:33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guid>https://brunch.co.kr/@@eSn0/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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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시</title>
      <link>https://brunch.co.kr/@@eSn0/28</link>
      <description>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니 나에게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겼다. 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작아지는 나를 위해서였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하나둘 늘어갔고, 거기서 인정을 받는 게 행복하게 느껴졌다. 내 행복한 기분을 남편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그가 나와 같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33:46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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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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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혼 때 살던 집이 수압이 좋지 않아서였는지 종종 변기가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았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을 불렀다. 몇 번 나의 부탁을 들어주던 그가 하루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아우 씨, 변기 물 다 튀었네. 나한테 변기 물 튀면 일 잘 안 되는데! 나한테 이런 일 시키지 마&amp;rdquo;  사업이 부정 탄다니! 이런 일을 남편에게 시킨 나 자신을 또 자책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31:53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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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폄하</title>
      <link>https://brunch.co.kr/@@eSn0/26</link>
      <description>&amp;ldquo;나는 네가 임용고시 안될 줄 알고 있었어&amp;rdquo;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남편이 꺼낸 말에 충격을 받았다.  &amp;ldquo;왜 그렇게 생각했는데?&amp;rdquo;  &amp;ldquo;나랑 맨날 만나서 놀았잖아&amp;rdquo;  연애할 때, 내가 있는 곳은 뻔했다. 도서관. 그는 틈만 나면 도서관 앞이라며 나를 불러냈다. 공부하는 사람을 왜 자꾸 불러내는지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그때</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29:47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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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코이스트가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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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애할 때처럼, 신혼 초에도 나는 그에게 많이 의지했고 많은 걸 부탁했다. 게다가 난 집안일이 서툴렀고, 하기 싫었다. 결혼하고 부모님과 독립하고 나니 집안일이라는 게 해도 해도 끝이 없었다. 그리고 나 혼자 모든 집안일을 다 하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남편과 집안일을 분담했다.  여느 날처럼, 남편에게 아침에 방 걸레질을 부탁했다. 방을 닦고</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28:19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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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공감 결여</title>
      <link>https://brunch.co.kr/@@eSn0/24</link>
      <description>남편에게 동네 엄마들의 뒷담화를 시작했다.  &amp;ldquo;대체 그 엄마는 왜 그러는 걸까?&amp;rdquo;  아이들 관계로 시작된 동네 엄마 모임은 나에게 여고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했다. 학원정보를 공유한다는 꽤 그럴듯한 구실을 내걸고, 육아와 결혼생활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동지애를 느끼며 맥주 한잔 함께 할 수 있는 동네 친구가 있다는 건 참 기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0t3XsfXmOyOZJphKVoZbGyHhGX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23:25:38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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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나르시시스트가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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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TV를 보다 보면, 투잡을 뛰는 가장들이 많다. 주로 택배기사나 배달기사를 하며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가장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도 본업 이외에 그게 어떤 일이 되었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지금 우리는 다른 모습일지 상상하곤 한다.  &amp;lsquo;네가 수고가 많다.&amp;rsquo; &amp;lsquo;고맙다&amp;rsquo; &amp;lsquo;미안하다&amp;rsquo;  결혼생활을 통틀어 시어머니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7TZOAsWDw614Cdlmk-wpq9aO_c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15:00:09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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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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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부족한 돈을 마련할 방도가 없었다. 결국, 부족한 돈은 내가 마련해야 했다. 어떤 방법을 쓰든 돈을 내가 준비해야 하는 건 사실이었지만, 남편은 &amp;lsquo;내가 마련한다&amp;rsquo;라는 말을 하면 나를 나무랐다. 어차피 그 돈은 남편이 갚을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마련하는 게 아니라는 그의 논리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것보다 생계가 더 중요했다.  난 조금씩 일해서 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blLc_EQjmfsvoJZaIWFsTAqPt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01:56:01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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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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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혼 초, 집을 구할 때 남편이 혼자 알아서 했다. 혼자서 집을 마련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며 돈을 모았을지 떠올라 그의 능력과 근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몇 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때 남편은 이자며, 조건이며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다. 게다가, 자신이 그동안 모은 돈으로 집을 마련한 것처럼 말했지만, 사실 집값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9fepgkYZbdUDyFIbHhROvLLv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15:00:06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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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 공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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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거의 매일 내가 있는 도서관 앞으로 찾아왔다.  연애를 시작할 때, 크게 나눠보면 두 가지 형태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돌진하는 사람. 두 번째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사람. 남편은 첫 번째, 나는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이었다.  소개팅 이후, 그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오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sMFfdG4YRmuJKo5js4W0dS4pN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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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eSn0/19</link>
      <description>전화가 걸려왔다.  &amp;ldquo;사업을 잘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소개팅할래?&amp;rdquo;  대학원 시절 인턴을 하던 곳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셨던 분이었다.  나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매일 도서관을 다니며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꼭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오랜만에 그냥 맛있는 밥이나 한번 먹고 오자는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설 준비를 했다. 소개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Sn0%2Fimage%2Fm8dL9fCw46vloJX8mmRcBuoom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17:43:47 GMT</pubDate>
      <author>눈빛이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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