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수이</title>
    <link>https://brunch.co.kr/@@eTa3</link>
    <description>나의 이야기. 엄마로서, 딸로서, 손녀딸로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1:15:0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나의 이야기. 엄마로서, 딸로서, 손녀딸로서.</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a3%2Fimage%2F8xgWI7Spe-ucGu6Cf8KgzzdOmMU.JPG</url>
      <link>https://brunch.co.kr/@@eTa3</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감당하기 힘든 부채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졌어. - #아들에게 쓰는 편지_2</title>
      <link>https://brunch.co.kr/@@eTa3/9</link>
      <description>네가 잠을 잘 때 엄마 아빠가  행복에 겨워 얼마나 몸을 배배꼬는지 알고 있니? 눈을 마주칠 때 조용히 입꼬리를 씨익 올리는 너를 볼 땐, 엄마 아빠의 심장이 사르르 녹아내린다는 걸 알고 있니?     매일을 쪽쪽 물고 빨아도 이 사랑을 다 전할 길이 없어 애태우는 이 마음을. 과연 네가 알까?    아마도 모를 거야. 엄마도 그랬거든.    너를 마주하고</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5:36:43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9</guid>
    </item>
    <item>
      <title>지나가는 어여쁜 아가씨여도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eTa3/11</link>
      <description>할머니의 병실 문을 열 때면, 나는 언제나 이를 훤히 드러내며 내가 지을 수 있는 가장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미닫이 문을 살며시 열고, 밝은 표정으로 병실 안으로 들어섰다.   침대를 반쯤 가린 커튼 뒤로 할머니가 보였다. 등받이를 세우고 기대어 앉은 할머니가 나를 보더니 혼잣말을 했다.   &amp;ldquo;저 처자는 누군데 저렇게 헤벌쭉 웃으면서 들</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12:40:25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11</guid>
    </item>
    <item>
      <title>아들을 잡아먹다뇨!</title>
      <link>https://brunch.co.kr/@@eTa3/6</link>
      <description>아들을 잡아먹다뇨!  외삼촌이 암에 걸렸다. 장가를 가고 딸과 아들까지 떡 하니 낳아 행복하게 살 날만 기대했을 텐데. 암이라니. 엄마의 말에 의하면 할머니는 민간요법이란 민간요법은 다 찾아서 했다고 한다. 한동안 삼촌을 데리고 물이 좋다는 산속 움막에 들어가 그 물로 밥을 짓고, 음식을 해 먹였다고 했다. 차도가 나아질 기미가 없자 굿까지 했다고.</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24 15:00:06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6</guid>
    </item>
    <item>
      <title>엄마는 사실 딩크족이었어. - #아들에게 쓰는 편지 _ 1</title>
      <link>https://brunch.co.kr/@@eTa3/8</link>
      <description>아들아.&amp;nbsp;사실 엄마는 딩크족이었어.&amp;nbsp;아이가 없어도&amp;nbsp;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했거든.&amp;nbsp;오히려 아기가 생기면&amp;nbsp;더 이상 엄마 인생을&amp;nbsp;즐기지 못할 것만 같아서 두려웠어.    네가 섭섭해 할 수 있는 사실을 털어놓자면,&amp;nbsp;엄마의 인생이 조금은 재미 없어졌을 때&amp;nbsp;너를 갖고 싶어 졌던 것 같아. 어쩌면 서른 살의 해고 그 이후의 방황이 너를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일지도 몰라</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24 11:05:20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8</guid>
    </item>
    <item>
      <title>노후준비 말고 사후준비</title>
      <link>https://brunch.co.kr/@@eTa3/5</link>
      <description>삼촌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당시 내 나이는 고작 일곱 살이었고, 삼촌의 나이는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청춘이었다.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비통함을 할머니의 몸이 견디지 못했던 것 같다. 얼마 뒤 할머니에게 자궁암이 찾아왔던 걸 보면.   암을 선고 받고 아들처럼 일찍 죽을 줄 알았던 50대의 할머니는 조용히 상조회사에 가입을 했다고 한다. 자식들에게 짐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a3%2Fimage%2F28905qB0a1bQ_Ki0wM3OgiuwaI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4:05:01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5</guid>
    </item>
    <item>
      <title>아프니까 사람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eTa3/4</link>
      <description>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사람이다.  작년부터 할머니는 염증 수치가 툭하면 치솟아 응급실로 실려가기 일쑤였다. 알고 보니 할머니의 고관절 뼈가 염증으로 녹아내리고 있었다. 마치 오래된 메마른 나무가 천천히 썩어가는 것처럼. 서는 것도, 앉는 것도, 누워 있는 것조차 할머니에게 고통이 되었던 이유를 그때야 알게 됐다.   할머니댁 거실에 있던 소파를 치우</description>
      <pubDate>Wed, 11 Dec 2024 13:18:42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4</guid>
    </item>
    <item>
      <title>감히 엄마를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우리는 기저귀를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eTa3/2</link>
      <description>우리는 기저귀를 간다. 나는 아기의 하기스 기저귀를 엄마는 할머니의 금비 기저귀를  5개월 된 아기의 기저귀를 매일 갈아주고 있다. 평소 비위가 약했던 나는 아기의 똥 기저귀를 잘 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시큼한 황금색 변을 볼 때마다 기쁨의 박수를 치며 기저귀를 갈고 있다.    여느 때처럼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할머니를 간호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a3%2Fimage%2FC7oDgIxNabUW0YAjA96R78omL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Dec 2024 02:28:26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2</guid>
    </item>
    <item>
      <title>죽는 날도 예약할 수 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eTa3/3</link>
      <description>죽는 날도 예약할 수 있다면.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손녀딸(사촌 동생)의 결혼식 이틀 뒤에. 또 다른 손녀딸(내 동생)의 생일 3일 전에.   입을 벌리고 거친 숨을 내뱉는 할머니 옆에 할아버지가 손수건으로 마른 눈물을 찍어냈다. &amp;quot;영희 결혼식 전에 니 할머니 죽으면 어떡해. 나는 그게 제일 걱정이야.&amp;quot; 할아버지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만큼 소리 높여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a3%2Fimage%2FFf-XBG8RKW3N-bCAEmX-F1gfdl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24 15:04:12 GMT</pubDate>
      <author>수이</author>
      <guid>https://brunch.co.kr/@@eTa3/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