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진희</title>
    <link>https://brunch.co.kr/@@eUMI</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이야기하며 부대끼고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로는 국어교육(고전서사) 박사를 수료헀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5:24:4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이야기하며 부대끼고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로는 국어교육(고전서사) 박사를 수료헀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UMI%2Fimage%2FfpzP8ODce3RZWbZvly0D0v26yKo.JPG</url>
      <link>https://brunch.co.kr/@@eUMI</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매일이 체육대회라면 - 같이 하면 제법 우스운 꼴도 즐겁기만 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eUMI/11</link>
      <description>체육대회를 했다. 날씨만큼 싱그러웠던, 체육대회였다. 나는 참 그 순간이 젊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몇 주전부터 체육대회를 핑계로 어떤 계획을 짜야한다며, 계주 선수를 뽑아야 한다며, 단체복을 정해야 한다며 수업을 제법 태만하게 보냈다. 그 꾀를 내는 표정이, 그러면서도 나를 놀리는 듯한 사뭇 진지한 얼굴이 조금 우스워 그냥 내버려 두었다. 사실 체육대회는</description>
      <pubDate>Thu, 08 Jun 2023 05:25:53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11</guid>
    </item>
    <item>
      <title>하나의 추억으로 평생을 버티기도 해</title>
      <link>https://brunch.co.kr/@@eUMI/10</link>
      <description>나는 학교 다닐 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잘 없었다. 지금 또렷하게 기억나는 선생님은 딱 두 분 정도인데, 한 분은 중3 때 담임선생님이셨다. 그 선생님은 우리를 엄청나게 혼내셨다는 거, 그 나이 때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매를 들어 때리셨다는 것. 우리는 엉덩이를 맞고는 학교 뒤뜰에 쭈그리고 앉아 선생님을 뒷담화하곤 했다, 딱 그게 전</description>
      <pubDate>Wed, 17 May 2023 04:41:46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10</guid>
    </item>
    <item>
      <title>입하</title>
      <link>https://brunch.co.kr/@@eUMI/8</link>
      <description>얼마 전이 입하였어, 누군가가 나한테 진희님은 어떤 계절이 제일 좋으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어. 얘들아, 나는 여름을 가장 좋아해. 진이 빠지도록 그 뜨거운 햇살이, 마치 젊음 같아서. 너희처럼. 지치지도 않고 떠드는, 쉬는 시간이면 이 끝 반에서 저 끝 반까지 갔다가 간식을 나눠 먹고 복도 중앙에서 조잘조잘 떠들다가 화장실까지 같이 갔다가 돌아와도 시간이</description>
      <pubDate>Fri, 12 May 2023 05:32:20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8</guid>
    </item>
    <item>
      <title>그래도, 엄마 - 우리 집 상전이 시험 치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eUMI/6</link>
      <description>이번 주부터 1차 지필고사를 치렀다. 어떤 세대든 마찬가지겠으나 이 아이들 역시&amp;nbsp;참 독특한 세대라, 약 3년 동안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올해는 겨우 겨우 학교를 다니는 중이다. 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함께 하는 아이들의 입가에는 아직도 마스크가 폭, 가리어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인 만큼, 우리 학교에서는 지필평가 부감독으로 학부모님을 모셨다.</description>
      <pubDate>Thu, 04 May 2023 00:28:29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6</guid>
    </item>
    <item>
      <title>그 장난기 넘치는 눈동자 - 평가에 대한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eUMI/2</link>
      <description>다음 주면 1차 지필평가를 치른다. 고3아이들이 수시 지원에 필요한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이니, 다음 주를 포함하여 이제 딱 두 번의 시험이 남았다. 아이들은 참 끈질기게도 그리고, 고분고분하게 달려왔다. 공교육 12년의 마침표가, 턱끝까지 왔다.   우리 아이들은 참 예쁘다. 얼마 전 교내에서 결핵검사를 했다. 반별로 아이들을 불러내어 엑스레이를</description>
      <pubDate>Wed, 26 Apr 2023 06:21:23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2</guid>
    </item>
    <item>
      <title>아들아, 아버지의 세계를 부수어라 - 만 17살 소년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eUMI/1</link>
      <description>부친 살해, 아버지 죽이기. 듣기만 해도 자극적이고 괜히 죄를 짓는 것만 같은 기분. 아버지 죽이기. 소년, 아들의 세계에는 아버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우리 반 스물네 명의 아들에게도 아버지의 그림자는 짙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재미있다, 그 짙은 그림자, 아버지의 세계를 부수겠다는 욕망은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가지고 있다. 아들들은 꽤나 강하고 도</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22 02:43:35 GMT</pubDate>
      <author>김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eUMI/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