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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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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보다 삼시세끼를 더 가까이 해야 하는 암 환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07:35: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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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보다 삼시세끼를 더 가까이 해야 하는 암 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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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일상 - '혼자'로 시작해서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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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7년 도망치듯 떠나온 제주도 여행에서 우연히 수필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녀가 조용히 글을 쓰는 공간으로 마련한 북카페와 거기에 딸린 자그마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으며 몇 달간 제주살이를 했다. 수필 작가답게 그녀는 나에게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글로 남겨보라는 권유를 했다. 학창 시절 일기 쓰는 것을 수학문제 푸는 것보다 싫어했던 나는 글 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TrT4Eyk1_dHi7OrOlOuviCqXB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2 GMT</pubDate>
      <author>랑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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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졸업식 - 젬시타빈+도세탁셀 항암 종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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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차 항암 전 채혈검사에서 호중구 수치가 낮게 나왔다. 팔다리에 수포가 올라오고 눈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통에 며칠을 누워만 있었던 게 다 면역 저하로 인한 부작용이었다. 매몰차게 2차 항암을 퇴짜 맞고 면역 주사와 일주일의 휴식이 처방되었다. 단 하루의 미뤄짐도 없이 6회의 항암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현실은 내 마음 같지 않았다. 그럼에도&amp;nbsp;응급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b6i-xg4HMG-jW8gAEnNiIkRW5K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1 GMT</pubDate>
      <author>랑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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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환자와 임산부의 대환장 여행 - 전북 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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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육통을 핑계로 회복될 때까지 누워서 먹기만 했더니 체중이 2kg이나 늘었다. 1차 항암 후 설사병은 삼일 만에 잠잠해졌고 면역 저하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매일같이 배에 맞았던 면역 주사가 몸에 잘 맞았던 모양이다. 그 사이 슬슬 머리카락은 빠지기 시작했다. 입원이 밀리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주일은 더 유지되었던 탈색머리와의 이별이 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gizY9jw0dsUHI31iZIzZ2XOLW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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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실만 가지 않으면 돼 - 젬시타빈+도세탁셀 항암 부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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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에 케모포트 시술을 받고 오후 4시에 항암치료 처방이 내려졌다. 손바닥 크기도 되지 않는 작은 팩에 투명한 약이 들어 있었다. '케모(CHEMO)'라고 쓰인 빨간딱지가 붙은 링거팩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저 작은 약을 90분 동안 맞아야 한다. 이 약을 맞고 며칠 지나면 탈색머리가 낙엽처럼 빠지게 될 것이다.  혈관조영실에서 달고 나온 줄에 항암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BcMYuIjbk26XjzEFPriSuLwZy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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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씨 몸에 상처 - 케모포트 시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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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튿날 아침부터 비바람이 몰아쳤다. 거기에 바닷가 습기를 머금은 더운 여름 날씨에 불쾌감은 치솟았다. 짜증을 절로 유발하는 날씨 속에서도 거제의 자연은 아름다웠다.&amp;nbsp;비 오는 날씨에 가파른 해안절벽도로를 운전하는 건 꽤 피로도 높은 일이었지만&amp;nbsp;예민해질 때쯤&amp;nbsp;분위기 좋은 카페에 눌러앉아 해안가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거제의 카페는 어딜 들어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jZBuMWuknY7g6FeS8hxS2m215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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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색 - 경남 통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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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원까지 남은 3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외래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패드를 챙겨 들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항암제에 절여지기 전 건강한(?) 육신일 때 여행을 가야 한다. 어디를 가야 여행다운 여행이 될까 고민을 하다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거제도를 떠올렸다. 통영은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거제도는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번번이 방문 계획이 막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J7VmApOUjXRXImGMozF1odl2jg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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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항암 - 젬시타빈+도세탁셀 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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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제 항암을 다시 시작해 봐야죠.&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이번 항암도 머리가 빠집니다.&amp;quot; &amp;quot;네 알아요.&amp;quot; &amp;quot;이번엔 케모포트 넣고 항암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amp;quot; &amp;quot;안 그래도 그 얘기하려고 했어요.&amp;quot;  수술 후 처음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과의 만남에서 세 번째 항암이 결정되었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덧나지 않게 열심히 상처를 소독하고 관리한 보람이 있었다.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Fb2FItI56LMqJzG7ZsZiDJ4ynv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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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워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 두 번째 암 수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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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나 즐거운 여름을 보냈는지 보트리엔트 부작용으로 하얘진 얼굴이 다시 새까매졌다. 입원 수속 후 배정받은 병실로 올라가 환자복으로 갈아입는데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더 아쉬울 것 없이 여름을 즐기기도 하였고 암 환자로 살아가면서 감정을 많이 덜어내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회복 기간이 끝나면 다시 평온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Fvccug8SvGklCT_-0tcwJLzX-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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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먼저 끝낸 여름 - 벼락치기로 여름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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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은 큰딸이 또 한 번의 힘든 수술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가슴에 난도질을 당해야 했다. 슬퍼한다고 바뀌는 건 없다.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지금처럼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 된다. 이미 수술 날짜는 정해졌고 남은 열흘 동안 충분히 여름을 즐기는 것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어린 시절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할 뻔한 적이 세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NXiik7mQyxtPz-jFdoe_5dXMGG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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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의 의미 - 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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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음이 편안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고 CT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 되었다. 샤워를 하고 스킨을 집어드는 순간 전화가 왔다. 저장되지 않았지만 익숙한 번호에 알 수 있었던, 병원에서 온 전화였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네 여기 병원인데요. 환자분 본인 되시나요?] &amp;quot;그런데요.&amp;quot; [환자분 급하게 위 수술을 해야 된다 하셔서, 교수님이 오늘 외과 외래도 요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FUX1wI4sz_8ervE0c5rmzc7FW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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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머리가 다 빠져버렸으면 좋겠어 - 보트리엔트 부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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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래서 나 다시 항암 해야 된대. 먹는 항암약으로 처방받아왔고 내일부터 먹을 거야.&amp;rdquo;  '보트리엔트'라고 쓰여있는 작은 약상자 두 개와 항암 부작용이&amp;nbsp;적힌 종이 꺼내며 얘기했다. 아니 통보했다. 그리고 부모님의 표정이 어떠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엄마가 왜 혼자 끌어안고 있었냐고 말했던 것 같다. 조금의 정적이 흐른 뒤 엄마는 '에라 모르겠다'는 뉘앙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cg_ma_ZODvoDjWX8TWknffyETt8.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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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항암약 - 보트리엔트 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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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견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물론 처음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양가 아버님들의 술잔이 여러 번 부딪히며 금세 말랑말랑해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힘을 준채 고상한 척 말을 아끼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이 웃겼다.  &amp;ldquo;동생이 언니보다 먼저 가서 서운해서 어떡해?&amp;rdquo;  동생 시어머니의 기습 질문에 예상 답변을 준비하지 못한 나는 열심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a-bQObyxG8L0qfQ1rEnr87fkej8.jp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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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 전이 의심 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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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 정도는 감기 잠깐 앓기만 해도 생기는 거긴 한데 일단은 계속 지켜보도록 할게요&amp;quot;  간절곶에서 간절히 빌었던 꽃길 가득한 2023년 첫 걸음마는&amp;nbsp;안타깝게도 이미 가시밭길로 깔려버린&amp;nbsp;뒤였다. 2023년도 첫 CT 검사에서 오른쪽 폐 끝에 조그마한 병변이 발견되었다. 매우 작은 크기였지만 지난 CT 영상에선 발견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다시 3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Je9GbHSFRFr6JE2MLsE_Qhk-B9Y.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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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히 소원하다 - 울산 간절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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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튿날 포항은 맑고 따뜻했다. 열심히 챙겨 봤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다. 얼마나 포근한 날씨였으면 '사방기념공원'에서는&amp;nbsp;개나리가 군데군데 피어있었다. 촬영지를 찾아다닐 때마다 드라마 속 장면이 절로 떠오르며 나 역시 '공진마을'의 주민이 된듯한 기분이 들었다.(양심은 있어서 신민아가 된 기분이라고 못하겠다.)&amp;nbsp;포항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EvHK1rP1HN07Zi8VRAuc0FfOzLo.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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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평선을 보았다면 마음이 후련했을까 -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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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언니는 이맘 때 되면 꼭 바다 보고 싶다고 하더라?&amp;quot; &amp;quot;그랬나?&amp;quot;  꼭 눈앞에 바다를 봐야만 답답한 속이 조금 후련해지는 그런 날이 있다. CT 검사와 결과가 나오는 그 숨 막히는 기간엔 항상 바다를 찾았는데 그럴 때마다 동생은 저렇게 말하곤 했다. 2023년의 첫 CT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누웠다. 벌써 네 번째 CT 검사지만 도무지 마음이 진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Xe3D0Zg228A6RaPZLGWHfXZV0e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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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특별한 생일 여행 - 후쿠오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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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독 더웠던 2022년 여름은 갱년기 열감으로 나에겐 유독x2 덥고 힘들었다. 하루에 두피가 쏟아내는 땀이 그렇게 엄청난지는 삭발 전엔 알지 못했다. 그 많은 땀을 머리카락이 다 흡수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다시 머리가 자라면 떡진 것 같지 않아도 매일매일 감아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여름에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또 친척들과 만나며 그간의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0OVtHcOL9fGk6_O5m-_o_MeDm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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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해바다도 파란색일 줄은 몰랐네 - 충남 서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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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 주말에 경기도 올라가는데 간 김에 너 보고 와야겠다.&amp;quot; &amp;quot;경기도? 왜?&amp;quot; &amp;quot;아는 사람 결혼식 있어서&amp;quot; &amp;quot;어디에서 하는데?&amp;quot; &amp;quot;위례 쪽이라고 하던데&amp;quot; &amp;quot;거기서 여기까지 한 시간 반은 걸릴 텐데...&amp;quot; &amp;quot;경기도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었어?&amp;quot;  서천에서 살고 있는 대학 친구 DJ에게서 오랜만에 카톡이 왔다.(실명 밝히기 부끄러워하는 그녀가 직접 정해준 닉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C31AdVPKP9xLKYamTFNpoW-oI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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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생일 행복해서 다행이야 - 충남 당진 삽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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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총 여섯 번의 항암 치료가 끝난 후 첫 가족여행이었다. 올해 음력 6월 4일을 계산해 보니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릴 7월 초였다. 엄마 아빠의 생일이 다가오면 우리 가족은 여행 계획부터 세운다. 작년 9월 아빠의 생일을 맞이하여 설악산 자락에서 글램핑을 했는데 엄마는 그 기억이 그렇게도 좋았나 보다. 올해는 나의 항암 종료 축하 겸 엄마 생일파티 여행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G3jZa6-svdW-0Pb2sopvSPh74S8.png" width="500" /&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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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사람들의 무관심에 감동한 사연 - 서울 3호선(청와대, 북촌 한옥마을, 송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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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800원이었는데 어느새 6,500원으로 올라있던 '서울 경부'가 적힌 버스티켓은 예전처럼 한 귀퉁이를 북 찢어 기사님이 가져가는 일도 없었다. 차가 생긴 후로 항상 운전해서 돌아다녔던 터라 몇 년 만에 타보는 고속버스인지 모르겠다.  미리 신청해 놨던 청와대 관람 날짜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 막상 날짜가 되자 엄마는 복잡한 서울로 가는 게 귀찮았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oTW7lDkn4FRunptyeA3OFjfps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38 GMT</pubDate>
      <author>랑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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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볼 벚꽃을 찾아다니던 날 - 청풍면 물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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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년도의 벚꽃은 유난히 예뻤다. 물태리로 향하는 내내 벚꽃이 어찌나 풍성한지 차는 좀처럼 속도를 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마을 이름도 물태리일까. 싱그러운 청풍호와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랑스러운 벚꽃잎의 발랄함이 절로 떠오르는 이름이었다. 청풍호를 휘감는 한적한 도로에서 몇 번이나 차를 세우고 벚꽃 사진을 찍었다. 온 마을이 벚꽃으로 뒤덮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ft%2Fimage%2FxJBv9lX1iY6_Lboj5oRHOcIbW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05:04:37 GMT</pubDate>
      <author>랑랑</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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